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통신 정책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외 출장 시 기밀에 해당하는 공무원 업무를 카카오톡을 통해 업무보고하고 있어 보안문제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제기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보도자료를 내어 '과기정통부 공무국외여행 운영규정'을 검토한 결과, 과기정통부가 카카오톡 등 SNS를 이용한 업무 처리에 대해 기준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해당 운영규정에 따르면 국외 출장 시 과기정통부 공무원의 업무는 기밀에 해당하는데, 규정과 달리 카카오톡을 통해 통상적인 업무보고가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해당 운영규정 '국외여행자 수칙'은 "국제전화 및 팩시밀리 통신은 100% 도청된다는 사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조선일보 김대중 전 고문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좌클릭·중도포용은 자충수"라며 '좌파 흉내'를 내고 있다고 질타했다. 조선일보는 극우세력과 선을 긋고 탈이념·실용정당을 표방하는 국민의힘에 비판적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사실상 과거 보수정당 체제로 돌아가라는 '우클릭' 주문을 반복하고 있다. 김 전 고문은 8일 칼럼 에서 "착각은 자유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정치권의 지각 변동은 '국민의힘'이 잘해서 또는 비상 지도부가 잘나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야당의 수치가 약간 올라간 것은 상대적인 것일 뿐, 국민의 마음이 야당으로 돌아섰음을 의미하는 어떤 징후도 발견한 것이 없다"고 했다.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악방송'에 대한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 지원의 법적 근거를 명시한 법안이 발의됐다. 그간 방송·통신 산업 진흥을 위해 방송·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출의 일정 비율을 징수·운용하는 방발기금을 예술진흥 목적의 국악방송에 지원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악문화산업진흥법 제정안'은 국악문화산업 진흥책의 일환으로 '방송'과 관련한 몇몇 조항들을 두고 있다.특히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 방송사 '국악방송'에 대한 예산지원에 대해 "국고 또는 방송통신발전기금에서 그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고 못박았다. 이밖에 법안은 방송사업자가 국악 관련 방송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조선일보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개천절 집회 세력을 처단하겠다'는 식으로 제목을 뽑아 보도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처단'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적 없다.조선일보는 7일 이 대표 취임 후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관련 기사의 제목을 로 뽑았다.그러나 이날 이 대표는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행동은 이유가 무엇이든 용납될 수 없다. 법에 따라 응징하고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방역의 공든 탑에 흠이 생겼다. 8·15 광화문 집회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됐다. 광복절에 이어 개천절에도 비슷한 집회를 열려는 세력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선일보의 해당 기사에서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보수단체들이 다음달 3일 개천절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면서 주요 언론에서는 "제정신인가"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의 '정치방역' 음모론을 사회 '일각'의 주장으로 이어갔다. 자유연대,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우리공화당 산하 천만인무죄석방운동본부 등 극우단체들은 개천절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4만여명 규모의 집회를 열겠다고 지난 4일 신고했다. 이들은 집회 관련 포스터에 '휴대폰 OFF' 문구를 명시했다. 집회 주최측이 기지국 접속기록(위치정보)을 통한 방역당국의 동선 추적을 피할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경찰은 서울시 '10인 이상 집회 금지' 조치에 따라 이 집회 신고를 허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8·15 광화문 집회' 전례에 비춰봤을 때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후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난을 헤쳐나가는 동안에라도 정쟁을 중단하고 통합의 정치를 실천하자"며 사실상 중단된 여야정 정례 대화를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7일 이 대표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대한민국의 지향에 대한 최소한의 정치적 합의를 이루자"며 이 같이 제안했다. 이 대표는 "정치에서 경쟁은 피할 수 없다. 그러나 경쟁도 정치싸움을 넘어 정책경쟁과 협치로 발전시킬 수 있다"며 "전례 없는 국난에도 정치가 변하지 않는다면, 무슨 희망이 있겠나. 이제 달라지자. 대화로 풀지 못할 문제는 없다고 저는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여야의 비슷한 정책을 이번 회기 안에 '공동입법' 하자고 제안했다. ▲감염병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달 중 이동통신사의 위치정보 수집·이용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언론을 통해 이동통신3사가 가입자 위치정보(기지국 접속기록)를 동의없이 몰래 축적하고 있다는 내부증언이 보도됐다. 방통위는 4일 보도자료를 내어 "9월 중에 이통사가 개인위치정보를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적법하게 관리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실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통위 김재철 이용자정책국장은 "개인위치정보가 관련 규정에 따라 안전하게 수집·이용·제공되는지 등을 살펴보고, 이용자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통위의 이번 실태점검 방침은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난 이통3사의 가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데이터3법' 시행으로 개인의 질병정보에 대해 보험사는 고객 동의없이 상업적 활용이 가능하다는 금융당국 유권해석이 나와 시민사회 비판이 제기된다. 질병정보는 개인신용정보가 아닐 뿐더러 상업적 사용은 신용정보법 위반이라는 비판이다.4일 참여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8개 시민사회단체는 공동논평을 내어 "금융위원회의 위법한 유권해석은 범죄행위를 조장하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지난달 31일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금융위는 '가명처리된 질병정보 등은 고객 본인의 동의없이 활용이 가능한지'를 묻는 보험업계 질의에 대해 '가능하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명처리 된 비식별 정보는 정보주체를 알아볼 수 없어 본인의 동의를 받는 것이 불가능하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박근혜 정부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 통보는 위법이라는 판결에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보수언론은 '정권 수호 대법원' 등의 꼬리표를 붙이며 사법부 비판에 나섰다.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의 근거가 된 노조법 시행령이 상위법과 '노동3권'을 보장한 헌법가치에 위배된다는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주요 언론 대다수는 '바로잡혔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3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전교조 법외노조 사건에 대해 노조에 해직자가 가입했다고 법외노조를 통보하는 것은 위법하다며 파기환송을 결정,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돌려보냈다. 이 사건은 대법원에서 4년 넘도록 계류된 상태였다. 박근혜 정부 고용노동부는 2013년 10월 24일 당시 조합원 6만여명 전교조에 해직자 9명이 소속돼 있다는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추혜선 전 정의당 의원이 피감기관이었던 LG그룹 비상임 자문으로 자리를 옮긴 데 대해 그가 활동했던 언론시민단체에서 규탄 입장이 나왔다. '이해충돌금지' 원칙 위배으로 공직자윤리에 명백히 어긋난다는 비판이다. 정의당도 이르면 4일 관련 입장을 밝힌다는 계획이다. 언론개혁시민연대(언론연대)는 3일 '추혜선 전 의원의 LG행,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제하의 논평을 내어 "불과 100여일 전까지 자신이 속했던 상임위의 유관기업에 취업한 것이다. 이는 공직자윤리에 명백히 어긋나는 것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추 전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했다. 21대 총선에서 경기 안양 동안을 지역에 출마했지만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국회입법조사처가 지상파 중간광고 규제 개선 필요성을 제안했다. 지상파 중간광고의 제한적 허용과 함께 '유사 중간광고'로 불리는 분리편성광고(PCM, Premium Commercial Message)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관련 규제에서 자유로운 유료방송의 경우, 일부 프로그램에 중간광고에 분리편성광고를 더해 시청자 시청권을 침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3일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는 '지상파방송의 위기와 중간광고 규제 개선'(김여라 입법조사관)이라는 제목의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유사 중간광고 논란을 일으키는 지상파방송의 분리편성광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상파의 재정 위기 상황과 분리편성광고 현황, 중간광고 규제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또 '방역사기극'을 주장하고 나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언론 비판이 줄을 잇는다. 조선일보에서 관련 소식이나 입장을 찾아볼 수 없었다.코로나19 확진으로 16일간 병원 격리 치료를 받은 전 목사는 2일 퇴원하자마자 기자회견을 열고 방역당국의 조치를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틈만 나면 저와 우리 교회를 제거하려고 재개발을 선동했다가 드디어 중국 우한 바이러스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뒤집어씌워 사기극을 펼치려고 했다"고 재차 음모론을 꺼내 들었다. 이 교회는 서울시 재개발 부지에 포함됐지만 산정 보상금의 7배를 요구하고 있다. 전 목사는 "한 달 안에 대통령이 사과하지 않으면 난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며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중심의 'K-OTT 컨트롤타워'를 띄우고, OTT 사업자에 그간 논의와는 다른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법안이 발의되면서 OTT 정책 혼란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발빠르게 입장을 정리해 내놔야 한다는 지적이 여권에서 재차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은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OTT 관련 통합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했다. 언제 할 계획인가"라며 "지금 과기정통부에서는 OTT에 대해 특수유형의 부가통신사업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문체부가 '온라인영상콘텐츠제공업'으로 또 규정을 내리고 있다. 이렇게 서로 다른 부서에서 서로 다른 규정을 내리고, 그에 따라 법률을 추진한다면 결국 충돌하지 않냐라고 질의했다.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을 부총리급으로 격상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2일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 등 민주당 의원 11명이 발의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안은 현재 기획재정부 장관, 교육부 장관이 겸임하는 경제·사회 부총리직에 더해 과기정통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규정했다. 부총리를 겸임하는 과기정통부 장관은 관계 중앙행정기관을 총괄·조정하도록 권한을 부여받는다. 이 의원은 법안 제안이유에서 "과학기술의 혁신은 국가 성장의 원동력으로서,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기초과학과 원천연구에 대한 국가의 지원은 장기간에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조선일보에서 간단한 사실관계 확인절차를 밟지 않은 오보들이 지속되면서 '악의적 오보'를 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일방적 주장을 고르는 양상이 오보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최근 조선일보는 기자들로부터 영향력·신뢰도 1위 언론사로 선정돼 기자 사회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지난달 28일 일부 지역에 배달된 조선일보 기사 는 오보였다. 조민 씨나 조민 씨가 만났다는 A교수에게 관련 사실확인을 거치지 않은 기사였다. '복수의 연세대 의료원 고위관계자'라는 익명 취재원만 등장했다. 조선일보는 다음날 사실상 오보를 인정하고 조민 씨와 연세대 의료원에 사과했다.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개인정보를 '가명처리'해 정보주체 동의 없이 산업·연구 목적에 활용하게 하는 이른바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시행 이전부터 이미 개인의 민감정보가 기업의 영리목적에 활용되고 있었다. 이동통신사들이 가입자 휴대전화 위치확인 정보, 즉 기지국 접속기록을 별도의 데이터베이스(DB)를 만들어 사전 고지·동의 없이 축적했다는 내부 증언이 언론보도를 통해 나왔다. 이통사들이 빅데이터 사업에 눈을 뜨면서 3개월 가량의 가입자 기지국 접속기록을 보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2일 한겨레 단독기사에는 익명을 요구한 이통사 고위 임원의 증언이 실렸다. 이 임원은 한겨레에 "실제 이뤄진 통신이 어느 기지국을 경유했는지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태영그룹이 1일 TY홀딩스 체제로 재편됐으나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 조건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SBS 구성원들의 비판이 제기됐다. 언론시민사회는 방통위의 관리·감독을 촉구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언론노조 SBS본부)는 1일 성명을 내어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과 TY홀딩스가 방통위의 승인 조건을 대놓고 무시하고 있다"고 규탄했다.지난 6월 1일 방통위는 SBS미디어홀딩스의 최다액출자자 변경 건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의결했다. 앞서 태영건설은 태영건설과 TY홀딩스 분할 상장을 공시했다. 건설사업은 태영건설, 환경·레저·방송사업은 TY홀딩스로 사업부문을 나누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SBS의 대주주 SBS 미디어홀딩스의 최대주주가 태영건설에서 TY홀딩스로 변경되면서 방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미래통합당이 새 당명 최종 후보안으로 '국민의 힘'을 선정하면서 언론 등지에서는 극우·수구세력과의 단절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줄을 잇는다. 최근까지 전광훈 목사 등 극우세력을 정당화하는 조선일보는 "포장지 바꾸기로 민심 얻기는 언감생심"이라고 짧게 평했다. 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의 힘'을 새 당명 최종 후보안으로 결정했다. 1일 상임전국위원회와 2일 전국위원회 의결을 통해 새 정강·정책과 함께 확정한다. 6개월만의 당명 변경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전후로 3년 사이 3번째 당명 변경이다. 그 사이 통합당은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에서 연패했다.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은 '국민'이 들어간 새 당명에 대해 "이념적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예산에서 43억원 증액된 총 2439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다. 방통위는 방송콘텐츠 경쟁력 강화, 불법 음란물 유통방지, 허위조작정보 대응, 포스트코로나 대응 등에 중점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방송 지원 예산의 경우 전년도와 같은 40억 3천만원이 편성됐다. 방통위의 관련 예산 증액 요구는 정부 안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국회에서 방송통신발전기금 지원 논란이 지속돼 온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아리랑국제방송(아리랑TV), 국악방송의 경우 지원 예산 일부가 감액됐다. 방통위가 올해 말 제3차 '지역방송발전지원계획' 발표를 앞둔 가운데, 지역에선 지역방송 정책에 대한 발상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디어정책 전반을 손 볼 사회적 논의기구인 '미디어혁신위원회'와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가 미적거리고 있다고 질책했다. 방통위가 기구 설치 필요성에 대한 원론적인 공감을 표할 뿐, 이를 위한 협의체 구성이나 내부 논의 등을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당·정·청 협의를 바탕으로 사회 각 주체의 의견을 모아내야 하는 사회적 논의기구 속성 상 논의 촉발과 조율 역할 상당부분을 수행해야 할 여당에 이목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미디어혁신위 주요 의제 중 하나는 미디어 관련 부처의 권한 분산·중첩 해소로 정부조직 간 권한갈등 조정 작업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여당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민주당은 21대 총선 공약으로 미디어혁신위 설치·운영을 제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