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25일 오후 4시 53분 경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지하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 시민들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프레스센터 지하 3층에는 주차장과 청소노동자·윤전기실 직원 휴게실이, 지하 4층에는 서울신문 윤전기가 있다. 프레스센터에는 서울신문·한국언론진흥재단·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전국언론노동조합 등 언론 단체가 입주해 있다.

프레스센터 지하 3층부터 지상 11층까지 운영·관리는 서울신문사가 맡고 있으며, 12층부터 20층까지는 언론재단이 담당하고 있다.

서울중부소방서 관계자는 미디어스와의 통화에서 "피해자는 없고, 불은 다 꺼진 상태"라면서 "윤전기실 직원 휴게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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