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방부가 내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 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장병의 월급이 2배 수준으로 오른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에 따른 조치다. 이에 대해 “현재 군장병들은 휴가 나가면 빚을 지는 상황”이라며 적극 찬성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최근 국방부가 발표한 내년 예산안에 대해 “군인권센터가 제시한 기준”이라며 “8년 동안 주장해왔던 건데 너무 빨리 이뤄지니까 이게 사실인가 싶다”고 밝혔다.최근 국방부는 내년 예산안을 발표하고 군인들의 월급을 이병 30만원, 병장 40만원 선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군인 월급은 이병 16만 3000원, 병장 21만 6000원으로, 2배 가까이 오르는 셈이다.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 검찰을 향해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간 진행된 언론 사찰·장악음모와 관련해 즉각적인 수사와 조사를 촉구했다.언론노조는 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공영방송인 KBS와 MBC 등을 사찰하고 낙하산 인사를 통해 정권의 홍보 방송으로 전락시킨 일련의 사건과 관련해 늑장 조사로 일관했다. 때론 명백한 진실을 외면하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언론노조, MBC공대위, 언론개혁시민연대 등은 지난 2015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길환영 KBS 전 사장,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이정현 전 청와대홍보수석 등의 불법·탈법과 관련해 10건의 고소·고발을 한 상태다.언론노조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가 6월 항쟁에 대해 “이제 30년이 됐으니까 완성이 되길 바란다”며 “(이한열 열사가 바라던 대한민국은)이제 시작”이라고 밝혔다.배은심 여사는 9일 ‘YTN라디오 신율의 아침새출발’과 인터뷰에서 신율 앵커의 “이한열 열사가 바라던 대한민국이 이뤄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저는 이뤄졌다고 생각 안한다.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고 이한열 열사는 지난 1987년 6월9일 당시 연세대학교 학생으로 ‘호헌 철폐’, ‘독재 타도’. ‘전두환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 도중 경찰의 최루탄을 맞고 쓰러졌다. 이 사건은 ‘6.10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다. 이를 기점으로 민주화 운동은 전국적으로 더욱 빠르게 퍼져갔다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 3년간의 임기를 마치며 “방통위가 새정부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통합을 구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당부를 남겼다. 고 위원장 직무대행이 8일 과천정부청사에서 퇴임식을 끝으로 방송통신위원직 임기를 마쳤다. 고 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늘 3년의 공익근무를 무탈하게 마치고 자랑스러운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직을 내려놓는다”며 “대선 이후 위원장 직무대행으로서 분주하게 보냈기 때문인지 제대로 된 퇴임사도, 퇴임 이후 계획도 세워놓지 못하고 이 자리에 섰다. 아무런 준비없이 자연인으로 돌아간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는 지난 몇 년 동안 소통의 부재 속에 살아왔다”며 “위로는 국가지도자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희망연대노동조합 LG유플러스 비정규직지부가 LG유플러스의 직접 고용을 촉구하고 나섰다.희망연대노동조합 LG유플러스 비정규직지부는 8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짜 사장 LG가 직접 고용하라”고 촉구했다. LG유플러스가 직접 고용 없이 ‘협력업체 정규직화’를 진행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또한, 간접 고용의 한계를 지적하고 협력업체들의 탈법·불법 사례를 제시했다. 제유곤 희망연대 LG유플러스 비정규직지부 수석부지부장은 “LG유플러스 원청은 하도급 업체 내 개인도급 인원을 정규직화 시키겠다고 했다”며 “미래창조과학부의 하도급 업체(각 센터) 개인도급 불법 판정 이후 이(직접 고용) 문제를 정규직화와 잘 버무려 넘어가 보려는 속셈”이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문재인 정부가 청와대 출입 기자들에게 이전 정부에 비해 ‘소통’이 원활하다고 호평받았다.청와대 출입기자인 김성곤 이데일리 기자와 박지환 CBS 기자는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이전 정부와 비교해 청와대의 달라진 점을 '소통'이라고 꼽았다. 김성곤 기자는 “(문재인 대통령을)박근혜 대통령과 비교했을 때 기저효과로 보는 경우도 많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소통'에 더 점수를 주는 건 문재인 대통령의 소통에 진정성이 있다고 많은 분들이 느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이 1차, 2차, 3차 담화를 했는데 그때 ‘대통령이 왜 질문을 받지 않을까’ 하는 말이 많았다. 청와대 기자들도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지난 2월, ‘말 뒤집기’로 언론장악방지법 통과를 막았던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의 공영방송 사장 또는 방송통신위원 임명을 제한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를 맡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1일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방송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방송문화진흥회법 등 방송 4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의 핵심 골자는 방송통신위원, 방송통신심의위원, KBS 이사 및 사장, EBS 이사 및 사장, MBC 이사 및 사장의 결격 사유로 '인수위와 유사한 목적으로 설치·구성된 기구 위원의 신분을 상실한 날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사람'을 추가하는 것이다.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2기 출범을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병언 씨의 딸 유섬나 씨 귀국으로 조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이유서다.8일 박주민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 인터뷰에서 “특조위 2기를 출범시키기 위한 법은 작년에 발의가 돼, 신속처리 안건으로 올해 11월 통과가 예정돼 있다. 그런데 좀 늦다. 어떻게든 당겨보려고 국회 차원에서 노력을 해야 될 것 같다”며 “입법 시기를 당기든지, 행정부 차원에서 조사위원회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세월호 참사 관련 많은 의혹들이 아직도 의혹인 상태로 남아 있다. 유병언 사망과 청해진이라는 회사의 정체, 정치권과의 연계 가능성 등 이런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국가재난통신망이 지상파 UHD방송 전파의 영향으로 전파 송·수신 거리가 불특정하게 단축되는 현상이 확인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달 중으로 관계부처·방송사 등과 협의해 정확한 조사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지난 8일 공공안전통신망포럼 회원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상파 UHD 실험 방송 기간 중 재난안전통신망, 해상통신망, 철도송신망 등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지상파 UHD방송은 700MHz 주파수 내에서 753MHz~771MHz 대역을 쓰고 있다. 문제는 재난방송 주파수 대역인 773MHz~783MHz와 보호대역이 단 2HMz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이에 따른 ‘전파 간섭’ 우려가 제기돼 왔다. 공공안전통신망포럼 한 관계자는 “공공안전통신망포럼이 관여해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LB휴넷이 자사로 현장실습을 나온 특성화고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에 대해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7일 LG유플러스 고객센터(LB휴넷)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사망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공동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공대위와 서울대책회의는 지난 4월25일부터 LB휴넷과 해당 문제를 두고 교섭을 진행해왔다. 교설 결과, 공대위와 LB휴넷은 이번 사건에 대해 대표이사 명의의 공개 사과와 유가족 대면 사과, 유가족 배·보상, 작업환경 개선 대책에 합의했다. 다만 LB휴넷의 원청에 해당하는 LG유플러스의 사과는 제외됐다. LG휴넷이 약속한 것은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운영 중단 ▲정기적 외부 노동 감사 시행 ▲공대위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지난해 발생했던 모야모야병 대학생 사건 가해자가 2심에서 감형 받은 것에 대해 피해 학생 어머니가 “무슨 법이 그런지 지금 생각해도 원망스럽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심정을 토로했다.모야모야병 대학생 사건 피해자의 어머니는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 인터뷰에서 사건 가해자인 공채 출신 개그맨 Y씨가 1심에서 6년형을 선고 받았지만 2심에서 징역 2년형으로 4년 감형받은 것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모야모야병 대학생 사건은 지난해 6월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는 한 학생이 흉기를 든 남성을 피해서 달아나다가 의식을 잃은 사건이다. 모야모야병은 달리면 호흡이 가빠지고 혈관이 좁아져서 의식까지 잃게 되는 병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은 현재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미래창조과학부를 향해 "피부에 와닿는 통신료 인하 대안을 가져오라"고 질타했다.최민희 국정기획자문위 경제2분과 자문위원은 6일 브리핑을 갖고 "이개호 분과위원장을 대신해 나왔다"면서 "지금부터 경제2분과는 미래부의 보고서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은 "통신요금 인하를 위해 미래부와 관련 이행점검을 해왔지만 지금까지 미래부는 진정성 있는 태도로 고민한 대안을 가져오지 않았다”며 "미래부는 국가기구에 걸맞게 새정부의 피부에 와닿게 통신료 인하 부분을 이해하고 대안을 가져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문재인 대통령의 '기본료 폐지' 등 가계 통신비 인하 정책에 이동통신사가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래부 입장에선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4900만명을 대상으로 대포 통장 관련 주의 문자를 발송한다.6일 방통위는 “최근 통장을 대여나 양도하면 돈을 준다는 불법 문자메시지가 급증했다”며 “국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포통장 주의 문자메시지를 통신사 명의로 발송한다”고 밝혔다. 문자메시지 발송 대상은 약 4900만명이며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대포통장은 보이스피싱·도박 등 범죄의 최종 현금인출 수단으로 사용된다. 최근 금융회사의 신규 계좌 발급 심사 강화 등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하지만 불법 문자 메시지를 활용한 수법은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대포통장 신고내역을 살펴보면, 전체 대포통장 모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한 인터넷 극우 매체가 특정 인사에 대해 21차례에 걸쳐 허위사실을 보도해, 기사 삭제와 10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언론인권센터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지방법원 제14민사부(판사 이상윤)는 정연진 AOK 대표가 인터넷매체 블루투테이(대표 권유미)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000만원의 손해배상금과 21건의 기사를 삭제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인터넷 매체 블루투데이는 “위민크로서DMZ 주도한 정연진은 누구?”라는 제목의 6 차례에 걸친 기획기사에서 ▲종북인사 노길남에 후원금 전달 및 연대활동 ▲종북인사 신은미 후원 ▲수차례 북한을 방문했으며 다수의 해외 종북세력과 오랜기간 활동 ▲무단 방북 의혹 ▲통합진보당 해산 반대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는 박노황 연합뉴스 사장과 경영진의 퇴진을 요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5일 이주영 지부장은 첫 주자로 나서, 오전 7시 10분부터 연합뉴스 사옥 1층 로비에서 '불공정보도·인사전횡·사내민주화퇴보 박노황은 퇴진하라. 그를 도운 경영진도 허튼 생각 하지마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시간30여분 간 출근길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첫 퇴진 촉구 1인 시위가 시작된 이날은 지난 1일 인사발령으로 사령장을 수령하기 위해 평소보다 많은 사원이 회사로 출근했다. 노조에 따르면 많은 사원들이 사장 퇴진 요구 피켓을 접하고 ‘퇴진 요구’에 공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퇴진 대상’으로 지목된 박 사장은 오전 8시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들이 국회를 향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촉구했다.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로 구성된 17개 시민단체는 5일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루 빨리 국회는 민생입법으로, 정부는 민생정책으로 도탄에 빠진 국민들의 생활을 보살피기 바란다”며 현재 대기업과 자영업자들의 관계를 "그야말로 현대판 노예“라고 비판했다. 인태연 전국을살리기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는 "일부 야당세력들이 김상조 공정위원장 임명에 대해 방해를 하고 있다"며 "대기업의 침탈과 갑질에 자영업자들이 파괴되고 있다. 이를 막거나 규제해야 하는 공정위가 지금까지 제 역할을 해왔냐고 한다면 단호하게 ‘절대 못해왔다’고 말하겠다"고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중앙일보 유료부수가 3만여부 감소해, 동아일보 유료부수 이하로 떨어졌다. 지난 2010년 ABC 부수인증 제도가 시행된 이래로 처음이다.ABC협회는 지난 2일 종편·케이블 참여 매체 23개 신문사에 대한 부수 인증심사를 마치고 결과를 발표했다. ABC협회는 '유료가구 구독 부수' 부분을 방송통신위원회에 구독률 심사 자료로 제출했다. 심사 결과, 조선일보는 지난해 125만4297부의 유료부수를 발행했고, 동아일보 72만9414부, 중앙일보 71만9931부 순이었다. 중앙일보와 동아일보의 유료부수 순위가 바뀐 것은 지난 2010년 ABC 부수인증 제도가 시행된 이래 처음으로 있는 일이다.지난 2015년 유료부수와 비교해 조선일보는 지난해 1만24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본격적인 정부 조직 개편이 내년으로 전망되면서 '공영방송 정상화', '방송 개혁을 위한 연구위원회' 등 ‘미디어판 로드맵’이 제시됐다.지난 2일 방송회관에서 한국방송학회가 주최한 ‘새 정부의 미디어 정책 재구조화를 위한 대토론회’가 열렸다. 학계와 시민단체 관계자가 참여해 정부조직 개편방향을 포함해 새 정부의 미디어 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해당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심영섭 한국외대 강사와 김경환 상지대 교수는 언론보도 등을 근거로 문재인 정부의 조직 개편이 올해는 공약 위주로 소규모로 진행되고, 내년 개헌 이후 대규모 조직 개편이 추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디어 관련 정부 조직 개편도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새정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폐업을 결정한 포커스뉴스 사측이 명예퇴직과 함께 '겸업금지약정서'와 ‘기밀 유지 서약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전국언론노동조합 포커스뉴스 분회에 따르면 사측은 현재 명예퇴직을 신청한 전 직원을 상대로 '퇴직자 영업비밀 유지 서약서' 작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 서약서에는 ▲동종업계 취업시 사측으로부터 사전 허가를 맡을 것 ▲퇴사 이후 회사 이익 침해행위 금지 ▲업무와 관련 없이 개인이 취득한 정보를 회사에 반납하고 공개하지 말 것 등의 조항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서약서에는 사측이 위반시 시정 조치와 사과문 제출, 손해배상 의무 등과 함께 별도로 위반행위 1건당 1000만원, 총 2억원 한도의 약정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티브로드가 희망퇴직에 이어, 퇴직 권고를 거부한 직원들에게 '보복 인사'를 강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희망연대노동조합 티브로드 지부는 1일 "티브로드 사측이 앞서 실시한 희망퇴직에서 퇴직을 거부한 노조원 7명에게 '원거리 발령'을 냈다"고 제기했다. 티브로드 지부는 "인사발령된 전체 42명 중 30명은 동일사업부 내 제자리에 인사발령이 났다"며 "희망퇴직대상자들을 42명 인사 발령안에 교묘히 끼워 맞춰 전체적으로 부당한 인사발령이 아닌 것처럼 구색을 갖춰 놨다"고 지적했다.이어 "향후 추가 인사발령을 통해 기존 희망퇴직대상자들을 순차적으로 발령할 것"이라며 "조합원에게 원거리 발령을 진행한 것에 대해 단체협약 제4조 '균등처우'에 의거해 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