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김연국)가 조합 가입 대상자 범위를 사실상 전 사원으로 확대했다. 기존에 ‘조합 자동 탈퇴’ 대상이었던 보직 국장·부장과 특정 직무·직책에 대해서 조합원 자격이 유지되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경영진의 조합탈퇴 종용에 대해서는 신고센터까지 가동, 철저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언론노조 MBC본부는 지난달 28일 제12기 서울지부 1차 정기 대의원회의에서 ‘조합원의 범위’를 규정한 서울지부 운영 규약을 개정했다. 개정된 규약에 따르면 본사 전 사원(계약직 포함)은 원칙적으로 조합 가입과 그에 따른 권리 행사 등에 제약을 받지 않게 된다. 규약 개정에 따라 보직관리자 등에 대해 적용됐던 종전의 ‘조합 자동 탈퇴’ 규정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검찰이 보강 조사까지 하며 재청구한 영장이 기각된 상황에서 구속영장을 또다시 청구하기에는 녹록치 않아 보인다. 또 우 전 수석 관련 수사에는 전·현직 검찰 내부자들이 연결돼 있어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기 힘들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사유를 면밀히 검토하고 지금까지 수사 상황을 다시 점검해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12일 말했다. 검찰은 내부 검토를 거쳐 영장 재청구 또는 불구속 기소 가운데 최종 방안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혐의내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심의위)는 KBS·연합뉴스의 대선 여론조사에 제기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11일 점검에 나섰다. KBS·연합뉴스는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8일에서 9일에 걸쳐 여론조사를 진행했으며 여론조사 샘플링 분야의 권위자가 KBS·연합뉴스의 여론조사 방식에 ‘왜곡’이 있을 수 있다고 의혹를 제기했기 때문이다.선관위가 확인에 나선 해당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다자대결에서 4.1%포인트, 양자대결에서 12.2포인트 앞섰다. 하지만 표본조사·통계 전문가인 김재광 아이와주립대 교수는 지난 10일 자신의 블로그에 “3월 조사에서는 비적격 전화번호수가 유선 7만1599개, 무선 6만27
최근 주요 선거 때마다 제재를 받아왔던 MBC가 19대 대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에서 지상파 최초로 ‘법정 제재’를 받게 됐다. MBC 내부에서는 취재 없이 ‘의혹 퍼나르기’식 보도가 많고, 검증이 특정 대상에 집중돼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선거방송심의위는 지난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MBC(3월20일)가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예비 후보 소식은 전하면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예비 후보의 소식은 보도하지 않고 누락한 것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결정했다. ‘보도의 균등한 기회 보장과 형평성 원칙을 어겼다’는 게 선방위원들의 판단이었다. MBC가 선방위에서 법정제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5년 전인 2012년 10월에도 MBC는 ‘안철수 후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언론시민단체가 공영방송 KBS에 요구한 정보공개청구에 답변조차 받지 못하자 행정소송에 나섰다. 방송법에 회의록 공개 등의 규정을 못 박는 게 대안으로 제시됐지만 자유한국당이 이를 가로막고 있어 답보상태를 거듭하고 있다.언론인권센터 정보공개시민운동본부는 KBS를 상대로 정보공개행정소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KBS는 지난 1월 2일 언론인권센터의 정보공개청구에도 공개여부 결정하는 기간을 연장해달라는 요청만 한 뒤 어떤 답변도 하지 않았다. 언론인권센터는 2월22일 KBS측에 이의신청과 추가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KBS측이 또다시 묵묵부답으로 임하자, 정보공개행정소송을 결정했다. 이들은 2015년, 2016년도 KBS 재무제표, 이사회 회의자료,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MBC 뉴스가 또다시 ‘이주의 나쁜 보도’ 1위로 선정됐다. 지난달 ‘MBC 정상화’ 발언을 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한 ‘보복보도’에 이어 이번엔 문 후보의 ‘아들 특혜 논란’ 보도가 문제로 지적됐다. 문 후보 측의 반론은 배제한 채 편파적으로 의혹만 나열했다는 이유에서다.2017 대선미디어감시연대(대선감시연대)는 ‘이주의 나쁜 방송 보도’ 1위로 MBC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보도한 ‘문재인 아들 특혜 논란’ 보도를 선정했다. 이들은 11일 오전 11시30분 상암동 MBC 사옥 앞 광장에서 시상식 퍼포먼스와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MBC가 문 후보 측 반론을 언급하지 않고 의혹만 제기한 보도는 총 3건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19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력후보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네거티브’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진보언론들은 현 상황에 우려를 표시하며 이번 대선은 두 후보가 ‘촛불민심’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도록 사회 핵심 의제를 놓고 벌이는 토론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5월 9일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 후보와 안 후보 간의 네거티브 공방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그동안 1등 대선 주자라는 이유로 집중 공세를 받아왔던 문 후보 측은 안 후보를 향한 네거티브식 대응에 나섰다. 진보언론들은 두 후보가 서로를 깎아내리고 헐뜯는 방식의 검증에 우려를 표시했다. 두 후보와 소속 정당 모두 대선이 끝나면 국정의 파트너가 돼 협력하고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친박계 조원진 의원이 지난 8일 열린 친박 집회에서 탈당 선언을 했다. 조 의원은 9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공영방송 KBS는 이를 간추린 뉴스로 전했고, MBC는 친박 집회와 조 의원 탈당 선언을 리포트했다.지난 8일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단체들이 신당 ‘새누리당’을 창당한 이후 첫 번째 ‘탄핵무효’ 집회를 서울 대한문 앞에서 열었다. 조 의원은 이 자리에서 기존 정당이 애국 국민의 마음을 담지 못했다며 자유한국당 탈당 선언을 했다. KBS는 이날 간추린 뉴스로 이 소식을 전했다. MBC는 이날 열린 친박 집회 소식과 조 의원의 탈당 소식에 뉴스 1꼭지를 할애했다. 이지수 기자는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후보자 ‘스탠딩 토론’ 도입을 확정하자, 보수언론은 무제한 ‘끝장토론’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아갔다. 또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제안한 ‘양자 끝장토론'을 문 후보가 받아들여야 한다고 종용하기도 했다.선관위 산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지난 7일 회의를 열고 이달 23, 28일과 5일 2일 열리는 대선 후보 TV토론회 개선안을 확정했다. 세 차례 토론회 가운데 1차(정치)와 3차(사회) 토론회는 스탠딩 방식으로 진행한다.다만 2차(경제) 토론회는 정책 검증에 집중하기 위해 현행대로 앉아서 한 후보의 정책 발표 뒤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는 방식이다. 후보별 발언 시간의 총량(18분) 내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하거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민주화 이후 치러진 역대 대통령 선거 국면에서 지상파 3사 뉴스가 정당이나 정부 기관이 의혹을 제기하거나 폭로한 정치적 쟁점들을 보도할 때 스트레이트 기사로 단순 인용 보도하는 경향성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언론이 검증 없이 정당이나 국기기관의 관점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관행은 유권자들에게 영향을 끼쳐 대의민주주의 왜곡을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김춘식 한국외대 교수는 7일 오후 3시30분 한국외대 교수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학회 주관 세미나에서 ‘방송의 대통령선거 보도 관행 변화, 1992년~2012년’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먼저 민주화 이후 대선 국면에서 정당이나 국가기관이 제기한 의혹이나 정치적 쟁점을 10꼭지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MBC의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여권 추천 유의선 이사가 6일 MBC가 자사의 성명을 보도로 실어가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MBC 심하게 무너졌다’ 발언을 반박한 것은 문제없다고 평가했다. 유 의사는 학계의 일반적인 논지라고 주장했지만, 언론학자들은 MBC의 ‘보도반론’은 “언론윤리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반박했다.이날 오후 방문진 정기이사회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MBC TV토론회에 출연, MBC 정상화와 해직언론인 복직 등을 발언한 것이 화두에 올랐다. 여권 추천 이사들이 문 후보의 발언이 방송의 공정성·독립성을 침해했다며 방문진 차원에 공식적인 유감 표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다. 입장 표명은 야권 이사들의 반대로 이뤄지지 않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차기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했다. 하지만 안 후보의 지지도는 소속 정당의 지지도를 넘어선다는 점에서 불확실성·변동의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차기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7%포인트 상승한 38%를,·안 후보는 16%포인트 올라 35%를 기록했다. 문·안 후보가 오차범위 내의 접전을 벌이게 되며 ‘문재인 대세론’이 끝나고 ‘문·안 양강구도’ 국면으로 들어선 것이다. 하지만 갤럽은 “다른 후보들과 달리 안 후보의 지지도는 소속 정당 지지도를 크게 넘어선다”며 “안 후보의 지지세는 상당 부분 국민의당 지지층 외곽에 기반하는 것으로 다른 후보들에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6선 중진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문재인 후보가 정치공학적 논리에 빠져 (중도층을) 소홀히 했다가는 큰 코 다칠 것”이라고 경고했다.문 의원은 이날 CP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문 후보에게 확장성 문제가 제기된다는 지적에 “민생문제부터 경제문제, 외교문제까지 확장성 있는 공약을 제시하면서 차곡차곡 표를 쌓아 중도를 확대해야 한다. 정치공학적 논리에 빠져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위치로 확장한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하지만 그는 문·안 후부의 ‘양강구도’에 대해 “부패청산, 국가개조 등 이 시대의 시대정신에 가까운 사람은 문재인 민주당 후보”라며 “둘 다 일정한 능력이 있고 많은 노력을 해왔지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가 ‘탄핵’편 불방 논란과 관련해 담당 본부장을 불러 소명을 들었지만 사실 관계 확인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안건 논의가 다음 회의로 미뤄졌다. 안광한 전 MBC 사장에게 지급되는 자문료 등에 대해서도 안건에 올라왔지만 여당 추천 이사들이 회의를 비공개 진행으로 밀어붙이자 야당 추천 이사들이 반발하며 회의 자체가 무산됐다.방문진은 6일 오후 2시 여의도 율촌빌딩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김도인 편성제작본부장을 불러 ‘탄핵’편 불방 사태에 대한 소명을 들었다. 이운우 경영본부장으로부터는 안 전 사장에게 지급되는 자문료 등에 대해 보고를 받기로 돼 있었다. 김 본부장의 말을 종합하면, 담당 PD는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MBC의 관리·감독 기구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여권 추천 이사들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공식적인 문제제기를 하려했으나 야권 이사들의 반대에 무산됐다. 문 후보가 MBC에 출연해 ‘MBC 정상화’와 해직언론인 복직 등을 발언한 것이 방송 독립성 침해라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야권 이사들은 MBC 보도의 편파성, 낙하산 사장 임명 등은 다수의 여권 이사들이 밀어붙인 탓이라고 반박했다. 방문진 여권 추천 이인철 이사는 6일 오후 2시 여의도 율촌빌딩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문 후보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보도 내용을 문제로 삼고, 방문진이 사장 선임을 강행했다고 한 것은 방문진 업무 자체에 대한 공격”이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주요 정당의 대통령 후보가 확정되면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세론’이 끝나고 문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양강구도가 선명해지고 있다.5일 매일경제신문·MBN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안 후보가 34.5%를 기록하며 문 후보(41.3%)와의 지지율 격차를 10%안으로 좁혔다. 뒤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9.2%),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3%), 심상정 정의당 후보(2.5%), 김종인 후보(1.2%) 순이었다. 문 후보와 안후보, 홍 후보 간 3자 가상대결에서도 문 후보가 전체 응답자의 44.2% 지지를 받으며 가장 높았지만, 안 후보(38%)가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삼자구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YTN이 차명 주식 투자 의혹에 휩싸인 이홍렬 상무를 인사위원장 자리에서 해촉했다. 내부 구성원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자 회사가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이지만 조속히 파면이 이뤄져야 하는 임원의 비위 문제를 회사가 감싸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전국언론노동조합 박진수 YTN지부장은 5일 통화에서 “회사가 이 상무를 인사위원장에서 해촉했고, 감사가 노조의 특별 감사 요구도 받아들여 실시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YTN노조는 6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검에 이 상무를 금융실명제법 등 위반으로 고발하고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지난달 29일 탐사보도 전문매체 는 페이퍼컴퍼니 ‘오픈블루’ 설집자 고 허재원 씨의 의문의 죽음 문제를 다루면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JTBC가 4일 저녁 홍준표·안철수 대선 후보에 대한 인터뷰를 약속된 것보다 길게 진행하며 타 방송사들이 안 후보자에 대한 인터뷰 생방송을 하는 데 지장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국민의당 출입 방송기자단은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기 전까지 JTBC에 대한 보도자료, 취재 편의 제공 등을 배제해달라고 국민의당에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JTBC은 이날 저녁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와 약 9분간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석희 앵커는 인터뷰 말미에서 홍 후보에게 “다른 (후보)분들은 대부분 5분 전후로 인터뷰를 했는데 오늘 시간이 지체된 편”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와의 인터뷰 이후 은 ‘대선 여론조사’ 관련 보도를 하나 배치한 뒤 국민의당 대선 후보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공영방송 KBS·MBC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아들 특혜 의혹’을 보도하며 ‘대선보도준칙’에 어긋나는 행태를 보였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대선 국면에서 후보자에 대한 의혹 보도를 할 때는 철저하게 확인된 사실을 기초로 해야 하지만 두 공영방송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다.KBS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문재인 아들 채용 의혹’과 관련해 총 4개의 리포트를 보도했다. 문 후보의 아들 취업 과정에 특혜가 있을지 모른다는 의혹이 주된 내용이었고, 문 후보와 이해를 달리하는 정치 세력들이 일방적으로 제기하는 폭로성 주장이 담겨있었다. 지난달 27일 에서는 “자유한국당
[미디어스=이준상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4일 공영방송 대선 토론회에 초정 받지 못한 것을 두고 “우리나라 공영방송의 실상”이라고 지적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영방송이 당이 작다고 해서 후보를 배제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한 처사라는 주장이다.심 후보는 이날 저녁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공영방송 KBS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기준보다 엄격하게 선거 준칙을 적용해서 당이 작다고 후보를 배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번 대선의 중심 가치가 공정인데, 권력을 맡길 대통령 선정 과정이 공정하지 않다면 정의로운 사회로 갈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KBS의 기준에 대해 절대 수용할 수 없다. 국민들이 바로 잡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