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권이 집권한 지 3년, KBS, MBC, SBS, YTN에 속한 구성원들이 한 입으로 ‘방송 잔혹사’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를 냈다. ‘언론자유 살처분’ 혹은 ‘언론 구제역’으로 빗대어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지난 3년 동안 방송사 구성원들이 겪은 잔혹사는 처참 그 자체였다. 2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최문순 민주당 의원, 전국언론노동조합 주최로 ‘방송 잔혹사를 말하다’ 보고대회가 열렸다. 사회를 맡은 최문순 의원은 “언론자유 살처분, 언론 구제역으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방송3사가 완전히 장악됐다”며 “대통령의 남은 임기 2년 동안 (이러한 장악 국면은) 훨씬 더 강도 높게 진행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보고대회에 보고자로 참석한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과 노출로 국제적 비판을 받던 페이스북의 사이트 운영 방식을 방송통신위원회가 꺾었다. 방통위는 20일 페이스북이 제출한 '서비스 개선' 결과를 발표하며, 지난해 12월 방통위가 페이스북에 요구한 ‘정보통신망의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에 근거해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높여 달라는 사항을 페이스북이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방통위는 페이스북에 국내법이 근거하는 수준으로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높여 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전 세계 5억9천6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페이스북은 세계 최대의 SNS 사이트이고, 국내 이용자는 346만 명에 달한다. 그동안 페이스북은 캐나다 정도를 제외하고, 전 세계에 동일한 사이트 운영 방침을 고수해왔다.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입사 첫해, 아직은 어색하게 야구장을 출입하던 야구기자로서의 첫해를 보내던 2005년 7월로 추억은 거슬러 올라갑니다. 대구에서 펼쳐지는 고교야구대회, 대붕기에 출전한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당시 충주성심학교는 직전에 펼쳐진 무등기에서 선전을 펼쳐 관심을 모으던 가운데 대붕기 첫 경기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한서고등학교를 상대로 펼치는 대결, 결과는 콜드게임으로 성심이 졌지만, 승패를 넘어선 충주성심학교 학생들의 도전을 취재하러 갔죠. 개인적으로는 이 리포트가 입사 이후 처음 전국방송이 된 리포트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들의 도전은 이미 많은 프로그램과 취재가 함께 하긴 했습니다만, 직접 만나서 취재를 한 느낌은 그 도전 자체에 대한 강렬한 느낌이 컸다는 것, 그
처음 1:4로 박규리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DSP에 계약해지를 요구했으나 이후 구하라가 계약해지에 동의하지 않고 DSP에 잔류할 것이라고 입장을 번복함에 따라 결국 카라는 우리가 많이 봐왔던 매우 씁쓸하지만 친숙한 2:3 구도가 되었습니다.물론 그렇다고 해서 멤버들이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현재 카라는 둘로 나뉘어 다른 배를 타려는 상황입니다. 카라가 해체되지 않고 계속 카라로 남아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오늘도 몇 마디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박규리를 제외한 4명이 이러한 결정을 내렸을 때 많은 이들이 박규리가 제외된 것을 의아하게 여겼지만, 그래도 카라를 지원하고 나선 건 그간 카라에 대한 소속사에 횡포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카라는 다른 아이돌보다 "생계형 아이돌" 이미지가
17일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행사 직후, 김인규 KBS 사장이 '무료 지상파 디지털 TV플랫폼' 구상인 'K-View Plan'에 종편채널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KBS측은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엄경철)는 20일 성명을 내어 "김 사장은 17일 신년인사회 행사 직후 복수의 방통위 출입기자들에게 공영방송 사장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코멘트를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며 "K뷰에 종편채널까지 수용할 수 있다는 것과 2009년 이후 케이블방송협회와 법정 소송까지 갔던 KBS채널의 재전송을 향후 무료로 제공하는 것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어서 가히 충격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KBS본부는 "경제전문 인터넷신문에
이명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 능력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46.7%가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내년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는 야당후보에 투표하겠다는 대답이 36.8%, 한나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단 대답은 35.4%로 야당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결과는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유례없이 높고, 박근혜 의원의 대세론에 이론의 여지가 없다는 기존 여론 조사 결과와는 상반되는 것으로 눈길을 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나라당의 차기 대권 주자인 정몽준 의원의 싱크탱크격인 아산정책연구원(www.asaninst.org)이 실시한 것으로, 지난 11일~17일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다. 이명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에서 응답자의 44.
전주방송(JTV)에서 김택곤 사장의 차량을 운전하는 직원 유모씨가 아무런 검증절차 없이 영상제작팀 카메라맨으로 발령나 '원칙을 무시한 보은인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JTV지부(지부장 조창현)는 18일 성명에서 "14일 저녁, 회사 로비 게시판에 슬그머니 인사발령 공고가 한장 붙었다. 사장 차량을 운전하는 직원을 난데없이 영상제작팀으로 배치한다는 내용"이라며 "혹시라도 타 방송사 직원들이 볼까 두려운, 시쳇말로 손발이 오글거리고 낯 뜨겁고 창피하다 할 인사발령 안"이라고 밝혔다. JTV노조 "검증절차 없는 보은인사…자괴감 떨칠 수 없어"JTV지부는 "사전에 아무런 검증절차도 없었고, 방송국내 직종을 고려해야 하는 인사규정 등을 깡그리 무시한 채 단행한 인사폭
어수선한 연예계입니다. 한 가족 같던 카라는 소속사와 부모님의 대리전 속에서 3대 2의 구도로 나뉘어져 서로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고 있습니다. 5개월간 해외를 전전하던 신정환은 결국 한국으로 돌아와 그동안의 잘못과 거짓말에 대한 처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김성민의 입에서 전달되는 마약 사범에 대한 흉흉한 소식은 많은 이들의 고약한 호기심과 한숨을 동시에 불어 일으키는 실정이죠.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이 다이내믹한 대한민국의 특징이라지만 악재와 어수선함으로 시작하는 2011년의 풍경은 그리 아름다워 보이지 않아요. 그리고 부활이 돌아왔습니다. 싱글 하나만 발표해도 각종 언론 자료로 인터넷과 신문 지상을 도배하는 수많은 어린 후배들과는 달리 아무런 소식도 없이, 예고도 없이
법의관의 이야기를 다룬 은 필연적으로 사건과 마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영특하게도 실제 미해결 사건들을 드라마에 들여와 시청자들에게 높은 몰입도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故 김성재 사건에 이어 '살인의 추억'을 연상하게 하는 연쇄 살인범 이야기는 흥미로울 수밖에 없습니다.살인의 추억 다음은 개구리 소년이 될까?故 김성재 사건을 연상시키는 아이돌 스타의 타살 사건을 부당한 권력과 정의라는 이분법으로 대치시키며 극을 활기 있게 이끌었던 제작진은 그 사건을 큰 줄기로 삼고 다음 사건으로 넘어갔습니다. 남부분소로 밀려 내려간 외인구단 같은 국과수 직원들과 권력과 탐욕에 눈이 어두워 부정과 타협한 이명한 국과수 원장 간의 대립도 시청자들을 흥미롭게 합니다. 은 무척이나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이 19일 규제기관인 SK텔레콤, KT, LGU+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농심, 오뚜기 등 광고주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말들이 무성하다. 종합편성채널 4개를 선정해 놓고 이들 먹거리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다. 이용경 창조한국당 원내대표는 20일 논평을 내고 “방통위원장의 광고업계 소집은 오비이락 아닌 권언유착 선포식”이라고 비판을 제기했다. 이용경 원내대표는 “할 일 많은 방통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광고주들을 만난 건 ‘부적절한 처신’을 넘어 종편과 ‘권언유착’하겠다고 선포한 것”이라며 “아무리 노골적으로 밀어붙이기 잘하는 일방통행 정부라지만 시장경제를 표방하는 현 정권에서 이런 식의 ‘무언의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니 놀
KBS가 김인규 사장 지시로, 전방에서 고생하는 군장병에게 발열조끼를 보내자며 성금 모금방송을 해 현 정권을 위한 앵벌이 방송이냐는 비판을 당하고 있다. 그 엄청난 국방비를 두고 하는 이 성금모금행사가 과연 국민들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오로지 자신을 사장시켜 준 '그 분'을 향한 해바라기성 기획인가. 차라리 국군장병의 겨울나기 비용 마련을 위한 '금 모으기운동'을 하자 하지.MBC 김재철 사장은 또 대통령 홍보성 행사로 볼 수 있는, 장애우 등 170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열차 타고 여행’ 을 주관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아무리 자신의 사장 연임이 2월에 결정된다고 해도, 그래서 대통령에게 잘 보여야 한다고 해도, MBC라는 상징과 역사가 있는데, 어찌 이리도 쉽게 '권력의 주구'로 전락시켜버리는
소녀시대와 함께 일본 시장 공략에 성공한 걸 그룹 카라가 소속사와의 문제를 이유로 계약 해지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처음에는 리더인 박규리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함께 하는 모습이었지만, 이후 구하라가 소속사와 함께 하겠다고 발표하여 공교롭게도 동방신기와 유사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과연 그녀들의 투쟁이 돈 때문일까?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하면서 중심이 된 문제는 돈이었습니다. 언론과 일부 네티즌들의 관심사는 온통 돈 문제였습니다. '누가 더 많이 받고 덜 받아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라는 식의 논점으로 흐르게 되면 소속사의 의도대로 소속 연예인에 대한 비난의 수치가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강자는 이유가 있어서 강자가 되었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모든 사안들을 맞추다 보
서태지 귀국 이후 처음인 것 같다. 공항 패션만으로 이처럼 뜨거운 대중적 '관심'을 일으킨 것은. 청바지에 검정 점퍼 다소 독특해 보이긴 했지만 그리 값있어 보이지는 않던 비니를 눌러쓴 그의 패션이 이처럼 화제가 될 거라곤 미처 생각지 못 했다. 5개월 여 만에 귀국한 신정환에 대한 언론의, 네티즌의 관심은 그 관심의 기원이 무엇인지를 확인할 수 없을 만큼 두텁고, 뜨겁다. 신정환은 '많이 혼나겠다'는 짤막한 심경을 밝혔다. 외환관리법 위반, 여권법 위반 등의 혐의 의혹들이 그를 휘감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그가 어떤 죄목의 죄인인지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중의 사랑을 받던, 그리고 그 사랑이 곧 수입으로 환원되는 직업을 갖고 있던 이가 도박을 과하게 했다는 것이 이처럼 저잣거리에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어제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채택됐다. 이명박 대통령의 임명 절차만 남은 상황에서 민주당 뿐 아니라 비교섭단체 및 시민사회단체들의 부적격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은 CBS라디오 와의 전화연결에서 ‘단명장관’, ‘의혹 해소 불충분’ 등을 들어 “정병국 후보자는 정동기 감사원장 내정 못지않게 잘못된 부적격 인사”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이 거듭 인사를 잘못 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대통령이 스스로 정병국, 최중경 후보에 대해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쓴 소리를 던졌다. 라디오에서서 조순형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 정병국 후보에 19대 총선 출마 여부를 추궁했
카라의 한승연, 니콜, 강지영, 구하라는 소속사인 DSP에 계약해지 통보를 함으로써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구하라는 포함이 되었다가 태국에서 귀국한 이후 소송내용을 몰랐다며 입장을 번복하여, 현재 3대 2로 갈라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DSP는 공식입장을 밝히고, 곧 카라 3인도 정면으로 반박함으로써 벌써부터 서로의 치부를 모두 드러내는 진흙탕 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어이없는 돈독 비난 먼저 DSP는 공식입장을 통해 카라 3인을 압박하기 위해 세 가지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대중의 심리를 이용하여 카라 3인에 대한 팬심이 떠나버리도록 만드는 전략들인데요. 그 첫 번째로 정, 의리 등을 중시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단 돈 문제 때문에 트
가석방 중 실종된 아버지로 인해 집을 잃을 위기에 처한 가난한 소녀 리(제니퍼 로렌스 분)는 마을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생사를 묻기 위해 동분서주합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아버지의 소재를 알려주기는커녕 리의 생명을 위협합니다.다니엘 우드웰의 소설을 데보라 그래닉 감독이 영화화한 ‘윈터스 본’은 인적이 드문 미국 미주리주 오자크의 숲 속 마을에서 소녀 가장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성인들과 맞서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묘사합니다. 마약 제조로 영위하는 마을에서 아버지는 행방불명되었고 어머니는 심신을 상실해 17세의 소녀 리는 학교도 다니지 못한 채 어린 동생들을 책임져야 하는 처지입니다. 일반적인 헐리우드의 상업영화라면 리가 아버지를 극적으로 되찾아 가족이 복원되는 해피 엔드로 마무리되겠지만, ‘윈터스 본’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행보가 활기차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전과는 확실히 달라진 경기 운영, 창의적인 축구 스타일로 국내 뿐 아니라 외신들까지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8강, 4강에서 이란, 일본을 잇달아 만나야 하는 '중대한 고비'를 맞은 가운데 과연 '왕의 귀환'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확실히 이번 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는 긍정적으로 달라졌습니다. 젊은 선수들의 신명나는 플레이, 그리고 짧은 원터치 전진 패스와 활발한 움직임을 통한 변화무쌍한 전술 가동, 모든 것이 이전 대표팀과는 많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밀집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던 예전과 다르게 측면, 중앙에서 세밀하게 이어지는 공격 패턴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덕에 적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연봉 대박 행진의 첫 걸음을 멋지게 뗐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19일(한국시간) 추신수를 비롯한 팀내 남아 있는 연봉조정 대상자 3명과 일제히 1년 재계약을 체결했는데 추신수는 400만 달러에 불과 2만5천 달러 모자란 397만5천 달러(우리 돈 약 45억원)에 도장을 찍었다.미국 진출 11년 만에 사실상 '400만 달러의 사나이'가 된 셈이다. 이와 같은 계약 액수는 메이저리거 기본 연봉 수준이었던 추신수의 지난 시즌 연봉(46만1천100 달러)에 비해 무려 862%나 수직상승한 액수다. 물론 이번 계약을 앞두고 일부 언론에서 추신수가 클리블랜드와 600만 달러 내지 700만 달러에 계약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지
카라의 독립 투쟁이 초반부터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처음 법무대리인을 통해 발표할 때는 리더 박규리를 제외한 4인의 공동행동으로 밝혔으나 하루도 지나지 않아 그 중 구하라가 소속사 잔류 의사를 밝힘에 따라 동방신기처럼 잔류와 해지가 2대 3의 비율로 나뉘었다. 그와 함께 박규리는 진행하던 라디오 스케줄을 수행하지 못했고, 현재 카라 소속사인 DSP에 의한 공식 일정이 일시적으로 모두 중단된 상태다. 갑작스레 터진 카라 사태를 두고 수많은 기사가 쏟아지는 가운데 구하라의 잔류 소식과 함께 해지를 요구하는 멤버들이 마치 돈독에 오른 것 같은 뉘앙스를 풍기게 하는 주요 언론의 기사가 이어지고 있다. 그것이 사실일 수도 있다. 아니 사실이라고 해도 상관없다. 어차피 카라 아니라 어떤 아이돌이 예술혼에 사무쳐 활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을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중앙회의 김기문 회장이 구설수에 올랐다.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이 직위를 이용해 자신이 경영하는 회사 ‘로만손’의 이득을 챙기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운영 경비를 정부가 지원하고 있어 사실로 확인 될 경우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CBS노컷뉴스가 단독으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09년 4월 주 스위스 한국 대사에게 보내진 중소기업중앙회의 공문은, 세계 최대 시계보석 박람회인 '바젤 시계주얼리전시회'에 로만손이 좋은 부스를 얻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으며, 해당 공문의 서두에 "저희 회사의 로만손 브랜드는"라는 공적기구의 공문으로는 적절치 못한 문구도 삽입됐다는 것이다. 또한 “중소기업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