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기영 기자]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처형 집 주거침입 사건’에 대한 검찰 재수사 소식과 관련해 방 사장 장모의 편지가 주목받고 있다. 장모 임씨가 방 사장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진 편지에는 사디즘의 어원이 된 현대판 ‘사드 백작’에 어울리는 참혹한 내용이 담겨 있다. 방 사장의 아내 이 씨는 지난해 9월 한강에 투신해 숨을 거뒀다. 이와 관련해 경향신문은 “방 사장의 장모 임 씨는 지난해 9월11일 방 사장에게 보낸 A4용지 11장 분량의 편지를 통해 ‘방 사장이 자녀를 통해 아내를 지하실에서 고문했고, 관련된 증거를 방 사장이 인멸하려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고 보도했다.인터넷 상에서 확인되는 편지는 방 사장의 장모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고, 자필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동생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처형 집 주거침입 사건’에 대해 검찰이 뒤늦은 재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방 사장의 처형인 이 모씨가 검찰에 제출한 현장 CCTV 영상이 공개됐다. 25일 KBS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아들이 지난해 11월 1일 새벽 1시께 방 사장의 처형 집 주차장에 나타나는 모습이 기록됐다. 길가에서 주먹만한 돌을 집어든 방 씨는 전화를 걸었고 4분 후 아버지 방 사장도 곧 합류했다.건물로 들어간 방 씨는 이모인 이모 씨 자택 현관문을 돌로 내려치고, 방 사장은 빙벽 등반 용 철제 장비를 들고 계단을 타고 올라왔다. 방 사장이 위협적인 행동을 하자 아들 방 씨가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문재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전국언론노동조합을 만나 해직언론인 문제 해결과 지역신문발전 기금 출연을 약속했다. 언론노조는 24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4층 대회의실에서 문 후보에게 ‘미디어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언론노조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정면돌파를 시도했고, 언론 문제도 같다”며 “해직 언론인들이 처절하게 겪었던 문제다. 일심에서 승소해도 회사가 항소, 상고한다. 일반 노동자보다 더 하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문 후보는 “(지역신문발전 관련해)기금 출연은 더이상 없고, 지원도 축소되면서 고갈되거나 없어질 수도 있다”며 “꼭 바꾸겠다”고 강조했다.언론노조는 이날 문 후보에게 ▲박근혜 정권에 부역하며 편파 왜곡 보도를 해 온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대선 후보 초청 TV토론회에 나갈 때마다 ‘안랩’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안 후보가 총 3번의 TV토론에 나선 후 안랩의 시가총액은 각각 1021억원, 230억원, 1201억원씩 증발했다. 안랩의 주가는 24일 종가 기준 7만9600원으로 전일 대비 13.1%가 하락했다. 이는 주가 상승 초반인 지난달 16일 수준이다. 특히 안 후보가 대선 주자 TV토론회에 처음 출연한 지난 13일 안랩 주가 10만2800원과 비교하면 22.6%가 감소했다. 안랩은 안 후보가 설립한 회사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촛불 대선’이 확정되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안랩의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것은 지난달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CJ E&M소속 tvN 드라마 '혼술남녀' 조연출 고 이한빛 PD의 어머니가 CJ E&M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면서 "정말 괴물이었다"고 규탄했다. tvN ‘혼술남녀’ 신입조연출 사망사건 대책위원회는 24일 CJ E&M 본사 앞에서 이한빛PD의 사망에 대한 CJ E&M의 책임 인정과 사과·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CJ E&M 소속 tvN드라마 ‘혼술남녀’ 신입 조연출 고 이한빛 PD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한빛 PD의 유가족, 청년 유니온, 언론노조, 참여연대, 다산인권센터 등 28개 노동조합와 시민사회 단체는 대책위를 구성하고 이 PD의 죽음을 ‘CJ E&M의 구조적 문제’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한겨레 신문사가 지난 21일 발생한 자사 기자들간의 폭행치사 사건과 관련해 사과문을 게재했다.한겨레는 23일 오후 8시58분께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한겨레신문사 구성원 사이에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해 독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을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한겨레에 따르면 지난 21일 한겨레 소속 문화스포츠에디터석 공연 담당인 손준현 기자와 국제에디터석 안창현 기자의 술자리에서 다툼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안 기자의 ‘폭력적 행위’로 손 기자가 옆 테이블 의자에 가슴을 부딪혀 큰 부상을 당했다. 손 기자는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와 수술을 받았으나 22일 오후 숨졌다. 안 기자는 폭행치사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한겨레는 사과문을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안철수 대선 후보가 TV토론, 공약발표 등 대선 주자로서 의미있는 행보를 할 때마다 안랩의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안랩은 안 후보가 설립한 회사로 증권시장의 대표적인 '정치 테마주'다. '안랩'의 주가는 안 후보의 정치 행보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안 후보는 KBS 대선후보 초청 TV토론회에 참가해 4명의 대선 후보자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그 다음 날인 20일 안랩의 시가 총액은 1조454억원에서 1조224억원으로 230억원이 감소했다. 전일 대비 2.3% 감소한 것이다.안 후보가 지난 13일 대선 토론회에 참가했을 때도, 다음 날인 14일 안랩의 시총에서 1021억원이 증발했다. 안 후보는 같은 기간 미디어·ICT공약과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 소재 사저를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전 대통령이 뇌물죄로 기소된 상태에서 검찰이 ‘추징보존 처분’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은 2000억원 수준의 추징금 처분을 받았지만 재산이 없다는 이유로 추징을 하지 못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은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등기국에 토지와 건물 모두 소유권이전 등기 접수된 상태다. 매입자와 매각 가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지난 2016년말 기준 공직자 재산공개에 다르면 박 전 대통령의 재산은 약 37억3820만원이다. 이 중 삼성동 사저는 대지와 건물을 합쳐 27억1000만원이다. 재산의 72%를 처분한 셈이다.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CJ E&M소속 ‘혼술남녀’ 신입 PD 고 이한빛 씨의 죽음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의 분명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작년 10월 26일, 드라마 신입 PD였던 이한빛 씨가 너무도 이른 나이에 생을 마쳤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이어 “한 열정 가득한 젊은 PD가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유가족들과 시민단체들이 강력하게 제기하고 있는 의문과 문제들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고인의 직장 및 책임 있는 사람들의 분명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앞서 tvN ‘혼술남녀’신입 조연출 사망사건 대책위원회와 유가족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은 대통령 선거를 맞아 후보자들의 지역 유세 현장을 찾아다니며 언론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일 언론노조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언론개혁·적폐 청산을 위한 원탁회의’를 열고 선언문을 발표했다.원탁회의에 참석한 임재경 한겨레 전 부사장은 “언론 적폐. 글자 그대로 쌓이고 쌓인 것이다. 박근혜 뿐만 아니라 박정희, 이승만부터 반세기가 넘었다”면서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은 국민이 해야할 일이다. 국민의 목소리는 언론을 통해 나온다”고 밝혔다.이어 “(정권은)법으로, 폭력으로 언론을 장악한다. 언론계 내부 인사들이 거기 내응한다. 알아서 긴다. (언론인이라면)다 느껴겠지만 하루 이틀된 것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SKT는 “4.5G 핵심 기술인 ‘5밴드CA’ 기술을 ‘갤럭시 S8’부터 적용해 4.5G 이동통신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내달 하순 서울·광역시 등 전국 23개시 주요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SKT는 20일 SK T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밴드CA는 700Mbps수준의 데이터 전송 속도로 초기 LTE 대비 9배, 현 LTE 최고속인 500Mbps 대비 40% 빠르다”며 “내달 하순 ‘갤럭시S8’에 이 기술을 처음 적용해 4.5G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5밴드CA’는 LTE 주파수 5개를 하나의 주파수처럼 묶어, 데이터 전송 속도와 성능을 높이는 기술이다.이날 최승원 SKT 인프라전략본부장는 “가입자의 80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tvN ‘혼술남녀’ 조연출 고 이한빛 PD의 동생 이한솔 씨가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이한빛님에 대해 큰 슬픔을 표한다”는 CJ E&M의 공식 입장에 "보여주기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고 이한빛 PD의 동생 이한솔씨는 19일 CJ E&M 사옥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며 지난 18일 CJ E&M이 내놓은 공식입장을 비판했다. 이 씨는 “CJ E&M이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은 굉장히 잘하는 것 같다”며 “보여주기식이다. 유족들에게 이번 같은 태도를 보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CJ E&M측은 지난 18일 이 PD의 죽음에 대해 “특별히 밝힐 입장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tvN 드라마 ‘혼술남녀’ 신입 조연출 사망사건 대책위원회가 C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공동선대위원장이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의 단일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제조건으로 자유한국당의 '탄핵 반대 대국민 사과'와 '원조 친박의 2선 후퇴'를 언급했다. 심재철 위원장은 19일 'YTN 라디오 신율의 아침새출발'과 인터뷰에서 "홍준표 후보도 합당이나 단일화에 관심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 있는데 겉으로 표현을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심 위원장은 "(단일화는)보수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여론조사 상으로만 보면 홍준표 후보는 10% 내외, 유승민 후보는 4~5% 내외"라며 "두 사람을 합치면 최하 15~20% 정도는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신율 앵커는 "바른정당이 자유한국당과 뭔가를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CJ E&M 소속으로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신입 조연출을 맡은 A PD가 지난해 10월 26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공채로 입사한 지 9개월 만이다. 유족들은 A씨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tvN ‘혼술남녀’신입 조연출 사망사건 대책위원회는 18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입 PD의 죽음에 대한 CJ E&M의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유족들은 사건이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해 "마음을 추스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대책위는 “CJ E&M측이 근무 강도와 출퇴근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 자료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며 자체적으로 조사한 A씨의 근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대선 후보들이 저마다 특색 있는 로고송으로 어필에 나섰다. 이택광 경희대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18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대선 주자들의 로고송을 분석했다. 이 교수는 물량이나 여러 가지 면에서 볼 때 문재인 후보 진영의 노래들이 제일 괜찮다고 평가했다. 안철수 국민의 당 후보의 로고송 선택에 대해, 이택광 교수는 안 전 의원이 ‘신해철법’을 발의하고 통과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연 때문이라고 전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자신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알려진 드라마 '모래시계'의 OST를 선택했다. 유승민 자유한국당 후보는 정당 색과 일치한 '파란 나라'를, 심상정 후보는 노동자를 대표하는 '사계'를 로고송으로 선택했다.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이 김종인 전 대표와 정운찬 전 총리, 홍석현 회장에 대한 영입 의사를 밝혔다. 앞서 김경진 국민의당 수석대변인도 이들에게 "입당을 부탁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김종인 민주당 전 대표·정운찬 전 총리와 국가적 어젠다를 던지기를 원하는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을 포함한 오랜 경륜을 가진 분들이 함께하면 국민들이 많은 신뢰를 보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공동선대위원장은 정운찬 전 총리 영입에 대해 “(정 전 총리가)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정도까지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인 전 대표에 대해서는 “어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 대선 후보자들에게 언론의 독립성과 공공성 강화에 중점을 둔 정책을 제안했다. 언론노조는 “자본과 정권에 종속된 관계에서 기자들은 편집권을 침해당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공영방송·뉴스통신사·신문 등 모든 매체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언론노조는 13일 프레스센터에서 19대 대선공약 미디어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골자는 ‘언론의 독립성 보장’이다. 독립성 보장을 위해 공영방송인 MBC·KBS와 지배구조상 정부의 입김이 크게 닿는 연합뉴스, YTN, 서울신문, 아리랑TV 등에 대한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제안이다.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언론장악방지법’ 처리와 뉴스통신법의 수용자 권익 보호·편집권의 독립조항을 민영통신사에 적용하는 방안, 해당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제 4이동통신 선정 등을 포함하는 가계통신비 인하 공약을 발표했다. 제4이동통신 선정, 알뜰폰 지원 등으로 기존 이동통신사의 경쟁을 활성화시켜 가계통신비를 잡아야 한다는 시민사회의 주장과 동일하다. 안 후보는 13일 ▲가계 통신비 인하 ▲미디어 공정과 상생 강화 ▲디지털 시대 표현의 자유와 인권보장 등의 3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통신비 인하 관련 공약에는 제 4이동통신사 설립, 알뜰폰 지원 확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개선 등이 담겼다. 단통법에 대해선 위약금 상한제 도입, 단말기 완전 자급제 장려, 단말기 공동구매를 위한 소비자협동조합 활성화, 단말기 할부수수료 절감 등을 약속했다.알뜰폰은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중소기업 신입사원의 33%가 입사 2년 내에 자발적으로 회사를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사업체의 2배 수준이다. 임금 등 열악한 근무 환경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민웅 산업연구원 박사는 “중소기업 임금이 낮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 박사는 13일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와 인터뷰에서 "국내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에서 ‘생애 첫 전일제 일자리’를 시작한 경우 2년 내에 이직하는 비율은 약 19.6%로 나타났다"며 "100인에서 299인 중소 사업체는 25%, 30인 미만의 영세한 중소 사업체는 33%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 박사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비해서 임금, 근로 시간, 직장으로 제공받는 복지 혜택 등 모든 종류의
[미디어스=박기영 기자] 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 지원금이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7만8000원 감소해 약 31%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은 12일 “지난해 평균 단말기 지원금이 17만8000원으로 나타나 단통법 시행 직전 해인 2013년 25만6000원에 비해 약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공받은 ‘이동전화 지원금 영역 모니터링 결과’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다.녹소연에 따르면 평균 단말기 지원금은 2015년 22만 2750원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으며, 2016년은 전년 대비 20% 감소한 17만 8083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