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가 10일 시민단체 성격의 사단법인 ‘권영길과 나아지는 살림살이’(이하 나살림)를 발족하기로 한 자리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축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 날 발족식에는 권영길 전 대표와 노동운동에서 진보정당운동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행보를 함께 한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천호선 정의당 대표, 정진후 정의당 의원 등이 함께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나살림'의 이사장을 맡게 될 권영길 전 대표는 "18대 의원을 끝으로 정당정치를 마감한 지 벌써 1년이 넘었다"며 "1년여 기간에 '평등, 평화, 통일운동'을 펼치고자 하는 사단법인 설립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말해 나살림의 설립 취지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권영길 전 대표는 “민주
새누리당이 단독으로라도 국회 운영을 강행하겠다는 의견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야권은 박근혜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꼬인 정국을 풀어야 정상적인 국회 운영이 가능하다며 맞대응을 하고 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기국회를 개점 휴업상태로 방치할 수 없기 때문에 상임위를 정상화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면서 “야당이 국회로 들어와서 국민을 위한 민생정치에 동참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혀 사실상 단독으로 국회를 운영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새누리당 “장외투쟁 접지 않으면 단독으로 상임위 강행”최경환 원내대표는 “야당에서는 현안이 있는 상임위, 다시 말해 자기 입맛에만 맞는 상임위를 하자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대화하고, 타협하고, 국민
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찰 개혁안을 전격 입수해 공개했다.는 10일 안전행정부 창조정부전략실이 작성한 ‘경찰 조직 활성화 방안’ 문건을 단독 입수해 박근혜 정부가 검·경 수사권 조정과 자치 경찰제 도입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경찰 개혁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보도했다.의 보도에 따르면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지난 7월 박근혜 대통령에게 위와 같은 요지의 개혁안 초안을 직접 보고했다. 안전행정부는 조만간 최종안을 마련해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겠다는 입장이다.검·경 수사권 조정 및 자치경찰제 시행 검토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검·경 수사권 조정을 논의하기 위해 국무총리가 주도하는 검·경 수사권 논의를 위한 독립기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곧 사의를 표명할 예정이다.박종길 차관은 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런 일로 정권에 누가 돼서는 안 된다”며 “일단 시인하고 빨리 거취를 정리하려고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종길 차관은 또 “정무직 고위 공무원으로서 이같은 일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며 “사임도 생각하고 있다”고도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박종길 차관을 즉각 경질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김진욱 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의 경호원을 지냈던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자신이 운영하던 사격장을 부인에게 양도하기 위해 공문서를 위조한 사실이 밝혀졌다”며 “ 박근혜 대통령은 개인의 사적 이익을 위해 공문서를 위조한 박 차관을 응당 무거운
성남보호관찰소의 기습 이전 이후 이를 다시 되돌리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지만 여전히 성남시민들의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중앙정부의 원칙 없는 대응을 규탄하고 나섰다.이재명 성남시장은 10일 SBS라디오 에 출연해 “중앙정부가 원칙 없이 이 사안을 대하면서 주민들 불신이 극에 달해있는 상황”이라며 “주민들은 여전히 정부 발표를 믿지 못하고 현장에서 농성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9일 새누리당은 당정협의를 열어 빠른 시간 내에 새로운 장소를 찾아 성남보호관찰소 이전 문제를 해결할 방식을 검토해달라고 법무부에 요청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당과 충분히 상의하지 않은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심사숙고해서 해당
가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녀 의혹을 보도해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이러한 의혹 제기의 배경에 권력기관이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거듭해 파문이 일고 있다.10일 CBS라디오 에 출연한 박지원 의원은 “검찰에서 국정원의 대통령 선거 개입 및 NLL 문건 공개에 대한 기소가 이루어져서 전 국정원장과 전 서울경찰청장을 상대로 재판이 진행 중에 있고 검찰에서 이례적으로 국정원을 향해 ‘신메카시즘’이라고 하는 등 굉장히 심한 얘기들이 오가고 있다”면서 “국정원이 현재 정치에 개입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정치를 하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고 지적했다.박지원 의원은 “내가 실제로 청와대 비서실장을 할 때 그러한 정보보고를 많이 하더라”라며 “개인
채동욱 검찰총장이 가 보도한 숨겨둔 아들 의혹에 대해 해당 기사에 대한 정정보도를 청구하고 유전자 검사 등의 조치를 통해 적극적으로 의혹을 밝힐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채동욱 검찰총장은 9일 오전 대검 간부회의 석상에서 “오늘 정정보도를 청구할 예정”이라면서 “(정정보도 청구)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언론중재위원회와 소송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동욱 검찰총장은 “중재부터 제소까지 쭉 이어지는 것”이라면서 “정정보도뿐만 아니라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도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조치’란 민형사상 모든 책임을 묻겠다는 의미인 것으로 풀이된다.는 6일자 1면, 2면 기사를 통해 채동욱 검찰총장에 숨겨둔 아들이 있으며 인사검증 및 인상
올해 8월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에 따라 내년부터 근로장려금의 지급 기준이 완화되고 수령 금액이 대폭 증액될 전망이다. 9일 기획재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달라진 근로장려세제의 내용을 설명했다.대표적으로는 단독가구의 경우 2016년 50세 이상, 2017년 이후 40세 이상으로 중·장년층에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되며 근로장려금 수급 요건도 현행 재산기준 1억원 이하에서 1억 4천만원 이하로 완화되고 소득기준(자녀 1~2인)은 1,700~2,100만원 이었던 것이 2,100만원~2,500만원으로, 주택가액요건은 현행 6천만원 미만의 기준 자체가 삭제된다. 또, 근로장려금 수령 금액도 자녀 1~2인 기준 현행 140만원~170만원에서 170만원~210만원으로 대폭 증액된다.또한 기획재정부는 △가족 가
9일 정부가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인 호치민시에 외곽순환도로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해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기획재정부는 9일 박근혜 대통령과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수출입은행장과 베트남 교통부장관이 “‘딴번-연짝 도로건설사업’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개도국의 산업개발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 이들 국가와의 경제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1987년 설치한 유상차관이다.이번 외곽순환도로 건설 사업은 총사업비가 4.3억불에 이르는데 이는 그간 베트남을 대상으로 한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 사업 중 단일사업으로서는 최대 규모다. 그 동안 한국 정부는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통해 병원, 도로, 상수도 등 베트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를 통해 이석기 의원이 국회에 진출할 수 있었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민주당을 '종북세력 숙주 노릇'을 했다고 비난했다.황우여 대표는 9일 최고위원회에서 “민주주의 훼손세력과 무분별하게 연대해서 자유민주주의에 기생해온 종북 세력의 숙주노릇을 하지는 않았는지, 지금도 이들을 비호하고 있는지 않은지, 정치권은 반성하면서 이런 요소를 말끔히 정화시켜야 하겠다”면서 사실상 민주당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새누리당, “종북 세력 숙주 노릇 반성해야”황우여 대표는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숨어서 좀 먹어온 종북세력들을 축출하여서 건강한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를 지켜내는 일에 일체가 되어야 한다”면서 “새누리당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고 국회를 선진화하여 의회민주주의를
새누리당이 제안한 무상보육 관련 공개토론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찬성입장을 밝히자 새누리당은 못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서울시의 태도를 들어 한 발 물러서는 태도를 취했다.새누리당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9일 와의 전화 통화에서 “토론회와 관련해서는 못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최경환 원내대표가 나가는 것은 맞지 않고 김기현 정책위의장이 나가지 않겠느냐”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박원순 시장은 지난 6일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무상보육 논란에 대해 공개토론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9일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저녁에라도 당장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하지만 강은희 대변인은 9일 와의 통화에서 토론 시기와 관련해 “차차 얘기를 해봐야 한다”며 “우리
경기도 성남시 주민들이 성남보호관찰소 기습 이전에 대한 반대시위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당정협의를 열기로 했다.'성남보호관찰소 이전 반대를 위한 분당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소속 회원들은 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현동 성남보호관찰소 앞에서 직원들의 출근을 저지하며 침묵 농성을 벌였다.새누리당은 9일 최고위원회에서 이와 관련해 논의를 갖고 오후 2시부터 이의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를 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협의에는 법무부 장관이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비대위 측의 시위는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성남보호관찰소)가 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에서 지난 4일 새벽을 틈타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으로 이전된 것에 항의하기 위한 의미로 벌여졌다. 법무부는 4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국토교통부가 지자체가 건의한 4개 댐 건설을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다고 폭로했다.심상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해 국토교통부가 지자체가 건의한 원주천댐·봉화댐·신흥댐·대덕댐 등 4개댐을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심상정 의원은 “댐건설장기계획과 댐건설을 전제로 한 사전검토협의회 논의를 중단해야한다”면서 “분리된 수자원 정책과 수생태계정책을 통합하여 14개의 댐건설 장기계획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심상정 의원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댐장기건설계획’에 따른 14개 댐 건설계획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6개 댐 건설은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확정된 것이고 지자체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7일 종료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결과와 관련해 “선진국 출구전략에 대한 정책공조 끌어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선진국·신흥국 간 가교 리더십 발휘했다”고 자평했다.현오석 부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결과에 대한 브리핑에서 “G20 정상들은 △국제금융시장 위기대응체제 강화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반 번영 등 3가지 측면에서 정책공조에 합의했다”며 회의 결과를 정리했다.현오석 부총리는 “각국 정상들은 선진국 통화정책의 정상화가 신중히 조정되고 시장과 명확히 소통되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선진국 통화정책을 포함한 각국 정책이 세계경제 성장과 금융안정에 기여하도록 파급영향을 관리하자는 데 새롭게 합의했다”고 설명했다.현오석 부총리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을 중심으로 한 논란이 계속 이어지면서 국정원 개혁과 국회 복귀를 둘러싼 새누리당과 민주당 사이의 설전도 격화되고 있는 양상이다.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에 강한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자 새누리당이 이를 맞받아치며 민주당을 압박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김한길, “새누리당은 정통성이 없어 틈만 나면 종북몰이, 매카시즘에 기대”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8일 오전 4.19 민주묘지를 참배한 자리에서 “민주당은 민주주의 역사와 함께 민주주의를 일으켜 세운 민주주의자들의 정당이며 서민과 중산층의 정당이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정당”이라면서 “반면 새누리당은 그 뿌리가 독재정권 군사쿠데타 세력에게 있기 때문에, 민주주의의 역사를 부정하고 시대의 변화를 거부하면서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금태섭 변호사가 국정원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여적죄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 “여적죄를 적용 가능한지 의문”이라고 밝혔다.금태섭 변호사는 9일 SBS라디오 에 출연해 “실제 적용이 가능한지는 의문”이라며 “법 이론상 북한을 적국으로 볼 수 있는지. 우리 현행법이 북한을 하나의 국가로 인정하고 있는지 논란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여적죄는 적국과 합세하여 대한민국에 항적함으로써 성립되는 범죄인데 현행법은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반국가단체’로 간주하고 있으므로 법 적용 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금태섭, “통합진보당과 이석기 정치적 책임 져야”금태섭 변호사는 “여기서 의문이 드는 것은 왜 지금 시점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무상보육 공개토론 제안을 "끝장 토론이라도 하겠다"며 받아들였다.MBC라디오 에 출연한 박원순 시장은 최경환 원내대표의 제안에 대해 “오늘 저녁이라도, 당장이라도 하겠다. 이런 상황을 저희들이 기피할 이유가 없다”면서 “무슨 말씀을 진짜 하실지 제가 궁금하다”고 발언했다.박원순 시장은 “최경환 대표님하고 저하고 1:1로 끝장토론을 하셔도 좋다”며 라디오 토론을 마련할 경우 참여 가능하겠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기도 했다.박원순, “1대 1토론도 좋다, 새누리당 공세 근거없어”최경환 원내대표는 지난 6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해 무상보육 논란에 대한 공개토론을 제안하면서 “박원순 시장의 교묘한 사실왜곡, 여
새누리당이 민주당 측에 이석기 의원에 대한 제명안 처리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반면 민주당은 이에 대한 즉답을 하지 않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6일 이석기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과 관련해 브리핑을 갖고 “민주당은 국민을 생각해서라도 ‘이석기 제명 징계안’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오늘(6일)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153명 전원의 이름으로 ‘이석기 제명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제명안을 제출한 이유는 사법적 판단과 별개로 대한민국과 헌법적 가치를 부정하는 종북세력과는 더 이상 국회에서 국정을 논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였다”고 밝혔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지난
새누리당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해 제명을 요구하는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새누리당 김진태·김태흠 의원 등은 내란음모 등 혐의로 구속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6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징계안에는 새누리당 소속 의원 153명이 전원 서명했다.앞서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6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석기 의원 구속에 대해 “국회차원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후속조치가 있어야 한다”며 “헌법수호의 의무를 가진 국회의원이 이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자체만으로 국회의원의 자격을 이미 상실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통합진보당 측은 새누리당 내에서 이석기 의원 제명안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국정원과 검찰, 경찰, 그리고 새누리당이 한통속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오직 새누리당
법무부가 통합진보당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 심판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고 6일 밝혔다..법무부는 통합진보당에 대한 해산 심판 청구의 법률적 검토를 위해 법무부 차관 직속으로 TF를 구성했다며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국민수 법무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정점식 서울고검 공판부장을 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지난 4월 보수성향의 시민단체인 국민행동본부 등이 제출한 통합진보당 해산 청원을 국가송무과를 통해 검토해왔다. 국민행동본부 등은 청원서에서 “통합진보당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국민주권주의 등 우리 헌법의 핵심 가치를 부정해 정당의 목적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헌법에 따르면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