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이 “정부 광고 수수료가 너무 많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국민의 세금 중 일부가 언론 지원에 쓰이고 있다는 측면을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부영 언론재단 광고기획국장은 “수수료가 많다는 주장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언론재단은 9일 미디어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언론재단의 경영성과와 2020년 업무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김동훈 기자협회장의 공약 중 하나가 ‘언론재단 정부광고 수수료 인하’였다. 이에 대한 의견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민병욱 이사장은 “언론재단은 정부 광고 수수료를 통해 언론인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정부 광고는 국민의 세금이다. 국민의 세금 중 일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조선일보·동아일보·매일경제·한국경제 등 주요 신문사들이 광고성 기사를 작성해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이하 신문윤리위)로부터 제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2019년 한 해 동안 매달 제재 처분을 받았다. 특히 조선일보 광고성 기사 제재건수는 36회로 가장 많았다. 신문윤리위는 1961년 창설된 신문 자율규제 기구다. 현재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이다. 신문윤리위는 신문윤리강령을 지키도록 권고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제재 규정을 두고 있다. 신문사의 규정 위반 정도에 따라 주의·경고·공개 경고·정정·사과·관련자에 대한 윤리위원회의 경고 등이 있다. 신문윤리위는 신문사가 1년 동안 3회 이상의 경고를 받고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1천만 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신 기술 트렌드에서 인공지능은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2020년 1월 개최된 전자제품 박람회 CES에서도 인공지능이 주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미디어 분야 역시 인공지능의 활용이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환경을 고려하여 포털 뉴스의 인공지능 적용 실태와 장단점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시리즈를 작성하고자 한다.지난 칼럼에서는 포털의 인공지능 뉴스 편집의 기대감과 우려점을 살펴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인공지능 뉴스 편집의 문제점을 진단하고자 한다. 다음 칼럼에서는 미디어 측면, 민주주의 측면의 문제점을 중심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시리즈를 통해 인공지능이 과연 포털 뉴스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 유통되는 불법·유해 정보 시정명령(접속차단)을 유도하는 ‘국제공조 점검단’을 신설했다. 방통심의위는 해외 사업자와 불법·유해정보 목록을 공유해 자율규제를 요청할 계획이다.해외에서 유통되는 불법·유해정보 ‘접속차단’ 건수는 증가하고 있다. 2014년 9만7095건이었던 접속차단 건수는 지난해 13만8558건으로 증가했다. 불법·유해 정보 유형은 불법도박, 마약류, 아동음란물, 디지털성범죄, 불법 금융, 불법무기류, 차별·비하·혐오정보 등이다. 하지만 해외 사이트가 시정명령에 응하지 않으면 접속차단을 할 수 없는 실정이다. 방통심의위는 8일 국제공조 점검단을 신설했다. 방통심의위는 불법도박, 마약, 디지털 성범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가 잘못된 법적 정보를 시청자에게 알려준 JTBC ‘사건 반장’에 대해 법정제재 주의 결정을 내렸다. 방통심의위는 “방송 출연진이 단정적으로 표현해 시청자에 오인의 여지를 줬다”고 지적했다.JTBC '사건 반장'은 지난해 10월 시청자 법률상담을 해주는 ‘사건상담실’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시청자는 ‘20년 전 돌아가신 새어머니를 친모처럼 보살폈지만 친자식이 아니라는 이유로 상속등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시청자는 상속재산귀속절차를 거쳐 상속 가능성을 따져볼 여지가 있었다. 하지만 당시 출연자였던 변호사 2명은 “지금 상황에서는 상속인이 되는 방법이 없다”, “받을 방법은 없는 게 사실”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했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김은희 고양테니스아카데미 코치를 총선 청년 인재로 영입했다. 김은희 씨는 2018년 체육계 성폭력 실태를 고발해 미투 운동을 확산시킨 인물이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그간 체육계 성폭력 방지법 통과를 방해해왔던 한국당의 모습을 생각하면 금번의 인재 영입이 '보여주기'에 그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8일 한국당은 김은희 씨를 총선 청년 인재로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테니스 선수였던 김 씨는 2018년 체육계 성폭력 실태를 고발했다. 김 씨의 고발로 가해자 A씨는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은 지난해 7월 A씨에 징역 10개월 결정을 내렸다. 김 씨의 고발로 체육계 미투 운동이 확산됐다. 황교안 대표는 “(인재 영입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게 아니라 반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고민정 대변인은 “때가 되면 말씀드릴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고민정 대변인이 총선 출마 여부에 직접 답을 한 것은 처음이다.고민정 대변인은 8일 KBS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며 ‘민주당이 나경원 전 한국당 원내대표 대항마로 고민정을 검토하고 있다’는 풍문에 대해 “보도를 통해서 보고 있다”고 했다. 고민정 대변인은 일각에서 제기하는 총선용 청와대 비판에 대해 “프레임을 만들이 위함”이라면서 “출마할 결심을 가졌던 분들은 지난해 여름 입장을 밝혀서 정리가 다 된 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 대변인은 “이번에 디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전국매일신문이 연합뉴스 기사와 시론을 표절해 사설을 작성한 사실이 드러났다.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사설 표절은 타 언론사의 저작권 침해 차원을 넘어 해당 신문의 자기부정과 다를 바 없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면서 전국매일신문에 대해 경고 결정을 내렸다.전국매일신문은 지난해 11월 27일 , 사설을 게재했다. ‘해양 안전시스템 철저히 점검해야’ 사설은 국내 어업 분야의 안전 강화를 요구하는 내용이다. ‘진정으로 영화산업 발전을 위한다면’은 스크린 독과점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사설이다. 전국매일신문 사설 2편은 연합뉴스 기사와 시론을 표절한 것으로 보인다. ‘해양 안전시스템 철저히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올해 언론지원에 569억원을 편성했다. 언론사·언론인 지원사업비 312억 원, 언론인금고 257억원 등이다. 언론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방송·영상 매체 취재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2020년 언론재단의 언론지원 사업비는 총 569억 원이다. 주요 분야별로는 ‘언론인 역량 강화 지원’ 43억원, ‘고품질 뉴스콘텐츠 생산 지원’ 70억원, ‘뉴스미디어 인프라 확충’ 130억원, ‘뉴스리터러시 향상’ 69억원 등을 배정했다.언론 지원사업은 언론인 교육 사업(28억), 언론인 국제교류 및 학술행사(15억), 언론사 기획·심층 취재(19억), 통합CMS 구축·뉴스빅데이터 분석 시스템·뉴스 저작권 보호(130억) 등이다. 언론재단은 최초로 방송·영상매체 취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네이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앞서 한국당은 김성태 전 원내대표 폭행 사건 당시 네이버가 댓글 관리를 하지 않았다며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네이버와 한성숙 대표를 고발한 바 있다.2018년 5월 김성태 전 원내대표는 단식 중 시민 김 모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 당시 네이버에 올라온 관련 기사에는 “김성태 부검을 해서 진상을 낱낱이 파헤쳐주세요”, “자작극 냄새가 물씬 풍긴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국당은 네이버가 댓글 삭제 등 조처를 하지 않아 자신들의 평판과 지지도가 추락했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네이버와 한성숙 대표를 검찰에 고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조국 전 장관 딸을 두고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까지 한 번도 시험을 봐서 들어간 적은 없다”고 발언한 TV조선 에 법정제재 주의 결정을 내렸다. 자유한국당 추천위원인 전광삼 상임위원, 이상로 위원은 TV조선 법정제재 결정을 반대했다.지난해 8월 20일 TV조선 보도본부 핫라인은 조국 전 장관 딸 입시 의혹과 관련한 대담을 진행했다. 이날 문승진 TV조선 스포츠부장은 “조 후보자 딸은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까지 한 번도 시험을 봐서 들어간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엄성섭 앵커가 “우리가 생각하는 정상적인 필기시험 보고 뭐 이런 과정이 아니라”라고 부연하자, 문승진 부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지난해 12월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2020년 시무식에서 ‘저널리즘 퍼스트’를 강조했다. 방 사장의 저널리즘 퍼스트란 "언론 본연의 비판 정신과 함께 사사로운 이익에 휩쓸리지 않는 불편부당한 기사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이에 대한 반론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방 사장은 “신문과 디지털을 단순히 통합하는 것을 넘어, 신문의 외연을 확장해 디지털에서도 저널리즘의 가치를 구축하고 향후 수년 내에 2000만 오디언스 시대를 여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조선일보의 100년 역사는 근현대사의 거울”이라고 했다.조선일보는 4일 발행된 사보에서 2020년 시무식 관련 소식을 다뤘다. 이날 방 사장은 저널리즘 정신을 강조했다. 방 사장은 “이제는 종이신문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가짜뉴스 처벌 강화 입장’을 묻는 질문에 “명백한 허위조작정보는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 출신이 국무총리로 가는 것이 옳으냐’는 질문에는 “사법부와 행정부, 입법부에서 감사원장·국무총리·국회의원 등을 두루 역임한 분(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도 계시다”고 반박했다.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는 5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서면질의 답변서를 제출했다. 정세균 후보자는 ‘가짜뉴스 처벌 강화 입장’(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언론·표현의 자유는 마땅히 보호받아야 하나,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허무는 명백한 허위조작정보는 민주주의의 기반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검찰이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에 개입된 민주당·한국당 의원들을 기소한 것과 관련된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나타났다. 한국당 지지층·보수층은 검찰 기소에 부정적이었으며 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은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지난해 4월 선거법 개정안·공수처법 등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충돌 사건이 발생했다. 검찰은 지난 2일 민주당·한국당 의원들과 보좌진을 기소했다. 리얼미터가 검찰 기소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검찰이 잘못했다’는 45.2%, ‘검찰이 잘했다’는 45.1%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9.7%다. 세부적으로 대구·경북 지역(찬성 34.0%, 반대 64.5%), 보수층(찬성 30.4%, 반대 65.3%), 한국당 지지층(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폭행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배임·협박 등은 무혐의 결론이 났다.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는 손석희 대표이사를 상대로 채용과 금품을 요구한 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서울서부지검 인권·명예보호전담부(부장검사 강종헌)는 3일 손석희 대표이사를 폭행 혐의로 약식 기소하고, 업무상 배임·협박·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무고 혐의에 대해선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약식기소는 검찰이 피의자의 죄가 벌금형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법원에 재판 없이 약식명령으로 형을 내려달라고 청구하는 절차다. 검찰은 김웅 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김웅 씨는 2018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손 대표에게 '채용과 금품을 제공하지 않을 시 차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인공지능 스피커 보급률이 증가하면서 음성 뉴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인공지능 스피커 음성 뉴스 서비스를 통해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다. 이에 발맞춰 세계 유력 언론사들은 음성 뉴스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음성 뉴스가 기존 방송시장을 흔들 만큼 파괴적인 기술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아마존이 2014년 인공지능 스피커 ‘에코’를 출시한 이후,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은 날로 성장하고 있다. 구글은 2016년 ‘구글 홈 스피커’를 출시했으며 애플은 2018년 프리미엄 스피커인 ‘홈팟’을 내놨다. 한국에선 SK 누구·카카오 미니·네이버 프렌즈 등의 기기가 나왔다. 미국 인공지능 스피커 보급률은 2017년 4%에서 지난해 14%로 급등했다. 한국의 2018년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 출마설·공동선대위원장 설에 대해 “당이 요구하면 뭐든지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권 도전 의향에 대해선 “지금까지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살아왔다”며 우회적으로 뜻을 피력했다.이낙연 총리는 3일 CBS 와의 인터뷰에서 “당이 요구하면 뭐든지 하겠다. 여러 가지 흐름으로 볼 때 어떤 지역(구)을 맡게 되는 쪽으로 가지 않는가, 그런 느낌”이라고 밝혔다. 선거대책위원장직에 대해선 “당에서 판단이 있을 거다. (당에서 요구하면) 당연히 해야 한다. 내가 ‘이것 주십시오. 저것 주십시오’라고 일절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정 앵커가 “대통령에 대한 권력 의지는 아직 갖고 있냐”라고 질문하자, 이낙연 총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일보가 지난해 12월 31일 소식을 알렸다. 한국일보는 이날 “지난해 9월부터 편집강령 개정TF를 구성, 내부 의견 수렴과 함께 언론학계 감수를 거친 결과물”이라면서 “편집강령에는 편집권 독립과 권력으로부터의 외압 배격을 재천명했으며, 종전 지역주의뿐만 아니라 세대 이념 계층 갈등을 극복하고 사회통합에 힘쓰고자 하는 우리의 역할을 명시했다”고 밝혔다. 새 편집강령·취재보도 준칙 시행일은 올해 1월 1일부터다.취재보도 준칙에는 ▲피의자 인격·명예 존중 ▲상업주의 배격 ▲편집권 독립 확보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국일보는 “뉴스가 권력의 홍보 도구로 전락할 위험을 항상 견제한다”면서 “우리는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존중함과 동시에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유재우 PD가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제6대 본부장에 당선됐다. 수석부본부장은 강성원 기자다.언론노조 KBS본부는 지난해 12월 20일~24일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6대 집행부는 투표권자 64.73%(1602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87.64%(1404명)의 찬성표를 얻었다. KBS본부 집행부 임기는 2년이다.유재우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26일 당선 인사에서 “선거운동은 경청하는 노조위원장으로 향하는 과정이었다. 탁월한 지략가는 장담하지 못하지만 적어도 열려 있는 노조위원장을 다짐한다”고 밝혔다.6대 집행부는 ▲젊어진 만큼 선명한 노조로 거듭나겠다 ▲조합원 모두에게 불편부당한 제도와 체계를 마련하겠다 ▲지역방송활성화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 ▲KB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사단법인 오픈넷이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통신비밀보호법 대안’에 유감의 뜻을 밝혔다. 통신비밀보호법 대안에 감청 요건을 강화하고 감청 허용 기간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이유에서다.지난해 12월 27일 국회는 법제사법위원회의 ‘통신비밀보호법 대안’을 통과시켰다. 통신비밀보호법 대안은 ▲통신제한조치(감청) 연장 기간을 최대 1년으로 하고, 내란·외환의 죄 등 일부 범죄 연장 기간은 최대 3년으로 조정 ▲실시간 위치정보 추적·기지국 수사는 ‘범죄의 실행을 저지하기 어렵거나 범인의 발견·확보 또는 증거 수집·보전이 어려운 경우’에만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사단법인 오픈넷은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