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한국 정당 최초로 '청년정치발전기금'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릴레이 기부 이벤트 등 청년정치발전기금 확대를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청년정치발전기금은 정치적 참여 및 활동이 필요한 청년, 청년정치인들의 활동 강화를 위해 쓰이는 기금이다. 민주당은 '중앙당후원회'를 통해 후원자가 청년정치에 후원할 경우 청년정치활동을 위한 기금을 별도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장경태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청년을 위한 예산이 없는 한국의 정당시스템에서 단기적 과제와 사업밖에 할 수 없었다. 이번 별도 기금을 통해 중장기적 과제와 사업까지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청년정치발전기금을 통한 교육프로그램 등 인재육성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키우고 청년정치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청와대가 자유한국당 추천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후보자 2명에 대해 위촉 거부 의사를 밝혔다. 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이 삼권분립을 파괴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한국당이 추천한 원안위원 후보자 2명이 결격사유에 해당한다고 반박하고 있다.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가 자당 추천 원안위원 위촉을 거부한 것에 대해 성토했다. 김성태 한국당 과방위 간사는 "청와대가 작년 12월 27일 국회가 본회의 표결로 의결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위촉 요청한 이병령, 이경우 원안위원 지명자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문 대통령은 국회를 무시하고 삼권분립을 파괴하는 사건을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더 큰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의 신경전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황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수 지사 판결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것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하며, 경남 창원 성산 보궐선거를 염두에 둔 질문이 아니겠냐고 해석했다.5일 CBS라디오 에 출연한 이정미 대표는 전날 황교안 대표가 상견례 자리에서 "정의당은 김경수 지사 판결을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질문한 것에 대해 "5개 정당 중에 유일하게 정의당 와서 경남도지사 사건을 꼭 짚어서 얘기를 했던 정치적 배경은 첫 번째로는 새 당 대표가 전투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하는 과잉 의욕이 있으신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정미 대표는 "하지만 그 점을 정의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방안을 미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조명균 장관은 "제재의 틀 안에서 공동선언의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 재개 방안과 관련해 대미협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조명균 장관은 "북한이 이번 회담 결과를 평가한 뒤 대미·대남 전략을 재검토하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한다"며 "북한의 내부 정치 일정과 상황 정리에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말했다.앞서 회의 모두에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놓으며 한국의 중재자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NSC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신임 대표가 당 대표 선출 후 처음 맞는 월요일,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5·18 망언 논란을 두고 대치하고, 초월회 모임에선 선거제도 개혁 논의와 관련해 당론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4일 오전 황교안 대표는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예방했다. 정 대표는 황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전당대회 과정에서 5·18 망언 사태가 불거져 고심했으리라 생각된다"며 "5·18 민주화운동이 한국당과 대척점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황 대표가 타당성 있게 슬기롭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황교안 대표는 "제 생각은 힘들고 어렵겠지만 새로운 정치를 해보자, 자꾸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과 관련해 "우리의 역할도 다시 중요해졌다"며 대북제재 틀 내에서 남북관계 발전을 통해 북미 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마련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는 (북미) 양국이 대화를 계속해나가기를 바라고 양 정상이 빠른 시일 내에 만나 미뤄진 타결을 이뤄내길 기대한다"며 "그 과정에서 우리의 역할도 다시 중요해졌다. 각 부처가 세 가지 방향에서 노력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각 부처에 ▲북미 정상회담에서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입장차를 정확히 확인하고 입장차를 좁힐 수 있는 방안 모색 ▲제재 틀 내에서 남북관계 발전을 통해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오는 4월 3일 진행될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남 창원시 성산 지역구에서 범민주진영 단일화 논의가 꿈틀대고 있다. 창원 성산 지역구는 고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이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지역구다. 4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권민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범민주진영의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번 보궐선거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국민들은 탄핵 부정과 촛불혁명 부정 세력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분노하고 있다. 이들에게 창원 성산을 내어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권민호 예비후보는 "창원 성산은 범민주 개혁진영의 자존심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며 "보궐선거에서 범민주 개혁진영의 승리로 촛불혁명 부정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고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경인지역 일간지 기호일보가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기호일보 노조는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 지역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깊이 인식하고 공정보도와 기울어지지 않은 편집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4일 기호일보 노조는 창립 선언서를 발표했다. 선언서에서 기호일보 노조는 "기호일보는 지난 1988년 창간 이후 인천·경기지역의 언론임을 자처해 왔다"며 "하지만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조직 구조는 언론사로서 가장 기본이 되는 노동조합의 설립을 어렵게 했다"고 지적했다. 기호일보 노조는 "지난 2005년 뜻이 있는 기자들이 노동조합 설립을 추진했지만, 사측의 부당인사 발령으로 노조는 결실을 맺지 못하고 와해되고 말았다"며 "이 같은 비상식적인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국회 보이콧을 이어오던 자유한국당이 3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하면서 2달여 가량 이어진 국회 파행 국면이 봉합됐다. 다만 주요 현안에 대해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이며 한국당이 대여공세를 예고하고 있어 원활한 의사일정이 진행될지는 미지수다.4일 오전 10시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 방안을 두고 회동을 가졌지만, 여야가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청문회 등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합의가 무산됐다. 그러나 나경원 원내대표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희 스스로 결단을 내려 국회를 열기로 했다"며 "오늘 안에 국회 소집요구서를 내겠다"고 밝히면서 국회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에 선거제도 개혁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26일 의원총회 후 선거제도 개혁과 권력구조 개편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 선거제도를 개혁해야 한다는 데 대한 구체적 대안은 없었다.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상무위원회에서 윤소하 원내대표는 "지난주 한국당 의원총회는 선거법 개정에 대해 무책임한 결정을 내린 바 있다"며 "정작 내놓아야 할 선거법 개정안은 내놓지 않으면서 선거법과 권력구조 개헌을 동시처리하자는 것이 한국당 당론이라는 황당무계한 결론만 내린 것이다. 한 마디로 선거법에 대한 당론이 없다는 말"이라고 비판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그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검찰 송치 과정에서 3만 건 이상의 디지털 증거를 누락한 사실이 드러났다.4일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조사8팀)은 지난 2013년 경찰청 본청 특수수사과에서 수사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한 '김학의 성접대 의혹' 사건 송치 과정에서 경찰이 주요 관련자 사용 휴대폰, 검퓨터에 대한 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3만 건 이상의 동영상 등 디지털 증거를 송치누락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조사단은 지난달 28일 경찰청에 13일까지 진상파악 및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조사단이 경찰에 확인을 요청한 사항은 ▲송치 누락 디지털 증거 복제본을 경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 등지에서 보관하고 있는지 여부 ▲삭제·폐기했다면 일시 및 근거, 송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한미가 올해부터 키리졸브연습과 독수리훈련을 중단한다. 키리졸브 연습은 '동맹'으로 이름을 변경해 방어 훈련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은 지난 2일 밤 전화통화에서 이 같이 합의했다. 보수언론은 일제히 안보 불안 카드를 꺼내들었다.4일자 조선일보는 사설에서 "매년 8월 실시해온 을지 프리덤 가디언 연습이 작년부터 유예된 데 이어 키 리졸브, 독수리 훈련까지 폐지함에 따라 한·미 연합사 차원의 3대 훈련이 모두 없어지는 셈"이라고 전했다. 조선일보는 "한·미 군 당국은 3대 훈련을 하지 않더라도 확고한 연합 방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과 관련해 "더 높은 합의로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정부는 미국, 북한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양국 간 대화의 완전한 타결을 반드시 성사시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북미 사이의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는 평화의 한반도라는 용기 있는 도전을 시작했다"며 "새로운 100년은 이 도전을 성공으로 이끄는 100년"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기회가 왔을 때 뛰어나가 평화를 붙잡았다"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많은 고비를 넘어야 확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에
[미디어스=전혁수·윤수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을 가졌지만 북한 비핵화, 대북제재 해제 등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매우 생산적인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며 "계속 합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27일, 28일 양일에 걸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미국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회담 결렬 직후인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4시) 기자회견을 열었다.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매우 생산적인 시간을 보냈다"면서도 "이번에는 어떤 합의에 이르지 않고 끝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굳건한 관계를 갖고 있지만, 이번에는 어떤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2인자'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신임 당대표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반영 비율이 적었던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황 전 총리가 오세훈 전 시장에게 크게 뒤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이 민심과 괴리된 '우경화'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27일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황교안 전 총리가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이번 한국당 전당대회는 시작부터 황교안 전 총리가 당 대표에 오를 것이란 예측이 많았다. '어대황'(어차피 대표는 황교안)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실제로 황 전 총리는 50%의 환산 득표율로 31.1%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눌렀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황교안 전 총리는 오세훈 전 시장보다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검찰이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 등 조선미디어그룹 전·현직 관계자들의 횡령·배임 등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27일 검찰은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 등 조선미디어그룹 관계자들의 횡령·배임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신응석)에 배당했다. 앞서 지난 25일 민생경제연구소(공동소장 안진걸, 임세은)는 방 전 대표와 조선미디어그룹 관계자들의 횡령·배임 등 의혹을 고발한 바 있다.지난 25일 제출한 고발장에서 민생경제연구소는 방정오 전 대표의 사택 운전기사가 디지틀조선일보로부터 급여를 지급받은 사건, 방 전 대표가 조선미디어그룹 계열사 여러 곳에 전·현직 이사로 등재돼 일을 하지 않고 부당하게 급여나 물적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또한 ▲조선미디어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가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승리로 끝났다. 황 전 총리는 전당대회 선거운동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문제가 있다는 발언을 하고,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 명단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강경보수 행보를 보였다. 5·18 망언으로 논란이 됐던 김순례 의원도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결국 이번 한국당 전당대회는 '박근혜 복권 전당대회'에 그쳤다는 지적이 제기된다.27일 경기 고양 일산킨텍스에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열렸다. 이날 전당대회에서 황교안 전 총리는 50%(선거인단 55.3%, 여론조사 37.7%)의 득표율로 31.1%를 기록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선거인단 22.9%, 여론조사 50.2%)을 누르고 신임 당 대표로 당선됐다.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법원이 지난 2016년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 부정입학 의혹을 제기한 뉴스타파 보도에 대해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가 내린 경고 처분을 취소했다.27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 박형순)는 뉴스타파가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를 상대로 낸 경고처분 취소소송에서 뉴스타파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지난 2016년 4월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가 뉴스타파에 내린 경고 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지난 2016년 3월 17일 뉴스타파는 기사에서 지병을 앓고 있던 나경원 의원의 딸이 2011년 11월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 응시하면서 부정행위를 저질렀지만, 학교 측의 묵인으로 특혜입학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27일 오후 진행되고 있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 소식에 밀려 상대적으로 국민의 관심에서 멀어졌다.27일 네이버 '많이 본 뉴스' 상위권에는 북미 정상회담 소식이 주로 배치돼 있다. 한국당 전당대회 소식은 5위 밖으로 밀려나고 있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 정착과 북한 비핵화를 결정지을 협상인 만큼, 한국당 전당대회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 많이 본 뉴스는 분야별로 콘텐츠 제휴를 맺은 언론의 뉴스 조회수를 집계한 결과다. 오전 7시부터 다음달 오전 1시까지는 1시간 단위로 집계결과를 반영하며, 오전 1시부터 6시까지는 오전 1시 결과를 유지하고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KT가 아현국사 화재 전 신촌국사 통신설비 일부를 아현국사로 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종훈 민중당 의원이 K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촌국사는 지난 2016년 3월과 9월 인터넷 라우터 4대, 2018년 2월 전송장비 1대 등 3차례에 걸쳐 통신설비 5대를 아현국사로 이전·설치했다. 하지만 KT는 지난 1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 당시에는 원효국사와 중앙국사, 광화문국사 통신설비만 이전했다고 보고했다. 27일 김종훈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신촌국사 통신설비 이전 사실을 상임위 보고에 누락한 것도 의도적인 것 아니었겠느냐"며 "2010년부터 현재까지 매각된 39개 국사와 관련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