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훈장 중 최고 등급인 무궁화장을 김종필 전 총리에게 추서했다. 정부의 방침이다. 독재 정권을 공고하게 한 주범에게 국민훈장을 주는 정부는 무슨 의미를 부여하는 것일까?김종필 전 총리 훈장 추서 논란, 빛바랜 훈장의 가치김종필 전 총리가 사망하며 한국 현대사의 대표 정치인들이 이제 모두 고인이 되었다. 그 유명한 '3김 시대'의 마지막 남은 이가 바로 김 전 총리였으니 말이다. 박정희와 함께 5.16 쿠데타를 일으킨 그는 민주주의를 외치던 김대중, 김영삼과는 대척점에 있던 인물이다. 3당 합당을 하고 DJP 연합 등을 통해 김영삼과 김대중은 대통령이 되었다. 하지만 김종필은 마지막까지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지 못한 채 2인자로 생을 마감했다. 그가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인물이라는 사실을
사경을 헤매던 한태주가 과거로 돌아갔다.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현실에 황당해 하면서도 조금씩 1988년에 익숙해져 가던 태주는 자신의 가족을 만나기 시작했다. 고모를 시작으로 어머니와 어린 시절의 자신과 마주하게 된 태주. 그리고 사우디로 일하러 갔다던 아버지까지 만난 태주의 운명은 뭔가?미래의 태주 과거의 태주;충격으로 다가온 마지막 장면, 태주 아버지는 연쇄 살인마였을까?자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옛 연인이 납치되었다. 추적 과정에서 태주는 범인 뒤에 있던 또 다른 자에게 공격을 당해 사경을 헤맨다. 그 과정에서 태주는 1988년으로 와 있다. 어린 시절 자신이 살았던 도시로 온 태주는 그렇게 쌍팔년도 형사들과 함께 생활하기 시작했다. 최첨단 과학수사를 하던 태주는 주먹이 먼저 나
사막으로 간 예능은 과연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까? 무모하기만 한 이 사막 예능에선 지독한 무더위 속을 걷기만 하면 그만이다. 걷기만 하면 끝인 예능이 왜 보고 싶은 것일까? 그 안에서 뭔가 재미있는 요소라도 찾을 수 있는 것일까? 대단할 것 없는 대단한 도전을 하는 그들에게 시청자들이 반응하고 있다.사막 횡단 예능;무모한 도전의 업그레이드, 사막 위 빛난 지진희의 희생 리더십오만에 예능 촬영을 하러 가는 것도 신기하지만, 목적지는 사막이었다. 사막에서 무슨 예능을 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리고 여전히 사막을 걷고 있는 그들을 보면서 과연 예능이 될까 하는 의아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로 탄탄한 내공을 다진 유호진 피디가 더 독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연변 조선족이 국내로 들어와 자리를 잡기 시작한 지는 오래되었다. 하지만 외국인에 비해 조선족에 대한 나쁜 시선은 더욱 강화되고 있는 듯하다. 방송과 드라마 혹은 영화마저 조선족의 어두운 면을 부각하는 상황은 조선족에 대한 이런 시선을 고착시키고 있다.한국에서 조선족으로 산다는 것;한중일 3국에 흩어져 사는 조선족 모녀 3대, 우리의 시선은 괜찮은 걸까 연변 조선족은 한민족이다. 일제 압제에 쫓겨 중국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이들이 연변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한국에 거주하는 조선족은 80만에 달한다. 중국인과 조선족이 많이 모여 사는 서울 대림동은 작은 중국이라는 말을 할 정도다. 대림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잔인한 조선족을 등장시켜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 영화는
고로가 한국 출장을 왔다. 서울 갈비집과 전주 청국장집을 찾았다. 맛깔스럽게 음식을 먹는 고로는 연신 한국의 맛을 표현하기에 여념이 없다. 셀프 비빔밥에 도전해 열심히 먹는 고로의 모습엔 왠지 모를 이질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일본에서 먹던 고로와 우리에게 익숙한 곳에서 그를 보는 것은 낯선 즐거움이었다.백종원과 마츠시게;예능과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백종원과 고로의 식사의 가치백종원과 고로의 연결고리는 없다. 그저 두 사람의 먹는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감흥을 준단 점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는 있을 듯하다. 그저 외모만으로도 잘 먹을 것 같은 백종원과 마르고 키만 큰 고로가 보여주는 의외의 먹성은 시청자들에게 화제다.에서 백종원의 활약은 매력적이었다. 음
중국의 성장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12억이 넘는 인구, 그 모든 인구가 거대한 하나의 시장이 되어 있는 중국의 성장은 여전히 상승세다. 블랙홀처럼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중국은 이제 더는 후진적 경제 성장이 아닌 세계 산업을 선도하는 경제로 변모하고 있다.덩샤오핑을 넘어 시진핑 시대로;시황제의 탄생, 일대일로와 소강사회 중국, 한반도 평화의 상관관계중국을 무시하고는 살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단순히 국가 대 국가의 관계만이 아니라 경제적 관계에서 더는 중국을 외면할 수 없다. 무시할 수 없는 기술을 앞세워 이제 미래 먹거리까지 독점하고 있는 나라가 바로 중국이다.한반도 영구 평화의 시대가 찾아오며 중국의 존재는 더욱 중요하게 다가오고 있다. 중국을 무시하거나 외면한 채 미래
흥미로운 접근이었다. 19년 전 트럼프의 북한에 대한 발언을 토대로 현재를 바라보는 방식은 흥미로울 수밖에 없다. 19년 전인 1999년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한 사업가 트럼프의 언급은 현재 그가 북한을 대하는 방식 그대로다.가지 않은 길 혹은 준비된 길;트럼프와 김정은, 동반자가 된 북미정상 평화와 번영의 길을 간다역사상 처음으로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난 후 김정은 위원장은 다시 중국 시진핑 주석을 만났다. 단순히 북미정상회담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는 아니다. 북한의 경제 성장을 위한 긴밀한 대화가 이뤄졌을 것이라는 예측은 너무 당연하다.북미정상회담 전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시 주석을 만난 후 태도가 달라졌다고 지
방송사에서 월드컵을 중계하는 것은 국민들의 볼 권리 차원에서 당연하다. 하지만 지상파 방송 3사 모두가 월드컵 중계를 집중 편성해야 하는지는 의문이다.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시청자들에게는 볼 권리를 빼앗는 행위가 되기 때문이다. 월드컵에 매몰된 방송;볼 권리와 볼 권리의 충돌, 절충안 없는 월드컵 중계가 문제다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경기를 방송 3사가 함께 중계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어느 한 방송사이 독점하는 것보다는 형평성이 맞기 때문이다. 물론 과거 돌아가며 중계하는 방식이 아닌 모든 채널이 한국 경기를 중계하는 것이 불합리하게 다가오기는 한다.방송 3사가 모두 한국전을 중계할 수 있었던 요인은 중계권을 방송 3사가 함께 구매했기 때문이다. 과거 방송 3사가 경
기자가 넘쳐나는 시대다. 다매체 시대 시민이 곧 기자라는 구호를 내세운 대안 언론사가 나온 지도 오래다. 모두가 언론인이 될 수 있는 환경은 축복이자 재앙이기도 하다. 묻지마 기사와 가짜 뉴스들이 넘쳐나는 시대, 저널리즘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흥미롭다.기레기와 기자 사이;강효상 의원이 아닌 조선일보 기자가 나와 언론의 가치를 말했어야 한다가짜 뉴스는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 '가짜 뉴스'가 일상으로 들어오게 된 계기는 지난 미국 대선에서다. 트럼프 당시 후보자가 '가짜 뉴스'와 관련한 언급을 하고, 실제 '가짜 뉴스'가 트럼프 당선에 큰 공헌을 했다는 후속 보도가 쏟아지며 논란은 거세졌다. 국내에서도 '가짜 뉴스'는 최순실 사건이 터지면서 본격적으로 우리에게 찾아왔다.
고아성이 존재감을 조금씩 드러내며 드라마의 틀이 잡혀가기 시작했다. 미래에서 온 형사와 과거의 형사가 가질 수밖에 없는 이질감은 첫 만남부터 충돌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현명한 경찰로 두 사람을 이해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 고아성은 중요하다.가족사진 의미;주먹이 앞서는 형사와 과학 수사 맹신하는 형사,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했다2018년 과학 수사를 이끌던 형사 한태주는 쫓던 연쇄살인범도 놓치고 죽음의 위기에 처했다. 그렇게 사경을 헤매다 깨어난 곳은 1988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현실에 환청과 환각까지 일어나며 어떻게 해야 할지 혼란스럽다. 자신이 보는 모든 것이 환상이라 생각해 극단적 선택까지 하려 했다.태주의 극단적 선택을 막은 것은 윤양이라고 불리는 윤나영이었다. 수사관이
자영업자들이 늘어나는 일이 반가운 현상은 아니다. 퇴직한 많은 이들은 손쉬운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다. 이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퇴직 일정 기간 후 다른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사회적 토양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들의 선택은 단순해진다.치킨 공화국;프랜차이즈 업체만 키우는 자영업 범람시대, 골목식당 통해 외식업의 기준을 제시하다을 불편하게 바라보는 이들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힘겨워 하는 자영업자들을 찾아 문제점을 지적하고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단 점에 의미가 있다. 왜 백종원이어야 하느냐 반문이 들 수도 있지만, 현재 그만한 상징성을 가진 이가 없다는 점에서 무의미한 질문이다.지난주 '뚝섬 식당'들은 총체적 논란의 중심에 섰다. 기본적으로 음식
종영이 아쉽게 다가온다. 그만큼 흥미롭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음식 이야기를 풀어간 프로그램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예능의 틀 위에서 각 도시의 음식 유래를 흥미롭게 풀어낸 백종원의 힘은 에서도 돋보였다. 여기에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이 몰입도를 높여주었다. 음식 예능 기준 세웠다;백종원의 미식 여행, 다음 이야기가 절실하다백종원은 음식과 관련해 탁월한 감각을 지니고 있다. 외식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그는 전문 요리사는 아니다. 그저 먹는 것이 좋아 대학시절부터 음식 여행을 다녔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대학시절 이미 사업으로 큰돈을 벌었고, 그렇게 방랑하듯 음식을 먹으며 익힌 지식은 현재의 백종원을 만들었다.전문 요리사들은 백종원의 식당을 평가 절하한다
대전환에 들어선 한반도, 우리는 그동안 한 번도 가지 않았던 길을 걷게 되었다. 일본의 침략과 지배가 이어진 한반도의 독립도 잠깐, 남과 북으로 나뉜 이데올로기 대립은 결국 전쟁으로 이어지며 한반도는 둘로 나뉘었다.한반도 봉우리와 오르막길;미지의 길을 가기 시작한 한반도, 모두가 손을 잡아야 가능하다지난 4월부터 역사적 순간이 급격하게 이어졌다. 너무 당연하게 다가온 그 순간들은 그 전에는 꿈도 꿀 수 없었던 세기의 만남이었다. 한국전쟁 이후 가장 긴 시간 적대 국가로 남아 있던 북한과 미국의 정상들이 처음 만나던 날, 세계는 그들을 주목했다.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단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던 북미정상의 만남은 그 기대
지방선거가 마의 벽이라고 불리던 60%를 넘어섰다. 그리고 국민들은 민주당에 압도적인 표를 몰아줬다. 2018 지방선거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향한 촛불 민심의 강력한 경고다. 선거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게 된 보수 세력은 곧바로 정계 개편을 할 수밖에 없다.엄혹한 국민의 선택;민주당 압승 속 이재명 딜레마와 정치 생명 잃은 안철수, 정계 개편의 시작민주당이 압승했다. 지자체장 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이 경북과 대구를 수성, 제주는 무소속으로 나선 원희룡이 재선에 성공했다. 세 지역을 제외한 전국 지자체장은 민주당의 몫이 되었다. 엄청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선거 역사상 이 정도로 몰표가 나온 적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미니 총선이라 불렸던 재보선 12 자리에서도 민주당이 11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졌다. 약속된 시간 정해진 장소에서 역사적 악수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세기의 만남은 시작되었다. 두 정상 뒤에는 양국의 국기가 나란히 놓여 있었다.북미 정상 역사적 첫 만남;단독정상회담에 이은 확대회담, 한반도 평화 현실화된다현지 시작 오전 9시,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 정상이 만나 역사적 악수를 나눴다. 트럼프의 유명한 악수는 11초 이상 이어졌고, 긴장한 듯한 두 정상이 언론을 위해 포즈를 취하는 것으로 역사는 시작되었다. 공식적 첫 만남 직후 두 정상은 복도에서 통역을 대동하고 추가 이야기를 나눴다.단독 회담이 열리는 장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두 정상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45분 예정되었던 단독 정상회담은
31년 전 6월 항쟁 중 연세대 앞에서 이한열이 쓰러졌다. 그리고 이 순간은 대한민국의 정치 민주화를 위한 강력한 도화선이 되었다. 박정희 독재가 무너졌지만, 전두환은 광주 시민들을 희생양 삼아 체육관 대통령이 되어 독재를 이어갔다. 그런 독재와 맞서 싸우던 수많은 이들이 민주화를 위해 희생되어야 했다.시대의 목격자;1년 만에 공개된 6월 항쟁 특집, 킴 뉴턴이 기록했던 이한열 열사참혹하다. 하지만 그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여전히 독재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당시 연세대 2학년생이었던 이한열은 학교 앞에서 최루탄에 맞아 숨졌다. 직사로 쏴서는 안 되지만 그들은 기본도 지키지 않았다. 체육관에서 대통령이 되었던 전두환은 자신의 꼭두각시들을 앞세우고 노태우를 민정당 후보로
이명박 정부 시절 자원외교 비리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 자원외교특사였던 이상득 의원과 그의 비서 출신인 박영준 전 국무차관이 벌인 희대의 사기극에 대한 제보들은 끝이 없다. 하지만 제대로 수사도 처벌도 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억울한 죽음들만 가득하다.MB 자원외교;외교부가 나서 대국민 사기극, 1조원 피해에도 처벌은 안 받는다카메룬에 전 세계 연간 다이아몬드 생산량의 3배인 추정 매장량 4억 2천만 캐럿이 묻혀 있다고 외교부가 발표했다. 이런 대형 광산 개발권을 한국의 작은 광물업체인 CNK가 획득했다고 김은석 외교부 에너지자원대사가 공개 문건으로 밝혔다.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다.김은석 대사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우리나라는 엄청난 다이아몬드 생산국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이 발표로
2006년 영국에서 방영되었던 를 리메이크 한 드라마가 첫 방송되었다. 방송 전부터 가 비교가 되기도 했었다. 주인공이 형사라는 점, 연쇄살인마를 뒤쫓다 시간 이동을 한다는 점 등이 공통점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런 비교는 결과적으로 영국 드라마의 변주였다는 의미이다.원작에 충실한 리메이크;한국의 수사반장을 회상하게 하는, 88년 형사 이야기의 매력완벽하게 새로운 것은 나올 수 없다는 말들을 한다. 실제 현대 사회에서 완벽한 오리지널을 찾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만큼 서로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진화하는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이는 산업만이 아닌 대중문화에서도 자주 드러난다. 최근 급격하게 리메이크 작품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 일본, 영국 등 원
일본에서 벌어진 한국인 실종 사건은 충격이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는 '박꽃수레' 실종 사건을 제보해달라고 방송 말미에 요청해왔다. 그렇게 시작된 그 사건의 진실은 충격이었다. 그 사건 뒤에 풀리지 않았던 또 다른 실종 사건은 한 사람에 의해 벌어진 것이란 합리적 추측을 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공조 수사 없었던 실종 사건;일본에서 벌어진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 연쇄실종 사건, 공조 수사가 절실하다공조 수사만 했어도 이 사건은 벌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 비록 일본에서 벌어진 실종 사건이지만 한국인들이 개입된 사건이라면 해당 국가 수사 기관과 협조를 하는 것은 당연했다. 2016년 일본에서 갑작스럽게 사라진 한국인 박꽃수레 실종 사건도 그렇다.남편이 사망한 후 그
숲길을 지나야만 도착하는 작은 집. 그곳에서 3달 간의 행복 실험이 있었다. 자발적 고립을 선택한 박신혜와 소지섭은 오프그리드로 생활하며 다양한 행복 찾기에 집중했다. 행복이란 가치에 대한 고민은 우리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수 있음을 은 보여주었다. 숲속 작은 집의 행복;말하기 쉽지 않은 행복, 그 행복을 우린 느끼며 살고 있을까?박신혜와 소지섭의 3달 간 숲속 작은 집에서 생활은 끝났다. 조금의 아쉬움도 있지만 색다른 시도를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은 충분한 가치를 얻었다. 익숙한 재미를 추구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외연을 확장해 나갔다는 것은 충분한 의미를 담고 있으니 말이다. 전기, 수도, 가스 등 공공시설이 존재하지 않는 오프그리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