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추석 연휴 이후 시작되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채택이 무산됐다. 국민의힘은 "탁현민 비서관-노바운더리 수의계약, 포털 뉴스 편향성 문제를 질의하기 위한 증인채택이 필수"라고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다른 상임위에서 논의할 예정으로 이중 증인채택 문제가 있다”고 반대했다. 문체위 여야는 10월 26일 종합감사 증인 채택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국회 문체위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감사 증인채택 논의를 진행했다. 국민의힘은 국정감사 증인으로 탁현민 의전비서관, 노바운더리 대표, 네이버·카카오 대표, 전북현대모터스 관계자 등을 요구했다. 탁현민 비서관과 노바운더리는 대통령 행사 수의계약 의혹을 받고 있다. 한겨레는 탁 비서관 최측근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전북지방노동위원회가 SK브로드밴드 하청업체 중부케이블 부당전보 논란에 대해 문제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노동자를 전주에서 천안·아산·세종으로 전출 보낸 것이 부당노동행위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희망연대노동조합은 29일 노동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식의 선에서, 인권의 관점에서 전혀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라고 반발했다.지난 1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을 승인하면서 ‘협력업체 노동자 고용유지’와 ‘복지향상’을 조건으로 달았다. 합병 승인 당시 SK는 ‘협력업체 노동자 고용안정을 약속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 내재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중부케이블은 6월 19일 노동자 8명을 전주에서 천안·아산·세종으로 인사이동을 실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프랑스·호주 정부가 구글·페이스북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에 대해 뉴스 사용료를 부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악화된 언론사 수익을 플랫폼 기업의 뉴스 사용료로 메우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플랫폼 기업의 강한 반발로 사용료 부과까지는 난항이 예상되고 있으며 플랫폼 기업에 대한 각국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8일 발표한 '미디어 정책리포트-디지털 플랫폼 뉴스사용료를 둘러싼 규제 쟁점과 현황'에 따르면 프랑스·호주 언론사 상황은 악화일로다. 프랑스 신문 산업 전체 규모는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프랑스 온·오프라인 신문·매거진 수는 6,817개로 2006년 대비 40.2% 감소했다. 디지털 뉴스 수용자는 23.7% 증가했지만,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김복동 장학금’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전달하지 않은 채널A 에 대해 법정제재 주의를 확정했다. 강상현 위원장은 “불길이 피어있는 곳에 기름을 붓는 방송”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심의 결과로 채널A의 조건부 재승인 관련 법정제재 건수는 4건이 됐다. 채널A가 법정제재 2건을 추가로 받게 되면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정명령 조처가 내려진다.채널A 는 5월 11일 방송에서 ‘김복동 장학금’ 논란을 다뤘다. 채널A는 ‘김복동 장학금’이 ‘재일 조선학교 학생 지원’이라는 본래 취지와 다르게 시민단체 활동가 자녀 대학 장학금으로 부적절하게 사용됐다고 방송했다. 채널A 출연자는 “재야 활동가들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줬다? 조금 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가 디지털교도소 새 홈페이지 개설 2일 만에 접속차단을 결정했다. 통신소위는 “디지털교도소가 주소를 변경하면 계속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통신소위는 N번방 가해자 신상을 공개하는 ‘주홍글씨’에 대해 접속차단을 결정하고 운영진 의견진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디지털교도소는 살인·성범죄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다. 방통심의위 통신소위는 14일 사이트 전체차단이 아니라 불법성이 확인된 일부 게시물만 부분 차단하기로 했다. 하지만 운영진이 자율규제를 따르지 않자 통신소위는 '사이트 전체 차단 외에 실효성 있는 제재 수단이 없다’며 24일 의견진술 없는 사이트 전체 차단을 결정했다. 디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국방부와 북한 측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국방부 발표가 실체적 진실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정 부의장은 북한군이 시신 소각 사실이 알려지면 국제적 이미지가 나빠질 것을 우려해 김정은 위원장에게 축소 보고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이번 사건의 실체적 진실과 별개로, 김정은 위원장 사과를 통해 남북미 관계가 긍정적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국방부는 24일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 모 씨가 북한군 총에 맞아 숨졌고, 북한군은 이 씨의 시신을 불태워 훼손했다”고 발표했다. 군의 발표가 나오자 김정은 위원장은 25일 “영해를 불법 침입해 사살했다”면서 “(시신은 불태우지 않았고) 부유물은 국가비상방역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디지털교도소 운영진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의 사이트 전체차단 조치를 수용하지 않고 새로운 사이트를 개설했다. 이로써 사이트 전체차단 주요 근거였던 ‘제재 실효성’이 무력화됐다. 또한 방통심의위는 이번 전체 차단 결정에 앞서 의견진술 기회를 부여하지 않아 '제재 정당성'을 갖추는 문제를 드러냈다.디지털교도소는 살인·성범죄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다. 방통심의위 통신소위는 14일 “불법정보 양이 자체 기준인 70%를 넘어서지 않았고, 공익성이 있다”면서 디지털교도소 사이트를 차단하지 않고, 불법성이 확인된 일부 게시물만 부분 차단하기로 했다. 통신소위는 디지털교도소 운영진에게 일부 불법정보 자율규제를 당부했다. 하지만 운영진이 자율규제를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25일 오후 4시 53분 경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지하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 시민들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프레스센터 지하 3층에는 주차장과 청소노동자·윤전기실 직원 휴게실이, 지하 4층에는 서울신문 윤전기가 있다. 프레스센터에는 서울신문·한국언론진흥재단·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전국언론노동조합 등 언론 단체가 입주해 있다.프레스센터 지하 3층부터 지상 11층까지 운영·관리는 서울신문사가 맡고 있으며, 12층부터 20층까지는 언론재단이 담당하고 있다.서울중부소방서 관계자는 미디어스와의 통화에서 "피해자는 없고, 불은 다 꺼진 상태"라면서 "윤전기실 직원 휴게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청주방송이 23일 ‘이재학PD 사망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는 내용의 법원 강제조정결정문을 인정할 수 없다며 법원에 이의를 신청했다. 이재학PD 대책위원회는 "이재학 PD·유가족·비정규직 노동자 모두를 우롱하는 만행"이라며 규탄 기자회견을 예고했다.이재학PD 유족·이재학 PD 대책위·전국언론노동조합·청주방송 등 4자는 7월 23일 이 PD 사망 사건사건과 관련해 ▲공식사과 ▲책임자 조치 ▲명예회복 ▲비정규직 고용구조·노동조건 개선 ▲조직문화·시스템 개선 등 6개 분야 27개 과제가 담긴 '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 이와 관련해 청주방송은 이재학PD 사망 책임을 부정하고 나섰다. 청주방송은 23일 청주지법에 ‘이재학PD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강제조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지난해 국가기관이 312만 건의 네이버·카카오 계정을 압수수색했으며, 국가정보원 등은 6천 건의 통신 감청을 실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공익법률상담소 인터넷투명성보고서연구팀은 25일 ‘한국 인터넷 투명성 보고서 2020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투명성 보고서에 따르면 이용자의 통신내용을 확인하는 통신제한조치(감청) 영장 발부는 203건, 감청 계정 수는 6,842개로 나타났다. 감청의 99.7%는 국가정보원이 실시했다. 감청 영장 발부는 전년도 대비 22.2% 감소했지만, 감청 계정 수는 1.2% 증가했다.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미국 수사기관은 감청할 때 통신기기 각각에 영장을 발부한다”면서 “하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인앱 결제 강제 방침은 구글의 초국가적인 행위다” “인앱 결제 강제는 모바일 산업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전문가들은 24일 열린 ‘글로벌 플랫폼의 정책 변경과 디지털 콘텐츠 산업’ 세미나에서 한목소리로 구글의 인앱 결제 강제 방침을 비판했다. 구글의 시장지배력이 막대한 상황에서 결제 수단이 강제된다면 국내 모바일 산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글로벌기업 규제 강화·국내 디지털 생태계 구축 등이 대안으로 나왔다.구글은 올해 하반기부터 게임 앱에만 적용되던 인앱 결제(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한 결제방식)를 모든 앱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구글은 인앱 결제 시 수수료 30%, 자체 결제 시 수수료 10%대를 적용했다. 인앱 결제가 강제되면 기업들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가 24일 회의에서 ‘디지털교도소 사이트를 차단하지 않겠다’는 기존 결정을 뒤집었다. 대다수 통신심의 위원들은 디지털교도소 운영진이 자율규제 요청에 협조하지 않았으며, 사이트 전체 차단 외에 실효성 있는 제재 수단이 없다고 판단했다. 통신소위는 접속차단 이전에 운영자의 방어권을 보정하는 의견진술 기회를 부여하지 않았다.디지털교도소는 살인·성범죄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다. 통신소위는 14일 회의에서 디지털교도소 사이트 전체차단 여부를 논의했지만, 불법 정보량이 자체 기준인 70%를 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당없음’을 결정했다. 방통심의위 자문기구인 통신자문특별위원회·권익보호특별위원회는 찬반 의견이 갈렸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리얼미터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소폭 하락하고, 부정평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 부정·긍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은 미디어스와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지지 호소가 고령층·보수층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리얼미터가 24일 발표한 9월 4주차 주중동향 결과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2.2%p 하락한 44.2%, 부정평가는 1.6%p 상승한 51.7%다. 모름/무응답은 0.6%p 증가한 4.2%다. 문 대통령 부정·긍정 평가 격차는 7.5%p로 오차범위 밖이다. 대통령 긍정평가는 부산경남(3.1%p 상승)에서 올랐다. 부정평가는 대구경북(6.1%p 상승)·70대 이상(5.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정부광고 대행사 선발 과정에서 일반경쟁이 아닌 제한경쟁을 실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기관주의’ 조치를 받았다. 언론재단은 “지난해부터 일반경쟁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온라인 광고는 구조적으로 제한경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언론재단은 정부광고 사업을 진행할 때 제작사·렙사 등 대행사를 지정해 제작·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맡긴다. ‘공기업·준정부기관 계약사무규칙’에 따르면 언론재단은 2천만 원 이상의 계약을 진행할 때 일반경쟁계약을 실시해야 한다. 하지만 문체부가 2일 발표한 특별조사에 따르면 언론재단은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대행사 선발 과정에서 일반경쟁계약이 아닌 사전에 선정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한경쟁을 실시했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가 KBS ‘검언유착 의혹’ 보도에 대해 법정제재 주의를 결정했다. KBS 뉴스9은 7월 18일 보도에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한동훈 검사의 검언유착 의혹 정황이 있다고 전했다. 당시 KBS는 “취재 결과 이 전 기자는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면 윤석열 총장에게 힘이 실린다는 등 유시민 이사장 관련 취재 필요성을 언급했고, 한 검사장은 돕겠다는 의미와 말과 함께 독려성 언급도 했다”면서 “총선을 앞두고 보도 시점에 대한 이야기도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하지만 이 전 기자 측이 녹취록 내용을 일부 공개하며 공모 의혹을 반박했고, KBS는 같은달 19일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정책방송원(KTV) 소속 직원이 프리랜서 직원에게 음주운전을 강요하고, 폭행을 저질러 해임됐다. KTV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문화체육관광부가 2일 발표한 특별조사에 따르면 KTV 6급 직원 A씨는 음주운전을 하고, 무면허인 프리랜서 직원에게 음주운전을 강요했다. A씨는 3월 관련 제보가 접수되자 사건 무마를 위해 회유와 강요를 하고 프리랜서 직원을 폭행했다. 또한 A씨는 프리랜서 직원과 부적정하게 업무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정당한 이유 없이 근무장소를 이탈했다.KTV는 A씨가 국가공무원법 상 품위유지·성실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문체부에 중징계 처분을 요청했다. 문체부 징계위원회는 A씨에게 해임 조치를 결정했다. KTV 관계자는 23일 미디어스와의 통화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언론 신뢰도 하락의 원인으로 정파성·특종 경쟁을 꼽았다. 문 대통령은 "어떤 언론은 정당처럼 느껴지기도 한다"면서 "비판의 자유가 만개한 시대에 거꾸로 신뢰가 떨어진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언론 규제법안에 대해 “바람직한 길은 언론사가 자율적으로 기준을 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한국기자협회보는 22일 지령 2000호 발행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과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낮은 언론 신뢰도에 대해 “왜 국민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는지에 대한 언론 스스로의 성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어떤 언론은 정당처럼 느껴지기도 한다”면서 “정파적인 관점이 앞서면서 진실이 뒷전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 국내 OTT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여가는 가운데 “국내 OTT 활성화를 위해 각 부처별로 분산된 정책을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국내 OTT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통일된 정책을 주문했다. 한국방송학회·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22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부처별 OTT 정책 분산이 사업자 혼선을 가져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OTT 정책은 방송통신위원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방통위는 최근 ‘OTT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해 정책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OTT 법제도 연구회’, 문체부는 ‘OTT 콘텐츠 글로벌 상생협의회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민병욱 현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임기 만료일까지 후임자를 임명하지 못했다. 언론재단 이사장 최종 후보는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의 청주고 선배인 표완수 전 시사인 대표, 정운현 전 이낙연 국무총리 비서실장이다. 민 이사장은 후임자가 정해질 때까지 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언론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표완수 전 대표, 정운현 전 비서실장을 언론재단 신임 이사장 최종 후보군에 올렸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 중 일인을 이사장으로 임명한다. 당초 민병욱 이사장 임기 만료일인 21일 전까지 후임자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선임이 늦어지고 있다. 김근호 문체부 미디어정책과장은 22일 미디어스와의 통화에서 “예상보다 늦어진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이 자사 지분 인수 의향을 밝힌 지 두 달 가까이 지났지만, 기획재정부가 입장을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재부 국고과장은 22일 미디어스와의 통화에서 “구체적인 절차를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사주조합은 “서울신문 민영화 의지가 있다면 기재부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6월 기재부는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에 “7월 말까지 지분 인수 의향을 달라. 인수 의향이 없다면 지분을 공개 매각하겠다”고 전했다. 기재부는 서울신문 지분 33.86%를 보유한 대주주로, 주식 가치는 액면가 기준 126억 원이다. 우리사주조합은 7월 말 기재부에 지분 인수 의향을 전했다. 기재부는 우리사주조합이 지분 인사 의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