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가 정의기억연대 마포쉼터 소장 사망 당시 자택 열쇠 구멍에 카메라를 들이대 내부를 촬영하고 방송에 내보낸 YTN·TV조선·MBN에 법정제재 주의를 확정했다. 강상현 위원장은 “언론이 넘어서는 안 될 선을 정면으로 넘어섰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지난 6월 정의기억연대 마포 쉼터 소장 손 모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자 다수 언론사는 손 씨 자택을 촬영했다. 당시 경찰은 내부진입을 하기 위해 문 열쇠 구멍을 뚫었고, 기자들은 열쇠 구멍에 카메라를 들이대 내부를 촬영했다. 대다수 기자들은 내부 촬영 영상을 보도에 사용하지 않았지만, YTN·TV조선·MBN은 해당 장면을 방송에 내보냈다. 방송 시간은 YTN은 26초, MBN 16초, TV조선 8초다. TV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시청자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한 Mnet 시리즈에 대해 과징금 각각 3천만 원을 결정했다. 과징금 총액은 총 1억 2천만 원에 달한다.Mnet 제작진은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개 시리즈에서 시청자 투표 결과를 조작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5월 29일 사기·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 PD에게 징역 2년, 김용범 CP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안 PD는 재판과정에서 투표 결과 조작 혐의를 모두 시인했다. 방통심의위는 14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CJ ENM에 대해 기준금액 보다 많은 최고액의 과징금을 결정했다. 일반PP·홈쇼핑 과징금 기준금액은 2천만 원으로, 심의 규정 위반 정도에 따라 1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성범죄자·강력 범죄자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사이트 ‘디지털교도소’가 전체 접속 차단을 피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는 디지털교도소 내 불법정보 양이 자체 기준인 70%를 넘어서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불법성이 확인된 디지털교도소 정보 17건에 시정요구를 결정했다.디지털교도소는 살인·성범죄 등 강력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다. 운영진은 범죄자로 판명 나지 않은 이들의 신상정보까지 무분별하게 공개해 논란이 불거졌으며, 성범죄 판결을 내린 판사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경찰은 운영자 검거를 위해 인터폴에 국제공조를 요청했다. 이후 기존 운영진이 사이트를 포기했고, 새로운 관리자가 등장해 디지털교도소를 운영하고 있다. 새 관리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경찰이 강압 수사 정황이 담긴 영상을 KBS에 제보한 변호사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것과 관련해 당사자인 최정규 변호사는 “공익제보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고 지적했다. 최 변호사는 “시민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처벌을 각오하고 제보를 할 수 있는가”라면서 “공익제보·신고를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무죄를 밝혀내겠다”고 말했다.최정규 변호사는 2018년 고양 저유소 화재사건 실화범으로 지목된 A 씨 변호인이다. 최 변호사는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수사관 강압 수사 정황이 담긴 영상을 입수했다. 수사관은 해당 영상에서 반복적으로 ‘거짓말하지 마라’며 A 씨에게 자백을 강요했다. 최 변호사는 이를 지난해 5월 KBS에 제보했고, KBS는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정부의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 정책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이 ‘잘못한 일’이라고 응답했다. 통신비 지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37.8%였다. 호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자 비율이 높았다.정부는 지난 10일 “비대면 경제 및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만 13세 이상 전 국민에게 통신료 2만 원씩을 한 차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신비 지원은 9월분 요금에 적용되며, 소요 예산은 9천억 원 수준이다. 야권은 “선심성 예산”이라며 통신비 지원 정책을 비판했다. 리얼미터는 14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신비 지원 정책은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은 58.2%,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서울고등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가 페이스북에 내린 시정명령·과징금 처분이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서울고등법원 행정10부(이원형 부장판사)는 11일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이라며 페이스북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방통위는 “판결문 분석 후 상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2016년 페이스북은 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가 KT 캐시서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사전고지 없이 접속경로를 미국·홍콩 등으로 변경했다. 우회 접속으로 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이용자들은 접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방통위는 페이스북이 망 사용료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고의로 속도를 떨어뜨렸다고 판단해 2018년 3월 과징금 3억 9600만 원과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페이스북은 불복하고 행정소송을 제기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기자협회가 14일에서 16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세계기자대회를 개최한다. 기자협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돼도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세계기자대회는 기자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Fake News에 대한 각국 사례와 대응 방안 ▲코로나19와 각국의 방역 상황 및 대응 ▲한국전쟁 70주년과 한반도 평화전략 등 3개 주제의 컨퍼런스가 예고됐다.14일 ‘페이크 뉴스’ 컨퍼런스 발제자는 이민규 중앙대 교수·최우석 조선일보 기자다. 티무르 샤피르 러시아기자협회 부회장 등 20여 명 기자들이 자국 사례를 발표한다. 15일 ‘코로나19’ 컨퍼런스 발제자는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홍혜걸 의학채널 ‘비온뒤’ 대표, 16일 ‘한국전쟁 70주년’ 컨퍼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와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로 한일관계가 악화된 상황에 대해 한국인 10명 중 7명이 “양국 관계 악화는 일본 언론인 책임”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언론인의 책임”이라는 일본인 응답은 43.1%였다.한국언론진흥재단은 10일 ‘한일 갈등에 대한 양국 시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일 관계 악화에 대한 책임 여부를 조사한 결과, 한국인 78.4%가 “관계 악화는 일본 언론인의 책임”이라고 응답했다. “보통이다”는 13.2%, “일본 언론인 책임이 없다”는 8.4%다.반면 한국 언론인에 책임을 물은 일본인은 43.1%였다. '보통'은 39.1%, “한국 언론인 책임이 없다”는 17.8%다. "상대국가 정치인 책임"이라고 답한 한국인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갤럽 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의혹이 대통령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갤럽은 “일각에서는 추 장관 아들 의혹 건을 작년 가을 조국 전 정관 상황에 비견하지만, 파급력이 그때만큼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한국갤럽이 11일 발표한 9월 2주 차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1%p 상승해 각각 46%, 45%를 기록했다. 의견유보는 10%, 긍정·부정 격차는 지난주와 동일한 1%p다. 지지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7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 93%가 부정 평가를 내렸다. 무당층의 경우 부정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네이버가 시장 지배적 지위를 이용해 쇼핑 부문에서 불공정행위를 벌였는지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는 검색 서비스에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해 쇼핑·검색 광고·동영상 부문에서 수익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단기적 수익을 위해 이용자에게 불편을 주는 구조”라고 비판이 제기된다.현재 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버 쇼핑·동영상에 대한 지위 남용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모두 네이버의 ‘인링크 위주 검색방식’이 문제가 됐다. 인링크 위주 검색 서비스란 이용자가 네이버에서 특정 키워드를 검색할 때 네이버 운영·제휴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말한다. 2018년 이베이코리아가 네이버를 공정위에 신고했다. 이베이코리아는 네이버가 네이버 스토어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가 인터넷 음란방송을 진행한 BJ 4명에게 이용정지 처분을 내리고, 사업자 자율규제 강화 권고를 결정했다. 이들은 인터넷 방송 플랫폼 로즈TV에서 활동하면서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하고, 성적인 장면을 방송했다.로즈TV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인터넷개인방송 플랫폼이다. 로즈TV에서 활동하는 BJ 상당수는 성인방송을 진행 중이며, 이용자 유료 아이템을 대가로 신체 노출·성적 장면을 방송하고 있다. 이 중 진행자 4명은 주요 부위를 노출하고 과도한 성적 장면을 방송해 통신소위 심의대상에 올랐다. 통신소위는 10일 회의에서 BJ들에게 각각 4개월·2개월·20일·10일 이용정지를 결정했다. 김재영 위원은 “의견진술을 하다 보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가 디지털교도소에 대한 심의를 잠시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통신소위는 현재 디지털교도소 접속이 불가능해 불법성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통신자문특별위원회에 자문을 맡겨 규정 위반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고 판단했다.디지털교도소는 살인·성범죄 등 강력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다. 운영진은 “대한민국의 악성 범죄자에 대한 관대한 처벌에 한계를 느끼고, 이들의 신상정보를 직접 공개하여 사회적인 심판을 받게 하려 한다”고 밝혔다.하지만 운영진은 범죄자로 판명 나지 않은 이들의 신상정보까지 무분별하게 공개해 논란이 불거졌으며, 성범죄 판결을 내린 판사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경찰은 운영자 검거를 위해 인터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일보가 9일 취재윤리를 위반한 A 기자에 대해 권고사직을 결정했다. A 기자는 한국일보 노조위원장을 지냈다. 미디어스 취재에 따르면 A 기자는 올해 인터뷰이로 만난 B 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 B 씨의 신고로 해당 사실이 회사에 알려졌다. 9일 한국일보 인사위원회는 인터뷰이에게 사적으로 접근한 것은 취재윤리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 권고사직을 결정했다. 한국일보는 A 기자에게 14일까지 권고사직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했다. A 기자는 미디어스와의 통화에서 “권고사직에 대해 고민 중”이라면서 “취재윤리를 위반한 건 맞다. 이의제기는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문 대통령 부정평가는 2주째 상승해 긍정평가를 앞섰으며, 민주당-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0.9%p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리얼미터 조사기간 중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군 휴가 청탁 의혹, 윤영찬 민주당 의원의 카카오 뉴스편집 개입의혹 등 대통령·여당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사건이 불거졌다.리얼미터 9월 2주 차 주중동향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2.4%p 하락한 45.7%, 부정평가는 1.4%p 상승한 49.5%다. 모름/무응답은 1.0%p 증가한 4.8%다. 문 대통령 부정평가는 2주 만에 긍정평가를 앞섰으며 부정·긍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안인 3.8%p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가 정경심 동양대 교수 표창장 위조 의혹을 보도하면서 진중권 전 교수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전했다며 TV조선·채널A에 대해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방송소위는 “TV조선·채널A는 진실 공방이 벌어진 상황에서 일방의 주장을 단정적으로 전했다”면서 방송 내용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방송에 적용된 심의조항은 재승인 조건에 해당하는 ‘객관성’이다.TV조선 , 채널A ·는 지난해 11월 19일 정경심 교수 표창장 위조 의혹 관련 내용을 방송했다. 당시 ‘표창장이 위조되지 않았다’는 장경욱 동양대 교수와 ‘일부 교수들이 표창 위조 정황을 인지하고도 함구했다’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가 KBS ‘검언유착 의혹’ 보도에 대해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방송소위는 KBS가 자체적인 정정 조치를 취했지만, 사회적으로 논란이 불거진 만큼 의견진술을 통해 보도 경위를 확인해야 한다고 판단했다.KBS 뉴스9은 7월 18일 보도에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한동훈 검사의 검언유착 의혹 정황이 있다고 전했다. 당시 KBS는 “취재결과 이 전 기자는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면 윤석열 총장에게 힘이 실린다는 등 유시민 이사장 관련 취재 필요성을 언급했고, 한 검사장은 돕겠다는 의미와 말과 함께 독려성 언급도 했다”면서 “총선을 앞두고 보도 시점에 대한 이야기도 오간 것으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연봉 1억을 받는 배달기사가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일하면 사고 나서 죽거나 뻗어서 죽거나 둘 중 하나다”지난달 쿠팡이츠가 ‘배달기사가 고액 연봉을 받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낸 것과 관련해, 구교현 라이더유니온 기획팀장은 “황당하다. 연봉 1억 받는 배달기사는 0.001% 정도”라고 지적했다. 구 팀장은 배달기사의 열악한 처우가 안전사고로 이어진다면서 고용보험 가입·플랫폼 수수료 인하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배달주문이 급증세다. 모바일인덱스 조사결과 ‘배달’ 카테고리 어플리케이션 월간 사용자 수는 지난해 8월 1058만 명에서 올해 8월 1322만 명으로 약 25% 증가했다. 배달이 늘어남에 따라 배달기사 연봉에도 관심이 쏠린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차기 총리로 유력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아베 총리의 외교·안보 정책을 계승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해 한일 언론인은 한일 관계의 경색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며 “양국이 문제해결을 위한 의지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다만 양국 중 누구의 문제 해결 의지가 중요한가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강제징용배상 문제에 대한 입장 차이로 일본 언론인은 대체로 한국 정부의 문제 해결의지를 강조했다. 한국정부가 전향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으면 문제 해결은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다. 보수언론의 한국언론인 역시 이와 다르지 않은 입장을 개진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와 함께 8일 ‘한일 언론인 화상 대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서울고등법원이 ‘청부심의’ 파문을 일으킨 김 모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기획팀장 해고가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달 21일 선고에서 “단순히 상급자의 지시에 따랐거나 관행에 따랐다는 이유만으로 잘못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로 청부심의 지시자가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통심의위는 청부심의 지시자를 찾기 위해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2년이 넘도록 고소인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김 팀장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전 위원장·부위원장의 지시를 받아 대리 민원을 신청했다. 김 팀장은 일반인 명의를 빌려 46건의 방송 민원을 신청했으며, 방통심의위는 법정제재 19건·행정지도 14건을 결정했다. 김 팀장이 신청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의사 국가고시를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의대생 설득의 책임은 의사협회나 전공의협의회에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윤 서울대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과 교수는 “의사협회·전공의협의회가 싸움의 주체이기 때문에 그들이 국가고시 시험 거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의대 정원 확대·공공의대 설립에 반발하며 집단휴진을 주도했던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 위원회가 업무 복귀를 결정했다. 지난달 21일 집단휴진에 나선 후 18일 만이다. 하지만 ‘의대생 의사 국가고시 거부’가 불씨로 남아있다. 전공의협의회는 “국가시험을 거부한 의대생들이 피해를 입으면 다시 파업에 나설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응시대상 중 14%만이 응시 예정이며,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