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가 국회 증인출석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내놨다.2012년 국정감사에서 유난히 증인 불출석 논란이 불거졌다. 김재철 MBC 사장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를 비롯해 청문회에도 불출석했다.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여야 합의로 채택된 YTN 배석규 사장과 유인촌 전 문화부 장관, 서유열 KT 사장, 정인철 전 청와대 비서관 등 핵심 증인들이 해외출장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유통업계 대표들이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이와 관련해 21일 ‘국회 증인출석강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증인 출석 강화를 위한 제도적 방안으로 △강제구인제도 도입 △국회 고발 요건
21일 오전 전남 고흥에서 추운 날씨에 전기 요금을 내지 못해 촛불을 켜놓고 자다가 화재가 발생해 김 모 할머니와 손자가 목숨을 잃는 참혹한 일이 벌어졌다. 이 가구의 체납 전기요금은 불과 15만 7천여 원이었다고 한다.정말 야만적인 현실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이번 참사를 두고 ‘복지 정책의 근간을 다시 짜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가운데 그 보다 앞서 현행 전기 요금 체계의 부조리를 먼저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높아지고 있다.이번 사고 직후 한전 측은 “TV, 소형 냉장고 등은 가동할 수 있는 만큼의 전력을 공급했다”며 “전기 공급을 제한했지만, 단전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허위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할머니의 남편은 “전기가 아예 들어오지 않아 촛불을 켜고 생활했다”고 진술
망중립성 이용자 포럼이 18대 대선후보 IT정책 공약을 평가했다. 안철수 후보가 “가장 혁신적”이라는 평가받았고 박근혜 후보의 정책은 “이명박 정부와 차이가 없다”는 비판을 받았다. 지난 달 15일 문재인 후보의 ‘인터넷 자유국가 선언’은 혁신적이었지만 정작 발표한 IT공약은 “후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경실련, 진보네트워크, 참여연대, 언론연대 등 9개 IT관련 시민단체가 이 참여하고 있는 ‘망중립성 이용자포럼(아래 망중립성포럼)’은 지난달 21일 문재인, 안철수, 박근혜 후보에게 정책과제를 제안하고 이에 대한 각 후보의 입장의 물었다.21일 망중립성포럼이 각 후보들의 답변과 IT정책 공약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망중립성포럼은 “안철수 후보의 IT정책이 가장 전향적”이고, “문재인 후보는
대선을 앞두고 경제민주화 구호는 요란하지만 정작 국회에서 경제민주화 관련 법률안은 찬밥 신세다. 경제민주화 관련 법률 중 거의 유일하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에 상정된 유통산업발전법(이하 유통법)이 무산 위기에 처해 있다.11월 16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를 통과한 ‘유통법’개정안은 법사위에서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22일 진보정의당 박원석, 서기호, 김제남 의원과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경제민주화국본은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유통산업발전법 무산에 공동책임자’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시장에서는 골목상권을 말하고 국회에서는 입법 거부라는 횡포를 부리는 대국민 사기꾼”이라며 “지경위에서 여야 만장일치 통과, 법사위에서는 상정거부, 새누리당은 중소상인 버리고 재벌과 대형마트
방송3사의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토론' 중계를 놓고, 같은 중계 화면을 방송했음에도 불구하고 SBS가 화면 처리에서 가장 앞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1일 밤 11시 15분, 방송3사는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토론' 현장 중계를 맡은 KBS로부터 화면을 받아 동시에 생중계 방송을 진행했으나 화면 처리에 있어서는 3사가 각기 달랐다.SBS만 유일하게 '상단자막'과 '주제자막', 그리고 '수화통역'까지 내보냈으며, 공영방송인 KBS는 '주제자막'과 '수화통역'를 제외한 '상단자막'만 내보냈다. 반면 MBC는 화면에서 아무런 설명도 없이 생중계 화면만을 그대로 방송했다.이를 놓고, 트위터 상에서는 '대한민국 공영방송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파워 트위터리안인 서
지난 21일 열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TV토론회에서 문재인 후보가 사실상 우세했다는 평가가 나왔다.이숙이 시사IN 편집국장은 22일 MBC 라디오 에서 “어제 토론에서 맏형 대 동생의 모습이 비쳤다”며 “전반적으로 문재인 후보의 기조가 반영됐다”고 평가했다.이 편집국장은 “문재인 후보는 이성호소형 작전을, 안철수 후보는 감성호소형 작전을 폈는데 문 후보가 노렸던 국정경험이 있다는 측면, 디테일에 강하다는 측면이 더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편집국장은 안철수 후보에 대해 “본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이길 후보를 강조하는 전략을 폈지만 그 부분이 제대로 못 살았다”고 말했다.TV토론이 여론조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지적에 이 편집국장은 “어제
오늘(22일) 아침신문(전국단위종합일간지 기준)들은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TV토론’과 ‘버스 파업’ 소식, 이렇게 두 가지가 주요 이슈입니다. 이 중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TV토론’을 보도하는 신문들의 관점과 편집방식입니다. TV토론에 대한 평가는 물론이고 사진과 지면배치 등이 신문마다 확연히 달랐기 때문입니다.우선 대다수 신문이 21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진행된 TV토론 사진을 1면에 실었지만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예외였습니다. 조선일보는 아예 문재인-안철수 후보 사진을 1면이 아닌 3면에 배치했고, 중앙일보는 1면에 두 후보의 캐리커처만 싣고 4·5면에 관련 사진을 배치했습니다.TV토론도 버스파업도 아닌 ‘북한 김정은 찬양문’ 사진을 1면에 배치한 조선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단일화 방식을 결정하기 위한 ‘담판 회동’을 갖는다. 회동 장소와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캠프의 노영민 비서실장은 “오늘(22일) 오전 두 후보가 만나 단일화 방식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며 “안철수 캠프의 조광희 비서실장과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문재인 후보는 오전 10시 30분으로 예정되어 있던 사진전 관람 일정을 오후 1시로 옮겼다. 안철수 후보 역시 오전 10시 문화정책발표, 11시 30분 쪽방촌 방문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따라서 두 후보가 만나는 시각은 오전 10시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양측의 단일화 방식 협의팀 또한 오전 10시부터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문재인 캠프의 박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TV토론 시청률이 2002년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토론 당시보다 10%P 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21일 밤 11시 15분 KBS1, MBC, SBS가 동시중계한 '2012 대선 문재인·안철수 후보 단일화 토론회'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으로 18.7%(KBS 8.1%, MBC 6.0%, SBS 4.6%)로 집계됐다. AGB닐슨이 조사한 3사 합계 시청률 역시 전국 기준 18.8%(KBS1 9.4%, MBC 4.4%, SBS 5%)로 나타났다. 이는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여론조사를 앞두고 실시했던 TV토론의 방송 3사 시청률 30.9%와 비교할 때 12%P나 하락한 것이다. 2002년 당시 TV토론이 저녁 7시에 시작됐
편집자 주: 후보단일화 토론은 대선 국면에서 굉장히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어야 하지만, 2002년의 전례에서도 보듯 서로 날선 토론을 전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TV토론 역시 '신사적이다'라는 평도 받았지만 그런 면에서 아쉬움을 느낀 지지자들도 많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어떤 선발 절차 직전에 밀접한 토론에 대한 평가는 결국에는 유권자가 내리게 된다. 그러나 본선경쟁력 및 집권 이후의 비전을 위해서라도 이들의 토론에서 드러난 아쉬운 부분들에 대해서는 짚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후보단일화 직전 공정함을 기하기 위해, 미디어스는 두 꼭지로 나누어 각각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에게 느꼈던 아쉬움을 적어보기로 했다. 문재인 후보에 대한 아쉬움은
지난 21일 이루어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첫 단일화 TV토론에 대해 트위터리안들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양 후보가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드러냈다’는 호평과 ‘지루하고 평이했다’는 혹평이 공존하는 가운데, 시사평론가 정관용 씨가 사회자로서 진가를 드러냈다는 평이 뒤따랐다.“진정한 토론을 보았다”“샤넬과 프라다 중 하나만 나서서 비닐봉지와 최종전하는 꼴(@ti*****)”이라는 어느 이용자의 비유는 TV토론에 대한 호의적인 기류를 한 줄로 전달했다.진중권 동양대 교수(@unheim)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토론 내용을 중계하는 열의를 보였다. 진중권 교수는 이어 “두 후보에게서 모두 충분한 정책적 고민이 묻어났다”며 “진지하면서도 몰입력이 있는 모범적 토론”이
편집자 주: 후보단일화 토론은 대선 국면에서 굉장히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어야 하지만, 2002년의 전례에서도 보듯 서로 날선 토론을 전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TV토론 역시 '신사적이다'라는 평도 받았지만 그런 면에서 아쉬움을 느낀 지지자들도 많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어떤 선발 절차 직전에 밀접한 토론에 대한 평가는 결국에는 유권자가 내리게 된다. 그러나 본선경쟁력 및 집권 이후의 비전을 위해서라도 이들의 토론에서 드러난 아쉬운 부분들에 대해서는 짚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후보단일화 직전 매체로서의 공정함을 기하기 위해, 미디어스는 두 꼭지로 나누어 각각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에게 느꼈던 아쉬움을 적어보기로 했다. 문재인 후보에 대한
전반적으로 '합리적인 교감 선생님과 깐깐한 교무주임의 토론‘같았다. 한 시사평론가는 토론 직후 "3D 토론회였다“는 총평을 남겼다. 댄디(Dandy)하고 드라이(Dry)했지만 딥(Deep)했던 토론회였다는 지적이다.단일화를 목적으로 한 토론회였기에, 애당초 서로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하기엔 어려운 조건 속의 토론이었다. 문재인-안철수 두 후보는 모두 왜 자신이 후보가 되어야 하는지를 강조하기 위해 애쓰며, 상대와의 비교 우위를 강조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하지만 정작 서로에 대한 견제에만 주력한 나머지, 왜 야권 단일후보만이 시대정신을 구현할 수 있으며, 박근혜 대통령 시대를 저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 설명은 충실히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단일화 협상이 아직 타결되
‘정수장학회’ 관련 MBC 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민원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지금 추이라면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나서야 심의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언론개혁시민연대(대표 전규찬, 이하 언론연대)는 지난달 30일 ‘정수장학회’ 관련 MBC 11건의 보도에 대해 방통심의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민원제기 발단은 정수장학회 관련 한겨레 보도에 대한 MBC 보도다. 지난달 12일 는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과 MBC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이 비밀회동을 통해 MBC와 부산일보 지분을 매각해 그 돈으로 특정 지역 선심성 복지에 사용하려 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그 후, MBC는 13일부터 19일까지 무려 11개의 관련 리포트를 통해 한겨레 ‘도청의혹’
파업에 참여했던 기자 수십 명을 보도국이 아닌 부서와 신천 아카데미로 발령 내 인력난을 자초한 MBC가 대선을 앞두고 지역MBC기자들을 차출할 움직임을 보여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MBC는 지난 7월 18일 MBC노조의 170일 파업 복귀 이후 보도국 기자 14명을 용인드라미아, 미래전략실, 서울경인지사 등 원래 업무와 상관없는 부서로 발령을 냈으며 총 4차례의 교육발령을 통해 신천 아카데미로 27명을 교육 보낸 바 있다. 이어 지난 20일 3개월 동안의 교육발령이 끝난 기자 9명을 다시 업무와 상관없는 부서로 발령을 냈다. 41명의 기자가 자신의 자리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이를 취재할 인력이 한 명이라도 더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사측은 기자들을 엉뚱한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신의 부정을 감추기 위해 자살했다는 원색적인 발언과 더불어 지난 2008년 촛불집회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광화문을 90일 동안 점령했다고 비난했다.21일 오전 당사에서 열린 농어업경쟁력강화혁신특위 발대식에서 원색적 비난을 이어가던 김무성 의원은 급기야는 “이명박 대통령이 공권력으로 (촛불)집회를 확 제압했어야 한다”고까지 말했다.민주당은 “패륜적 범죄”, “충성경쟁”, “막장드라마”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으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대선 국면에서 막말 달인에 등극한 김무성 본부장의 개인홈페이지(http://www.mskim.co.kr/)에는 “2011년 7월 27일에 개최된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 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아래 코바코)는 21일 ㈜씨제이헬로비전 부산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부산지역 4개 SO 지역채널 광고판매를 대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대 MSO의 광고판매를 대행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코바코가 유료방송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것이다. 코바코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SO의 광고판매시장을 다변화하는 한편, 지역의 광고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및 마케팅 역량을 공유·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씨제이헬로비전 부산본부의 4개 SO에 대한 시범판매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광고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코바코는 “30여 년간 축적한 방송광고 IT
‘공약’의 사전적 의미는 ‘정부, 정당, 입후보자 등이 어떤 일에 대하여 국민에게 실행한다는 약속’이다. 공약은 후보가 다음 5년 간 나라를 어떻게 설계하고자 하는지 알아보고 추후 검증까지 할 수 있는 판단 기준이다. 그러나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국면에 밀려 양 후보의 공약은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다.선거 관련 소셜앱 서비스 ‘몽타주’의 ‘대선 공약 블라인드 테스트’(바로가기)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이 프로젝트에는 20~30대 청년 8명이 팀원으로서 참여했다. 기획, 디자인, 운영 및 관리, 웹개발 등 필요한 모든 일들을 팀원들이 담당했다. ‘대선 공약 블라인드 테스트’는 SNS 이용자가 문재인·안철수·박근혜 후보의 공약을 무기명으로 비교하
매년 12월 개최되던 생활체육 유공자 시상식이 11월 21일로 앞당겨지면서 유정복 국민생활체육회장이 앞장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선거운동에 이용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매년 12월 개최된 생활체육 유공자 시상식 일정이 올해만 유독 11월 21일로 앞당겨지고, 지난해 250명 정도가 참석한 행사가 올해는 10배가 넘는 30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되는 등 냄새가 난다”고 제기했다. 1995년부터 2011년까지 열린 생활체육인상 시상식은 12월 열렸으며 대부분 12월 하순에 열렸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특히 문제가 된 부분은 지역생활체육회에서 ‘이번 행사에 박근혜 후보가 참석하니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일주일째 계속되면서 사상자가 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가 빠르게 중재에 들어가면서 이스라엘이 일단 지상군 투입을 유보한 상태입니다."(20일 KBS "'사상자 천명' 확전 기로") "하마스도 로켓 100여 발로 반격에 나서 이스라엘 쪽에서도 여러 명이 부상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엔 신중한 입장을 보였지만, 하마스에 대한 공격은 전폭 지지하고 나섰습니다."(19일 SBS "중동의 화약고, 가자지구는..") 방송 뉴스는 현장성이 생명이다. 방송사의 섣부른 가치 판단으로 시청자의 생각을 재단하기보다 문제되고 있는 상황을 직접 보여주는 게 뉴스 공정성 확보에 바람직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는 양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