종석의 졸업을 통한 작은 용기와 깨달음, 하선과 진희의 작은 싸움 속에 피어난 깨달음의 공통점은 표현 방식의 차이는 있었지만 ‘우애’란 것이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를 알아 가고, 그 과정에서 작든 크든 간에 작은 사건이 생기며 좀 더 친숙해지는 관계가 형성된다. 그리고 서로의 교감이 이루어질 만한 공감대를 찾아가는 과정을 거치며 더욱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남남이 아닌 이상, 얼굴을 마주하고 살면서 이런저런 부딪힘은 생활의 일부가 된다. 그러다 이 작고 큰 부딪힘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느냐의 고민에 빠지고는 한다. 사랑하는 관계가 된 연인도, 우정을 나누는 친구도, 어떠한 관계를 이루어 나가는 사람도 작은 부딪힘을 통한 각성의 기회를 통해 건조한 관계가 아닌 친밀한 관계가 된다. 이런
사람의 마음이란 것이 알 때와 모를 때 차이가 많이 나는 듯하다. 분명 사람은 변하지 않았고, 상황이 그리 달라지지 않았음에도 ‘송지효’의 열애설이 터진 이후 방송된 은 뭔가 달라 보였다. 분명 이 방송분은 열애설이 터지기 이전에 촬영되었고, 월요커플이 와해되기 전 상황이었는데도 시청자들은 송지효와 강개리를 유심히 봐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이제 시청자들은 송지효에게 애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캐릭터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더 이상 ‘월요커플’ 캐릭터를 밀지도 못하는 상황으로 몰린 것은 자연스럽게 시청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하나의 게임 요소로 보기도 했으며, 그 게임에 들어 있는 이상적인 커플들이 맺어졌으면
단골집이란 말의 정의는 일반 사람이라면 모두 아는 개념이다. 그러나 단골집을 잘못 가져다 쓰거나, 영리를 위한 목적을 위해서 사용할 땐 이 말이 이상하게 바뀐다.연예인이 한 번 왔다 간 곳도 단골집이라고 홍보를 하는 것을 보면 실소를 금치 한다. 그런 개념을 단골집이라 명한다면 이 세상 어느 곳도 연예인의 단골집이 안 될 곳은 없을 것이다. 차라리 이번 논란의 단골집 같은 경우는 ‘단골집’ 보다는 ‘들른 집’이 오히려 더 정확한 표현이다.이효리가 MBC에브리원의 프로그램 보도 형태에 말을 바꾸어 가면서까지, 그리고 욕을 먹을 것을 각오하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낸 것은 연예인이기 때문에 이곳 저곳에 이름을 이용 당하는 것에 대한 반감 때문이었을 것이다. 연예인의 이미지를 빌리면 홍보를 하
가 매주 파격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사실 파격적이라는 말은 거꾸로 말하면 정체성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비슷한 포맷의 방송이 8회 중 반 정도이니 뚜렷한 포맷이 있다고는 할 수 없다. 그것도 초반의 방송분이 비슷할 뿐이다.현재 는 실험 방송을 보는 듯 느껴진다. 어떤 포맷이 ‘주토콘’에 가장 들어맞는가에 대한 실험을 하는 것이 현재이며, 이 실험적인 방송이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혀나가는 시점이 되면 정체성이 보일 것이다.초반 4회 가량 출연한 게스트들은 무척 매력적이었으나 그 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한 부자연스러운 방송이었다. 매력적인 배우와 명사들을 불러놓고 그들의 매력을 제대로 못 보여준 것은 큰 방송 아
후배가 항상 눈에 밟히는 선배. 그렇다고 자신이 풍족하지는 않지만, 후배들이 배를 곯고 있는 것을 못 보는 것이 인간적인 선배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선배라고 다 잘 사는 것도 아니고, 설령 잘 산다 하더라도 베풂에 약한 선배들은 후배에게 어떻게 베푸는지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후배라고 하여 항상 못 사는 것도 아니다. 연예인으로 데뷔해서 힘든 것은 배를 곯는 문제도 있지만, 그보다 어려운 것은 선배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 척박한 연예계에서 무리 없이 잘 밟아 나갈지가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먹고 사는 문제를 떠나, 어떻게 실력을 갖추고 자신의 영역에 뿌리를 내릴지가 그들의 가장 큰 고민이다.후배 입장에서 선배들에게 가장 고마운 것은 사실 물질적인 베풂보다는 베려와
누구도 알지 못했던 개그맨 유세윤의 우울증은 시청자에게 충격을 줬다. 특별히 우울증을 앓고 있지 않을 거라고 생각 했던 그가 우울증이라고 하니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충격을 줬다. 그러나 그의 둘도 없는 친구들과 오랜 동료인 ‘개식스’ 멤버들은 그의 말 못할 우울증을 눈치 챘고, 의 제작진조차 서서히 그의 우울증을 간파하고 유세윤을 위한 특집을 마련하게 된다.유세윤을 위한 힘 북돋아 주기 특집이 된 이번 특집은 ‘개식스’ 멤버의 탄탄한 저력을 알 수 있는 계기이기도 했다. 그와 더불어 그들의 우정이 얼마나 끈끈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들은 사나이 눈가에 눈물 나게 하는 경험을 가져다주기도 했다. 그들의 끈끈한 우정의 정점은 단연 마지막 장면에서 나온 ‘속풀이 송’ 이었는데, 그들이 부른
예능계에 ‘라인’이라는 말이 유행한 지도 벌써 수년이다. 연예계 중 특히 예능계는 이 라인이 있느냐 없느냐가 어느새 중요하게 되었고, 라인 편입 여부에 따라서 프로그램에 출연할 확률이 달라지는 것도 사실처럼 받아들여졌다. 이경규 라인을 ‘규라인’, 유재석 라인을 부를 때에는 ‘유라인’, 강호동 라인에는 ‘강라인’이라 했고, 그 라인에 있는 예능인들은 눈에 보일 정도로 막강한 힘을 얻어 안정적인 활약으로 인기를 얻게 된다.대중문화에서 그들을 받아들이는 데 별 이질감을 보이지 않는 이유는, 사실 그네들 자체의 명백한 실력을 포함한, 그보다 더 영향력 있는 수장격인 3명의 본원(뿌리깊은나무 표현)의 대중적인 인기를 공유하는 가족이라는 개념에서라도 그들을 친근하게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이 진행하는
언론의 보도 행태가 문제가 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다. 일명 옐로저널리즘이라 일컬어지는 보도 행태는 극히 불순한 목적의 보도 행태라 해야 할 것이다. 최대한 자극적으로 그리 좋지 않은 사건을 더욱 크게 부풀려 자신들의 이름을 알리고자 하는 행태는 비난받아야 마땅하다. 그 누구도 알지 못하고 넘어 갈 수 있는 이야기를 들춰내 상처를 주는 언론이라면, 제 아무리 거짓이 아닌 사실을 보도했다 하더라도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듯하다. 기사가 나간 이후 더 이상 이 일이 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반응과 누구도 몰랐을 사안을 굳이 보도한 언론사에 대한 원망 섞인 댓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티아라 화영은 지난 29일 SBS에서 어쩔 수 없는 노출 사건을 겪어야 했다. 의도치 않은 너무도
tvN 새 월화드라마 가 1월 30일 그 첫 방송을 한다. 지난 2011년 꽃남드라마의 족보를 라면가게로 옮겼던 tvN이 이번에는 밴드로 그 무대를 옮겨 세몰이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주인공들 외모를 보고 나면 역시 꽃미남들임을 부인하지 못할 만큼 그들의 외모는 장난이 아니다.배우들의 라인업도 기대될 만한 인물들로 가득하다. 아직 이름을 알리지는 못했지만, 그들은 이 드라마를 통해서 한 단계 더 많은 인지도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중 역시 가장 화제의 인물로 떠오를 인물은 대략 세 명 정도. 첫 번째 인물은 ‘이민기’이다. 에서도 뭔가 똘끼 가득한 모습이 매력으로 다가오는 인물로 인사를 한다. 원래 천재라면 똘끼 하나 정도는 필
승부에서 패배해 이득을 챙길 수 있다는 말을 들어 보았는가? 뭐 들었을 법한 이야기지만, 이런 이야기가 실제 적용되는 사례는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몸소 체험하고 있는 의 멤버로 ‘노홍철’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노홍철은 실로 절묘한 타이밍에 패배를 이용한 행운의 기회를 얻었다. 그간 눈치 못 챌 정도의 일부 시청자들의 ‘노홍철’을 향한 안 좋은 시선이 쌓이고 있었던 것은 그에게 찾아올 위기를 예상케 하는 그림이었다. ‘힘을 이용해 하하를 무시를 한다는 반응’과 ‘종편 방송에 출연하는 것에 대한 안 좋은 반응’ 등 그를 둘러싸고 조금씩 안 좋은 이미지가 생겨나는 상황은 그를 자유롭지 못하게 만들었다. 방송 상 충분히 할 수 있는 콘셉트임에도 불구
정형돈의 우스갯소리 한마디에, YG엔터테인먼트 수장인 양현석이 긍정적인 화답을 하여 상황을 지켜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한다. 정형돈은 MBC에브리원 녹화에서 차트 1위에게 전화 거는 코너를 통해 YG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YG에서는 개그맨 모집은 안 하느냐”라고 급작스레 물어 웃음을 줬고 화제가 되었다. 코너 ‘레알차트! 아이돌 셀프랭킹’에서 아이돌이 직접 뽑은 ‘간디작살! 럭셔리 포스 명품돌 BEST10’을 선정하여 1위에게 축하 전화를 하는 것이 정해진 코스였는데, 지드래곤의 전화번호를 모르는 정형돈이 그의 소속사인 YG에 전화를 걸어 이런 애드리브로 화제가 된 것이다.전화를 받은 YG 관계자가 꼭 전해주겠노라 이야기하며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정형돈 씨 팬이라며
시트콤과 다큐멘터리를 조합한 ‘다큐시트콤’ 이 파일럿으로 편성되어 첫 방송됐다. 설이나 추석이 되면 파일럿 프로그램이 선보이는데, 이번에도 여러 파일럿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폈다. 그 중 단연 눈에 띈 파일럿은 이었다. 저녁 10시가 넘은 시간 MBC에서 전파를 탄 이 예능은 정규시간대 프로그램이 아니었다. 아무래도 명절 연휴에 무거운 다큐멘터리 혹은 시사프로그램을 편성하기는 부담스러워 이 프로그램을 편성한 듯싶다.‘다큐시트콤’의 성격을 띤 이 프로그램은 의외로 탄탄하고 신선한 모습으로 중무장했다. 한두 가지만 다듬으면 당장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해도 될 정도로 기획에서는 나무랄 데가 없었다. 그 옛날 을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반가움까지 가져다
생초보 연인들의 대표적인 모습은 무엇일까? 그렇다면 넌덜머리 난 반백 년 부부의 모습은 또 어떤 모습이 생각이 나는가? 은 시작하는 연인과 오래된 부부의 엇나간 관계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흔히 이성에 호기심을 가지고, 호기심을 넘어 호감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사귀어 가는 과정에서 어색한 관계에 놓이고는 한다. 누구보다도 친한 관계가 되고자하는 이 관계가 더 없이 어색하고 불편한 관계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은 흔히 말하는 ‘지나침’이라는 배려 때문일 것이다.이 ‘지나침’이라는 단어는 연인 관계나 연인으로 발전해 나가는 관계들 속에서 나오는 배려를 말한다. 예의 없음이 지나치기보다는 예의를 너무 차려서 실수가 나오고, 배려를 지나치게 하여 어색해지는 분위기는 초보 연인들에겐
‘사랑을 책으로 배웠습니다’, ‘웃음을 대본으로 배웠습니다’ 라는 말이 통용되는 것이 의 스타일일까?애드리브라는 순발력에서 나오는 것이고, 예전 방송 시스템이 그런 애드리브를 대본에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시대는 무엇보다 자연스러움이 기반이 되어야 하기에 기존의 대본 애드리브는 없어져야 할 효용성 없는 낡은 유산이다.기존 의 최대 장점은 뭐라 해도 자연스러움이 큰 장점이었다. 독설과 직설화법이 거의 유일무이하게 인정이 되는 것이 일 만큼 그 동안 그들은 이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생을 거쳐 왔다. ‘방심위’의 주의나 경고도 불사하고 이제는 그들의 스타일이 암묵적으로 어느 정도는 먹힐 수 있는 것은 5년이 넘는 시간을 고생해서 만들어 놓은 그들의 자연스러움
나가수 측과 강산에의 음원 논란에 일부 시청자들이 답답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뭐 대단한 노래라고 음원 공개를 하지 않느냐’고 말이다.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이다. 내가 부른 노래, 내가 만든 노래, 나의 인생이 담긴 노래를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마음대로 사용해도 되는 것처럼 가져다 쓰는 것을 두고 원곡자로서 가만히 있어야 할까? 같은 프로그램은 객관적인 절차가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특히나 저작권이 문제가 될 수 있는 음원서비스는 더 말이다. 그런데 그들은 원곡자와는 상관없이 편곡을 해 불렀고, 또 그 음원을 자신들이 계약한 음원사이트에 게재하며 수익을 올렸다. 그간 원곡자의 동의 없이 상업 행위를 해서 음원 서비스가 중단된 사례가 몇 번 있었다. 그들은 순수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커플이 있다면 아마도 윤지석(서지석)과 박하선 커플일 것이다. 그래서 시청자들에게 찌질함의 극치였던 고영욱과 박하선의 사랑은 눈에 거슬리는 구도였을 것이다. 그래서 고영욱과의 이별씬에서 아쉬워하기보다는 차라리 잘 됐다며 박하선이 윤지석과 연결되기를 응원하는 덧글이 봇물 터지듯 했다.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분명 자신들도 이해를 할 수 없는 불합리한 부분이 있음에도 애써 덮고 좀 더 잘난 사람을 응원하는 모습이 보인다. 지난 연인인 고영욱과의 이별에는 서로 오해할 수밖에 없는 일들이 생겨 결국 이별하게 되는데 이조차도 눈을 감아주는 모습이다.과거 찌질함의 극치였던 남자라고 해도 한 여자를 만나 조금이라도 더 당당해지고 싶고 좀 더 잘 해주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며
풍자에 방법론이 정해진 것은 아니나, 어떠한 방법이 효과가 있는 것인지는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듯하다. 물론 풍자는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른 면은 있으나, 요즘 젊은 세대들은 어떤 것을 이해하려 할 때 한 번 꼬아서 생각하는 것을 즐긴다. 진한 맛이 우러나는 풍자를 더욱 선호하는 것이 이 시대 젊은이들의 모습이다.젊은이들은 때로는 비수처럼 날카롭게 표현하는 풍자 개그도 좋아하나, 자신이 생각지 못한 부분이 있었음을 느낄 때 또 다른 감동을 받고는 하는데 은 그런 것들을 너무도 잘 소화해낸다. 의 풍자는 한 편의 드라마라 할 수 있다. 웃음을 잃지 않으면서도, 또 그 흐름에 의미를 던져 넣지 않는 적은 거의 없다. 시청자가 바란다고 해서 매번 대단한 의미의 메시지를 넣을 필요도 없지
G4의 투입으로 한결 안정된 가 순항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그러나 반대로 어수선하다는 반응이 이어지는 것은 어느 한 곳에 집중할 수 없는 분산되는 배치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누구에게 집중해야 할지 시청자들은 혼란스러워질 수밖에 없다.그러나 이런 작은 문제들은 카메라 앵글을 조절함(풀샷보다는 단독샷 위주)으로 어느 정도 어수선한 분위기를 풀어줄 수 있는 조건이 된다. 하지만 이곳저곳에서 서로 조금이라도 의견을 피력하려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나올 때 혼란스러워지는 것은 해결할 길이 없어진다. 바로 여기서 진가를 발휘해야 하는 것이 메인 진행자의 몫이다. 처음에는 실험적으로 테스트하는 시기인지라 무엇이라도 해보자는 서로간의 동의하에 좀 어수선하기는 했
독설과 직언으로 무장이 된 황금어장 의 재미는 역시나 사설을 필요로 하지 않는 직언 토크에 그 재미가 있다. 이는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줄 수 없는 그들만의 성격이며, 그 성격이란 것을 따라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그 과정은 단기간에 생긴 것이 아니기에 더욱 카피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의 독설과 직언은 수위 조절이 아슬아슬 하다고 여겨지는 면이 그렇게 많이 들지 않는다. 분명 뜯어놓고 보면 꽤나 논란거리가 될 것이지만, 이곳에서는 누그러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대중들은 각 프로그램의 성격을 파악하는 뛰어난 캐치 능력을 가진다. MBC를 예로 들자면 는 자극적이지 않은 사랑방 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 는 독설과 직언이 허용이 되는 프로그램.
아유미는 언제까지 황정음의 과거 속 질투의 대상이 되어야 할까? 듣는 이도 이제 진절머리가 날 법한데 황정음 그녀의 입에서 또 아유미의 이름이 튀어 나온다. 이제는 일본에 가서 얼굴을 볼 정도로 친한 사이가 되었다면서도 또 슈가 탈퇴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지금은 연기를 하고 있는 ‘박수진’과 ‘아유미’, 그리고 ‘황정음’이 팀을 이루었던 ‘슈가’는 그 시대에 나름대로 크게 뒤쳐지지 않는 그런 존재감이 있었다. 비록 ‘황정음’이 존재감에서 뒤쳐지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구성원 중 한 명이 대중에게 어필한 부분이 있었기에 적어도 ‘슈가’라는 팀의 이름을 인지하게 된다.굳이 비교해 보자면 현재 ‘시크릿’과 비슷한 정도의 존재감이라고 해야 할까? 당시 ‘슈가’는 ‘아유미’의 특이한 모습과 행동 때문에라도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