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박근혜 대통령이 단행한 청와대 비서실장 및 일부 수석 인사에 대한 평가가 여기저기서 다양한 관점을 통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측은 애써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키려 하지만 쉽지 않은 모양새다. 민주당 측은 공안통치의 부활과 경제민주화에 대한 후퇴를 의미하는 인사라며 크게 반발했다.5일 CBS라디오 에 출연한 우원식 민주당 최고위원은 “실망스럽고 걱정스러운 인사”라며 “이번 인사는 유신의 짙은 먹구름이 경제민주화의 햇살을 가려 민주주의와 민생 모두를 어둡게 만든 인사”라고 비판했다.민주 “실망스럽고 걱정”, 새누리 “연륜과 경험 평가”우원식 최고위원은 “김기춘 신임 비서실장은 과거 박정희 정권 시절 유신헌법 초안을 작성하는데 참여했고 92년 대선에서 지역주의를 부추기고 관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이 경질된 이후 김기춘 전 의원이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이 돼 화제다. 김기춘 전 의원은 노태우 정부 시절 법무부장관 출신으로 92년 대통령 선거에서 소위 ‘초원복집’ 사건으로 세간에 이름이 오르내린 사람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새누리당 측은 5일 단행된 청와대 비서실장 및 일부 수석 인사에 대해 “경험이 많은 분들을 위주로 인사가 잘 이뤄진 것으로 본다”고 평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구현해서 국정을 잘 운영해나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면서 “대통령의 뜻을 잘 받들어서 무엇보다 민생을 챙기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민주당 측은 “과연 새로운 시대에 요구되는 경제민주화, 복지정책 등 수많은 국정
국정원 국정조사 파행으로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시작하면서 정국은 꼬일대로 꼬여버렸다.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풀 것인가에 대해 여·야가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지만 의견 차이가 분명해 보인다.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청와대에 영수회담을 제의한 것에 대해 과 은 대통령의 전향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은 사설을 통해 국정원 사태에 대한 포괄적 해법을 모색하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남재준 국정원장의 경질과 대국민 사과를 감행할 것을 주장했으며 은 박근혜 대통령과 여권 수뇌부가 야당을 무시하고 있다며 야당과 협력해 국정을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두 신문의 이러한 관점은 민주당 측의 주장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민주당은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사
지난 주말 동안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재개하기 위해 여·야가 협상을 벌였으나 국정조사 기간 연장, 증인채택 문제 등에 대해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새누리당 측은 원세훈, 김용판 증인에 대한 동행명령 발부와 김무성 의원, 권영세 주중대사의 증인 채택을 요구하는 민주당의 요구가 과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5일 MBC라디오 에 출연한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새누리당 입장에서 원세훈, 김용판 증인의 출석보장에 대해서 상당한 입장을 제시했지만 민주당 측이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 국정원 책임자 처벌, 권영세 (대사), 김무성 의원까지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며 “이런 부분은 대단히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여·야 간
민주당이 장외투쟁으로 나서면서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사실상 국정조사를 회피하고 있다며 시청 서울광장에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위한 국민운동본부를 설치하고 사실상의 장외투쟁에 돌입했다.장외투쟁에 대한 요구는 민주당이 국정원의 정치 개입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할 때부터 제기됐던 것이다. 민주당 내의 소위 강경파들은 촛불시위가 다시 시작되는 등 국민들의 정치적 요구가 분출하고 있다며 장외투쟁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하지만 김한길 대표 및 당 지도부는 경제민주화 법안 처리 등을 외면할 수 없다며 국회를 떠나는 장외투쟁을 벌일 수는 없다는 입장을 취했었다.장외투쟁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민주당의 처지하지만 갑자기 불거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실종 사건이 모든 정치적 이슈를
현오석 경제부총리의 소위 ‘어부바 퍼포먼스’가 화제다. 7월 31일 전북 새만금산업단지 내의 열병합발전소 부지를 방문한 현오석 부총리가 김재신 OCI SE 사장을 등에 업고는 “투자를 하는 분들은 업어드려야 한다. 내가 이러려고 운동을 열심히 했다”라며 “정부가 기업을 업고 다니며 문제를 해결 하겠다”고 발언했다는 것이다. 한 나라의 경제부총리가 보여준 퍼포먼스라는 점에서 이 행위에는 참으로 깊은 뜻이 담겨 있을 것이다.첫째로 떠올릴 수 있는 것은 그간 경제민주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혀온 박근혜 정부가 최근 이에 역행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경제민주화 주요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돼 거의 끝에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경제민주화 마무리 발언을 하는가 하면 현오석 부총리가 공정
여야가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에서 증인채택 문제를 두고 합의를 하지 못한 이후 소용돌이가 일고 있다. 민주당은 7월 31일 비상체제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원내외 병행투쟁을 선언하면서 장외투쟁에 돌입할 예정이고 새누리당은 국정조사에 대해 이미 합의했던 것들도 다시 되돌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양당의 국정원 국조특위 간사들은 이런 상황에 대해 각기 상대방의 책임이라고 주장하며 첨예하게 맞섰다.민주당, “원세훈, 김용판, 김무성, 권영세 없는 국정조사는 의미 없어”야당 측 국조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1일 MBC라디오 에 출연해 “우리가 장외투쟁을 하는 것은 새누리당이 원세훈, 김용판을 증언대에 세우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인했기 때문”이라
지난 2월 감사원의 국토부 감사 과정에서 수거한 컴퓨터에 ‘경제가 좋아지고 분위기가 성숙되면 최소 수심을 6m로 하는 대운하 방안을 추진하자’는 문구가 포함된 비밀 문건의 존재가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4대강 사업이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한반도 대운하 사업의 일부였다는 점을 뒷받침 하는 증거로 볼 수 기 때문이다. 민주당 측은 국정조사를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포함한 관계자들의 증언을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진애 전 민주당 의원은 31일 MBC라디오 에 출연해 “지난 3월 달에 이미 새누리당과 야당하고 (4대강 사업에 대한) 국정조사를 하기로 합의를 했다”며 “(국정조사를 열어) 이명박 대통령 포함 당시 (관련된) 여러 사람들의 증언을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가 증인, 참고인 채택이 불발되고 일정이 연기되는 등 공전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여·야는 책임소재를 두고 연일 충돌하는 모양새다. 민주당 측은 새누리당 국정조사 위원들이 휴가를 가야 한다며 일정 연기를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30일 KBS라디오 에 출연한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새누리당의 국조특위 위원들 사이에서 휴가를 간다, 안 간다, 이런 얘기가 나왔고 여야 합의문을 보니 휴가철을 건너뛰어 8월 5일 날 국정원 기관보고를 하기로 합의가 돼있더라”며 “참 민망한 노릇”이라고 말했다.하지만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은 “청문회가 어쩔 수 없이 다음 주에 열릴 수밖에 없다”며 “국정조사 위원들이 휴가에 갈
나성린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이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재산세를 합쳐 종합재산세를 만들고 지방세로 걷게 한다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세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나성린 의원실 관계자는 “거래세는 낮추고 보유세는 높인다는 방향에 따라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를 합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외부 교수에게 연구용역을 맡겨 현재 법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이다.이는 지난 22일 정부가 부동산 거래 활성화 등을 위해 취득세 영구 인하 방침을 내비치면서 지자체 세수가 부족해지게 됐다는 여론이 조성된 것에 영향을 받은 측면이 큰 것으로 보인다. 국세인 종부세를 지방세인 재산세와 합치는 것으로 취득세 인하로 인한 세수 부족을 보전할 수 있다는 전망인 셈이다.
정부가 29일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개성공단 관련 마지막 회담을 제의한 가운데 이에 대한 해석과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개성공단 폐쇄에 반대하며 조바심을 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국면을 남과 북이 서로에게 역할을 주문하는 핑퐁게임을 하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YTN라디오 에 출연한 김용현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는 “사실상 지금의 국면을 보면 남북당국이 서로에게 공을 넘기는 핑퐁게임을 하고 있다”며 “북측이 요구하고 있는 것들을 남측이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면 7차 회담을 하겠다고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김용현 교수는 “개성공단 실무회담이 6번에 걸쳐서 이루어졌는데 사실 성과가 나온 것이 하나도 없다”면서 정부가 개성공단 정상화에 대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 등에 대한 국정조사가 국정원 기관보고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여·야가 충돌해 결국 공전되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측은 국정조사의 무기한 연기를 주장하고 있으나 민주당 측은 국정원 기관보고를 공개로 해야 한다는 점을 계속 주장하고 있다.26일 CBS라디오 에 출연한 신경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기본적으로 국정조사는 공개인데, 비공개로 하려고 그러면 협의를 해야 되고 협의가 안 되면 표결을 하게 돼 있다”며 “여당은 완전 비공개를 원하고 우리는 공개를 원하지만 부득이한 경우가 있다면 부분적 비공개에 대해서는 동의한다”고 밝혔다.신경민 최고위원은 미국 CIA가 냉전 시대에 저지른 불법에 대해 미국 의회가 취한 조치를 예로 들며 “미 상하원이 CIA를 상대로
25일 개성공단 관련 6차 남북실무회담이 결렬되면서 책임을 둘러싸고 남북 간의 분위기가 냉랭해지고 있다. 북측 대표단은 기자실을 점거하고 자신들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공개하기도 했는데, 이러한 행위가 결국 북측의 명분 쌓기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26일 MBC라디오 에 출연해 “중국은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는 안 하더라도 대화에 나오는 등 한반도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돼서 미국과의 관계가 극도로 악화되는 상황을 피하려고 하고 있다”며 “북한으로서는 6월 이전에만 해도 굉장히 중국에 대해 수세에 있었는데 나름대로 할 말이 생겼다”고 평가했다.홍현익 연구위원은 “(북한 입장에서는) 여섯 차례 회담도 했고 이산가족상봉이나 금강산 관광 (재개
정책금융체계 개편 논란이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월 김석동 당시 금융위원장이 물러나면서 우리금융 민영화와 정책금융체계 개편을 해결되지 못한 두 가지 과제로 꼽으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논란은 각 기관의 통합과 역할 배분에 대한 온갖 추측만을 낳으며 혼란 속으로 치닫고 있다.정책금융체계 개편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정책금융공사, 무역보험공사 등 기관들 간의 통폐합과 권한 조정 등을 핵심으로 한다. 한 쪽에서는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를 합치고 수출입은행에 무역보험공사의 권한을 이양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나 또 다른 한 쪽에서는 기관 간의 통폐합은 하지 않고 권한 조정 등만을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 또한 설득력있게 제시되고 있다.대통령 언급으로 정책금융공사-산업은행 통합 급물살
국정원에 대한 국정조사가 진행되면서 여·야가 연일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다. 국가기록원에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 또한 국정원에 대한 논란과 엮여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권영세 주중대사 발언의 녹취 파일을 추가 폭로해 논란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권영세 주중대사의 발언을 왜곡했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모양새다.25일 MBC라디오 에 출연한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권영세 주중대사 측으로부터 민주당이 자신의 발언 내용을 왜곡했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짜깁기 했다는 말을 전혀 한 적이 없고 그냥 있는 걸 요약해서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말을 자기는 전해 들었다, 이 얘기를 한 것”이라고 말을 전했다.권영세 녹취록 폭로와 국정조사 방식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죽다 살아났다. 그간 교체설이 불거지던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현오석 부총리에 대한 재신임(?)의사를 밝힌 것이다.박근혜 대통령은 23일 국무회의에서 “새 정부 출범이 늦어지면서 경제부총리가 제대로 일할 시간이 4개월도 채 되지 않았지만 열심히 해오셨다고 본다”며 “이제 하반기에는 국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경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더욱 열심히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 이혜훈 최고위원, 정몽준 의원, 김무성 의원 등 여권 전반이 현오석 경제팀의 현실인식을 문제삼아오던 상황을 대통령이 직접 정리한 셈이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현오석 경제부총리에 대한 교체 여론 역시 대통령의 발언에서 시작된 성격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애초에 국가기록원의 원본을 확인하자고 주장했던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이제 NLL 논란을 끝내자”는 입장을 밝히면서 오히려 논란은 더 확산되고 있다. 새누리당 측은 즉각 반발하며 문재인 의원이 내놓은 입장의 내용이 분명치 않다고 평가하면서 명확한 정치적 책임을 질 수 있는 입장을 요구하는 반면, 민주당 측에서는 국가기록원에서 찾아낸 다른 자료들과 국정원 대화록을 비교해서라도 진상을 밝히자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일부 인사들이 특검을 실시할 것을 주장해 논란은 더욱 더 격화되고 있다.참여정부 시기 청와대에 근무했으며 대표적인 친노 인사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박남춘 민주당 의원은 24일 CBS라디오 에 출연해 “여야 간 소모적
22일 국회 운영위원회가 그간 논란이 됐던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국가기록원에 없다는 사실을 확인해 후폭풍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은 참여정부가 국가기록원에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이관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민주당은 국가기록원의 기록물 관리에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지적을 내놓는 한편, NLL문제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친박 핵심으로 분류되는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일간지 보도 등을 인용하며 참여정부가 다음 정부를 배려해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사실상 공공기록물로 취급한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김재원 의원은 23일 CBS라디오 에 출연해 “대통령 기록물은 작성한 대통령 본인이나 국회의 3분의 2 의결을 거쳐서 볼 수
우리 집에서나 일어날 것 같은 일들이 정치권에 일어나고 있다. 국가기록원에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존재하는 지 여부를 두고 벌어지는 공방에 대한 이야기다. 여·야는 22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사실상 국가기록원에 대화록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여·야가 각 당이 추천한 전문가를 대동해 지난 19일부터 이 날 오전까지 국가기록원에서 회의록 재검색 작업을 진행한 결과이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기록이 없다"는 입장을, 민주당은 "기록을 찾지 못했다"는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국가기록원 측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찾을 수 없다는 보고를 하면서 이 문제는 정치적 태풍의 핵이 됐다. 회의록이 없는 것인지,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못 찾
국가기록원이 전문가들을 동원했음에도 주말 동안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원본을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국이 혼돈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참여정부 인사 일부는 국가기록원 측에 봉인돼있던 참여정부 시절 업무관리프로그램인 ‘이지원(e-지원)’의 봉인을 해제해 검색하면 기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왔으나 일각에서는 이미 누군가 봉인됐던 이지원에 접속을 한 기록이 있기 때문에 이것도 신뢰할 수 없고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특검을 해야 한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22일 CBS라디오 에 출연해 “(국가기록원에) 방문해서 (이지원이 봉인되어 있는) 컴퓨터를 켰더니 두 번 누가 다녀간 로그인의 흔적이 발견됐다”며 “불순한 의도나 목적을 가지고 이 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