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이준상 기자]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기 직전 모습을 담은 영상이 사실상 ‘봉인’됐다. 청와대 전속 촬영진이 해당 영상을 ‘비공개 대통령 기록물’로 분류해 이관시켰기 때문이다.당시 영상을 찍은 전속 촬영진은 지난 4월 말 해당 영상을 ‘비공개 기록물’로 분류해 대통령 기록관에 이관했다고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측에 밝혔다. 이 촬영진은 “(비공개 기록물이라)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비공개 대통령기록물은 생산연도 종료 후 30년이 경과해야 공개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가 21일 발행한 협회보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헌재의 파면 선고 이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MBC가 ‘제작중단’에 들어간 기자들에 대한 무더기 대기발령과 인사위원회 회부를 결정한 데 이어, 제작중단에 동참한 작가 9명 전원을 권고사직 형식으로 사실상 해고한 사실이 알려졌다.MBC기자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21일 발행한 특보에 따르면 MBC는 지난 18일 작가 9명에게 이들이 소속된 파견업체를 통해 일괄적인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MBC는 고용 유지의 조건으로 보도국에 가서 일할 것을 권유했으나 작가들은 ‘제작거부의 취지에 어긋난다’며 이를 거부했다. 제작거부에 동참한 한 작가는 MBC기협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각오했던 일”이라면서 “MBC가 빠르게 정상화된다면 다시 2580에 돌아올 수 있다는 기대가 있어, 다른 곳에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송일준 MBC PD(현 MBC PD협회장)가 제31대 한국PD연합회장 자리에 올랐다.한국PD연합회가 18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전국운영위원회에서 31대 한국PD연합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송일준 PD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송규학 독립 PD(기호 1번)와 송일준 MBC PD(기호 2번)가 출마했다.송일준 PD는 당선 직후 “한국 사회 민주화와 함께 방송 민주화가 이뤄지면서 한국PD연합회도 만들어졌고 그로부터 30년이 지났다. 그러면 어떤 선진국과도 어깨를 나란히 겨루고 방송에서 창의력을 발휘하는 나라가 됐어야 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송 PD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영방송을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YTN 사장의 공백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보도국장이 돌연 보직 사퇴를 표명했다. 현재 사장대행 체제인 상황에서 사측이 보도국장 사의를 받아들여선 안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YTN 강흥식 보도국장은 21일 오전 “제 소임은 여기서 끝났다고 생각한다”며 보도국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강 국장은 지난 5월 자진사퇴한 조준희 전 사장에 의해 지난해 4월 보도국장에 임명돼 1년 4개월째 직을 수행 중이었다.강 국장은 이날 낸 입장문에서 “조 전 사장이 사퇴한 마당에 국장직을 수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보도국장 임면 동의제도가 새로 도입된 환경에서 그 취지에 맞는 새 보도국장이 나설 때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YTN 노사는 지난 4월 ‘보도국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가 오는 24일부터 ‘총파업 투표’를 진행하는 가운데, 기자·PD·아나운서 부문 조합원들이 잇따라 총파업 동참 결의를 하고 나섰다.언론노조 MBC본부 소속 예능·라디오 PD들이 21일 총회를 열고 ‘제작거부 및 총파업 동참’ 결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앞서 예능·라디오 PD들은 각 프로그램별 진행 및 계약 상황을 점검한 뒤 제작거부 합류를 추후에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앞서 지난 17일 언론노조 소속 편성PD 30여명은 총회를 열고 이번 주 중 ‘제작거부’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만장일치로 ‘총파업 동참’을 결의했다. 같은날 신동호 아나운서국장, 8명의 본부노조 비조합원들과 11명의 계약직을 제외한 아나운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는 살충제 계란’ 판매를 허용한 정부의 발표와 결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국민들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소폭 반등했다.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 18일 전국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는 살충제 계란 판매 재개를 결정한 정부의 대처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표본오차 95%, ±4.4%포인트 신뢰수준), ’신뢰한다‘는 응답자가(57.3%) ’신뢰하지 않는다‘(37.%)보다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야당에서 지난 4월 피프로닐 성분에 대한 소비자단체 문제제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KBS 기자협회가 16일 “고대영 사장의 즉각 퇴진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제작거부에 돌입한다”고 선언한 가운데, 촬영기자·라디오PD, 방송기술 분야 등에서도 ‘KBS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1990년 4월 이전 KBS에 입사한 고참 PD 63명은 18일 “명령불복증·제작거부 등 가능한 모든 투쟁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을 낸 KBS 고참 PD들은 이른바 ‘KBS 4월 투쟁’에 동참했던 인물들이다. 1990년 4월 KBS 언론인들은 노태우 정권의 낙하산 사장 임명에 반대하며 36일 동안 파업에 돌입, 당시 사장을 끌어내린 바 있다. 고참 PD들은 “최근 몇 년 사이엔 내정된 자리에 허울뿐인 공모를 하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취임 100일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8%로 조사됐다.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100일 지지율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분야별 평가에서는 외교·복지 정책에서 ‘잘해왔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한국갤럽이 지난 16일, 17일 전국 성인 1006명 대상으로 실시한 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3.1%포인트에 95% 신뢰수준, 응답률 19%), 긍정평가는 78%, 부정평가는 15%로 나타났다. 7%는 의견을 유보했다. 문 대통령의 긍정률은 4주 연속 70% 후반, 부정률은 10%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서민 ·복지 확대'(19%),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공영방송 이사진·경영진’의 위법사항에 대해 “노동부·검찰·방송통신위원회 등 해당 기관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cp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언론을 장악한 정권도 문제지만 장악당한 언론에도 문제가 있다’고 얘기했는데 장악당한 언론 부분은 내부의 조력자를 얘기하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17일 개봉된 이란 기록영화가 있다. (그런 조력자) 부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처하는 하는 것이 맞을 것”이라며 “(언론정상화에는) 구성원들의 자생적·자발적 의지와 함께 법과 제도를 보완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MBC 사내에서 “김장겸은 물러나라”는 구호를 외치다 인사위원회에 회부된 김민식 PD가 17일 ‘출근정지 20일’의 징계를 받았다. 출근정지는 정직과 같은 수준의 징계다.MBC 인사위는 이날 "심의대상자(김민식PD)는 회사 내 불특정 장소에서 수 십 차례 '김장겸은 물러나라'는 고성을 질러,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대표이사에 대하여 근거 없이 '물러나라'고 해 회사의 전체적인 지휘체계를 훼손하고 직장질서를 문란하게 했다"고 징계 사유를 밝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김연국)는 “예전 같으면 훨씬 높은 수위의 중징계가 내려졌을 것”이라며 “무너져가는 김장겸 체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이정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고 박환성·김광일 독립PD의 죽음으로 촉발된 외주제작 환경의 문제점들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번지고 있다. 외주제작 불공정 거래 관행과 함께 열악한 외주제작 노동환경과 여기에 노출된 외주제작자들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지상파 재허가에 외주제작 시스템을 평가 항목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최선영 이화여자대학교 특임교수는 17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에서 한국방송학회 주최로 열린 ‘방송생태계 독립제작환경 진단을 위한 토론회’에서 방송업계 독립제작 환경의 문제점를 계약 및 거래 관행·저작권 등 수익 배부·제작비 산정 및 지급·근로시간과 근로환경·‘갑을’의 인권문제 등 5가지 분야로 나눠 설명했다.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취임 100일 여론조사에서 71.2%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잘한 점’으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서민·약자 우선 정책과 탈권위 행보’를 꼽았다.리얼미터가 16일 tbs의 의뢰로 전국 성인 5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포인트),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71.2%, 부정평가는 22.1%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새 정부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취임 초 5월 4주차에 84.1%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강경화·안경환 장관 후보자 인사 논란과 웜비어 사망 등 외교안보 쟁점이 누적된 6월 3주차에는 74.2%로 하락했다가, 한미·G20 정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MBC 보도국 소속 취재기자와 카메라 기자들에 이어 보도국 밖으로 쫓겨난 기자 65명도 17일 오전 8시부로 ‘제작 중단’에 돌입한다.MBC 기자협회가 16일 오후 총회를 열고 ‘제작 중단’에 대한 논의를 한 결과, 기자협회 소속 기자 65명이 추가로 ‘제작거부’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제작거부 선언으로 MBC 내 제작거부에 참여하는 취재기자·카메라기자는 200여명을 넘게 됐다. MBC 기자협회는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방송문화진흥회와 MBC 경영진은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인간에게 등급을 매겼다”며 “범죄를 지시하고 실행을 모의한 자들에게 정면으로 맞설 것”이라고 선언했다.MBC 기자협회는 ▲고영주 이사장 및 김광동·유의선 이사, 김장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KBS 내에 고대영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들의 목소리가 번지고 있다. 전국 KBS 기자 516명은 16일 성명을 내고 “기자들이 앞장서 고대영 체제를 끝내겠다”며 ‘제작 중단’ 결의했다. 본사 KBS 보도본부 기자들은 이날 저녁 9시 기자총회를 열고 ‘제작 중단’ 결의를 의논한다.전국 KBS 기자 516명은 “징계를 남발하고 소송으로 겁박했습니다. 공영방송 KBS가 KBS의 기자들을 다뤄온 방식”이라며 “KBS 뉴스는 이슈와 논쟁을 외면하고, 오로지 권력을 추종했다. 비판의 칼날은 닳고 닳은 채 녹슬었고, 동어반복과 여야공방으로 점철된 뉴스의 신뢰도는 급전직하 했다. 공영방송의 뉴스는 존재 가치를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KBS 기자들은 “고 사장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의 폭로로 지난 2월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에서 진행된 MBC 사장 후보자 면접에서 구 여권 이사들이 김장겸·권재홍 등 사장 후보자들에게 노동조합 조합원들의 ‘업무 배제’를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다. 특히, 사장 후보 면접에 참여한 방문진 유의선 이사는 언론학을 가르치는 교수라는 측면에서 논란이 예상된다.언론노조 MBC본부가 16일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지난 2월23일 방문진 임시 이사회 속기록에는 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을 업무에서 노골적으로 배제해야 한다는 구 여권 이사들의 지시가 담겨 있다. 이에 따라 언론노조 MBC본부는 고영주 이사장과 김광동·유의선 이사, 당시 사장 후보인 권재홍 부사장과 김장겸 보도본부장을 18일 검찰에 고소·고발할 계획이라고 이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구성원들의 잇따른 ‘제작거부’ 사태에 경력기자 채용 공고를 냈던 MBC가 돌연 공고를 철회했다. ‘제작거부’ 돌입이 노동조합 지휘 아래 이뤄지는 합법적 쟁의행위란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MBC는 지난 9일 공고를 내고 10일부터 취재기자·방송기술 등 경력사원 원서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11일부터는 카메라 경력기자 채용 공고를 추가로 냈다. ‘제작 자율성 침해와 MBC판 블랙리스트’ 사태로 시사제작국·영상기자회·보도국 취재기자 등 200여명이 일제히 ‘제작거부’를 선언하자 경력채용으로 맞서겠다는 처사였다.하지만 MBC는 돌연 채용공고를 철회했다. MBC채용 홈페이지에 올라 있던 채용 공고는 사라졌다. 홈페이지에서 경력채용 부문을 클릭하면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언론시민단체들이 16일 KBS 정지환 대전방송총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지난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당시 보도국장이었던 정 총국장이 ‘KBS의 최순실 게이트 보도참사’ 주역이란 이유에서다.KBS노동조합 대전충남지부,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대전충남지부,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 대전충남언론노조협의회 등은 이날 오후 KBS 대전방송총국 앞에서 ‘공영방송 정상화와 정 국장의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지난해 최순실게이트는 공영방송 KBS가 어디까지 무너질 수 있는지 보여준 사건”이라며 “권력의 눈치를 보던 언론마저 고해성사 하듯 진실을 쫓았지만 KBS는 철저히 침묵했다. KBS의 ‘최순실게이트 보도참사’는 KBS 역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국민의당이 16일 “MBC블랙리스트 총지휘한 방송문화진흥회의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방송통신위원회에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해임과 동시에 고발조치할 것을 촉구했다.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지난 주 MBC 카메라 기자들에 대한 ‘MBC판 블랙리스트’가 공개한 데 이어 16일 오전 ‘방문진의 MBC 사장 후보자 면접 속기록’ 공개했다. 속기록에는 고 이사장이 언론노조 MBC본부 소속 노조원들을 중요한 리포트나 앵커에서 빼라는 등 ‘업무배제’를 지시한 내용이 담겼다. 국민의당 최명길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방통위는 즉각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을 해임과 동시에 고발조치할 것을 촉구한다”며 “동시에 방문진과 공모해 부당한 탄압행위를 자행한 전현
“아나운서 40여명 중 20여명이 파업 이후 그만두거나 타부서로 배치됐다. 모두 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이자 MBC의 얼굴들이었다. 지난 5년간 이들은 철저하게 방송에서 배제됐다. 방송을 못하게 막는 것은 아나운서의 생명을 빼앗은 것”(박경추 MBC 아나운서)“2001년 입사 이후 지난 10년 간 취재·방송만을 해왔는데 지난 5년간 그 일을 할 수 없었다. 노동조합 활동을 했단 이유로 사측이 ‘블랙리스트’ 최상단에 내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배제된 것이다. 이는 엄연한 범법행위다”(김수진 MBC 기자)[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지난 2월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가 MBC 새 사장 면접을 실시하면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소속 기자와 아나운서, PD들을 업무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사실이 드러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들과 사장 후보자들이 노동조합원들의 업무 배제를 노골적으로 지시, 관리·감독 할 방법을 모의한 사실이 폭로됐다. 노조 소속 여부나 파업 참가 이력 등을 살펴 인력을 배치했고 그 인력을 경력 사원으로 대체했다는 내용과 조합원들을 편향된 이념집단으로 몰아 방송 프로그램에서 배제하는 등 불이익을 줬을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들이 담겼다. 부당노동행위, 방송법 위반 등 범죄행위에 해당해 방문진 이사와 MBC사장으로서 명백한 해임 사유라는 주장이 나왔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김연국)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23일 진행된 ‘방문진의 MBC 새 사장 후보자 3명(고영주·권재홍·문철호)에 대한 면접 속기록‘을 입수해 분석한 내용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