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지역 민영방송사가 대주주 관련 방송보도 횟수를 축소해 보고하고,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방송통신위원회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9일 뉴스타파는 7개 지역 민방이 방통위에 제출한 ‘대주주 보도 보고서’를 공개했다. 지역 민방은 지난해부터 1년에 두 번, 자사 뉴스와 프로그램에 최대 주주 관련 내용이 몇 회 방송됐는지 집계해 방통위에 보고해야 한다. 재허가 조건이다. 뉴스타파 연수생 취재팀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CJB, G1, JIBS, JTV, KBC, TBC, UBC의 ‘대주주 보도 보고서’를 입수했다. 지난해 7개 지역 민방이 방통위에 제출한 최대주주 관련 보도 건수는 25건이다. CJB 8건, KBC 7건, G1 6건,
뉴스
김혜인 기자
2021.04.09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