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법원 판결 이후 추징시효가 만료될 때마다 논란이 되어 온 1672억에 이르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추징금 환수 문제가 다시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특히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가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를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민주당이 추징시효 연장과 추징금 강제징수 등의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하게 되면서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민주당 우원식 의원과 최재성 의원은 몰수추징시효 연장, 추징금 미납시 강제노역, 전·현직 국무위원들 고위공직자의 가족이 취득한 재산 형성과정 미입증 시 80% 추징 등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새누리당, “큰 틀에선 동의하지만 헌법적 원칙에 맞는 방식이어야”국회 법사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권선동
남북이 당국자 간 실무접촉을 통해 오는 12~13일 서울에서 남북당국회담을 열기로 함에 따라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에도 큰 흐름의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남북 실무진들은 10일 새벽 마무리 된 실무접촉에서 회담의 이름을 남북당국회담으로 하기로 하고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측 대표단이 서울에 방문하는 일정을 확정했다. 다만, 회담 의제와 수석 대표의 성격에 대해서는 이견을 해소하지 못해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한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결정은 특히 미중정상회담 직후에 내려진 것이어서 국제정세까지 포함한 상황의 변화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현재의 국제정세를 되돌아보기 위해서는 미중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해 논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북한은 미중정상회담 전 최룡해 인민군 총정
남북이 9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새벽까지 당국자 간 실무접촉 회담을 진행해 12일 서울에서 회담을 열기로 한 것에 대해 다양한 평가와 전망이 나오고 있다.MBC 통일방송연구소 김현경 부장은 MBC라디오 에 출연해 “동북아에서의 새로운 평화협력 논의의 틀 속에서 남북대화가 뒤쳐지지 않았다는 점, 더 나아가 앞으로 북미대화나 6자회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하나의 틀을 마련했다라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라는 긍정적 평가를 내리며 상황을 전했다.김현경 부장은 핵심 쟁점은 회담에 누가 나오는지와 의제로 무엇을 다룰 지에 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현경 부장은 “우리 쪽에서는 김양건 통일선전부장이 나와야 한다고 계속 요구를 했던 건데 발표문을 보면 북측의 발표문에는 상급당국자가 나오기로
북한이 6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실무회담 제의를 사실상 받아들여 우리 측에 대화를 제의하고, 우리 정부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남북관계를 둘러싼 정세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국면이다.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을 맡고 있기도 한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CBS라디오 에 출연해 “북한에서 대화제의를 한 것은 잘했고 (우리 정부가) 대화제의를 해오자마자 사실 빠른 시점 안에 장소와 시기를 못 박아서 북측에 다시 제안을 한 것은 매우 발 빠르고, 또 적절하게 했다고 보고 있다”며 정부의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황영철 의원은 북한의 태도 변화에 대해 “오늘 중국과 미국이 정상회담을 하게 되는데 현재 상태로 봐서는 중국과 미국이
민주당의 위기다. 대선 패배로부터 시작된 민주당의 위기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 위기는 신당 창당 등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독자세력화 논의에 불이 붙으면서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지난달 16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안철수 신당은 호남 지역에서 40%의 지지율로 민주당(18%)과 새누리당(9%)를 크게 앞섰다. 또 전주KBS와 전주MBC, 전북도민일보가 전북도민 100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도 ±3.1%p)를 실시해 지난달 28일 보도한 결과에서도 안철수 신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5%에 달해, 22.8%의 지지를 얻은 민주당의 배에 달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지난달 26~27일 전북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800명을 대상으
정부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한 것을 두고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시간제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2017년까지 일자리 238만개를 만들어 64%인 지금의 고용률을 선진국 수준인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 실효성이 있느냐 여부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로드맵에 따른 고용률 70% 달성의 핵심은 시간제 일자리 확대다. 정부는 4일 발표를 통해 작년 말 기준 149만개에 달한 시간제 일자리를 2017년까지 242만개로 늘리기 위해 내년부터 '시간제 일반직 공무원(7급)'을 경력경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신규 직제정원 및 즉시 도입가능 직무를 시간제로 전환하고 시간제 교사 채용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장시간 근로를 해소하고자 연장근로 한도(12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여야가 을(乙)을 위한 정치의 경쟁으로 헌법이 요구하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지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통령과 여야 지도자, 경제주체들이 참여하는 갑을(甲乙)관계 정상화를 위한 사회적 대타협위원회의 구성을 제안했다.또 김한길 대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 설립 등에 관해 ‘역외탈세 및 조세도피에 대한 국회내 진상조사 특위’설치를 촉구하기도 했다.김한길 대표는 5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경제주체들 간의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동력을 만들자는 것이 제안의 취지”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김한길 대표는 “'갑을관계'를 법과 제도를 통해 대등한 관계로 자리 잡게 할 때 비로소 편 가르기가 아닌 사회통합이 실현 된다”며
정부가 4일 일자리 나누기와 시간제 일자리 확충을 통해 5년 동안 약 240만 개의 새 일자리를 만드는 방안을 포함한 ‘고용률 70%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이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실효성이 있는지, 질이 좋지 않은 일자리가 양산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남윤인순 민주당 의원은 5일 YTN라디오 에 출연해 정부의 고용률 70% 로드맵의 내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남윤인순 의원은 “핵심적인 내용은 사실은 장시간 근로 해소와 시간제 일자리 확대라고 볼 수 있다”며 고용률 70% 로드맵에 대해 설명했다.남윤인순 의원은 시간제 일자리 확대를 뒷받침하는 제도인 자동육아휴직제도에 대해 “기존에 육아휴직에 대한 허용 나이가 6세까지였는데 이를 9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3일 “박원순 시장은 새 정치를 하는 분”이라고 발언하면서 박원순 시장의 향후 행보를 둘러싼 궁금증도 더욱 증폭되는 분위기다.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 KBS라디오 에 출연해 지금까지의 서울시정 운영에 대해 “워낙 방대한 조직이고, 또 워낙 뭐 많은 현안이 있다”면서도 “너무 큰일을 벌여서 그게 성과가 되고 브랜드가 되어서 다음에 다른 지렛대로 생각하는 그런 것은 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박원순 시장은 택시요금과 제도개선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택시기사님들 여러 전문가들, 단체들 만나고 다녔는데 수첩 한권이 다 모자랄 정도로 많은 이야기가 쏟아져
민주당의 오락가락 종편 출연 금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민주당 지도부가 소속 의원들에게 종편 출연 자제 요청을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다.민주당 지도부가 소속 의원들에게 종편 출연 자제를 요청한 것은 TV조선과 채널A가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한 방송에 대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민주당은 TV조선과 채널A 측에 ‘5·18민주화운동 북한 특수 부대 개입설’ 등을 보도한 프로그램의 폐지와 관련자의 징계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문희상 비대위 시절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원인의 일부를 종편에 출연하지 않은 것에서 찾기도 한 민주당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했다는 이유로 또 출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 100일을 맞아 여야의 주요 정치인들과 언론이 나서서 박근혜 정부 출범 100일을 평가 했다.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은 일부 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등을 들어 그간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이 비판받을 거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국민들로부터 비교적 우호적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반면 민주당은 인사문제부터 남북관계에 이르기까지 잘한 게 하나도 없는, '낙제점 정부'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사실 출범 100일을 맞이한 시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역대 정부는 많지 않을 것이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이런 '박한 평가'에는 100일이라는 시점이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에 애매하다는 측면도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다.100일이라는 시점의 애매모호함새 정부가 출범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4일)로 취임 100일째를 맞은 가운데 이에 대한 평가가 각계에서 나오고 있다. 박근혜 정부 100일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전망에 있어서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은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야당인 민주당은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새누리당, “박근혜 정부 100일 긍정적 평가, 여당이 대통령 잘 도와야”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4일 SBS라디오 에 출연해 지난 100일 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질문에 “국민들께서, 어제 언론기관을 통해 나타난 바에 따르면 당선 시보다는 높은 점수를 주시는 것 같다”며 “기대와 격려로 받아들인다”고 말해 일단은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는 점을 드러냈다.하지만 그렇더라도 황우여 대표는 윤창중 전
청와대가 윤창중 대변인의 성추행 논란을 사퇴한 이남기 홍보수석비서관의 후임에 이정현 정무수석비서관을 임명했다는 소식이다. 이정현 정무수석의 후임으로는 김선동 현 정무비서관이 승진 임명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이정현 신임 홍보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이 의원이던 시절부터 ‘박근혜의 입’으로 불리며 사실상 박근혜 당시 의원의 대변인 역할을 도맡아왔다. 이정현 수석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는 박근혜 당시 후보 캠프의 공보단장을 맡았고 인수위에서는 비서실 정무팀장으로 지명되는 등 그야말로 박근혜 대통령의 신뢰를 한 몸에 받는 인물로 익히 알려져있다.이정현 수석은 전남 곡성 출신으로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 서구에 두 번 출마해 낙선한 경력을 갖고 있다. 특히 19대 총선에서는 이 지역구에 새누리당 후보로
알바연대 권문석(35) 대변인이 2일 새벽 자택에서 숨졌다. 권문석 대변인은 기본소득네트워크 운영위원, 진보신당 정책위원, 사회당 기본소득위원장 등으로 활동해왔다. 권문석 대변인은 대안언론 '프로메테우스'의 강서희 대표와 결혼해 지난 해 딸을 낳았다.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5호실이며 영결식은 3일 오후 8시, 발인은 4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02-2227-7563)
쌍용자동차 회계조작 의혹과 관련해 3일 쌍용자동차범국민대책위원회와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민주당 우원식 최고위원, 홍영표 의원, 은수미 의원, 김기준 의원,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쌍용자동차에 대한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쌍용차범대위는 “‘쌍용차 해결을 위한 여야 6인 협의체’는 결국 아무런 성과 없이 활동시한인 5월을 넘겼다”면서 “이는 새누리당은 물론 청와대와 정부의 노동 무시, 노동 적대 정책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특히 새누리당은 대선 공약이었던 쌍용차 국정조사를 대선이후 손바닥 뒤집듯 뒤집은 것은 물론, 15만 4천볼트에서 171일간 목숨 걸고 진행했던 평택 송전탑 농성장에 대해서도 모르쇠로 일관했다”면서 집
안진회계법인이 작성한 ‘2008년 쌍용자동차 감사조서’가 공개되면서 쌍용자동차 측이 2009년 회계조작을 통해 대규모 정리해고의 근거를 마련하려고 했다는 증거가 새로 제시됐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해고자들의 해고무효소송과 검찰 수사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쌍용자동차 회계조작에 대한 국정조사 등이 진행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전국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지난 2일 “해고무효 확인소송 과정에서 입수·분석한 감사조서와 쌍용차가 제출한 2008년 감사보고서의 회계 수치를 비교한 결과, 정부가액과 손상차손에 대한 회계조작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쌍용차지부에 따르면 쌍용자동차에 대한 2008년 감사보고서에는 유형자산의 장부가액이 7,991억으로 산정돼있으나 앞서 작성된 감사조서에선 8
라오스 정부가 탈북 청소년들을 강제북송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의 제3국 탈북자 보호시스템 등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이번에 문제가 된 청소년들의 탈북에 관계했던 주 모 선교사와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것으로 알려진 북한인권개선모임 김희태 사무국장은 YTN라디오 에 출연해 탈북자들이 한국으로 가려면 태국으로 가는 것이 낫고 미국으로 가려면 라오스를 통하는 것이 나은 상황이라는 점을 전하고 미국 단체들의 과욕으로 벌어진 일이라며 진실을 밝히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희태 사무국장은 “이미 미국하고 모종의 합의가 되어 있었고 입양 절차를 밟고 있고 이미 미국과 어느 정도 구체적으로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데 도중에 연기를 할 수 없다고 해 미국으로
3일, 6월 임시국회 개의를 앞두고, 여·야가 물밑에서부터 대립을 시작하는 분위기다. 경제민주화 등 민감한 주제의 법안 등이 다뤄질 전망이기 때문이다.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일 CBS라디오 에 함께 출연해 6월 임시국회에 대한 입장 차를 드러냈다.새누리당, “경제민주화 속도 조절 필요”먼저,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프랜차이즈법, 공정거래위원회 전속고발권 폐지, FIU법 등에 대해 “지난번 양당 원내지도부 시절에 합의가 되었던 사항이나 법사위 처리 과정에서 민주당 측이 일부 이의를 제기한 것이 있다”며 “이번 6월 국회에서는 그 부분 내용을 잘 절충을 해서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가다듬어서 처리하겠다”는 입
서울지하철 9호선 기본요금 500원 인상을 거부한 서울시의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윤인성 부장판사)는 30일 서울시메트로9호선(주)(이하 메트로9호선)이 서울시장을 상대로 낸 운임신고반려처분 취소소송에서 ‘운임 자율 징수권을 보장해 달라’는 메트로9호선의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메트로9호선의 일방적 운임인상 신고가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운임을 산정하기로 한 실시협약에 어긋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실시협약이 변경돼 그에 따른 협의절차가 진행 중이었음에도 메트로 측이 운임신고를 한 것은 변경된 실시협약에 위배된다”며 “운임신고가 도시철도법의 요건을 충족했는지 실질적으로 심사하고 그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리를 거부한 서울시의 처분은 정당하다”고 밝혔다.메트로9
정계개편의 전조일까? 각 정치세력의 정체성에 관한 논란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새누리당, 민주당, 진보정의당, 거기에 안철수 의원 측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정치세력에서 정체성에 관한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새누리당의 경우 경제민주화와 의료공공성 문제가 화두다. 지난 원내대표 선거 때 최경환 의원과 이주영 의원이 대립하게 된 이슈 중 하나가 경제민주화다. 이주영 의원은 중단 없는 경제민주화 실현을 외쳤고 최경환 의원은 경제민주화에 대한 속도조절론을 펼쳤다. 청와대 주변에서 경제민주화에 대한 속도조절론이 슬슬 제기되던 시점이었다. 결국 최경환 의원이 원내대표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경제민주화에 대한 속도조절론이 힘을 얻게 되는 듯 했으나 이와 관련한 법안의 처리 과정 등에서 여전히 이 문제는 뜨거운 감자가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