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발나쁘지 않은 출발이었다. 대권 판세 전체를 압도할 스케일을 보여준 것은 아니었지만, 최소한 민주통합당 대권 레이스의 ‘대세’가 자신에게 있음은 충분히 보여줬다.열성적인 지지자들이 거의 전국에서 모여들었다. 강원에서 왔다는 한 지지자는 “다시, 바람이 부는 것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바람’은 모든 야권 대선 후보의 숙원이다. 김두관의 바람이 아직 영남권에 머물고, 손학규의 바람이 불확실하다면 문재인의 바람은 확실히 그 보다는 세고 넓어 보였다. 물론, 전국에서 모여들긴 했지만 ‘문풍지대’ 깃발 아래로 얼마나 확실한 지지층이 모여 있는지는 정확치 않다. 하지만 그의 조직망이 전국적이란 점은 최소한 당 내 경선에 있어서는 타 후보를 압도하는 자산이 되어줄 것이다. 문재인의 ‘바람’은
TV조선, JTBC, 채널A, MBN 종합편성채널은 개국할 때만 하더라도 기·세·등·등 그 자체였다. 종편은 당시 데이터나 기준도 제시하지 않고 광고주들에게 지상파 70%의 광고단가를 요구했다. 이에 진보 시민사회단체에서는 보도기능을 확보했으니 신문사 운영에서 사용하던 '무력시위' 영업방식이 고개를 든 것이라는 비판을 제기했었다.그러나 6개월이 지난 지금 광고 관련 전문가들은 “종편은 (지상파대비)광고단가가 문제가 아니다”, “보너스로 먹고 살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미 종편의 경우, 2400% 보너스율을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보너스란, 방송광고를 매입한 대가로 광고주에게 다른 시간대의 광고를 공짜로 주는 것을 의미한다.취재하는 과정에서 한 광고대행사 관계자는 와의
MBC 광우병 편을 제작한 PD와 작가가 검찰과 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 들어갔다. 정운천 전 농림부산식품부 장관과 민동석 전 한미FTA 쇠고기 협상 수석대표가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이 ‘무죄’로 결정되자 반격에 나선 것이다.14일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위험에서 안전한가’ 편을 제작한 조능희, 송일준, 이춘근, 김보슬 PD와 김은희 작가는 중앙일보 송필호 대표와 해당 언론 박유미 기자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또한 관련 사건을 담당한 정병두, 전현준, 박길배, 김경수, 송경호 검사에 대해서도 ‘공동불법행위’로 함께 소송을 제기했다.검찰은 아레사 빈슨의 사인과 관련해 어머니인 로빈 빈슨이 “아레사 빈슨의 MRI 결과 CJD(sCJD) 진단을 받았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당대표 선출을 통해 당 내부정비를 마무리 한 가운데, 통합진보당도 당대표 선출선거를 앞두고 있다. 6월 17일(일)부터 18일(월) 양일간 후보등록을 하고,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투표를 한다. 후보 등록을 위한 당 내부진영의 물밑접촉과 조율은 15일, 16일, 17일 3일만이 남은 상태다. 이번 선거는 당대표를 포함하여, 지역위원장, 광역시도당 위원장, 당대의원, 45명의 중앙위원,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이번 선거에서, 당을 혁신해야 한다는 입장과 그 시작점을 부정하며 혁신을 탐탁치않게 생각하는 진영과의 한판 격돌은 불가피하다. 혁신비대위의 결정들에 대해 ‘당원비대위’의 거친 항의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중단없는 혁신의 길을 걸을 것이냐, 아니면 시작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해
인터넷언론사 김 아무개 기자가 지난 14일 검찰의 기지국수사에 대한 헌법소원을 청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된 민주통합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회를 출입하고 있는 김 기자 역시 취재를 위해 그 자리에 있었다. 문제는 당일 예비경선 과정에서 ‘돈봉투’ 살포 의혹이 제기되면서부터다. 검찰은 관련 사안은 조사하기 위해 SKT, LGU+, KT에 가입된 이동전화 대상으로 당일 행사장을 관할하는 주변 기지국을 거친 통화자 659명을 대상으로 통화기록 및 인적사항을 무더기로 조회했다. 김 기자의 통화내역도 포함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민주통합당 예비경선에서의 의혹으로 제기된 ‘돈봉투’ 살포 사건은 향후
MBC 사측이 권재홍 앵커 부상 보도와 관련해 MBC 기자회측의 '정정보도' 요구를 거부하면서,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이 최종 결렬됐다.지난달 17일 MBC 는 "권재홍 앵커가 노조원들의 저지를 받는 과정에서 신체 일부 충격을 입어 방송 진행을 할 수 없게 됐다"는 내용을 톱뉴스로 내보냈으나, 동영상을 통해 권재홍 앵커와 노조원들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없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허위보도'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이에 MBC 기자회ㆍ영상기자회 소속 기자 140명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마치 노조원들의 폭력에 의해 권재홍 앵커가 심각한 부상을 입어 뉴스진행을 하지 못하게 됐다는 인상을 줌으로써 대화를 요구하는 후배 기자들을 폭도로 몰아간 악의적 보도"라며 지난달 24일 언론중재위원회에 MBC
언론단체들이 노건평 뭉칫돈 피의사실을 공표했다가 말을 바꾼 이준명 차장검사에 대한 징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15일 언론인권센터, 언론개혁시민연대, 전국언론노동조합은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지검 이준명 차장검사의 피의사실 공표를 비판하며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 차장검사는 지난달 18일 “노건평씨의 자금관리인으로 추정되는 주변인 계좌에서 수백억원대 뭉칫돈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시 언론들은 이 검사의 말을 받아 대대적으로 기사화했으나 3일 뒤, 검찰은 “노 씨와 연관시켜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입장을 바꿨다.언론시민사회단체들은 “검찰이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피의사실을 공표하거나 사건내용을 언론과 공유하는 일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묘 필요에 따라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통합당 손학규 의원이 14일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12일 김두관 경남지사가 출판기념회를 통해 사실상 출정식을 가진 상황 이후의 일이다. 문재인 고문 역시 17일 서대문 독립공원 앞에서 출정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고문 측 역시 출정식 장소로 세종대왕 동상 앞을 탐냈으나, 손학규 의원 측이 선수를 친 후 장소를 변경했다고 한다.손학규 의원은 본인의 경험을 통해 자신이 민주, 민생, 통합의 적임자라 주장한다. 그는 국민과 소통하는 소통령, 중소기업 살리고 중산층을 넓히는 중통령, 국민통합과 남북대통합을 이루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여기서 소통령, 중통령, 대통령이란 키워드는 각기 민주, 민생, 통합이란 키워드와 연결된다.진보정당을 '멘붕'시킨
바다 건너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뛰면서 동시에 국내 대학에 등록하고 석사 학위 논문까지 쓰는 것은 가능한 것일까?얼마 전, 김연아 선수의 교생 실습을 둘러싼 논란이 있었다. 선수 생활을 하기에도 바쁜 김연아 선수가 실제 학사 일정을 수행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학은 스포츠 스타를 이용해 마케팅을 하고 스포츠 스타는 학교로부터 특혜를 받는다는 것이 논란의 핵심이었다.물론, 이 사건은 김연아 측의 고소와 이후 황상민 교수의 사과 그리고 김연아의 고소 취하로 일단 일단락되었다. 하지만 체육계에서는 “스포츠 스타들의 부실한 학업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학교 측이 유명 선수의 명성을 이용해 학교 인지도를 높이고 장사를 하는 것도 심각하다”고 지적한다.세계 최고 리그에서 뛰는 ‘선수’ 박지성,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의 자산인 프레스센터와 남한강 연수원 등의 소유권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이전을 요구하자 코바코 내부에서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15일 코바코 노조는 문화부 앞에서 프레스센터와 남한강 연수원에 대한 소유권 이전 논의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집회 전 권기진 코바코 노조위원장은 와의 인터뷰에서 "프레스센터와 남한강 연수원에 대해 소유권 이관을 논의하는 것은 초법적인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권 위원장은 "방송광고판매대행 등에 관한 법률에 공사의 자산에 대한 부분이 명백하게 규정돼 있다"면서 "정부가 법적인 규정에도 불구하고 몇몇 행정부처 간의 논의를 통해 신공사의 자산을 쪼갠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지난 2월 국회에서 통과된 '방송광고판매대행
이 돈을 받고 온라인 쇼핑몰업체 K마트에 ‘소비자경영대상’을 주고 홍보성 기사를 게재했던 것이 드러나 철퇴를 맞았다.법원은 지난달 31일 돈을 받고 K마트에 소비자경영대상을 수상업체로 선정한 (스포츠서울미디어)에 대해 원고 68명에게 피해금액 6800만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K마트에도 원고 70명에게 피해금액 총 6900만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은 최소한의 심사도 거치지 않고 K마트를 ‘소비자경영대상’ 수상업체로 선정했음이 명백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원고들로 하여금 K마트가 공신력 있는 언론기관으로부터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인터넷 쇼핑몰로 신뢰할 만한 곳이라는 확신을 갖고 거래를 하도록
[새누리당 강령과 정책] 우리는 호혜적 상호공존 원칙에 입각한 유연하고 적극적인 대북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남북한의 평화 유지와 공동발전을 도모하며, 장차 전개될 통일한반도 시대를 주도적으로 열어간다. 한반도 비핵화는 반드시 실현시킬 것이며, 한반도 평화와 국익최우선을 목표로 원칙과 유연함이 조화를 이루는 균형외교를 추진한다.(새누리당 강령중 대북부문) 8-3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노력강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를 기초로 한 평화통일을 위해 국민합의를 바탕으로 원칙에 입각한 유연한 대북정책을 추진한다. 남북간의 다양한 대화와 교류협력을 통해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의 이익을 증진시켜나간다. 북한 핵문제 등 한반도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노동조합이 15일 오후 시한부 전면파업 진행한다. 노조의 파업은 지난 85년 KISDI가 설립된 이후 처음이다. KISDI 노조는 김동욱 원장이 올 초 노조와 잠정합의한 단체협약을 돌연 파기했기 때문이고 주장했다.지난 3월 6일 KISDI 노조와 사측 교섭 위원은 12차례 교섭을 통해 합의안을 도출했다. 하지만 이틀 뒤인 8일, KISDI 김동욱 원장이 돌연 노사합의안에 대한 추인을 거부하며 노사 간의 갈등이 참예해 졌다.당시 김동욱 원장이 단협안 추인을 거부한 배경으로는 행정·기능직을 수행하는 석사급 연구원들에 대한 박사급 연구원들의 부당 노동행위 요구를 금지하는 단협안 중 일부 조항을 일부 박사급 연구원들이 반대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이 문제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중
KBS가 새 노조 파업 종료와 관련해 노사 합의 사항을 다룬 미디어스와 경향신문을 상대로 정정보도와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나섰다.KBS가 문제삼은 기사는 (미디어스, 6월 7일)와 (경향신문, 6월 8일) 등 2건이다.미디어스는 7일 제하의 기사에서 "KBS 새 노조와 사측은 5일 저녁 △징계 최소화 △대선 공방위 구성 △탐사보도팀 부활 △폐지됐던 비판 프로그램 부활 등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며 "합의안에 명시돼 있지는 않으나, KBS 사측은 KBS 기자협회 제작거부의 직접적 계기가 된 이화섭 보도본부장의 거취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조치를 약속한 것으
■ ‘이 정도 비판했으면 충분?’ … 후속보도 축소■ 방송3사도 ‘알리바이’용 리포트만 배치■ · 정도만 ‘불법사찰수사 후폭풍’ 비중 있게 보도6월13일이 ‘검찰 사망의 날’이었다면 6월15일은 ‘언론 사망의 날’로 기록될 것 같다. 청와대가 검찰의 불법사찰 수사결과 발표 직전 일부 언론사에 연락해 “노무현 정부의 민간인 사찰 사례도 나올 테니 균형 있게 다뤄달라”고 부탁했다는 이른바 ‘물타기 시도’에 대해 대다수 언론이 ‘그런 일 없다’는 듯 침묵으로 일관했기 때문이다. 청와대와 검찰-법무부만 한통속? 언론도 한통속! ‘청와대 물타기 시도’에 대한 언론의 침묵을 심각하게 봐야 하는 이유가 있다. 한겨레가 오늘자(15일) 사설에서 지적한 것처럼 “기업 홍
송경동 그는 시인이다. 그가 2009년에 냈던 이라는 시집은 꽤 묵직한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그 해 몇 개의 문학상도 수상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때까지 그를 잘 알지 못했다. 시인이 유명해지는 세상은 이미 한참 전에 지나간 후였다.시인 송경동이 뉴스 메이커가 된 건 다른 이유였다. ‘희망버스’를 통해서였다. 시인이 극렬 폭력 시위의 주동자로 수배를 받는 부조리한 상황이었지만, 사람들은 그가 송경동이기에 그러려니 했다. 그는 시인보다는 운동가가 더 어울리던 사람이었다.그런데, 그 때 송경동은 참 시인 같은 말을 했다. 왜 희망버스를 기획했냐는 물음에 그는 “시인은 꿈꾸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아직 오지 않은 것, 덜 밝혀진 것”을 말하는 용기가 시인에게 필요하다고도
박근혜 전 대표의 요청으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을 맡은 바 있는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가 "언론사 파업은 제도적 개선 보다는 운영하는 사람이 문제"라며 공영방송사 사장을 임명한 현 정권을 비판했다. 이상돈 교수는 14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공영 언론 독립,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라는 타이틀로 열린 12회 가톨릭포럼에서 "공영방송 이사진과 사장 선임문제를 바꾼다고 해서 공영방송의 객관성이 보장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자리에서 이상돈 교수는 "정치권에서 대선 캠프 특보 출신은 공영방송 사장을 못하게 하겠다는 법을 만드려고 한다"면서 "(법이 제정되더라도) 나중에 사장 시킬 사람은 숨겨두면 되는 게 아니냐"며 법 개정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또 이상돈 교수는 김재철 MBC 사
19대 원구성 협상이 계속 난항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4일 민주당은 쟁점상임위원회 중 하나를 주든지 아니면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하든지 새누리당이 선택하라고 요구했다. 우원식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이 3곳의 쟁점상임위 중 하나도 주지않는다면) 우리는 일을 선택하겠다. 국토위는 4대강 사업을 비롯한 맥쿼리 특혜의혹, 문방위는 정수장학회를 비롯한 언론사 파업문제, 정무위는 민간인 불법사찰을 비롯한 박지만, 서향희 부부가 관련된 저축은행 사건 등에 대한 6개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새누리당이 수용한다"면, "일을 하기 위해 요구했던 3개 상임위 중 1개의 상임위원장에 대한 우리의 요구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그는 "일을 위한 자리를 줄 것인지, 일을 하게 할 것인지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라
방통심의위가 한반도대운하특별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MB측근으로 알려진 박승환 환경공단 이사장이 명예훼손이라며 삭제를 요청한 맨션에 대해 자진삭제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삭제하지 않을 경우, 트위터 계정을 차단할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소위(위원장 김택곤)는 14일 ‘권리침해(명예훼손) 정보 심의에 관한 건’을 심의한 결과, 박승환 환경공단 이사장의 집무실이 검찰에 압수 수색됐다는 글이 올라온 트위터 158개 계정자에게 해당 맨션에 대한 자진삭제를 요구하기로 했다.검찰은 지난 1월 환경 관련 시설 공사발주와 관련해 ‘몰아주기식’ 업체 선정에 대한 정황을 포착하고 한국환경공단을 전격 압수수색한 바 있다. 당시 는 인천지검이 공단 사무실과 박승환
KBS 새 노조 소속으로 '김인규 퇴진 촉구' 총파업에 참여했던 아나운서들 가운데, 정세진 아나운서가 제일 먼저 1TV MC로 복귀하게 됐다. KBS 새 노조에는 총 17명의 아나운서들이 소속돼 있으며, 이들 가운데 정세진 아나운서, 최원정 아나운서, 홍소연 아나운서, 이상호 아나운서, 김현태 아나운서, 이광용 아나운서 등 14명이 총파업에 동참하면서 프로그램 진행에서 빠진 바 있다.8일 새 노조 파업 종료 이후 새 노조측과 사측이 파업 동참 아나운서들의 프로그램 복귀 문제를 놓고 논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14일 정세진 아나운서가 제일 먼저 1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