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극 진행과 촘촘한 구성, 거기에 주인공으로 생각했던 김우현(소지섭)의 갑작스런 죽음은 시청자를 멘붕시키는 반전이 되었다. 단서를 제공해주고 사라질 것 같았던 김우현의 동기생 박기영(최다니엘)은 본격적으로 페이스오프하여 김우현의 삶을 살아가며, 살아 있을 적 김우현의 억울함을 벗겨주려 이제 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1화가 방송된 후 극에 몰입만을 할 수 없는 일부 시청자들은 한 여자 배우의 연기력을 문제 삼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1화에서 2화로 이어지는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까 하는 궁금증이었다. 상황이 여의치 않게 돌아가자 관계자는 2화에서 생각지 못한 반전이 있을 것이란 힌트로 그 궁금증에 하나의 궁금증을 더해주었다.수목드라마 은 2화가 시작된 이후 단 한 차례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SBS 드라마가 전반적으로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어 흥미를 주고 있다.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친 사회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심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서인지, 드라마 에서도 근래 무척이나 스타를 힘들게 한 사건들이 총망라되어 있는 듯 보였다. 월화드라마로 방송되고 있는 가 권력을 가진 자의 끝없는 욕망을 다뤘다면, 수목드라마인 은 무감각해져 있는 온라인에서 파생된 범죄들을 다뤄는 기획력을 보이고 있다.에선 ‘장자연 사건’, ‘송지선 아나운서 사건’, ‘타진요 사건’ 등이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미 고인이 되어버린 ‘장자연’의 사건은 지금도 해결이 되지 않는 사건으로 남아있다. 성접대 의혹 등 그녀에 관련된 논란과 연결된 부조리한 일들은 모두 덮어져 한없이 억울하
이 드라마에 나오는 내용은 절대 현실에 있어서는 안 될 내용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보이는 사회현상이 고스란히 들어있는 이 드라마를 보고 있자면 분통이 터져 뒷목이 뻐근할 지경이다. 사건 하나만으로도 열이 오를 일들이, 이 드라마에서는 세트로 터져버리며 60분 동안 멈추지를 않는다.시청자로서는 차라리 허무맹랑한 이야기였으면 하는 드라마의 내용은, 사실 안을 까서 뒤집어 놓으면 이 사회의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지난 1화에서 보인 친구를 이용한 의학적인 살인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에 비슷한 말로 나돌던 이야기라서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얼마 전 모 간호사의 막말 발언은 이 장면과 오버랩되는 장면이었다. “시비 걸지 마라. 환자, 보호자들. 맘만 먹으면 너희 3초면
SBS 새 월화드라마 추적자 첫 방송이 끝나고 한참 동안 아무 것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다만 느껴지는 것은 분노와 답답함. 그리고 어떻게 이렇게 잘 만들었고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좋을까라는 생각이 전부였을 정도로 추적자는 마음에 꽤나 큰 물결을 남겼다.이 드라마는 억울하게 딸을 잃은 아버지가 딸의 죽음 뒤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이며, 딸의 죽음이 단순한 죽음이 아님을 알게 되는 순간 폭발되는 감정을 멈출 길 없는 순간의 모습을 보여준다.의 시작은 정의의 집행보다는 결과적으로 복수극이 되어버렸다. 이 시대 썩어버린 사법부의 판결이 나오는 순간 억울함이 극에 달한 한 아버지의 재판정을 향한 총기 난사. 그리고 이어진 범인과의 격투 끝에 마음과는 다른 오발 사고는 그를 죽음으로 몰아간다.
딸의 억울한 죽음과 그 뒤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강력계 형사 출신 아버지 백홍석의 눈물겨운 사투를 우리는 보게 될 것이다. SBS 새 월화드라마인 추적자(The Chaser)는 손현주를 비롯하여 김상중, 고준희, 류승수, 장신영, 김성령, 강신일의 두터운 연기력을 가진 이들이 함께 한다. 가난하지만 성실하게 살아온 강력계 형사 백홍석(손현주 분)은 여의치 않은 살림에도 늘 상 작은 행복이라도 큰 행복인 것처럼 알고 지내며 살아온 가장이다. 하지만 그런 행복한 가정은 딸의 죽음으로 모든 것이 사라지고 만다. 이제 살아있는 이유는 억울한 죽음을 밝히고, 죽어간 딸에게 범인을 찾아내 사죄를 시켜야 한다는 그런 생각밖에 남지 않는 기구한 인생을 살아가는 아비의 모습 밖에 남지 않는다.
세계적인 스타인 대한민국 축구 선수 박지성이 런닝맨에서 기존 멤버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며 큰 웃음을 주는데 성공했다. 이미 유느님의 프로그램은 어느 정도 이상 봤다고,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패턴까지 알고 녹화에 임한 것은 역시 프로 선수의 성실함이 빚어 낸 아름다운 모습일 수밖에 없어 보였다. 한 가지의 일에 최고라는 소리를 듣기까지는 그만한 노력과 성실함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박지성은 축구라는 세계에서 이미 최고의 스타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오랜 선수 생활을 통해 그 성실성을 입증해 냈다. 그런 스타가 자신의 영역이 아닌 다른 곳에서 멋진 모습을 보이기는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님에도 철저한 준비성과 노력으로 또 다른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어 놀라게 했다.원래 계획은 에
격이 다른 인간들의 세상을 보는 듯했다. 분명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삶과 인간들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인데, 어딘가 모르게 꿈에 존재하는 인간들처럼 그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헤매게 만들어 버렸다. 4인의 중년이 표현하는 세상은 어쩌면 대단히 잘난 사람들의 세상을 보여주는 듯하나, 돌아보면 일반적인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을 보여준다.분명 이 드라마가 보여주는 세상은 현실인데 다른 세상처럼 보이게 되는 것은 끊임없이 이상의 세계를 그리며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열망이 그려진 모습이 보여서일 것이다. 건축 사무소의 소장, 교사, 카페 사장, 변호사는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세계의 상위 몇 %의 직업을 가진 이들의 모습이다.하지만 그들이 그려내는 상위 몇%의 직업군은 그 나이대면 보
SBS 주말드라마가 다시 한 번 기지개를 편다. 현재 방송을 마친 뒤를 이어 이 발밑까지 다가왔다. 이 드라마에는 최고의 잘난 인자들이 총집결한다. 외모와 연기에서 빠지지 않는 배우들의 포진은 많은 여성들의 가슴을 녹아들게 할 것으로 보인다. ‘장동건’을 비롯하여 ‘김하늘’, ‘김민종’, ‘김수로’, ‘이종혁’까지 매력이 철철 넘쳐흐르는 배우들의 집결은 그 어느 때보다 기대를 모은다. 5월 26일 오늘 첫 방송을 시작하는 에 기대감을 가지게 되는 것은 무엇보다 ‘장동건’의 TV 컴백 때문이다. TV 출연은 10년이 넘는 시간을 뛰어넘겼던 공백이 있었기에 그를 보고 싶어하는 이들의 갈증은 심할 수밖에 없었다. 스크린으로 진출한 이후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았
예능 프로그램 타이들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시작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큰 영광일 것이다. 일반적인 예능 스타에게는 너무나 힘든 일이, 누군가에게는 참으로 쉬운 일이 되는 것을 보면 약간은 씁쓸해지게 마련이다. SBS의 GO쇼는 고현정의 첫 글자 고를 딴 예능 프로그램으로 그녀의 대표작이 될 것 같은 분위기로 첫 시작을 알렸고, 이제 막 8회 방송을 마쳤다.하지만 지금까지의 결과를 본다면 이 캐스팅 버라이어티는 냉정하게 반은 합격, 반은 불합격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서 반 정도의 합격은 단독 MC를 고집하지 않고 3MC 체제로 갔다는 점이고, 나머지 불합격이라고 하는 것은 아직 의 정체성이 확실히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일단 는 고현정의 첫 글자를 땄지만 고현정 단독진행의 쇼
유재석의 진행 방식은 그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변주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착하디착한 진행을 보여주기만 한다던 그가, 요즘은 지인 스타들의 난적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전의 유재석을 생각한다면 평소 친한 게스트를 배려하기 위해서 갖은 포장을 다해주는 스타일이었지만, 요즘은 오히려 포장보다는 그 사람이 평소 보여주기 힘든 이야기를 쉽사리 꺼내어 당황시키는 일로 또 한 번의 변주의 힘을 느끼게 한다.없었던 진행 방식은 아니었다. 그러나 유재석의 이런 진행이 맛깔 나는 이유는 그 혼합 비율이 완벽하다는 데 있다. 상황별로 진행 스타일을 다르게 하기 때문에 어떠한 상태에서도 빨리 대처할 수 있는 그의 진행방식은 만능이라 표현해야 할 것이다.전체를 지휘하는 그는 에서 때로는 PD 이
일요일이 좋다 1부로 방송되었던 K팝스타가 대장정을 마치고 최종 우승자인 박지민의 소속사 고르기까지 마무리됐다. 최종 우승자는 자신이 가고 싶은 기획사를 선택할 권리와 부상으로 상금까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살만한 혜택이 있었다. 의 최고 혜택은 사실 상금 따위가 아니었음은 삼척동자도 알 만한 달콤한 혜택이 있었고, 그것은 바로 우승자가 기획사를 선택할 수 있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결과가 좋게 나와서 가려진 이야기지만, 이 오디션은 우승자가 기획사를 골라도 기획사 쪽에서 마음에 들지 않으면 거부할 권리도 있었음은 환기시켜 볼 만한 이야기다. 최악의 상황 우승자가 기획사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었으나, 다행히 우승자뿐만 아니라 준우승을 한 ‘이하이’도 안정적으
사유리의 매력은 이미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증명되었다. 그녀는 미녀들의 수다로 데뷔해 대중에게 4차원녀로 익히 소문이 났으며, 요즘은 손바닥TV를 통해서도 그녀의 이름을 심심치 않게 듣게 된다. 역시나 이 프로그램에서도 그녀는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튀어나와 기이한 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자주 4차원 행동을 하여 출연한 게스트와 진행자를 놀라게 한다는 풍문이다.그녀의 매력에 빠진 이들은 그녀를 좀 더 많은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기를 바라고, 끼를 알아보는 이들이 그녀를 캐스팅하여 빵 터지는 웃음을 주곤 한다. 굳이 어떤 프로그램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아도 그녀가 나왔던 예능 프로그램이면 전부 상황이 상상될 정도로 웃음의 쑥대밭이 됨을 쉽게 목격하게 된다.웃음만을 전해주는 프로그램은 아니었지만, 그녀는
예능 프로그램의 진화는 시청자를 열광하게 한다. 어설피 무겁거나 진중한 주제의 드라마는 그 특성만큼이나 때로는 따분한 면을 준다. 제 아무리 재미있는 드라마라 할지라도 환호성을 보낸 시간의 틈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지치기 마련이다. 허나 예능의 경우는 빠르게 치고 나가는 단발성 주제들이 잠시 웃고 지나칠 수 있는 기회를 준다.특히나 끊임없이 무언가가 바뀌는 예능이라면 그 호기심은 배가되어 시청자를 끌어당기는 마력을 보여주고는 한다. 요즘 을 보고 있으면 과 무척이나 닮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지만, 또 어떤 면에서 보면 한없이 진화해 가는 그들만의 고유 포맷이 눈에 띄어 반가움이 더해진다.의 포맷은 달리고 달려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고, 시간이 지나 안착되고 있다.
16주 연속 본 방송이 나오지 않고 있는 무한도전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칠 정도로 쌓이고 있다. 이런 마음이 비단 시청자만의 마음이 아님을 청춘페스티벌에 참석한 김태호 PD의 반응에서 엿볼 수 있었음은 물론이다. 김태호 PD는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 청춘페스티벌에서 무한도전이 16주 연속 방송되지 않고 있음에 심정이 어떻냐는 질문을 받고 “저 눈시울 붉어진 것 보이시죠?”라며 말하여 얼마나 아픈 마음인지 알게 했다. 김태호 PD는 또한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고하는 대화를 하던 중 현재 상황을 빗대 말을 하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쉽게 설명하자면 라디오를 만드는 공장에 원래 AM, FM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 AM만 판매를 했고 소비자들은 그게 오래 지속되다 보니까 익숙해진 것 같다
기존 고현정이 배우로서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생각해 보면 차가운 이미지가 가장 먼저 생각이 될 수밖에 없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미실 이미지가 아무래도 크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전 작품에서 한 없이 여린 모습을 보인 것도 크게 없다. 그나마 우리에게 가장 감성적이고 여성적으로 다가온 작품이라면 를 뽑을 수 있을 것이지만, 잘 알려진 작품에서 그녀가 여린 모습을 보인 것은 그리 많지 않다.고현정을 생각하면 현대적인 여성상을 대변하는 인물과도 같은 이미지다. 하지만 결혼 전 작품들은 그래도 어느 정도 여성스러운 이미지들을 찾아 볼 수 있다. , , , 등에서 보인 그녀의 이미지는 천상 여자의 이미지였다. 그러나 그녀가 돌싱으로 연예계 컴
무대만 있으면 삶의 질이 최상이라고 생각 되는 사람이라면, 음악인일 것이다. 해피투게더에는 무대라면 더 없이 행복하다는 음악인 중 ‘김장훈, 타이거JK, 김범수’가 출연을 해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며 여전히 음악과 무대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공연의 신’이라는 타이틀로 꾸며진 이 번 회에서 그들의 이야기는 자연스레 공연 무대로 향한다. 이 자리에서는 가수들이 평소 겪는 이야기들이 나오게 되었고 시청자들과 그들을 좋아하는 팬들의 호기심을 달래주었다. 무대만 있으면 최고라고 하는 그들에게도 역시나 즐거움이 있으면, 슬픔이 있다고 무대에서 겪는 어려움은 강인한 마음을 꺾는 부분도 존재함을 우리는 이 시간을 통해서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다. 김장훈에게 ‘공연이란 어떤 의미를
김구라가 빠진 라디오스타는 왠지 허전한 기분을 감출 수 없게 했다. 재미 면에서는 떨어지지 않았지만, 그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생각한 것 이상으로 컸다. 하지만 그 간극을 좁히기 위한 노력은 곳곳에서 보였고, 방법으로 동원이 된 것은 굳이 그 사람의 몫을 빼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오히려 그 빈자리를 적극 활용을 하기 위해 김구라를 자주 이야기 하는 것은 놀라움의 반전이었다.잠정은퇴를 선언하고 봉사를 통해 현재 자신의 인생 중 한 곳을 채워가고 있는 ‘김구라’는 자신이 철저한 역사의식을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반성을 하며 아들 동현 군에게도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는 교육을 병행하며 올바른 반성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자신이 사죄를 하고 봉사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워 언론에 알려지기 전에 기
가수라는 직업을 너무도 사랑하는 김장훈은 참 바보처럼 순수한 구석이 있다. 남들은 자신의 삶이 조금이라도 편해지길 바라며 번 돈을 어느 정도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에 비해, 그는 일절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법이 없다. 이제 어느 정도 여유를 갖고 가정을 꾸려야 하는 입장이지만, 그는 결혼 생각조차 없는 사람 중에 한 명이다. 일단 자신이 누릴만한 것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그가 가지고 나온 고민거리는 ‘비범과 비겁’이라는 주제였고, 그를 향한 자신이 생각지 않은 시선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덜어보고자, 그래서 이 기회를 발판 삼아 새로운 삶을 살아보겠노라 나온 그의 마음가짐은 시원하게 풀리지는 않아 보였다. 그래도 한 가지 얻은 것이 있다면 스스로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런닝맨 웨딩레이스는 역시나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포인트인 런 앤 게임을 통해 웃음을 안겨다 주었다. 달리고 게임하며 주는 웃음은 인공적으로 만들어 낼 필요도 없는 자연스러운 웃음으로 아주 기본적인 계획 외에는 따로 무엇이 필요 없는 자연스러운 예능의 모습이었다.지난 녹화로 인해 녹초가 되었던 멤버들이 잠이 들어 기상을 한 다음 날 아침, 기상하자마자 받은 미션은 100초 안에 짝꿍을 데려오는 미션이었다. 단, 100초 안에 짝꿍을 데려오지 않으면 꽃차를 마셔 언제라도 우악스러운 인물로 바뀔지 모르는 상황에 런닝맨 멤버들은 부산하게 움직인다.그렇게 시작이 된 은 웨딩레이스를 펼치게 되고, 전자점에서 혼수를 장만하는 퀴즈를 시작하며 화끈한 레이스를 시작하게 된다. 이곳에서 미쓰에이의 수지가 ‘부덮
갑작스레 두 사람의 빈자리가 있었던 세바퀴. 김구라와 고영욱의 빈자리는 꽤나 큰 영향을 끼쳤다. 그 중 고영욱은 패널이기에 그렇게 큰 빈자리를 느끼지 못 할 수 있었으나, 메인진행자인 김구라가 빠졌다는 것은 세바퀴의 다이내믹한 부분이 사라진 듯한 느낌을 주는 직접적인 영향을 줘 아쉬움을 샀다. 김구라가 에서 맡은 역할의 비중은 보다는 적다고 해도, 를 좀 더 균형 있게 만드는 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이휘재가 앞서서 쨉을 날리고, 김구라가 스트레이트를 날리면, 박미선이 훅을 넣는 균형은 스트레이트를 쳐 줄 사람이 빠지며 밋밋한 맛을 느끼게 하는 결과가 되었다. 총 출연자만 해도 20명에 가까워 게스트와 패널의 이야기는 정리를 하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