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14일 한국신문윤리위원회가 조선일보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녀 삽화 파문에 대해 “단순 실수로 받아들이기엔 사회적 파장이 너무 컸다”고 밝혔다.그러나 신문윤리위의 제재는 경고였다. 신문윤리위의 제재는 관련자에 대한 윤리위원회의 경고, 사과, 정정, 공개 경고, 경고, 주의 등으로 경고는 주의 다음으로 낮은 단계의 제재다. 신문윤리위에 접수된 조선일보 삽화 파문 관련 제보는 44건에 달했다. 신문윤리위는 “삽화 속 여성은 조 전 장관의 딸이 연상되는 모습이고, 성매매 남성으로 설정된 인물은 조 전 장관의 뒷모습과 흡사하다”며 “마치 조 전 장관 부녀가 성매매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인식된다”고 지적했다.이어 신문윤리위는 “‘제작상의 부주의에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네이버가 뉴스 검색 정렬 방식을 공개했다. 네이버는 기사의 시의성, 키워드 연관성, 기사 품질 등을 고려해 우선 노출할 기사를 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네이버는 뉴스 제휴 단계, [단독] 등 말머리는 우선 고려 사항이 아니라고 설명했다.네이버는 28일 공식 블로그 ‘NAVER Search & Tech’에 뉴스 검색 정렬 방식을 소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네이버는 관련도순·최신순·오래된순 등의 기준으로 기사를 정렬하는데, 그동안 네이버는 ‘관련도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공개하지 않았다. 네이버는 연관성, 시의성, 기사 품질 등을 기준으로 '관련도순' 정렬 순서를 정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질의(검색)에 적합한 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묻고자 하는 내용을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인도 강가에 방치된 시신 영상을 기사에 첨부한 조선닷컴, 중앙일보 등이 한국신문윤리위원회로부터 주의 제재를 받았다. 신문윤리위는 “어린이나 청소년들도 접근이 쉬운 온라인 매체에 이러한 영상을 게재한 것은 지나치다”고 비판했다.민영 뉴스통신사 뉴스1은 지난달 2일 기사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한 인도의 상황을 보도했다. 뉴스1은 인도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화장터가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사람들이 시신을 강에 유기하면서 들개들이 사체를 먹는 일이 발생했다고 썼다. 뉴스1은 영국의 황색지 데일리메일 기사를 인용보도했다. 뉴스1 기사가 온라인에서 주목받자 조선닷컴·중앙일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A 아파트는 풍부한 자연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신천 수변공원이 있고, 인근에는 어린이 대공원, 범어공원 등의 대형 녹지공간이 갖춰져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단지에서는 더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될 예정이다”“차분한 반무광이 매력적인 B 사의 접시는 단순하면서 우아한 무늬로 소비자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B 사의 스테디셀러다. 각종 한식부터 양식 단품요리까지 다양한 요리를 두루 담을 수 있으며, 일반적인 평접시와 달리 오목한 볼 형태로 활용도가 높다”낯 뜨거운 광고 문구가 아니다. 민영 뉴스통신사 뉴스1이 네이버에 송고한 기사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김 모 씨는 기자가 아닌 일반 사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을 공정거래법 위반·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등에 대해 2억 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안진걸 소장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영세한 시민단체를 상대로 입막음 소송을 제기했다”고 비판했다.지난 2월 JTBC는 10년 동안 진행되던 부산 송정순환도로 시설공사가 209m를 남겨두고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시설공사가 중단된 곳의 땅 주인은 이주환 의원이었다. JTBC는 이 의원이 2014년 부산시 시의원이었을 때 도시계획시설 해제(도로 건설 해제), 시설공사 보상 비용 확충 등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부산시의회는 이해충돌에 해당하는지 따져보기 위해 청문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JTBC 보도는 명백한 허위사실에 바탕을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대안에 대해 "향후 위헌 시비만 불거질 수 있다"며 입법 추진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기 위해선 형법상 명예훼손죄를 축소·폐지하는 등 규제 총량을 유지해야 하는데, 민주당이 규제 입법만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의 민주당·열린민주당 의원들은 27일 밤 언론중재법 개정안 대안을 강행 처리했다. 대안의 주요 내용은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열람차단 청구권 도입 ▲정정보도 크기 강제화 ▲언론중재위원회 위원 증원 등이다. 국민의힘 측은 “날치기 통과”라고 반발하며 향후 문체위 의사일정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측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2022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해 지역신문 관련 단체들이 연이어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지역신문발전기금 예산 삭감은 문재인 대통령의 언론 관련 공약인 '지역신문 지원확대'와 어긋난다는 비판이다. 이번 예산 삭감이 지역신문발전기금-언론진흥기금 통합의 단초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5월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22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운용계획안’에 따르면 내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예산은 82억 원으로 올해보다 4억 원 삭감됐다. 문체부가 지난해 발표한 ‘지역신문발전 3개년(2020-2022) 지원계획’에 따르면 내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예산 지원 계획안은 163억 원이었다. 구독료 지원사업 예산은 7억 1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소위원회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제 대안이 강행 처리됐다. 국민의힘 측은 “언론중재위원회 위원 증원, 추후보도청구권은 받아들일 수 있지만 다른 사안은 조금 더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지금까지 충분히 논의했다”며 언론중재법 개정안 대안을 표결에 부쳤다. 민주당은 8월 중에 언론중재법 개정안 대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이날 문체위 법안소위는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민주당이 마련한 ‘언론중재법 개정안 대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통과된 대안에 따르면 징벌적 손해배상제의 대상인 ‘허위조작보도’는 “허위의 사실 또는 사실로 오인하도록 조작한 정보를 언론, 인터넷뉴스서비스,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을 통해 보도하거나 매개하는 행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이 호반건설과 보유 지분 매각 협상을 진행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기획재정부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기재부가 서울신문 지분 매각 과정에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건설자본이 서울신문의 대주주가 될 수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비판이다. 우리사주조합 내부에서 지분 매각 반대 움직임이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서울신문 주주구성은 기재부 30.49%, 우리사주조합 29.01%, 호반건설 19.40%, 자사주 9.96%, KBS 8.08% 순이다. 우리사주조합은 23일 호반건설과 보유 지분을 매각 협상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사주조합원 투표 결과 투표자 56.07%는 “호반건설의 지분 인수 제안에 대한 협상 착수를 찬성한다”고 밝혔다. 기재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네이버에 '직장 내 괴롭힘'이 만연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용노동부가 네이버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52.7%가 "최근 6개월 동안 한 차례 이상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지난 5월 숨진 네이버 직원 A 씨에 대한 괴롭힘 의혹을 사실로 확인하고 관련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고용노동부는 27일 네이버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5월 업무상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사망한 직원 A 씨에 대한 괴롭힘 사실을 확인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 씨는 임원 B 씨로부터 지속적으로 폭언과 모욕적 언행 등의 괴롭힘을 당했다. B 씨는 A 씨를 의도적으로 의사결정 과정에서 배제했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반년 만에 정상화 수순에 접어들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지명한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이상휘 세명대 교수를 방통심의위원으로 추천했다. 지난 1월 29일 4기 방통심의위 임기 만료 후 지금까지 17만 6천여 건의 방송·통신 심의안건이 쌓여 있다. 김우석 부소장은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 상근특보를 역임했다. 김 부소장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마포구 갑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상휘 세명대 교수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냈으며 2016년 새누리당 공천으로 서울 동작구 갑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이 지도부 경고에도 ‘백제 발언’ 논란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경향신문은 “1500년 전 일까지 선거전에 끌어들이는 행태에 할 말이 없다”며 “이제는 정책 대결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논란은 중앙일보가 23일 보도한 이재명 지사 인터뷰에서 촉발됐다. 이 지사는 이 전 대표의 약점을 묻자 “한반도 5000년 역사에서 백제(호남) 이쪽이 주체가 돼서 한반도 전체를 통합한 예가 한 번도 없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도 충청하고 손을 잡은(DJP연합) 절반의 성공이었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이 지사는 “당시 이 대표는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고 있어서 이긴다면 역사라고 생각했다”며 “지형이 바뀌었다. 우리가 이기는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MBC 올림픽 방송사고, 디지털성범죄 등을 지적하며 정상화의 필요성을 다졌다. 방통심의위는 국민의힘의 인사 추천이 완료되면 위원장·부위원장·상임위원 등을 선출하고 소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23일 위촉된 5기 방통심의위원 6명은 26일 첫 간담회를 열었다. 황성욱 위원은 불참했다. 위원들은 6개월 가량 누적된 방송·통신 안건을 보고 받고 향후 심의 계획을 세웠다. 현재까지 누적된 안건은 방송 9396건, 통신 15만 8993건이다. 디지털성범죄 누적 안건은 7608건이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MBC의 올림픽 방송사고, SBS 조선구마사 역사왜곡 논란이 심각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면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네이버가 모바일 언론사 편집판에 ‘심층기획’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네이버는 ‘심층기획’ 페이지에서 유료 서비스인 ‘프리미엄 콘텐츠’ 기사를 노출할 수 있도록 했다.네이버는 26일 보도자료에서 “(모바일 언론사 편집판을) 주요뉴스와 심층기획의 두 영역으로 분리해서 성격에 맞는 기사들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도록 했다”며 “심층기획에서 언론사가 장기간 취재한 특색있는 기획 기사들을 편집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기사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편안은 29일 적용된다. 기존 네이버 모바일 언론사 편집판에는 언론사가 선정한 6개의 기사가 노출된다. 이와 관련해 “언론사들이 주요하게 생각하는 정치·경제·사회 등 강성 뉴스가 포털 전면에 노출된다”는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측이 27일 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추천에 나선다. 국민의힘 추천 인사는 이상휘 세명대 교수,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이다.미디어스 취재에 따르면 국회 과방위 여야는 27일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열어 방통심의위원 2명을 추천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과방위 민주당 측은 지난달 윤성옥 경기대 교수를 방통심의위원으로 추천한 바 있다. 국민의힘 추천 인사인 이상휘 세명대 교수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냈으며 2016년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서울 동작구 갑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김우석 부소장은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 상근특보를 역임한 바 있다.지난 23일 청와대는 방통심의위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가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 모 씨에게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TV조선 정 모 기자를 25일 소환 조사했다. 정 기자는 김 씨로부터 서울 모 사립대 대학원 학비를 지원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소환 조사는 25일 오전 10시 시작돼 10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조사를 마친 정 기자는 취재진에게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을 포함한 언론인 4명에 대한 경찰의 소환조사가 진행됐다. 지난 24일 이가영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소환돼 조사를 받았고, 17일 엄성섭 TV조선 앵커와 배 모 전 포항남부경찰서장이 조사를 받았다. 이 모 부부장검사는 11일 조사를 받았다. 14일 소환 조사를 받은 이동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이 호반건설에 보유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기획재정부의 '서울신문 지분 매각 발표'로 시작된 이번 사안은 호반건설의 서울신문 대주주 등극으로 마무리되는 모양새다.우리사주조합이 19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조합원 투표 결과, 투표자 56.07%는 “호반건설의 우리사주조합 지분 인수 제안에 대한 협상 착수를 찬성한다”고 밝혔다. 반대는 43.93%였다. ‘박록삼 우리사주조합장·이사 해임’ 안건은 찬성 61.17%로 가결됐다. 우리사주조합은 새 지도부를 선출한 뒤 호반건설과 지분 매각 협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호반건설이 보유한 서울신문 지분은 19.4%,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지분은 29.01%다. 호반건설이 우리사주조합 보유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이낙연 전 대표의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 찬성 여부’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을 달구고 있다. 언론에서 수백 여개의 관련 기사를 쏟아내며 네거티브 공방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이를 두고 “탄핵 투표 논쟁이 공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비판에 제기된다.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 찬반투표는 재석의원 195명 중 찬성 193명, 반대 2명으로 가결됐다. 투표는 무기명으로 진행됐다. ‘이낙연 민주당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당시 이낙연 의원은 “죽을 때까지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김종호 자유민주연합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반대표를 행사했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가 탄핵소추 투표 당시 탄핵 찬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23일 청와대가 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7명을 위촉했다. 176일 째 출범이 지연되고 있는 방통심의위는 9명 위원으로 구성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측이 2명의 위원 추천에 나서지 않아 불가피하게 7명만 위촉됐다. 이날 위촉된 방통심의위원은 ▲정연주 전 KBS 사장 ▲김유진 전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 ▲옥시찬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이하 청와대 추천) ▲이광복 전 연합뉴스 논설주간 ▲황성욱 법우법인 에이치스 변호사 ▲정민영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이하 국회의장 추천) ▲윤성옥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국회 과방위 추천) 등이다. 임기는 2024년 7월 22일까지다. 최근 방송 심의를 신청한 국민의힘이 다음주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조선일보의 연이은 삽화 파문이 단순 실수가 아닐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조선일보 내부에 잠재돼 있는 '적대 문화'가 파문을 만들어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지난달 21일 조선일보는 성매매 범죄 기사에 조국 전 장관과 그의 딸 모습이 담긴 삽화를 사용했다. 이후 조선일보가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사건 보도에 문재인 대통령 삽화를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논란이 커지자 조선일보는 지난달 30일 지면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개선책 등을 밝혔다. 조선일보는 디지털 팩트체커 도입, 과거 제작된 삽화 사용 금지, 이미지 점검 의무화 등의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한국언론정보학회는 22일 조선일보 삽화 파문을 되돌아보고 개선 방안을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