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출산을 한 번 하고 나잖아요, 여자로서의 삶이 다 끝날 때”(공영홈쇼핑), “엄마가 이뻤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그냥 늙었으면 좋겠어요?”(NS홈쇼핑)홈쇼핑 방송에 등장하는 발언이다. 이로 인해 중장년 여성의 외모 변화가 비하되거나 여성은 자식을 위해 끊임없이 희생해야 한다는 등의 외모지상주의와 성별 고정관념이 강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서울YWCA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함께 지난해 9월 7일부터 17일까지 7개 홈쇼핑 채널 (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공영홈쇼핑, 홈앤쇼핑) 각각에 대해 10시간 분량의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한 결과, 성별 고정관념을 조장하는 사례 10건(58.8%), 외모 평가 7건(41.2%)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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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인 기자
2021.01.11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