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의원직 사퇴요구에 직면했다.CBS, 불교방송, 평화방송, 원음방송 등으로 구성된 종교방송협의회는 7일 방송의 공익성을 포기하고 균형발전을 훼손시키는 한선교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발단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한 의원이 발의한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이다. 한 의원은 지난 1일 종교방송사들에 대해 방송통신발전기금으로 프로그램 제작비를 지원하겠다는 방통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한 의원이 발의한 방통기본법 개정안에 대해 종교방송협의회는 “기금지원이 종교방송사들에게 시혜를 베푸는 것처럼 포장했으나 이는 종교방송사들을 정부가 직접 감시하고 관리감독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이들은 “정부가 허가한
21개 지역신문사가 ‘신문산업진흥특별법’ 제정 촉구와 종합편성채널의 직접 광고영업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전국지방신문협의회 회원 일동은 지난 1일 성명을 통해 ‘신문의 위기는 민주주의 위기’라며 “정부는 근본적인 신문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국회는 신문산업진흥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또한 전국지방신문협의회는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채널의 직접적인 광고영업활동을 금지하는 미디어렙법을 조속히 제정하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우리나라의 신문지원 정책은 현재 지역신문지원특별법이 있지만 한시법인데다 매년 기금이 줄어들어 생색내기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더구나 신문발전위원회 , 한국언론재단, 신문유통원이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 통페합되면서 근본적인 정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여기다 거대 신
2024년 하계올림픽까지 올림픽 국내 독점 중계권은 SBS에게 돌아갔다. SBS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 대한 중계권을 확보한 바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4일 남아공 더반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SBS에게 2018년 동계올림픽, 2020년 하계올림픽, 2022년 동계올림픽과 2024년 하계올림픽의 중계권을 주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이날 IOC는 홈페이지를 통해 SBS가 한국은 물론 북한 지역에서도 공중파와 유료TV, 인터넷, 모바일 등 “모든 미디어 플랫폼에 걸쳐 방송 권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의 청소년 올림픽 중계까지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
법원 판결로 오는 8일부터 케이블SO CJ헬로비전은 디지털케이블TV 신규 가입자에게 지상파HD방송을 제공할 수 없게 됐다. 지난달 지상파방송사는 법원의 가처분 판결에서 승소했다. 이로써 케이블SO가 중심축에 놓인 지상파방송 재송신 논란은 일대 전환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모처럼 방송통신위원회 산하에 지상파방송 재송신 대가 산정을 위한 협의체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방통위 사무처는 오는 7일 상임위원회에 지상파 재송신 제도개선 방안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의 지상파 재송신 제도개선 방안은 재송신 대가 산정을 위한 협의체를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대가 산정 협의체가 벌써부터 케이블SO 편향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협의체는 지상파, 케이블SO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귀대기 취재’라는 공상과학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 변명에는 공상과학드라마로 맞설 수밖에 없다.어렸을 적 볼거리가 극히 적었던 시절, 아이들에게 우상이었던 외화드라마의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600만불의 사나이, 소머즈, 원더우먼이다.디지털영상기술의 발전으로 우주 로봇들이 지구를 침공하는 요즘과는 달리 무한 능력 소유자들인 그들은 아이들의 우상이었다. ‘뚜 뚜 뚜’라는 소음을 내며 빨리 달리고, 먼 거리에 있는 물체도 잡아당겨 식별할 수 있으며 평범한 사람이라면 들을 수 없는 소리도 충분히 알아먹을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였다. ‘달리고 보고 듣고’에서는 따라갈 자가 없었으며 사용가능한 힘은 탁월했다.게다가 이들의 능력은 하나같이 악을 물리치기 위해 사용됐다. 그래서 열광했고 방송되는 날, 광장을 뒤
4일 한겨레보도에 따르면 KBS 수신료 인상 논란으로 촉발된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 도청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회의 녹취록은 이른바 귀대기로 작성된 게 아니다”라고 결론을 내렸다.도청 당사자로 의심받고 있는 KBS는 도청 사실을 부인하며 귀대기 취재라는 게 있다는 식으로 관련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즉 귀대기 방식으로 민주당 최고위원회를 취재했을망정 도청은 절대 없었다는 얘기다. 귀대기란 문틈 등에 귀를 대고 대화를 엿듣는 방식을 말한다.그러나 도청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당대표실 구조와 회의 당시 상황에 비춰 (귀대기 취재로는)그런 녹취록을 작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또한 경찰은 민주당 내부에서 녹취록이 흘러나왔을 가능성이 없다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민
방송계에 이어 통신계에서도 ‘새노조’ 건설이 이어질 전망이다.복수노조 시대를 맞이해 KT에서 가칭 ‘KT 새노조’가 출범을 알렸다. 1일 ‘KT 새노조(가칭) 창립 결의대회 참석자 일동’은 ‘KT 새노조 창립 결의문’을 발표했다.이들은 “지금의 KT 노조는 노동조합이 아니라 회사의 노무관리 대행조직에 불과하다고 확신한다. 짖지 않는 개, 도둑이 와도 짖지 않는 개! 그게 바로 케이티 노조”라고 규정했다. 이어 “오늘 이후 케이티 노조의 어용성에 반대하는 보다 광범위한 민주노조 지향 세력, KT 내 비정규 노동자는 물론, 자회사 노동자 등 KT 어용노조로 인해 고통 받는 모든 노동세력들을 결집해 민주노총과 함께 7월 중 반드시 KT 새노조를 결성할 것을 결의한다”고 천명했다.
2012년 12월 예정된 지상파방송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약계층의 지상파 직접수신율이 채 7%도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으로 지상파방송 직접 수신율은 10% 미만일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 조사 결과는 예측치 보다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계에서는 금전적 여력이 없는 취약계층에서 지상파 직접수신율이 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 희망하고 있었다.지상파 디지털전환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전단계로 지상파 직접 수신율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취합된 취약계층의 지상파 직접수신율은 7% 미만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 은평구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 취약계층 중 지상파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가구가 400가구도 되지 않았
전재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8일 오후 6시경, 기자회견을 자청해 KBS 수신료 인상안 처리 논란과 관련해 “몸싸움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인 제공은 저쪽(민주당)에서 했는데 계속 참고만 있을 것이냐”는 한 KBS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현재 문방위 전체회의장의 위원장석은 민주당 의원들이 수신료 인상안 강행 처리를 반대하며 점거하고 있다. “몸싸움은 하지 않겠다”는 전재희 위원장의 발언은 사실상 강행 처리 포기를 시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문방위는 질서유지권 발동과 한나라당 의원들의 몸싸움 없이는 의사 진행이 가능하지 않은 상황이다. 수신료 문제로 도청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마당에 물리력을 동원한 강행처리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전 위원장은 “국회에서
애당초 미디이렙은 없었다. 6월 임시국회에서 말이다. 미디어렙 제정이 지연된 이후 상황을 나열해 보면 우선 각각의 방송사는 각자 방송광고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이건 ‘1사, 1렙’도 아니다. 방송사 직접 광고 영업이다. 6월에서 물 건너가 이후 만들어질 미디어렙법은 어디까지나 사후약방문이다.이는 미디어렙법 제정의 물고를 텄던 헌법재판소 판결의 뜻이 아니다. 한나라당은 직업 선택의 자유를 막지 말라는, 찰떡 같이 알아들었어야 할 헌재의 판결을 개떡 같이 알아들었다. 방송광고 대행 체제가 존속할 수 있는가의 여부는 소관 국회 상임위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벽을 넘지 못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한선교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문방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넘지 못했다. 모처럼 열린 27일 문방위
25일 밤 11시 20분 편성한 생방송심야토론 ‘TV수신료 인상, 선결조건은?’, KBS에게 득일까, 실일까? 당시 방송을 지켜본 수신료를 내는 시청자가 판단할 문제다. 하지만 이날 방송을 통해 공영방송과 국영방송을 구분하지 못하는 김인규 사장이 오롯이 각인됐다. 섣부른 판단이지만 얻은 것보다 잃은 게 더 많을 것 같다. ‘KBS가 공정했는가’는 이번 수신료 인상 논란의 핵심이다. 이날 생방송심야토론에 패널로 참석한 한나라당의 김성동, 진성호 의원은 ‘수신료 1000원 인상안이 어떻게 KBS의 공정성을 강화시킬 것인지를 논의하자’고 토론 방향을 돌려보려 했으나 허사였다. 어디까지나 논란의 핵심은 KBS가 공정했는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제공한 것은 KBS다.공정성 논란이
KBS 수신료 인상은 기정사실화됐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오는 2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표결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의원 구성을 굳이 따지지 않아도 이날 문방위 전체회의와 이어질 본회의 상정 통과는 정해진 결론이다.18대 국회에서의 수신료 인상, 많은 문제를 노정한 게 사실이다. 그 중 가장 큰 실책은 소통과 대화의 노력 부족이었다. 이에 앞서 17대 국회, 즉 참여정부 때 시도됐던 수신료 인상이 시민사회의 지지를 받았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소통과 대화의 노력이 있었다. 그 당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게 바람직했다. 하지만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이 반대했다.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상황은 반복되고 있다는 게 문제다. 어제 김창수 자유선진당 의원은 문방위 전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계의 뜨거운 감자인 2.1㎓에 대해 참여자 제한의 경매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2.1㎓ 대역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는 KT와 SKT는 경매 참여에서 배제되며 후발사업자인 LG U+에게 돌아갈 공산이 커졌다. 2.1㎓ 대역의 가용 주파수는 120메가로 SKT가 60메가, KT는 40메가를 사용하고 있다. 2.1㎓ 대역에서 LG U+가 사용하는 주파수는 없었다. 방통위는 22일 전체회의를 안건으로 올라온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제 방식을 의결했다. 방통위가 주파수 할당에 있어 경매제 방식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매방식에 의해 할당되는 주파수는 800㎒ 10메가, 1.8㎓와 2.1㎓는 각각 20메가다. 할당 시기는 800㎒는 2012년 7월 1일 이후, 1.8㎓와 2
애당초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의 KBS 수신료 날치기를 둘러싼 여야 간사간 재논의는 없었다. 한나라당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22일 열릴 문방위 전체회의에서의 수신료 강행처리다. 민주당은 또 한 번 농락당한 셈이다. 지난 21일 수신료 날치기로 국회가 파행되자 한나라당, 민주당의 양당 원내대표는 회동을 갖고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KBS 수신료 인상안과 관련한 재논의에 합의함에 따라 국회를 정상화시켰다. 하지만 원래부터 한나라당 입장에는 재논의나 양당 간사 협상은 없었다. 22일 문방위 전체회의 강행처리 밖에 없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를 믿고 무장을 해제했다. 27일 예정된 여야 영수회담 성사를 위해 공들였던 노력도 적지 않게
대단한 KBS 기자가 나타났다. 20일 한나라당이 KBS 수신료 인상안을 날치기 강행 처리했던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앞에는 무려 3대의 KBS 카메라가 장사진을 쳤다. 취재라면 3대나 되는 카메라가 필요했을까, 일종의 압박이 아닐까.카메라가 오면 당연히 카메라 기자도 딸려오는 법. 하지만 카메라 기자뿐만이 아니었다. KBS 국회 출입기자는 카메라 숫자를 능가했다. KBS 야당 담당 반장도 눈에 띄었다. KBS 수신료 인상을 위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KBS 기자들의 활약은 눈부실 정도였다. 취재가 아니었다. 수신료 인상을 위해서였다. KBS가, KBS 기자가 수신료 인상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3대나 되는 KBS 카메리가 출동한 것은 국민의
한나라당 당적을 유지하고 있는 대통령과 한 야당 대표의 여야영수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7일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개최된다. 2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한나라당은 김창수 자유선진당 의원의 가세에 힘입어 KBS 수신료 인상안을 날치기 강행처리했다. 민주당은 5대 선결조건을 내세우며 반대는 물론 제지에 들어갔지만 허사였다. 영수회담 성사 소식은 ‘영수회담은 영수회담이고 날치기는 날치기’라고 선을 그을 수 있는 민주당의 아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신료 인상안을 반대하며 내세운 국민은 어디에 간 것인가하는 의문이 든다. 문방위 법안심사소위에서의 한나라당 강행처리를 한나라당의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 이날 논
민주당은 20일 오전 수신료 인상안과 방송광고판매대행체제(미디어렙) 도입 법안에 대해 최종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19일 오후 두 가지 사안을 가지고 최고위원회, 문방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김재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는 수신료 인상안과 미디어렙 도입 법안에 대해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재윤 민주당 간사는 수신료 인상안과 관련해 5대 선결조건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미디어렙과 관련해 민주당의 최종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민주당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19일 오후 최고위원회, 문방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휴일 오후 최고위원회 회의가 잡힌 것도 이례적이지만 민주당 문방위원, 원내대표부가 함께하는 연석회의라는 점에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논의 안건은 국회 문방위에서 상정돼 있는 수신료 인상안과 방송광고판매대행체제(미디어렙) 도입에 관한 법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소속의 문방위원이 참석한 이유도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수신료 인상안과 미디어렙에 대해 각각 당론과 당론에 준하는 입장을 결한 바 있다. 이날 최고위, 문방위 연석회의에서 6월 임시국회 수신료 인상처리 불가와 공영렙 강화라는 미디어렙 체제 도입이라는 민주당의 기존 입장이 변경될지 관심이다. 이날 최고위, 문방위 연석회에 대해 일각
2009년 12월 정부가 제출한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IPTV법)’에 대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법안 상정 여부가 15일 오후 판가름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IPTV PP(Program Provider) 신고,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외국인사업자의 IPTV PP 진입을 허용하는 IPTV법 개정안을 2009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주 산하기관 업무보고를 마친 문방위는 15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IPTV 개정안을 포함하는 법률안 상정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방통위의 IPTV 개정안에 따르면 IPTV PP 신고 등록 절차가 간소화된다. 케이블PP 등 방통위에 이미 신고 등록했거나 승인 허가 받은 사업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IPTV PP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방통위는
민주당의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지난주 워크샵을 열어 민주당 당론으로 채택한 방송광고판매대행체제(미디어렙)를 두고 언론보도들은 제한경쟁의 ‘1공영, 1민영’ 체제를 뼈대로 하는 미디어렙 법안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달라, 정정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법안으로 ‘1공영, 1민영’ 체제를 강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뼈대라는 규정의 전제도 붙이기 힘들다. 또한 한 언론에선 민영미디어렙 숫자를 두고 여야가 힘겨루기 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지만 사실에서 벗어나기는 마찬가지다. 민주당의 미디어렙 당론은 민영미디어렙 숫자와 관련해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사업자 판단에 따라 결정할 문제로 법안으로 규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즉 다민영이 될지, 1민영이 될지는 시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