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의 얼굴은 밝았다. 안철수 교수의 등장 이후 밖으로는 지지율이 하향 고착 상황을 면치 못하고 있고, 민주당 안으로도 고 김근태 의원의 계보로 분류되며 현역 의원만 22명이 포함되어 있는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의 지지 후보로 결정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지 공약 발표를 하는 그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묻어 보였다. 문 호보는 1일 ‘문재인의 4대 복지 기본 구상’을 밝혔다. 문 후보는 이를 “문재인의 ‘강한 복지국가’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복지’가 대선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민주당 1위 주자가 복지 국가 구상을 밝히는 것은 매우 자연스런 일이다. 문 후보는 복지 국가 구상을 “한 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밝힌다”는 계획이다. 문 후보의 복지 구상은 나쁘
지난달 27일 안산 자동차부품업체 SJM에 난입해 노동자들을 폭력으로 진압한 컨택터스(CONTACTUS)라는 용역회사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아직도 폭력으로 근로자들을 두드려 패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다”며 철저한 수사를 주문한 지난 31일 SBS 김성준 앵커의 클로징 코멘트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여론이 악화되자 컨택터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SJM 노조원들은 순진무구한 선량한 비무장 근로자들이 아니었다”며 “소화기와 못을 박은 각목을 드는 등 살벌한 무장을 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충돌과정에서 컨택터스도 중상 3명과 경상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도 덧붙였다.또한 SJM노조를 보수언론에 의해 폭력집단으로 비화된 ‘금속노조’ 산하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극렬 주동세력’으로
2008년 10월 6일 '구본홍 낙하산 반대 투쟁'을 이유로 노종면 당시 YTN노조위원장 등 6명이 동시에 해고된 것과 관련해, YTN노조 측은 YTN 사측을 향해 해직 사태의 해법을 찾기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YTN 대량 해직 사태와 관련해 당초 YTN노사는 2009년 4월 1일 "해고자 문제는 법원 결정에 따른다"고 합의했으나, 합의의 당사자였던 구본홍 YTN 사장이 같은 해 8월 갑작스럽게 자진 사퇴하고 뒤이어 사장이 된 배석규 현 사장이 "법원 결정이란 대법원 판결을 의미한다"며 합의를 번복함에 따라 노종면 전 위원장 등 6명은 4년 가까이 해직 상태다.1일 YTN노조는 "장기 해직사태 해소를 위한 마지막 제안"이라며 YTN 사측에 '해직사태 해소를
‘문화를 통한 국민의식 우경화’ 계획이 담긴 7장짜리 청와대 문건이 공개됐다. 청와대를 상징하는 무궁화 문향이 찍혀 있는 문건다.진선미 민주통합당 의원은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실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작성일 2008년 8월 28일) 문건을 공개하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하금렬 대통령 실장 “문건은 없다”고 발뺌했지만 진 의원은 “문건내용이 99% 실행됐다. 청와대 문건이 확실하다”는 분석 결과를 재차 내놨다. 청와대가 바라본 ‘문화계’는 좌편향해당 문건에는 ‘좌파세력의 문화권력화 실태’라면서 “좌파는 지난 10년간 정부의 조직적 지원 하에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중심으로 문화 권력의 주도세력으로 부상”이라는 내용이 적시돼 있다.문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1일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을 울산광역시를 시작으로 지역별로 순차 종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방통위는 울산광역시를 시작으로 아날로그방송이 지역별로 순차 종료할 계획이라며 수도권 지역은 오는 12월 31일에 종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울산광역시는 지난 6월 20일부터 TV화면 전체를 안내자막으로 가리는 가상종료를 상시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6일 14시를 기점으로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된다.방통위는 디지털 방송 수신기기 보급률이 99%를 넘는 등 방송 종료 여건이 조성된 비수도권 지역은 지역별 방송사와 지자체의 협의를 거쳐 당해 지역의 아날로그 방송 종료일시를 결정할 예정이다.방통위는 올해 말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더라도 전체 가구의 97.8%는 TV 시청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1일 공석이었던 미디어국장에 김정수 전 애니플러스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미디어국장은 케이블TV 정책 및 지원 업무를 총괄한다.케이블TV 방송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수 국장은 종합유선방송위원회, 방송위원회 및 방송통신위원회, 대통령실 등을 두루 거친 방송통신 정책을 담당해 온 전문가"라고 전했다.하지만 김정수 국장은 지난 2009년 청와대 파견근무 당시 MSO 티브로드로부터 성접대 로비를 받았다는 일명 '청와대 행정관 성접대 로비' 파문으로 불명예 퇴진한 전력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1시 10분 경 검찰 조사를 끝마치고 귀가했다. 박지원 원내대표의 갑작스러운 검찰 출두로 인해 국회에 제출된 체포동의안은 무용지물이 된 상황이다. 박 원내대표의 이와 같은 ‘돌발 행동’과 이후 거취를 놓고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대체로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MBC 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새로운 혐의 사실이 밝혀질 일은 없을 것”이라며 “검찰이 다시 출두를 요구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과 전망했다. 박기춘 부대표는 “'조사에 충분히 응할 수 있으니 오늘 모든 조사를 마무리해서 다시 오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검찰에 전달했다”는 변호인단의 말도 함께 전
■ KBS ․ MBC, SJM노조 폭력 진압한 용역업체 파문 ‘침묵’ ■ SBS만 ‘8뉴스’ 리포트와 클로징 멘트 통해 비판오늘은 방송뉴스에 대해 얘기를 좀 해야겠습니다. 요즘 방송은 ‘올림픽시즌’입니다. 뉴스는 물론이고 거의 모든 방송 프로그램이 런던올림픽에 ‘올인’해 있습니다. TV를 켜면 여기도 올림픽, 저기도 올림픽입니다. 채널선택권이 별로 없습니다. 거의 올림픽 중계보도만 나오니까요. ‘올림픽방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이해합니다. 올림픽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을 방송사들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 선수들이 세계 정상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바람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런 국민들의 ‘욕망’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 방송사들의 편성전략을 탓할 이유는 없습니다.
MBC 작가 해고 사태와 관련해, 국내 최대의 방송작가 단체인 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장 이금림)가 김재철 MBC 사장을 면담하는 등 전면에 나서기로 했다. 집필 거부 운동에 동참한 시사교양 작가들의 숫자가 31일을 기준으로 8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한국방송작가협회는 31일 긴급 확대집행부 회의를 열어 작가들의 복직을 위해 이번주 안으로 이금림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이 김재철 MBC 사장의 면담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김재철 사장의 휴가가 종료되는 2일 이후, 김재철 사장과의 면담이 성사될 경우 이사진들은 작가 전원의 복귀를 요구할 계획이다.이사장인 이금림 작가를 비롯해 예능, 드라마, 라디오, 교양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이사들
안철수 측으로부터 언론보도에 대한 최초의 해명이 흘러나온 사건이다. 신문지상을 런던 올림픽 소식이 뒤덮은 가운데 조중동과 한겨레․경향은 2003년 안철수 원장이 최태원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한 사실이 밝혀졌고 이에 대해 안철수 원장이 입장을 밝혔다는 사실을 일제히 보도했다. 사안이 뻔했기 때문에 내용도 비슷비슷했고 조선일보 6면, 중앙일보 5면, 동아일보 6면, 한국일보 6면, 한겨레 6면, 경향신문 5면 등 실린 곳도 일정했다.다만 한국일보와 한겨레만이 이 사안을 박근혜 측의 동정과 함께 엮어서 배치했다. 한국일보는 박근혜의 5.16발언과 엮어 대등하게 배치했고, 한겨레는 지지율이 흔들리는 박근혜 측의 당혹을 담은 기사를 크게 배치하고 그 아래에 안철수 논란을 다뤘다. 한국일보의 편집이 양 진영의 상황을
'제수 성폭행 미수' 의혹의 당사자인 최모씨가 김형태 의원(경북 포항시 남구ㆍ울릉군)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나섰다.김형태 의원은 KBS에 재직중이던 2002년 죽은 친동생의 부인을 성폭행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본인 스스로 해당 사실을 인정하는 녹취록까지 공개되면서 파문이 확산되자 4월 18일 새누리당을 탈당한 바 있다.31일 최모씨는 명예훼손 혐의로 김형태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남부지검에 제출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31일 "김형태 의원은 지난 6월 국회의원 299명에게 '성추행 의혹은 마녀사냥식으로 매도당한 것'이라며 A4 용지 6쪽 분량의 문서를 작성해 배포했다"며 "해당 문서에서 김형태 의원은 고소인과 고소인 아들의 실명까지 여러번 노출했으며, 고소인의 평소 행실과 가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의 업무보고를 받을 수 없으므로 국회 운영위 회의에서 퇴장했다”고 밝혔다.민주통합당 의원들은 31일 오후 정론관에서 발표한 성명서에서 “현병철 후보자는 뻔뻔하게도 인권위원장 직무대행으로서 업무보고를 했다”며 “이를 방치하는 현 정권에 대해 모욕감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의 최대 주주이자 유력한 대권후보자인 박근혜 후보가 현병철의 연임에 침묵으로 동의하면서, 연임에 비판적인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의 목소리가 사라졌다”고 꼬집었다.우원식 민주통합당 의원은 “새누리당은 지금이라도 현 후보자의 연임에 반대하는 대열에 올라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이번 대선을 포함한 선거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
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KT 개인정보 유출 관련 브리핑에서 해당 사업자가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규를 준수했는지 여부를 면밀히 조사 중이며 과실 여부가 밝혀지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방통위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KT의 과실 여부가 밝혀지면 과징금, 과태료, 시정조치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다.방통위는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사업자에게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리고, 홈페이지를 통해 유출 사실을 공개하도록 했으며 개인정보 침해 대응 핫라인(109개 인터넷사업자)을 통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또 방통위는 이날 KT, SKT, LGU+등 이통 3사 긴급 임원회의를 통해 고객정보조회 시스템 등에 대한 보안을 강화할 것을
MBC 작가 전원 해고 사태에 인기 드라마 작가들도 MBC를 향해 "부당해고를 즉각 철회하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집필 거부 운동에 동참하는 시사교양 작가들의 숫자도 31일 오후 2시 현재 815명을 돌파하는 등 작가 전원 해고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MBC가 25일 작가 6명 전원에게 일방 해고를 통보하자, 방송4사 및 외주제작사 시사교양작가들은 "물리적 정신적 탄압 아래에서도 작가적 양심을 지키고자 했던 PD수첩 작가들에 대한 치졸한 보복"이라며 30일 여의도 MBC사옥 앞에서 ' 작가 전원 해고 규탄 결의대회'를 여는 등 집단행동에 돌입한 바 있다.30일 김은숙 작가,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저축은행 비리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출두했다고 31일 오후 2시 23분 우원식 민주통합당 의원이 전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국회를 떠나 오후 3시 경 검찰청에 도착할 예정이다.박지원 원내대표는 우원식 의원을 통해 “있지도 않은 사실에 대해 조사받는 것이 억울하다”며 “그러나 여야 19대 국회 개원 합의사항을 지켜야 할뿐만 아니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차질이 빚어지면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출두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청구에 대해 국회의 동의를 요구했는데 이 판단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검찰에 출석해 입장을 설명하려 한다”고 밝혔다.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30일 오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 원내대표 체포동의안 요구에 대해 당 차원에서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박
김인규 KBS 사장의 임기가 오는 11월로 만료되는 가운데, '땡전뉴스의 주역'이라고 평가받는 이길영 KBS 현 감사가 KBS 사장에 대한 임명 제청권한을 가진 KBS이사회의 수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KBS 내부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길영 감사 등 11명을 KBS 차기 이사 후보로 추천한 바 있으며, 9월부터 본격적 임기를 시작할 11명의 이사 가운데 최고령인 이길영 감사가 호선을 통해 KBS 이사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KBS 새 노조(위원장 김현석)는 31일 정오, 서울 여의도 KBS본관 민주광장에서 집회를 열어 "이길영은 이미 2006년 한나라당 경북지역 지방선거 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보수 정치인이었다. 이길영 이사 선임에 보수 정치권의
방송통신위원회가 다음달 23일 SBS의 광고판매대행을 맡고 있는 미디어 크리에이트의 설립을 허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방송협의회는 31일 방통위에 설립 불허를 요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지역방송협의회는 이날 농성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SBS와 지역민방간의 계약이 불합리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방송협의회는 SBS가 제시한 지역민영방송 합의문이 지역방송의 편성권과 지역성을 무시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지역방송협의회는 기자회견문에서 "부당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알렸음에도 방통위는 아무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지역방송협의회는 "방통위는 SBS에게 불평등한 협약의 즉각적 수정과 지역민방과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성실한 지원 계획을 적극 요구해야 한다"며 "요구가
한국 사회 전체가 올림픽 열기로 뜨겁다. ‘한국 선수들의 성적이 하루 컨디션으로 연결된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니, 한국 사회의 올림픽 사랑은 정말 남다르다 할 것이다. 4년 마다 찾아오는 ‘올림픽 앓이’라고 할 만하다.지금 이 시간에도 방송사 홈페이지는 물론 주요 언론사와 포털 사이트는 올림픽 관련 소식으로 도배되어 있다. 며칠 전 박태환 선수가 자유형 400m에서 석연치 않은 실격 판정을 받고 이후 번복될 때까지의 몇 시간 동안은, 단일 사안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기념비적인 보도가 쏟아지기도 했다.한국 사회의 올림픽 열광을 바라보는 시선은 다양하다. “높은 자살률로 대변되는 각박한 사회적 풍토에서 ‘저녁 없는 삶’을 강요받는 이들에게 올림픽을 즐길 권리는 그나마 최소한의 문화적 권리”라는 시각에
■ 모든 조간신문 1면 톱에 2~4면 털어 런던올림픽 관련 기사 도배■ 나라 흔들던 정권비리·민생·대선 이슈 순식간에 축소되거나 실종흔히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기간에는 어떤 정치적 또는 사회적 이슈도 아젠다(주요 의제)로 형성되기 어렵다. 과거 5공 시절 스포츠가 대중을 바보로 만드는 이른바 ‘3S’(스포츠, 섹스, 스크린) 가운데 하나로 활용됐다는 사실을 다시 거론하는 것은 지나치지만, 여전히 스포츠경기는 정치나 민생 이슈를 집어삼키는 욕조의 배수구 같은 장치다. 그동안 나라를 뒤흔들었던 MB 정권과 새누리당의 온갖 비리, 파탄 난 민생, 그리도 대선 관련 뉴스들이 지난주 시작된 런던 올림픽 속으로 순식간에 빨려들어가는 모습이다. 31일자 전국단위
김두관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가 ‘5대 기관 개혁안’을 발표하며 “기득권에 흔들리지 않는 개혁 진영을 구축하여 국민을 섬기는 정부를 만들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두관 후보는 30일 민주통합당 대선예비경선을 통과하고 본경선에 진출했다. 김두관 후보는 3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 어머님은 언덕은 내려다 봐도 사람은 낮춰보지 말라고 말씀하셨다”며 “기득권과 특권층을 비호하는 5대 기관을 대대적으로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개혁 대상으로 꼽은 5대 기관은 중앙정부, 재벌, 검찰, 금융, 언론 등이다.김 후보는 이어 “개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재벌과 특권에 타협하지 않는 철벽같은 진지가 필요하다”며 “정부, 정당, 시민사회단체, 양대노총, 사회적 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