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언론계에서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끊임없이 나왔던 요구다. 그만큼 공영방송이 망가졌고, 그렇기에 바꿔야 한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볼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국민의당, 정의당, 무소속 등 국회의원 162명이 공동으로 개정안 등을 발의했다. 그렇지만 7대 6의 여야 추천과 특별다수제 등 여전히 이견이 존재한다. 특히, 공영방송 지배구조가 개선된다면 공정방송이 가능할 것인가라는 의문은 꼬리표처럼 따라붙는다. 시민사회가 생각하는 공영방송의 현실과 공영방송 지배구조개선안, 그리고 그 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미디어스 권순택 기자(이하 미디어스) : 국회에 발의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안에 대한 평가부터 해보면 이야기가 풀리지 않을까 싶다. 아쉬움 내지 한계, 보완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국민의당, 정의당, 무소속 등 162명의 국회의원들이 공영방송 이사회를 여야 추천 7대6(총13인)으로 구성하자는 법안을 제출했다. 공영방송 사장 선출은 이사 2/3 찬성으로 의결하는 특별다수제도 포함됐다. 이른바 ‘공정방송 실현법’이다. 하지만 이 같은 법률안을 두고 “아쉽다”는 평가들도 있다. 여야 추천을 6대6으로 두고 1명은 여야가 합의하는 인물로 둔다면 좋지 않겠느냐는 얘기다. 어디 그 뿐인가. 정치권의 개입을 아예 차단했어야 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그러나 입법에 있어 ‘현실’적인 문제를 따질 수밖에 없는 자리가 있다. 바로 국회의원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현재 당내 공정언론특별위원회 총괄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성수 의원을 26일 국회에서 만났다. 일찌감치 인터뷰를
‘여성혐오’에 대해 남녀의 인식이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강남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 대해 여성 78.2%가 “여성혐오 범죄”라고 생각했다. 반면, 남성은 48%에 그쳤다. 혐오범죄와 관련해 법적으로 처벌해야한다는 응답도 77.1%나 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은 27일 2권 7호 ‘혐오표현과 여성혐오에 대한 인식’에 대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4.6%가 “여성혐오는 실제로 존재하며 한국사회에 만연해 있던 성차별의 문제가 극단적으로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매우 동의’가 22.1%였으며 ‘약간 동의’는 52.5%였다. 또한 “여성에 대한 반감이 여성 대상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응답은 78.0%(매우
KBS 의 “성주 사드 반대 시위에 외부세력 개입이 확인됐다”는 보도가 본사의 강압적 지시에 따랐다는 폭로가 제기됐다. 하지만 KBS 사측이 이를 폭로한 전국기자협회에 대해 특별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성재호, 이하 KBS본부)는 26일 성명을 내어 “회사가 노준철 협회장을 시작으로 전국기자협회에 대한 특별 감사에 들어갔다”며 “이는 감사를 수단 삼아 회사의 부당한 취재·제작 지시를 은폐하고 취재·제작 실무자인 대구 기자들의 당연하고 정당한 반발을 힘으로 누르려는 치졸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KBS본부에 따르면, KBS대구 보도국장과 취재부장, 전국기자협회 대구 지회장 등도 감사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
“명예훼손 등 권리침해를 당했다”는 신고만 있으면 인터넷 게시글이 네이버 등 포털사에 의해 강제로 최장 30일 동안 접속차단(블라인드, 임시조치)된다. 참여연대가 이 같은 임시조치가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면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참여연대 공익법센터(소장 박경신)는 26일 제42조의 2(정보의 삭제요청 등)에 따라 이명박 전 대통령 비판 글이 임시조치된 시사전문 블로거 아이엠피터를 대리해 헌법소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제공하는 티스토리 블로그서비스를 통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아이엠피터는 지난 4월 27일부터 30일 동안 2011년 1월에 게재했던 이라는 제목의 글(▷링
KBS의 정기 공정방송위원회(이후 공방위)가 또 다시 무산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지난 22일 △이정현녹취록 무보도 △사드 배치 관련 보도 △서별관회의 의혹 보도 △세월호특조위 관련 보도 △탈북 종업원 법정 출석 보도 등 최근 KBS 뉴스에서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는 사안을 꼽아 공방위에 안건 상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KBS 사측은 ‘이정현녹취록’을 제외한 다른 안건에 대해서는 논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공방위 자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시기 임시 KBS이사회 소집도 무산됐다. 야권 추천 이사들이 ‘이정현녹취록’과 함께 보복인사 논란 등 KBS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건을 논의에 부치려 했으나 여권 이사들이 대거 불참한 것이다. 공정방송위원회와 KBS이사회는 공교롭게도
YTN 구성원들 85%가 “보도 잘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 이정현 전 홍보수석의 보도통제를 비롯한 윤상현·최경환·현기환 등 새누리당 공천개입 의혹, 교육부 나향욱 정책기획관의 “민중은 개·돼지” 발언 등이 소극적으로 보도됐던 것에 대한 불만들이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YTN 구성원들은 이를 개선하기위해 “보도책임자 임명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지부장 박진수)는 25일 제129호 YTN노보를 통해 조합원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금의 YTN보도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냐’는 물음에 105명(45.26%)의 응답자가 “대체로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매우 못하고 있다”는 응답 또한 94명(40.52%)에 달했다. 85.78%
2008년 YTN 공정방송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대법원 판결로 복직됐던 3명의 조합원들은 YTN 사측의 재징계로 여전히 재판 중이다. 이 가운데 항소심에서도 이들에 대한 재징계는 부당하다는 선고가 나왔다. 22일 서울고등법원은 해고 무효 판결을 받고 복직하고도 다시 ‘정직 5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YTN 권석재·우장균·정유신 기자가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징계무효소송에서 기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은 “YTN은 원고 3명이 부당해고 처분을 다투는 동안 장기간 고통을 줬는데도 불구하고 정직 5개월 처분의 재징계는 지나치게 무거워 위법하다”며 무효를 판결했다. 하지만 YTN 사측이 항소에 따라 재판이 계속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지부장 박진수)는
한국 드라마 산업의 ‘산증인’으로 꼽히는 김종학 PD가 세상을 떠난 지 3주기가 다가왔다. 이에 맞춰 가족과 선후배 동료들이 김종학 PD의 작품 등을 추모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고 김종학 PD의 3주기 추모 행사는 오는 23일 오전11시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메모메리얼파크에서 열린다. 고 김종학 PD는 드라마 와 , 등 연출로 한국 방송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1998년 김종학프로덕션을 설립해 (2000년), (2002년), (2004년), (2007년), (2008년), (2012년, 마지막 작품) 등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보였다. 하지만 2013년 7월 고시텔에서 생을 마감해
사드배치에 성난 성주 군민들이 서울로 올라와 항의의 뜻을 밝혔다. 언론매체들에 의하면, 이날 성주 군민들은 정부의 사드 배치에 대한 정책결정의 성급함을 지적하며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고 주장했다. 전자파 등에 대해서도 정부가 “안전하다”는 말만 있을 뿐,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지 못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하지만 방송뉴스는 이날 집회와 관련해 ‘외부세력 개입 차단 파란리본’, ‘평화집회’에만 주목했다. 성주 군민들의 사드 배치에 대한 불안과 우려의 목소리를 주목하지 않았다. KBS 는 21일 리포트(▷링크)를 배치했다. 그리고 황상무 앵커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 경북 성주 주민 2천여 명이 상경해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었다”며 “군민들은
KBS이사회가 정부여당 추천 이사들이 대거 불참하면서 무산됐다. 야당 추천 이사들이 ‘이정현녹취록’ 사태와 관련한 청와대의 보도개입 등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을 묻고자 하기 위한 자리였다. “KBS 이사로서의 책무를 포기한 행위”라는 비판이 나왔다. KBS이사회(이사장 이인호)는 21일 야당 추천 이사들이 제안한 으로 소집됐다. 청와대 이정현 전 홍보수석이 KBS 김시곤 보도국장에 전화를 걸어 세월호참사 관련 정부비판 뉴스에 대해 “빼라”는 등의 지시를 한 것이 폭로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사회 차원에서 조치를 취하지 않자 공식 안건으로 제출한 것이다. 특히, KBS 내부에서 경영진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을 뿐 아니라 실명으로 비판한 정연욱 기자가 제주로 인사
“MBC의 명예가 훼손된 것은 세월호특조위가 의무를 다 하지 않아서다”“방문진에서는 이 사람들을 보호해야 한다”“(MBC 임원들의 행동)부끄럽게 생각 안 한다”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는 21일 야당 추천 최강욱 이사가 제출한 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세월호특조위는 MBC 안광한 사장과 대전MBC 이진숙 사장, 박상후 부장 등이 동행명령 발부를 불응한 사태에 대해 관리감독 기관인 방문진에서 조치를 취해야한다는 요구였다. MBC 안광한 사장 등은 세월호특위의 동행명령 발부 과정에서 ‘연락두절’, ‘뒷문으로 회피’, ‘업무중임에도 불구하고 출장 중이라고 거짓말’ 등의 행태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같은
“공정보도 외쳤더니 지역발령 웬말이냐”“부당인사 철회하고 고대영은 사과하라”“청와대 보도지침 공영방송 다 망친다”KBS가 시끄럽다. 이정현녹취록이 공개 된 후 청와대의 보도 개입 정황이 분명해졌지만 KBS 경영진은 아무런 말이 없다. 일선 기자들의 반발이 계속됐지만 ‘보복인사’로 돌아왔다. 여기에 성주 사드배치 보도 지침 논란에 대해서도 일선 기자들의 성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KBS 뉴스가 사드 배치와 관련한 본질을 외면한 채 ‘외부세력’ 개입 여부에 집중하고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성재호)는 21일 신관 로비에서 를 열고 최근 KBS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당초 결의대회는 본관 로비(민주광
“공영방송을 아직 버릴 때는 아니다”“공정방송 실현법, 특정 세력 위한 법 아니다”야3당과 무소속 16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KBS와 MBC·EBS 등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바꾸기 위한 법안을 공동발의했다. 최소한 정권에 입맛에 맞는 사장이 선임되는 구조는 바꾸자는 데에 의견을 모은 것이다. 공영방송 이사를 여야 7대 6(총13인)으로 추천해 구성하자는 게 주요 골자다. 또, 사장 추천시 특별다수제를 적용하도록 했다. 새누리당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른 바 ‘공정방송 실현법’이라는 , , , 개정안을 공동발의
KBS가 사드배치가 결정된 성주지역 주민들의 반대 투쟁에 ‘외부세력’이 개입했다고 보도한 가운데, 전국기자협회가 ”윗선의 보도지침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KBS 사측은 곧바로 “보도지침, 공안몰이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동안 불거진 '외부세력' 개입 의혹에 대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보도해왔다는 게 요지다. KBS 보도본부 오헌주 네트워크부장은 21일 라는 입장문을 통해 “시위과정에서 외부세력이 개입해 사태를 악화시켰다는 정황을 경찰이 파악하면서 실제 개입했는지 여부는 중요한 관심사항이 됐다”며 “KBS는 사건이 발생한 15일부터 관련 팩트와 함께 주민들의 반응을 중립적으로 보도하기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앞서 전국기자협회가 ‘외부세력 개
TV조선이 나경원 의원 딸의 성신여대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해 일방적인 해명기회를 줬지만 방통심의위원회에서는 가장 낮은 ‘의견제시’ 제재를 의결했다. 심의과정에서 대통령 추천 함귀용 심의위원은 “나경원 의원에 대한 언론매체들의 해명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부정입학보다는 영향력 입학인지가 쟁점”이라는 등 두둔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통신심의위 산하 방송심의소위원회(위원장 김성묵)는 20일 TV조선 5월 26일자 방송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해당 방송에서 진행자 정두언 씨는 출연한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에게 “아픈 얘기가 될 수도 있다”며 “딸 부정입학 얘기가 나왔다. 이번 기회에 해명을 잘 하시려고 기회를 준 것”이라고 대놓고 해명기회를 줬다. 그러자
KBS 뉴스의 사드 보도에 대한 정부편향 논란이 뜨겁다. 이 가운데 ‘외부세력 개입 확인’이라는 경찰발 KBS 리포트가 윗선의 지시로 인해 제작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게다가 이 같은 보도는 확인되지 않은 왜곡보도로 알려져 경북 성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KBS 보도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월호 사건 당시 KBS기자들이 받았던 수모가 재연될 가능성마저 제기된다.KBS 전국기자협회는 20일 는 성명을 통해 “KBS대구총국 현장 기자들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싣지 못하고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보도지침’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된 것은 19일 KBS 에서 나간 리포트(
“지난주 성주 군청 앞의 폭력시위 현장에 전 통진당 관계자 등 외부단체 인사 10여 명이 참가한 것이 확인됐다”KBS 가 19일 경찰발로 전한 리포트의 첫머리다. 사드 논란은 경북 성주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커지고 있다. 한반도 내 사드 자체에 대한 반대와 지역구 배치 반대라는 주장들이 뒤섞이면서 증폭되는 모양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가 내세운 게 ‘외부세력’ 프레임이다. 특히, ‘통진당’이라는 한국사회에서는 이미 종북으로 낙인찍힌 이름을 등장시키기도 했다. 그리고 그것을 KBS를 비롯한 공영방송들은 열심히 받아쓴다. KBS 보도국 차원에서는 이미 북한에서 사드와 관련해 사실을 왜곡한 흑색선전을 펼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기도 하다. 사드 반대세력을 찍어 누르기 위한 논리
국회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개선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되고 있다. 하지만 그 중심은 KBS·MBC 등 공영방송의 공정성 확보 방안에 맞춰져 있다. 여기에 YTN과 연합뉴스, 아리랑TV 등 공적자금이 투입된 매체들이 포함되는 분위기다. 공영매체들의 인사권을 쥐고 있는 사장이 한 쪽의 정치적 견해를 가진 인물이 선임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하나의 의문이 들었다. ‘민영방송의 공정보도를 확보할 방안은’이라는 물음이다. 지상파로 공적 책무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민영방송인 SBS를 찾은 까닭이다. 언론노조 SBS본부 또한 어느 곳보다도 ‘공정방송’을 염원하고 있는 조직 중 한 곳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윤창현 본부장은 18일 미디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청자들은
KBS 고대영 사장 등 임원들의 업무추진비 내역이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KBS 사측은 정연욱 기자에 대한 제주발령과 공추위 간사를 지낸 정홍규 기자에 대한 감봉6개월 징계 등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원칙론’을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KBS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업무추진비도 공개하지 않고 있는 임원진들 그 스스로 얼마나 원칙을 지키고 있는지 자문하라”는 성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KBS 홈페이지(▷링크)를 살펴보면, 고대영 사장이 취임한 2015년 12월부터 업무추진비 내역이 공란인 상태로 방치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제4조 제1항은 “공공기관은 법에 따라 국민에게 알려야 할 필요가 있는 ‘기관장의 업무추진비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