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껄껄 웃지만 우리들은 피눈물난다"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고 낙엽이 찬바람에 나부끼는 궂은 날씨. 파란 조끼를 입은 조합원들이 하나둘씩 모여든다. 작은 방석들이 모두 52개, 조합원들이 사이사이에 끼어 앉는다. 이윽고 60여명이 넘는 조합원들이 구호와 함께 목청껏 외친다."출연료를 나몰라라, 해도해도 너무한다" "KBS는 사과하고 미지급금 13억원 당장 지급하라" "당신들 봉급 떼 먹으면 당신들은 가만있냐" 앞장서서 구호를 외치던 조합원은 5분이 지나기도 전에 목소리가 갈라졌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아래, 한연노) 조합원들은 16일 오후 3시 KBS 드라마 녹화가 진행되는 서울시 여의도 KBS 별관 앞에서 KBS를 상대로 미지급된 출연료 13억을 요구하는 농
파업 참가로 지난 3개월 동안 신천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았던 20명 중 대다수가 다시 본업과 상관없는 부서로 전보 발령이 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1차 교육 발령 대상자는 오는 19일 부로 교육발령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본업으로 돌아오게 돼 있었다. 하지만 현직에 복귀한 사람은 홍수선 기자와 나준영 카메라 기자 2명뿐이다. 나머지 18명은 여전히 본래 업무와 상관없는 부서로 발령이 났다.이용마 MBC노조 홍보국장은 "사측이 대선 전에는 교육발령 받거나 본업에 복귀 못한 사람들을 절대 복귀시키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한 셈"이라며 "대선까지 현체제로 박근혜 후보에게 우호적인 편파보도를 지속하겠다는 속셈"이라고 비판했다.MBC는 지난 8월 20일부터 김완태 아나
EBS노동조합(위원장 류성우)이 '임단협 승리 쟁취와 낙하산 사장 저지'를 내걸고 22일부터 27일까지 총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한다.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지부장 류성우)는 6월 말부터 EBS 사측과 임단협을 진행해 왔으나 기본급 인상률을 놓고 EBS지부의 8.7% 인상 요구안과 사측의 3.5% 제시안이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협상이 결렬됐으며 EBS지부는 지난 12일 지방노동위원회에 중재를 신청했다. 단협 가운데서도 EBS지부는 제작 자율성 확보를 위해 제작과 편성과 관련한 부서장에 대한 임명동의제와 중간평가제를 요구했으나 EBS 사측은 난색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EBS지부는 22일부터 27일까지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뒤, 방통위의 EBS 사장 선임 일정을 고려해 총파업 돌입 시기를 결정할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선 민주당 혁신, 후 후보 회동’을 제안하며 교착 상태에 빠져있는 단일화 국면이 새로운 전개를 맞았다. 안 후보 측은 "민주당 새정치위에서 이미 당 지도부에 제출돼 있는 과제가 있다“는 말로 사실상 이해찬-박지원 체제의 해소와 친노 퇴진을 요구했다.정국의 관심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로 쏠려있는 가운데 문 후보는 16일 2시부터 와 열린 인터뷰를 진행했다. 안 후보의 요구에 대해 ‘당 바깥에서 제기하는 무리한 요구’라는 평가와 ‘민주당이 정치쇄신의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문 후보는 주요 현안에 대해 가감 없는 입장을 밝혔다. 오마이TV로 중계된 문재인 후보 열린인터뷰 내용 가운데 단일화 논의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용산참사 철거민들이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대법원(대법관 박병대)은 검찰의 용산참사 수사기록 공개 거부와 관련해 “검찰이 직무상태를 위반했다”며 “국가가 철거민에 배상하라”는 원심을 15일 확정했다. 원심에 불복한 국가의 항소를 기각한 것이다. 용산참사 구속 철거민들은 지난 2010년 2월 “검찰이 수사기록을 내놓지 않아 기본권을 침해당해 많은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겪었다”며 국가(법무장관 이귀남)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바 있다.김덕진 천주교인권위 사무국장은 이번 판결에 대해 “철거민들에게 참사의 책임을 돌린 이전 재판이 공정하지 못했다는 것을 대법원이 확인해 준 것”이라며 “늦었지만 원심이 확정돼 다행”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2009년 용산참사 범국민대책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논의와 관련해 '선 혁신, 후 협상'의 입장을 밝힌 가운데 안 후보 캠프 유민영 대변인은 민주통합당 내부 혁신 논의와 관련해 “안경환 새정치위원회 위원장이 계파적 기득권 구조를 포함한 당의 개혁을 이미 언급했었다”며 ‘인적 쇄신’ 요구라고 못을 박았다. 하지만 민주통합당 측은 “인적 쇄신에 대해 따로 논의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한 적은 없다”고 반박하며 안 후보 측의 요구가 '과도하다'는 입장을 보였다.안철수 후보는 이에 앞서 16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이 요구하고 민주당 내부에서 제기되는 당 혁신 과제를 실천에 옮겨 달라”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에게 요구했다. 기자회견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안철수 캠프의 박선숙 본부장이 ‘민주당 내 새정치위원회에서 당 지도부
MBC가 간판뉴스 의 시간을 8시로 옮기는 개편을 단행했지만 일부 광고주들이 이에 불만을 제기하며 광고를 빼는 등 광고수익은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광고주협회(회장 정병철)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MBC가 뉴스 시간대 광고 편성에 파격적인 변화를 주었으나 광고수익 개선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MBC 는 지난 5일부터 오후 8시에 편성됐다. 대신 8시에 방송됐던 일일드라마 가 7시대로 시간을 자리를 옮겼다.MBC는 해당 개편과 함께 일일드라마 후CM과 전CM을 없애는 전략은 취했으며 광고단가도 일일드라마 약200만원, 약 100만 원가량 인하(15초 기준)했다. 단가를 낮춰 광고를 늘리겠다는 방안이었다. 하
12일부터 'KBS 촬영거부'에 돌입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위원장 한영수, 이하 한연노)은 KBS가 "외주제작사에 제작비를 이미 전액 지급했으며,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은 것은 전적으로 외주사의 책임"이라고 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해 "KBS가 선정한 외주사는 모두 부도 처리되거나 유령회사가 됐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한연노는 출연거부 5일째인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외주제작이 연기자들에게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방송사와 외주사가 계약을 하면서 (그로 인해 벌어지는) 잘못된 제작으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연기자들이 감당하고 있는 현실 때문"이라며 KBS 외주제작의 실태에 대해 지적했다.한연노는 "KBS가 중간 하청업체를 통해 제작비 단가를 절반 이하로 낮추고, 미지급 문
단일화 협상을 중단한 후 이어진 안철수의 인터뷰와 기자회견문에는 ‘대선후보 안철수’가 가지고 있는 딜레마들이 보인다. 안후보는 지금껏 ‘양손의 떡’을 든 것 같은 상황으로 지지율을 이끌어 왔다. 하지만 직접 선거판에 뛰어들어 당선을 위해 활동하다보면 ‘양손의 떡’을 다 가지고 갈 수는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안철수는 언제나 양자택일을 하기 보다는 ‘양손에 들린 국민의 뜻’을 수렴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식으로 행동해 왔다.그래서 많은 시민들은, 특히 문재인 지지자들은 안철수의 어법이 연애관계에서 자신의 명확한 요구조건을 밝히지 않은 채 상대방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이의 화법과 비슷하다고 패러디해왔다. ‘안철수의 마음’에 차지 않으면 단일화를 하지 않겠다는 상황
지난 9일 상장한 CJ헬로비전이 지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CJ헬로비전은 방송 부문의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보다 매출 26%, 당기순이익 18%가 상승한 실적 호조를 보였다.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지난 15일 “3분기 매출 2,163억원, 영업이익 438억원, 당기순이익 3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 26%, 영업이익 15%, 당기순이익이 18% 증가한 수치다.CJ헬로비전은 실적 상승세의 원인으로 ‘방송 부문’을 꼽으며 “CJ헬로비전이 국내 최대 복수 종합유선방송사업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CJ헬로비전 방송 가입자는 법적 분리가 완료되지 않은 포항케이블방송 13만여명을 제외하고도 335만명을 넘었다. 2분기와 비교해
MBC가 이명박 대통령 아들, 이시형 씨 전세자금 불법증여 의혹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도 '물타기 보도'를 한 것으로 밝혀져 빈축을 사고 있다.지난 14일 MBC는 "특검팀은 김윤옥 여사의 측근인 설 모 씨가 아파트 전세 계약 무렵 수천만 원을 시형 씨 측에 송금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MBC 법조 출입기자들이 단독 취해한 것으로 이른바 '특종'인 셈이다. 하지만 MBC는 특종을 해놓고도 특종 또는 단독취재라고 보도하지 않았다. 또 시형 씨가 이명박 대통령의 형, 이상은 씨에게 빌린 6억 원의 출처 등 다른 의혹과 같이 보도해 ‘물타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MBC노조 민주언론방송실천위원회(이하 민실위)는 16일 보고서에서 "단독
고등법원이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 나경원 한나라당(새누리당) 후보 비방 혐의로 기소된 네티즌 서 아무개 씨(불광동휘발유)의 항소를 기각, 벌금 300만원 원심을 유지했다. 언론 보도를 인용한 게시글을 처벌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서 씨는 곧바로 “항고하겠다”고 밝혔다.서울고등법원 제6형사부(재판장 정형식)는 16일 오전,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간 나경원 당시 후보 관련 ‘알몸목욕’, ‘외조부 친일행적’ 기사를 포털 다음 토론방에 게시했다가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네티즌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 판결을 인용했다. 서 씨는 지난해 10월 기사를 인용해 나경원 후보의 ‘알몸목욕’ 논란에 대해 “나 의원은 8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장애인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은 ‘신년사’나 ‘창간기념사’를 할 때, ‘조선일보 DNA'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1등 신문으로서의 자부심을 강조하는 맥락으로 주로 쓰인다. 방 사장은 종편 출범을 앞두고 있던 때에는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의 조선일보 DNA로 방송 사업을 조기에 정착시키자”고 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TV조선은 종편 채널 가운데서도 ‘꼴찌’ 방송이다. 한 내부 관계자는 TV조선에서 ‘조선일보 DNA’가 발현된 유일한 순간은 “방 사장이 금연을 시작한 이후 사내 흡연실이 갑자기 사라졌을 때뿐”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조선일보 DNA는 여전히 존재한다. 그것도 아주 강렬하게, 그리고 섬뜩할 정도로. 지난 13일부터 조선일보는 ‘덕수궁 앞 농성촌’을 속된 말로 ‘조지고’ 있는 중이다. 조선일보 DNA는 건수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지난 4.11 총선의 패배를 반복해서는 안된다”며 문재인 후보를 향해 “낡은 사고와 행태를 끊어내고 인식의 대전환을 이끌어 주는 실천의지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안 후보는 16일 오전 10시 40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인적 쇄신을 사실상 단일화 협상 재개의 조건으로 제시했다. 안 후보는 “국민들께서 요구하고 계시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미 제기되고 있는 당 혁신 과제들을 즉각 실천에 옮겨 달라”고 말했다. 안 후보의 이러한 언급은 민주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해찬-박지원 체제’의 해소와 문재인 캠프 내 친노 그룹의 퇴장을 요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단일화 과정의 문제점에 대해 안 후보는 “문 후보가 직접 문제점을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셔야 할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 사건 특검팀(특별검사 이광범)이 부동산실명제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며 이명박 대통령 아들 이시형 씨를 무혐의 불구속 처분한 가운데, 시형씨에게 또 다른 숨겨진 재산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은 15일 보도를 통해 시형씨가 그간 신고한 재산 외에 삼성동에 본인 명의의 전세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형씨는 2010년에 강남구 삼성동에 142㎡(43평)형의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6억 4000만원에 전세 계약했다(현재 전세가는 7억 4000만원). 하지만 2010년 이명박 대통령 내외의 재산신고 내역에는 이같은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다.은 시형씨가 전세자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2008년
KBS 구성원들로부터 '편파방송 종결자'라는 비판을 받아온 길환영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반대투쟁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최재훈 KBS노조 위원장은 KBS 이사회를 향해 사장 후보자를 다시 제청할 것을 요구하며 지난 13일부터 단식을 진행 중이다. KBS노조는 길환영 후보자의 첫 출근일인 26일 출근저지에 나설 예정이며, 노조 집행부 선거 투표 다음날인 22일에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파업 돌입 여부와 시점을 결정한다.KBS 새 노조(위원장 김현석) 역시 26일 길환영 내정자의 출근저지에 나서기로 했다. 새 노조는 15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임단협 승리를 위한 비대위'를 '길환영 저지와 공정방송 사수를 위한 비대위'로 전환하기로 했다. 파업을 포함해 구체적인 투쟁 방향에 대해서는 21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협상 재개가 난항을 보이는 가운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캠프의 진성준 대변인은 “협상 정상화를 위해 어떤 조치든 취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 캠프의 유민영 대변인은 “상황과 문제제기에 대한 정확한 인식 하에 낡은 관행과 불공정한 플레이를 고치겠다는 (민주통합당의) 진솔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진성준 대변인은 16일 오전 MBC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가 한 사과의 진정성을 이해해주셔서 고맙다”며 “저희가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단일화 협상을 다시 재개하고 문제는 문제대로 함께 풀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민주통합당 발 ‘안철수 양보론’ 보도와 관련해 진 대변인은 “캠프의 공식적인 입장은 결
18대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진보진영 단일후보 이수호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은 "가난한 아이들, 장애인, 비정규직 노동자 등 그늘에 있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자 한다"면서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조했다.이수호 전 위원장은 15일 오후 CBS 라디오 에 출연해 "전교조를 처음 만들 때 우리의 학교를 바꾸고 우리 학생들에게 조금 더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했어야 했는데 그게 잘 되지 않았다"면서 "이제는 정말 현장에서 고민하고 함께 했던 현장 교사가 학교를 경영하고, 행정 책임도 맡아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이수호 전 위원장은 "그동안 관료들이나 외국에 가서 이론을 배워온 분들이 외국 정책을 우리 현장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제도연구반이 구성돼 새로운 방송·통신 서비스 도입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8월 29일 구성된 방송제도연구반은 지난 7일 첫 번째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 발제자는 DCS 도입을 위한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하나는 방통위가 고시 개정 등을 통해 DCS 도입의 근거를 만드는 것이다. 두 번째는 현행 방송법, IPTV법, 전파법을 개정해 도입의 법률상 근거를 만드는 방향이다. 마지막은 방송법, IPTV법, 신문법 등으로 나눠진 미디어관련 법체계 전반을 새롭게 구성해 DCS를 도입하는 방안이다.세 개의 제안 모두 DCS 도입을 전제로 하고 있다. 하지만 발제문 어디서도 KT와 KT 자회사 스카이라이프의 결합 서비스 DCS의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았다. KT와 KT 자회사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단일화 잠정중단 선언. 온라인과 SNS에서도 파장이 만만치 않은데요. 뜻밖의 호재를 만난 보수진영. 두 후보 이간질 작전에 돌입한 모양샙니다.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연관 트윗이 많은 트위터 이슈는 진보 쪽 또는 야권에서 제기한 내용들이 많았다면, 이번 주엔 보수 쪽이 들고 나온 이슈들이 물량으로 압도했습니다. SNS에서 진보 쪽이 우세일 것이라는 상식은 이렇게 바뀌고 있습니다. 직접 보시죠.■ 안철수 부산대 강연장 ‘썰렁’ (연관 트윗 4,844건)■ 안철수 정치적 자살 도로민주당 시작이다 (연관 트윗 3,437건)■ 안철수 정치적 자살의 길로 들어서다(연관 트윗 2,183건) 트위터 이슈를 보면, 안철수 후보에게 부정적인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