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국정원 직원 김 모 씨를 4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하기로 하면서 경찰 수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서울 수서경찰서는 김 씨가 지난 대선 전 인터넷에 대선 관련 글을 남긴 흔적을 발견한 것과 관련해 김 씨를 재소환하는 한편 해당 사이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경찰은 대선 3차 토론회에서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이 언급된 직후인 지난 12월 16일, “김 씨의 컴퓨터에서 문재인·박근혜 후보에 대한 비방·지지 게시글이나 댓글을 게재한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3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발표가 김용판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지시로 급
최근 두 명의 소방관이 화재현장에서 불을 끄다 목숨을 잃었다. ‘순직’이라는 희생에 반짝 관심을 기울일 것이 아니라 소방관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북 군산 소방서 고진영 소방관은 2일 CBS 라디오 와의 전화연결에서 “지난 5년 간 소방관 사망자 수가 32명이고 부상자는 1,660명에 이른다”며 “인력, 예산, 현장 대응, 지휘 등 여러 가지가 총체적으로 문제가 돼 이런 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진영 소방관은 “(사고 현장 출동 시)인원이 운전자를 제외하고 최소 2인 1조가 되어야 하는데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인력 충원을 시도에서 맡는데 시도 예산과 지자체장의 마인드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주장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이 이달 중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3일(현지시간) AP통신을 통해 처음 보도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빌 리차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의 인도주의적 북한 방문에 에릭 슈미트 회장이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빌 리차드슨 전 주지사는 미국과 외교관계가 없는 지역에 주로 방문해 인도주의 협상이나 관계 개선 노력을 해왔던 인물로 이번 방문 역시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구글 대변인은 에릭 슈미트 회장 북한 방문에 대해 경영진의 ‘개인적인 여행(personal travel)’일 뿐이라며 공식적인 언급을 자제했다.에릭 슈미트 회장의 방북에 대해 외신들은 “구글 경영진의 인터넷 마지막 개척지 북한 방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북한에 억류된 한국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이른바 ‘택시법’이 현직 종사자 처우 개선이나 택시 서비스 개선 부분에서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4년째 택시 운전을 하고 있는 하잠동 기사는 3일 SBS 라디오 에서 “(택시법 통과에 대해)일단 기사들은 환영한다”면서도 “택시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 및 택시 공공성 강화를 통한 서비스 개선이 아니라, 택시 사업주들의 배만 불려주는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지 않을까”라고 우려를 표했다.하잠동 기사는 “(택시법에는)세금감면, 유류비 보조, 감차예산 등 사업 지원책만 얘기하고 있다”며 “장시간 근로하는데도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는 기사들의 처우 개선에 대한 언급은 한 마디도 없다”고 지적했다.하잠동 기사는 회사에 의무
대선 패배 이후 민주통합당과 야권 전반의 반성을 요구하는 지적이 각계에서 쏟아지고 있다. 그 중 가장 많이 회자되는 것이 소위 ‘50대 표심’이다. 선거 당일, 투표율이 매우 높아 문재인 후보가 승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는데 막상 결과는 그렇지 않았던 반전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는 증거다. 특히 50대 표심의 변화는 민주통합당 측에 더욱 큰 충격을 안겼는데, 그 이유는 이들이 1997년과 2002년에는 3, 40대로 민주정부 탄생에 기여해온 세대이기 때문이다.대선 패배의 책임을 '50대'에게 묻는 것은 정당한가?이러한 변화에 대한 젊은 층의 여론은 매우 사납다. 이들은 지난 선거들에서 제기된 ‘20대 책임론’을 그대로 돌려주기라도 하듯 SNS 등의 공간에서 ‘5, 60대 책임론’을 공격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 사건 보도가 정반대로 엇갈리고 있다. 조선일보는 “(해당 사건의 당사자인 국정원 직원 김 모 씨가) 특정 대선 후보를 지지 혹은 비방하는 댓글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데 방점을 찍었다. 반면 한겨레는 “국정원 여직원 댓글 전문을 확보”했다는 데 무게를 실었다. 조선일보의 1면 보도에서는 해당 사건을 ‘역삼동 오피스텔 대치 사건’으로 명명한 것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사건의 핵심을 ‘국정원의 선거 개입’이 아닌 ‘민주당과 국정원 직원 김 씨 사이의 대치’로 옮기려는 시도로 보인다.조선일보는 이어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김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디·닉네임이 문재인 전 후보 등 대선 관련 용어와 함께 존재하는 흔적을 찾았다. 그러나 이 검색 결과로는 지
신년이다. 그리고 2013년의 첫날인 1월 1일과 첫 업무일인 1월 2일 모두 신문이 나오는 날이었다. 양일의 신문편집을 통해 각 신문의 정치적 성향과 그 성향의 세력이 현재의 한국 사회의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을 비교할 수 있는 시국이다. 1월 3일 1면부터는 진행되는 특집을 제외하고는 국회 예산안 관련 갈등을 얘기하는 등 ‘평시 모드’로 돌아갔기 때문에 이 이틀간의 1면에 대한 분석이 중요하다.그런데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한겨레, 경향신문 6개 일간지의 이틀치 지면을 분석해 보면 지금의 한국 사회가 각 정파의 이념적 해석으로 해결할 수 없는 실질적인 위기에 도달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위기감’. 어떤 주제를 내걸었던 신문들이 한국 사회를 진단할
이근행 전 MBC노조 위원장과 정대균 MBC노조 수석부위원장이 MBC가 발령 낸 특별채용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특별채용 수용 여부를 두고 당사자인 두 사람은 전체 해고자에 대한 논의가 없다면서 완강히 거부했지만 MBC노조의 뜻을 수용해 특별채용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정대균 수석부위원장은 "개인적으로는 나머지 해고자에 대한 언급 없이 두 사람만 채용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노동조합의 복귀 수용 결정을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정영하 MBC 노조 위원장은 와의 전화통화에서 "사측이 해고한 두 사람을 특별채용 하겠다고 한 것은 잘못을 인정한다는 것"이라면서 "잘못된 행위에 대한 사과도 없고 복직이 아닌 특별채용 형식이기는 하지만 두 사람의 해고기간이 3년이 다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시영)가 “국민들에게, 문학인들에게 ‘새로운 대통령’의 등장을 요구할 자유조차 없어야 하는 것인가”라며 서울시 선관위를 비판하고 나섰다.앞서 지난 2012년 12월 14일, 젊은 시인·소설가 137명은 ‘우리는 정권교체를 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선언문을 일간지에 전면광고로 게재했다. 이에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소설가 손홍규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대표 고발했고, 이틀 전인 12월 31일에는 손 씨에 대한 고발을 취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작가회의는 2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이번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정권교체’라는 표현은 여야 후보 모두가 사용한 일종의 시대의식”이라며 “야권후보는 ‘정권교체’에, 여당후보는 ‘정권교체’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은 2일 올해 국회 등록 1호 법안으로 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전병헌 의원의 공영방송 관련법 개정안은 공영방송 이사 정원을 12명으로 증원하며, 사장 추천 등 주요한 문제는 과반수 결정이 아니라 제적 이사 3분의 2 찬성으로 결정하는 ‘특별다수제’ 도입을 골자로 하고 있다.지난 해 11월 KBS 길환영 신임 사장 추천 당시 야당추천 이사들이 길 사장 추천을 반대하며 특별다수제 도입 등을 대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현행 방송법이 “제작 이사 과반 찬성으로 의결한다(방송법 46조 7항)”고 규정하고 있어 특별다수제 도입이 무산됐다.전병헌 의원은 “MB정권 5년 동안 452명 언론인이 해고·정직·감봉 등의 징계를 받는 등 퇴보한 언론
기사수정 1월 2일 오후 11시 겨우내 계속되고 있는 노동자들의 고공 농성과 대선 이후 잇따른 자살 등의 노동 이슈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왔지만 지상파 방송 3사 메인 뉴스의 보도는 파장에 비해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가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조합원들이 고공농성에 돌입한 지난해 10월 17일부터 1월 1일까지 방송 3사의 메인 뉴스를 분석한 결과, 노동자들의 고공농성과 죽음을 심도있게 다룬 보도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다. 그간 방송 3사가 '강남스타일의 빌보드 차트 순위 추이'를 일일이 보도했던 것과 비교해 보면 방송 3사의 노동 관련 보도는 초라한 수준이다. 그나마 KBS가 상대적으로 우리사회가 직면한 노동 문제를 짚고자 했다. KBS 는
“보복인사 보복해고 이석채는 즉각 물러나라”“KT는 이해관 새노조위원장을 복직시켜라”‘KT 사측이 세계7대 자연경관투표 당시 사용된 001번호는 국제전화가 아니었다’고 공익제보한 KT새노조 이해관 위원장이 해고되자 노동자들은 민주노조에 대한 탄압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KT 측은 ‘무단결근’을 해고의 이유로 들고 있지만 이 위원장은 보복해고라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의 1인시위를 예고했다.이해관 위원장은 2일 광화문 KT앞에서 진행된 ‘공익제보자 보복해고 KT 이석채는 퇴진하라!’ 기자회견에서 “감사원조차 제보내용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물러나야할 사람은 이석채 회장”이라고 주장했다. 감사원은 지난달 세계7대 자연경관투표 당시 사용된 001번호가 국제전화가 아니었다고 판단하고 방통위가 KT측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두문불출하고 있다. 차기 정부 구상을 위해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소식도 들려오지 않는다. 박 당선자는 당선 직후인 지난 2012년 12월 20일, 새누리당 당사 기자실에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은 갖지 않았다. 박 당선자의 이후 행보 또한 이날 담화문 발표 기자회견처럼 ‘통보’ 내지 ‘보여주기’ 형식을 띠는 경우가 잦았다. 그나마 공개된 일정조차 많지 않았다.2일 현재까지 박 당선자의 일정 중 눈에 띄는 것은 20일 현충원 방문, 26일 전경련 등 경제단체 회동, 28일 이명박 대통령 만남 등이다. 인수위 인선 발표와 같은 중대한 사안에 대해서는 줄곧 침묵을 지켰다. 당내
YTN 배석규 사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해결할 과제로 ‘해직자 사태’를 꼽았다. 배석규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내부 갈등과 불신을 끊어내는 것을 ‘올해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다만, 배석규 사장은 YTN 해직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 위해서는 해직자들과 노조의 인식 전환이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배석규 사장은 “회사가 해직자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바라는 사내 요구와 YTN의 미래를 위해 해직자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한 것은 지금도 유효하다”면서도 "해직자들 및 노조가 기존 입장을 고수해 아무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배석규 사장은 “(이들이) 전향적인 자세를 보인다면 회사도 원칙을 유지하는 바탕 위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최대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박근혜 당선인 측 구상을 비판하고 나서 화제다. 김석동 위원장은 지난 3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근혜 당선인 측의 ‘국민행복기금’ 정책에 대하여 ‘가계부채는 채권자와 채무자의 문제로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국민행복기금이 사실상 공공기관의 재원으로 정부가 보증채권을 발행, 기금을 조성해 신용불량자들의 빚을 갚아주겠다는 것인데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기구인 금융위원회의 위원장이 공개적으로 이 정책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히고 나선 것이다. 다른 주요 인물들의 생각도 비슷할까?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의 의견은 또 다르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31일 대국민 신년사를 통해 ‘국민행복기금을 활용해 연체된 가계대출 채권을 매입해 프리워크아웃제도 적용 대상을 확대
민주당의 ‘패배’를 넘어 48%의 ‘배제’로 받아들여진 이번 대선의 후유증은 길고도 깊다. 선거 직후 많은 사람들이 ‘멘붕’적 패닉에 접어든 것은 도래할 5년의 무게가 그만큼 무겁다는 것이고 반드시 이겼어야 했다는 의지가 또 그만큼 깊었다는 방증이기도 할 것이다.하지만 정권 한 번 바뀐다고 세상이 어떻게 되는 것이 아니란 점은 너무나 분명하다. 정치는 한 판의 승부가 아니라, 지속적인 흐름이며 과정의 실패를 통해 끝내 변화해가는 무엇이다. 그 흐름과 과정 속에서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가 더 단단해지고 궁극적으로 강화되어 갈 것이란 점은 48%의 국민이 성숙된 자세로 패배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에서 명백하게 확인된다.그래서 ‘소용돌이’처럼 일고 있는 선거 결과 부정 의혹은 치기어리고, 위험천만한 일이다.
KT스카이라프가 1월 1일을 기해 박인헌 경영기획실 경영지원센터장을 비롯해 23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1월 1일자 KT스카이라이프의 인사는 다음과 같다.[임원 전보]▲ 경영기획실 경영지원센터장 박인헌 [팀장 전보]※ 경영기획실 ▲ 경영혁신팀장 조이현▲ HR기획팀장 임정우▲ 신성장사업팀장 예문해▲ 시너지 BM TF장 오성문※ 경영기획실 경영지원센터▲ 내부고객만족팀장 정헌택※ 정책협력실 ▲ 홍보팀장 홍정기▲ 법무팀장 차대석※ 콘텐츠본부▲ 콘텐츠전략팀장 채학석▲ 채널사업팀장 이정민※ 영업본부▲ 영업기획팀장 엄형식▲ 유통관리팀장 이석호▲ 수도권총괄지사 수도권남부지사장 김선우▲ 동부총괄지사장 권혁진▲ 동부총괄지사 동부관리지사장 하헌상
길환영 KBS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하루라도 빨리 수신료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저와 사원 모두의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2일 길환영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김인규 전 사장 시절 국회에서 TV수신료 인상안이 좌절된 이유에 대해 "지난번 공사의 숙원인 수신료 현실화가 안타깝게도 정치 쟁점화 돼 좌절된 바 있다"며 정치권으로 책임을 떠넘겼다. 전임 김인규 사장 시절,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과 시민사회는 KBS의 여당 편향 방송을 문제삼으며 수신료 인상에 거세게 반대한 바 있다.그러나, 길환영 사장은 "지난 해는 우리 KBS가 중심이 돼 핵안보정상회의, 런던올림픽, ABU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와 함께, 4.11 총선과 대선 양대 선거를 가장 공정하고 성공적으로 치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은 2일 케이블방송망을 활용해 울트라HDTV(UHDTV) 시연하고 서울 목동지역에서 실험방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UHDTV는 기존 HDTV 보다 최소 4배, 4K급 고화질의 방송으로 채널 본딩기술을 통해 두 개의 채널을 하나로 묶어 실험방송에 나선 것이다. CJ헬로비전과 ETRI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최초의 신기술로 케이블방송 기반의 초고화질방송(UHDTV) 서비스 첫 시연에 성공했다”며 “집안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화면 크기와 극장수준의 화질로 최신 개봉영화를 거실에서 보는 시대로의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또 이들은 “케이블망을 통한 UHDTV는 방송 대역폭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상
방송통신위원회 이계철 위원장이 “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기기 등 정보통신 생태계를 총괄해 창조경제의 기반을 마련할 전담 부처 설치는 시대적 소명”이라고 밝혔다.이계철 위원장은 2일 시무식에서 “정보통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마트 혁명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흩어져 있는 방송·통신·콘텐츠 기능을 통합하고 관장하는 부처 설치는 필요하고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18대 대선 박근혜 당선인이 추진하는 정부조직 개편에 대해 “불안해하거나 동요할 필요가 없다”도 입장도 함께 개진했다. 이계철 위원장은 2013년 해결과제로 “방송의 공공성을 보장하면서도 방송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며 “방송통신 융합에 따라 등장하는 신규서비스들을 법체계 내로 수용할 수 있는 규제체계 정비도 시급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