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1일 ‘경제민주화 서울’을 선언했다. 상생의 동반성장,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노동의 존엄성 보장이라는 3개 키워드 아래 총 16개 과제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일 KBS1라디오 에 출연해 ‘경제민주화 서울’ 선언 의미와 배경을 설명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 가계부채가 1200조, 체감 청년실업률이 거의 22%이고, 지금 서울시의 경우 전세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여러 가지 불공정, 불균형, 불평등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 시정을 펼쳐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서울시 경제민주화 선언은 서울시와 기업, 시민단체, 금융계, 상인단체, 노동계 등 14개 기관이 모여서 시민의 삶과 직결된 경제정의를 실천해보자는 약속”이라고 밝혔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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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기자
2016.02.12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