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30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고대 출신의 최광식 문화재청장을 내정했다. 통일부 장관에 류우익 전 주중 대사, 보건복지부 장관에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또 여성가족부 장관에 한나라당 비례대표 김금래 의원, 장관급인 국무총리실장에는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선임했다. 최광식 문화부 장관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인 인력풀인 고대 인맥이다. 그는 서울 출생으로 고대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대 교수와 총무처 처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2008년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에 올랐으며 2011년부터 문화재청 청장을 맡아왔다.
방송광고판매대행법안(미디어렙법안) 논의에서 한선교 국회 문방위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이라는 걸림돌은 사라졌다. 여기에 전국언론노동조합 총파업과 서울언론 몇 몇 곳, 지역 언론의 분전으로 국회 미디어렙 논의가 탄력을 받게 됐다.이에 따라 민주당이 주장하는 것이지만 9월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9일 이전 상임위 처리라는 목표 시점도 떠오르게 됐다. 29일에 이어 오는 31일 문방위 법안심사소위는 미디어렙을 집중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민주당은 곧 이어 열리는 정기국회에서도 문방위 법안심사소위를 소집해 미디어렙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한나라당도 법안심사소위의 미디어렙 논의를 마냥 거부만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여당 간사가 맡고 있는 법안심사소위원장이 허원제
종합편성채널사업자 채널A(동아일보), jTBC(중앙일보), MBN(매일경제), TV조선(조선일보) 등이 전대미문의 단체협상을 추진 중에 있다. 채널 편성권을 가지고 있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게 채널 배정을 위한 협의에 나설 것을 시기를 못 박아 요구한 것이다. 더욱이 4개 종편 대 개별 SO가 진행하는 채널 협의다. 이들 종편사업자는 한국종합편성채널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SO 채널 확보를 위한 단체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종합편성채널협의회는 자신에 대해 “채널A, jTBC, MBN, TV조선 등이 사업자간의 원활한 업무협의와 진행을 위해 설립한 기구”라고 소개했다. 채널 편성권은 SO 고유 업무로 개별적인 협상이 관례로 자리 잡았다. 또한 이번 종편협의회의 요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의 방송광고판매대행법안(미디어렙법) 논의가 29일에 이어 오는 31일 계속될 예정이다.29일 오후 2시 열린 문방위 법안심사소위는 허원제 법안심사소위원장이 주재하는 첫 회의로 미디어렙법안, 신문지원법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문방위 법안심사소위의 미디어렙안 논의는 여야 쟁점을 확인하는 데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디어렙법안과 관련해 여야 법안심사소위 위원들은 합의할 수 있는 사항을 우선적으로 정리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민주당 전병헌 의원이 미디어렙 논의 종결 시점을 9월 정기국회가 진행되는 9월 9일로 못박을 것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허원제 법안심사소위 위원장은 구체적인 시기를 정하는 것을 반대하며
이동통신 황금주파수 경매가 완료됐다. 승자의 저저가 될 것이라는 1.8㎓대역을 9950억 원에 SKT가, 800㎒을 KT가 2610억 원에 낙찰 받았다. LGU+는 입찰제한에 의해 2.1㎓를 4455억 원에 낙찰 받았다.1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됐던 1.8㎓대역을 둘러싼 KT와 SKT의 경쟁에서 29일 KT가 포기를 선언, 경매 낙찰가는 1조원을 넘기지는 않았다. 하지만 9950원이라는 경매 대금이 적절한가의 여부를 떠나 이번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 전쟁의 승자는 KT라고 판단된다.보기에 따라 KT는 SKT의 1.8㎓대역 경매가만 올려놓고 빠진 셈이다. KT가 확보한 800㎒대역도 해외에선 4G LTE용 주파수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KT는 800㎒대역 확보를 통
공정성 위반이라는 잣대를 들이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지상파방송 보도교양 프로그램에 대한 제재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성 위반 잣대는 지상파방송 보도교양 프로그램을 제재하는 전가의 보도인 셈이다.민주당 최종원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8년 출범한 방통심의위의 지상파방송 보도교양프로그램에 대한 제재 건수는 참여정부시절 구 방송위에서 심의의결한 건수보다 최대 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1년 지상파방송 부문 제재 46건 중 절반인 23건이 방통심위 2기가 출범한 지난 5월 이후 3개월 동안 이뤄졌다.특히 정부 비판 보도는 방통심위 제재의 단골이었다. 2008년 이후 심의 의결한 34건 중 19건(55.8%)가 정부 입
한선교 간사 교체라는 물고를 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28일 오후 2시 방송광고판매대행법안(미디어렙법안) 논의에 나설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와 함께 CBS, 불교방송, 평화방송, 원음방송 등 4개 종교방송사장단은 28일부터 각 종단의 대표자를 만나 미디어렙법안 제정의 시급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종교방송사장단은 28일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을 예방할 예정이다. 종교방송사장단은 지난 말 종교방송 지원을 포함한 미디어렙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범종교계 연대를 포함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청와대와 정치권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종단 대표자 면담 추진은 후속조치라고 할 수 있다.박원식 종교방송협의회 간사(불교방송 보도국장)는 “미디어렙법 제정의 시급성을 설명할 계획”이
분식점, 슈퍼 등 소규모로 영세하게 진행되는 사업 영역에 대기업이 뛰어들고 있다. 재벌, 대기업의 무분별한 사업 확대를 규제할 수 있는 보루였던 출자총액제한제도는 2009년 폐지됐다. 선진국에서는 없는 제도로 투자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게 이명박 정부가 밝힌 출총제 폐지 이유였다. 그러나 문어발을 넘어서는 재벌의 지네발식 사업영역 확대는 사회 곳곳에서 눈뜨고 못 볼 불편한 진실로 나타나고 있다. 보스를 지키면 안 된다. 아니 보스의 목을 쳐라 공전의 히트는 아니지만 수·목요일 저녁, 시선을 끄는 드라마가 있다. SBS의 ‘보스를 지켜라’라는 드라마다. 노은설로 분한 최강희와 재벌 2세 차지헌으로 분한 지성이 나오는 드라마다. 요즘 유행하는 신데렐라 스토리가 어김없이 등장한다. 88만 원 세
문화재 밀반출을 막기 위한 문화재청의 문화재감정관 운영이 주먹구구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공항과 항만에서 문화재여부를 판단하는 감정관이 자신의 전문분야가 아닌 물품까지 감정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용경 창조한국당 의원에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기관운영감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7년에서 2010년까지 문화재감정관실은 7,625건(56,838점)의 감정신청을 받아 7,551건(56,323점)을 반출허가하고 단 74건(515점)만을 반출금지 조치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기간 중 약 1%정도만이 문화재로 판명돼 해외반출이 금지됐다.문제는 같은 기간 문화재감정관실의 비전문분야에 대한 감정비율이 무려 61.5%(총 7,625건 중 4,689건)에 달했으며 심지어 해당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의 서울시장 출마선언은 오세훈 시장 사퇴 시기라는 관심사를 서울시장선거 경쟁구도로 바꾸는 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다르게 해석하면 사퇴 시기를 놓고 좌고우면하고 있는 오 시장의 결심을 앞당긴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지난 25일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이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출마를 전격적으로 선언했다. 천 최고위원은 총선, 대선 승리의 디딤돌이 되겠다는 출사표를 발표했다.이후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걸었던 오세훈 시장은 26일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가 오는 10월 치러질 것이냐 내년 4월 치러질 것이냐'라는 관전 포인트는 사라지게 됐으며 여야의 서울시장 후보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이렇듯 첫 테이프를 끊은 천 최고위원의 출마선언을 놓고 ‘화씨 9
프랑스 정부는 지난 24일(현지시각) 재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부자 증세를 선택했다. 고소득자들에게 3%의 추가 세율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부자 감세는 이명박 정부의 일관된 기조다. 아이들 무상급식은 재정적자로 이어져 곤란하다면서도 재정적자와 밀접한 관계인 부자 감세는 밀어붙이는 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이런 부자 감세 정책의 밑바탕에는 부자들에게 쓸 돈이 많아져야 투자도 일어나고 소비도 진작돼 경기가 활성화 될 것이라는 주장이 깔려졌다.이렇듯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8.15 경축사에서 강조한 공생발전이란 부자들에게 한정된 공생발전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해 이명박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감세를 한다고 해서 투자가 늘어나지도 않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광고판매대행법안(미디어렙법안)논의가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여야는 국회 문방위의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 문제를 매듭지었다. 민주당 등 야당에서 요구한 한선교 법안심사소위 위원장 교체를 한나라당이 받아들인 것이다.이에 따라 여야는 26일 오후 문방위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심사소위 위원장을 허원제 한나라당 의원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허 의원은 한선교 의원을 대신해 임시 여당 간사를 맡고 있으며 25일 여야 합의로 문방위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문방위에서는 여당 간사가 법안심사소위 위원장을 맡아왔다. 허 의원은 SBS 출신이다.하지만 법안심사소위 위원장 교체로 문방위 미디어렙 논의가 순항할 것이라고 장담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한나라당이 미디어
25일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이 총선·대선 승리의 디딤돌을 놓겠다며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천 최고위원은 이날 12시 국회 의원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시장 재보궐 출마 의사를 밝혔다.천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2012년 정권교체가 중요하고 정권교체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서울시장이 중요하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조기 사퇴할 경우 치러지는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천 최고위원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으로 민주당의 물밑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천정배 최고위원 이외에 자천타천으로 박영선, 전병헌 의원 등이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를 위한 경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천정배 최고위원은 참여정부시절 법무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인지도는 높은 편이다. 하지만
25일 방송광고판매대행법안(미디어렙법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법사심사소위원회가 열렸지만 여당 의들의 불참으로 파행으로 끝났다.이날 문방위원으로 민주당의 법안심사소위 위원을 맡고 있는 김재윤ㆍ전병헌ㆍ전혜숙 의원 등은 오전 10시 법안심사소위를 열었다. 하지만 여당 의원들이 불참, 30여분만에 산회했다. 김재윤ㆍ전병헌ㆍ전혜숙 의원 등은 산회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법안소위를 정상화하기 위해 불법도청 사건의 중심에 있는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은 간사 및 소위 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한다"면서 "한나라당은 불가피하다면 최소한 직무대리를 선임해 미디어렙법안 심사가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에 앞서 문방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재윤
망 중립성 이슈는 지루하게 지속돼 왔으며 또한 쉽게 정리될 사안이 아니다. 최근 망 중립성 이슈가 재 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네트워크에 대한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이라는 문제제기에 인터넷 포털 사업자는 망 중립성이라는 원칙을 강조하고 나섰다.이용자 보호라는 문제제기에 플랫폼사업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는 망 중립성이라는 원칙을 답변으로 제시한 것이다. 이용자 보호라는 문제제기에 난제를 던져 문제의 초점을 흐리고 있다는 지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발단은 지난 2일 발생한 LGU+의 무선 데이터망 불통 사건이며 이날 플랫폼사업자인 구글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트래픽 증가 때문에 LGU+의 무선 데이터망이 불통돼 9시간에 걸쳐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일이 벌어졌다.이와 관련해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
시민사회에서는 MBC사장이라고 볼 수 없는 김재철 씨가 지난 22일 오랜 외유 끝에 MBC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이를 ‘사장의 귀환’으로 판단한 듯하다. 김재철 씨와 대화를 하겠다고 한다.지난 22일 김재철 사장은 서울 여의도 MBC본사에 출근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의해 사실상 3선 사장으로 선임된 지 3주 만의 출근이다. 오랜만의 출근 과정에서 김 씨와 MBC본부는 조우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김재철 씨는 MBC본부에 대화를 약속했으며 MBC본부는 “김재철 사장의 약속을 신뢰한다”고 받았다. 또한 출근저지 투쟁도 거둬들여 문까지 열어줬다. 김재철 씨는 자신의 사표제출 ‘쇼’로 촉발된 MBC본부의 총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되자 회사로 복귀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11 브라질 방송 콘텐츠 쇼케이스'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됐다. 이번 브라질 쇼케이스에는 방통위를 대표해 양문석 상임위원이 참석했으며 KBS미디어, MBC, SBS 인터내셔널, EBS, 아리랑TV 등 5개 방송사업자가 중남미 한류 콘텐츠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양문석 상임위원은 연합뉴스 현지 특파원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브라질 쇼케이스가 “방송 콘텐츠가 중남미 지역에서 한류를 확산시키는 데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양 위원은 이번 남미 순방과 관련해 “불모지를 개척한다는 심정으로 왔다. 시간은 많이 걸리겠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중남미에서 한국 콘텐츠가 먹히겠느냐는 의구심도 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지난 22일 '유엔 새천년개발목표를 위한 연합국제보도사진전' 뉴욕 전시회 개막식이 오후(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유엔본부 로비에서 진행됐다. 빈곤·기아·문맹 퇴치, 인권 신장, 지속 가능한 개발, 성 평등 촉진과 여권 신장을 추구하는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s)가 탄생한 유엔본부에서 개최됐다.이날 개막식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케이시 캘빈 유엔재단 사무총장, 아카사카 기요타카 유엔 공보담당 사무차장, 톰 컬리 AP통신 사장, 김숙 주유엔 한국대표부 대사, 김영목 뉴욕총영사, 박정찬 연합뉴스 사장과 수상자 등 주요 인사 120여명이 참석했다.다음 달 8일까지 열릴 이번 뉴욕전에서는 대상 작품인 에밀리오 모레나티(AP통신·스페인) 기자의 '콜레라 희생자들'을 포함해 공모전에서 입상한 19개 작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장직까지 내걸며 밀어붙이고 있는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해 민주당이 거부해야하는 7가지 이유를 밝혔다. 민주당은 이번 주민투표를 ‘낙인’, ‘징수’, ‘위헌’, ‘뻘짓’, ‘위장’, ‘연출’, ‘선동 투표’라고 규정했다.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23일 “‘나쁜 시장’의 ‘나쁜 투표’에 불참해야 하는 일곱 가지 이유”를 발표하며 “이번 주민투표는 투표장 안 가는 것이 투표하는 것이다. 통과돼서는 안 될 백해무익한 ‘나쁜 투표’에 불참해 우리 아이들의 밥그릇을 지키고 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주민투표는 국회의원 등을 뽑는 일반선거와는 다르다”며 “주민투표법은 지자체장이나 지역주민들이 주민투표를 남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 선거와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은 21일 미디어다원주의와 독립의 수호를 통한 미디어 민주주의 실현을 민주당 강령에 신설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22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천 최고위원은 “프랑스는 2008년 7월 헌법에 미디어다원주의가 민주국가의 근간임을 규정했다”면서 “사실 미디어 다원주의는 민주주의와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는 우리 헌법에서 당연히 도출되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천 최고위원은 “미디어렙 법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방송 광고시장은 무법천지가 되어서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게 될 것”이라며 “이런 결과는 민주주의의 핵심인 미디어다원주의에 어긋난다”고 우려했다.이어 “지난 6월 UN인권이사회도 조중동 방송 출범에 크게 우려를 표명했다”며 “신문이 방송까지 겸업하는 것은 미디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