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장추천위원회는 7일 송현승 전 연합뉴스 상무이사를 연합뉴스의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있는 언론사 사장 인사로 그간 연합뉴스 사장에 누가 선임될지 관심이 쏠려 있었다.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연합뉴스의 사장 공모에는 연합뉴스 전·현직 인사 11명이 지원했다.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 5일 11명의 지원자를 두고 투표를 벌여, 송현승 내정자를 비롯해 박호근 연합인포맥스 상임고문, 조성부 논설 주간 등 후보를 3명으로 압축했다.송현승 내정자는 충북 제천 출신으로 중도퇴임한 박정찬 전 사장과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동문이다. 송현승 내정자는 1983년 연합통신에 입사해 정치부장, 편집국 부국장, 연합뉴스 기획총무 상무이사를 거쳐 연합인포맥스 특임이사를 지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통심의위)가 7일 CBS라디오 에 대해 ‘권고’ 제재를 내렸다. 대선 기간 박근혜 후보를 지지했던 김지하 시인 편을 문제삼았다. CBS라디오 는 지난 1월 8일 방송에서 김지하 시인에게 “(박근혜 당선자가) 유신에 대해서는 똑 부러지게 반성한 건 아니다”라며 의견을 물었으며 “윤창중 대변인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48%는 국가전복세력이다. 공산화시키려는 세력이라는 말까지 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민원인은 “김현정 앵커가 조작된 질문으로 음해했다”고 심의를 제기했다. 지난해 9월 당시 박근혜 후보는 과거사에 대해 사과했고 윤창중 대변인 역시 그 같이 말한 적이 없다는 얘기다. CBS 측은 이와 관련해 “김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김재철 MBC 사장 퇴진'을 포함한 3대 조건을 내걸었지만, MBC 노조 역시 "MBC 문제는 정치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MBC 노조는 7일 성명을 통해 "어제(6일) 민주통합당의 '경거망동'으로, 엄중하게 접근해야 할 MBC 문제는 이를 방기해 온 세력들에게 희화화의 대상이 돼버린 형국"이라며 "공영방송 이사 추천 조건 강화, 언론 장악 청문회 실시, MBC 김재철 사장에 대한 수사 촉구 등이 정치권의 비공개 협상으로 해결될 일인가. 이 문제들이 별개의 사안인 '정부조직법'과 맞교환 대상이 될 수 있는가"라고 비판했다.MBC 노조는 "이명박 정부 당시 언론장악에 대한 청문회 실시는 이미 작년 국회 개원협상에서
최재천 민주통합당 의원은 7일 "난시청 지역과 같이 디지털방송 직접 수신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미비한 지역에서는 유료방송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KBS에 수신장애 해소 노력을 명문화하고, 이에 따라 KBS 수신장애 제거 지원 의무를 규정하는 내용의 방송법․전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최재천 의원은 "현재 846만 가구에 이르는 아날로그 유료방송 가입 가구들이 디지털방송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유료방송 상품으로 전환하거나 디지털컨버터 또는 디지털TV를 구입해 직접 수신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보편적 서비스 대상 범위를 확대해야 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과정에서 매체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최재천 의원은 "지난해 12월 31일 아날로그 지상파방송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이 국회선진화법의 개정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남경필 의원은 7일 트위터를 통해 “현재 여야가 정부조직법개정안을 합의처리하지 못하는 이유는 정치력과 협상력의 문제”라며 “제대로 운영해보지도 않고 법을 바꾸자고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또, 남경필 의원은 “여야가 타협이 안 될 때는 직권상정과, 단상점거, 폭력이라는 구태의 악순환을 다시 하겠다는 것이냐”면서 “합의를 이룰 때까지 대화하고 타협하자”는 생각을 밝혔다. 이는 정부조직법개정안에 대한 여·야의 합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새누리당 일각에서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직권상정을 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이에 앞서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5일
성인 배우가 교복을 입고 성행위를 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물을 아동·청소년 음란물로 보아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아청법) 개정 이후 실제 처벌 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아동·청소년으로 인식될 수 있는 사람이나 표현물 조건은 ‘내용’”수원지법 형사3단독 신진우 판사는 아동·청소년 음란물 등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8개월과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고 6일 밝혔다.A씨와 B씨는 지난해 7월 한 인터넷 웹하드 업체로부터 100MB 당 1원씩을 받기로 하고 음란 동영상 2000여건을 올리고, 이 가운데 교복을 입은 성인 배우가 성행위를 하는 영상물 32건을 게재한 혐
OBS희망조합의 파업은 '먹구름'을 걷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OBS노조는 사측과의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오늘로서 파업 8일째다. OBS노조는 최종 교섭에서 '임금인상 15%'요구를 '인상 3%'으로까지 대폭 축소했으나, 사측은 '임금동결'이라는 기존 입장만 고수했다. 2007년 OBS 개국 이후, 단 한 번도 OBS 구성원들의 임금이 인상된 적이 없다. OBS는 '공익적 민영방송사'로 어렵게 탄생했지만, 법에서 명시한 수당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OBS 구성원들이 힘을 내기란 어려운 일. 열악한 환경은 떠나는 동료를 잡을 수 없게 했고 회사는 점차 비전을 잃어 갔다. 는 6일 경기도 부천 OBS 사옥
담뱃값 인상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6일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한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에서 담뱃값은 가장 낮고 흡연율은 가장 높은 나라”라며 현재 담뱃값 2,500원을 4,500원으로, 2,000원 올리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국회에 제출된 담뱃값 인상 관련 법안은 2개다. 하나는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고 다른 하나는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다. 담배소비세를 현행 641원에서 1,169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은 지방세법 개정안에, 궐련 20개비당 354원의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1,146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에 들어간다. 해당 법안은 김재원 의원이 대표발의 하며 김성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방송심의소위(위원장 권혁부)가 6일 tvN 에 대해 행정지도 ‘권고’를 의결했다. 문제가 된 코너는 홍석천과 리마리오(이상훈)가 동성커플로 등장하는 레드버터팀의 ‘마초맨’이다. 참고로, ‘권고’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에게 훈수를 둬 ‘의견제시’를 받은 KBS 보다 한 단계 위의 제재이다.‘마초맨’에 대해 민원인은 “동성애 커플로 출연한 홍석천과 리마리오 발언과 스킨십이 청소년에게 부정적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며 제재를 요구했다. ‘얼마나 노골적이기에’라는 의문에 문제가 된 1월 26일자 방송분을 확인해봤다. 홍석천 : “자기야”홍석천 : “(관객에)잘생긴 남자 분, 그냥 여자분. 덕수궁 돌담길 걸으면 헤어진다는데, 그러면 나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의 6일 제안에 대해 방송계를 비롯한 언론계 안팎에서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가 급급해 정치적 타협안이 아닌 것을 타협안으로 제안했다는 비판이다.박 원내대표는 6일 △공영방송 이사 추천 때 방통위 재적위원 3분의 2 찬성 의결 △언론청문회 실시 △MBC 김재철 사장 사퇴 등 3대 조건을 내걸고 정부 여당이 수용하면 정부조직개편 협상의 쟁점인 IPTV와 SO의 미래창조과학부 이관에 동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박 원내대표의 제안에 대해 언론연대는 “박 원내대표의 제안은 정부조직법 협상과 맞교환 대상이 아니다”며 “박기춘 원내대표는 본질에서 벗어난 3대 제안을 즉각 거둬들이라”고 촉구했으며 전국언론노동조합은 박 원내대표의 안에 대해 반발하
문화연대가 오는 14일 현장예술의 사회적 권리 확대와 법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는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1층 예인홀에서 오후 3시 열리며 이원재 문화연대 사무처장이 사회를 맡는다.임정희 연세대학교 겸임교수가 현장 예술을 둘러 싼 사회적 의미와 창작의 권리를 주제로, 박주민 변호사가 현장 예술의 사회적 권리 확대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김준기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박은선 씨(리슨투더시티), 백기영 경기도미술관 학예팀장이 나선다.지난달 1일 법원 집달관과 용역업체 직원 160여명이 '콜트콜텍기타노동자의집'을 대상으로 대체집행을 하는 과정에서 이곳에 전시돼 있던 예술작품들이 파괴되거나 버려졌다. 문화연대는 "다양한 작가들과 문화예술 전문기관들
MBC 가 또다시 'MBC노조 때리기'에 나섰다.MBC 는 6일 3꼭지를 할애해( ) 정부조직법 협상과 관련한 정치권의 이슈를 다뤘다.이 중 에서는 '김재철 MBC 사장 퇴진'을 조건으로 내건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를 비판하며, "여당과의 협상 테이블에서 방송사 임원 인사문제를 꺼내든 이유"를 취재했다고 밝혔다. MBC는 "방송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면서 오히려 공영방송에 정치권이 개입하자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일부에서 민주당이 당초부터 종합유선방송 관할권에는 관심이 없었고 공영방송의 인사문제
한참을 웃었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직권상정’ 제안 때문이다. 이한구 원내대표가 7일 기자회견을 열어 ‘여·야 합의에 의한 정부조직법개정안 직권상정’을 제안하고 민주통합당이 즉각 거부한 것은 정치가 ‘야바위’나 다름없다는 상념에 젖게 한다.이한구 원내대표가 뜬금없이 직권상정을, 그것도 야당에 제안한 이유는 소위 ‘국회선진화법’ 덕분이다. 이는 2012년 5월에 개정된 국회법을 말하는데, 이 법에 의하면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처리는 뭔가 엄청난 재난이 벌어졌거나 전쟁 수준의 사건이 난 게 아니라면 교섭단체 대표의원의 합의로만 하도록 되어 있다. 옛날 같았으면 야당이 말을 안 들을 때 여당이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요청해 일방처리하면 됐는데 이제 더 이상 그런 일은 불가능해진 것이다.때문이 이한구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의 정부조직법 관련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박 원내대표의 발언은 정가, 언론 그리고 여론에 이르기까지 상황의 ‘터닝 포인트’가 되고 있다.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야당을 향해 그렇다면 ‘직권상정’으로 정부조직법을 통과시키자는 배짱을 부리기 시작했다. 언론은 방송의 공공성을 지키자던 민주당이 오히려 방송에 개입하자는 주장을 내세우며 ‘끼워 팔기’로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총공세를 시작했다. 쟁점을 인식하기 어려워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 분장을 관망하던 여론 역시 본질과 동떨어진 박 원내대표의 제안 이후 민주당이 뭔가 ‘몽니’를 부리고 있다는 것으로 돌아서고 있다. 결정적 ‘패착’이다. 박 원내대표가 방송의 공공성과 독립
김용진 전 KBS 탐사보도팀장에 이어, 탐사보도팀 출신인 최경영 KBS 기자도 KBS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7일 오전, 최경영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kyung0)를 통해 "오늘 KBS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라며 "수많은 사람들이 떠오릅니다. 저 역시 애틋한 마음입니다"라고 밝혔다. 최 기자는 이어 "단지 방송쟁이, 언론인으로 하고픈 일을 하며 산다는 게 이리 어려워졌습니다. 아시죠? 전 어찌하든 살아남을 겁니다"라며 "여전히 같은 길입니다. 다만 함께 하지 못하네요. 미안합니다"라고 전했다.최경영 기자는 KBS 탐사보도팀 소속으로서 여러 차례 기자상을 받는 등 기자로서 두각을 나타냈으나 2008년 정연주 KBS 사장 불법 해임 이후 갑자기 스포츠중계팀으로 발령나는 '보복인사'를 당한 뒤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가 조건을 달아 IPTV는 물론 SO의 미래창조과학부 이관을 담은 정부조직법을 수용하겠다는 제안과 관련해, 관련 상임위인 문방위 유승희 간사가 “문방위원들과 견해를 달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민주통합당 유승희 간사는 7일 고위정책회의에서 “박기춘 원내대표가 문방위원들과 견해를 달리함에도 불구하고 한 제안을 새누리당이 거부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6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영방송 이사 추천 시 방통위 재적위원 3분의 2 찬성 의결 △언론청문회 실시 △MBC 김재철 사장 사퇴 등 3대 조건을 내걸고 조직개편 협상의 쟁점인 IPTV와 SO 미창부 이관에 동의하겠다고 밝혔다.유승희 간사는 “거듭 밝힌다”며 “SO인허가권
6일 방영된 KBS 은 사측이 노조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룬 ‘파업손배소 1300억 원, 숨겨진 진실은’ 편을 방영했다. 여기서 1300억 원은 민주노총 산하 노조 15개가 부담하고 있는 금액이다.은 노조에게 158억 원의 손해배상 금액을 청구한 한진중공업을 비롯해 DKC, KEC, 쌍용차 등의 사례를 살피며, 사측의 손해배상 청구는 ‘파업 후유증’ 때문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 노조 탄압·파괴 목적에서 실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은 먼저 지난해 12월 ‘민주노조 사수하라, 손해배상 철회하라’는 유서를 남기고 목숨을 끊은 한진중공업 노동자 고 최강서 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진중공업 손배소의 진실을 추적했다.2010년 12월 말 94명의 정리해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정치권을 향한 우회적인 비판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5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위기와 북핵위기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위기에도 새 정부가 일을 못하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이는 여러 위기에 둘러싸인 상황에서 정부조직법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회와 야당의 책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후에도 계속해서 협상을 벌였으나 이렇다 할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발목잡기’ 프레임 강화시키는 청와대이런 상황에서 야당이 박근혜 대통령과 새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여론 또한 증폭되고 있다. 야당이 자기 고집을 피워 정부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7일 야당에게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직권상정을 국회의장에게 함께 요청할 것을 제안했다. 정부조직 관련 38개 법안을 소관 상임위를 거치지 않고 국회의장 직권상정을 요청한 것이다.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새누리당 최고의원회의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한 법률을 (합의가 되지 않은 부분은) 원안대로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 하도록 요청을 하고 표결에 붙이자"고 제안했다.또 이한구 원내대표는 “여야 협상과정에서 확실하게 합의된 부분을 기본으로 수정안을 만들어서 국회 개개인이 양심을 믿고 투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고 말했다.여야 합의가 된 것은 '수정안'으로,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인수위 원안'으로 직권 상정을 하자는 주장이다.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가 지난 6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공영방송 이사 추천제 개선, 언론청문회 개최, 김재철 MBC 사장 검찰 조사 및 퇴진 요구 등 세 가지 안을 제시했다.그러나 상황은 더욱 미궁으로 빠져드는 모양새다. “방송 공공성 확보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이관을 반대한 핵심 기능을 사실상 포기했다”는 내부 비판은 물론, 김재철 MBC 사장에 대한 검찰 조사 실시와 사퇴를 조건으로 내건 것이 “언론에 대한 정치권의 개입을 초래하는 것”이라는 여당 측 공세도 이어지고 있다.조선·중앙·동아 등 보수 성향 일간지는 일제히 민주통합당이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를 방해하고 있다며 여세를 몰아 비판했다. 정부조직법 협상 '파국'과 국정공백 사태에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도 적지 않다고 비판하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