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ABC협회 부수 조작 의혹에 대해 주요 신문사들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상황에서 한겨레가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한겨레는 12일 “논란에 대한 진상 파악과 제도 개선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한겨레는 이날 기사에서 ABC협회 부수인증제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자사 입장을 전했다. 한겨레는 유료부수 범위에 ‘끼워넣기’ 신문과 후원 명목의 단체 구독이 포함된 것을 문제로 꼽았다. 한겨레는 “현재 부수공사의 인증 부수 신뢰도에 흠결이 있고, 부수공사가 애초 출범 취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공감한다”며 “제기된 논란에 대한 진상 파악과 제도 개선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 뉴스는 신문 기사보다 깊이가 얕은가”, “모든 언론사가 [단독] 표기를 없앤다고 가짜 단독 폐해가 없어질까”, “기자와 언론사가 갖춰야 할 자질과 원칙은 무엇인가”언론과 기자들에게 숙제 같은 질문이다. 이러한 질문에 대해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책이 지난달 25일 발간됐다. SBS 보도본부장을 역임하고 학계로 간 심석태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교수와 김민표 SBS 기자가 공동저술한 (컬쳐룩)이다. 은 방송 저널리즘 원칙과 취재의 기초, 그리고 취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사례와 함께 풀어냈다. 또한 방송 뉴스를 제작하는 방법과 기술, 디지털 시대에 언론이 생존하는 방법 등 현직 언론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갤럽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반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주 문재인 정부 출범 이래 지지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민주당 지지도는 부산·경남·울산 지역에서 대폭 상승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은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한국갤럽의 3월 2주 차 데일리 오피니언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은 3%p 상승한 35%, 국민의힘은 1%p 상승한 25%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5%(2%p 하락), 국민의당 5%(1%p 상승), 열린민주당 2%, 그 외 정당 1% 순이다. 무당층은 3%p 하락한 27%다. 재보궐 선거가 있을 서울,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상승했다. 서울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 상시화 법안을 원안 가결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지역신문에 대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해진다. 11일 문체위 법안소위에서 가결된 언론 관련 법안은 지역신문 특별법 개정안(도종환 의원안), 정부광고법 개정안(김영식 의원안), 신문법 개정안(임오경 의원안) 등이다. 지역신문 특별법·신문법 개정안은 원안 가결, 정부광고법 개정안은 수정 가결됐다. 지역신문 특별법 개정안은 한시법에서 상시법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역신문 특별법은 2022년 12월 일몰될 예정이었다. 또한 개정안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조건을 ‘지역신문 15년 이상 재직’에서 ‘10년 이상 재직’으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추천 위원을 공개하며 국민의힘을 압박하고 나섰다. 이 위원장은 11일 보도자료에서 윤성옥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를 민주당 과방위 몫 방통심의위원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이 추천한 정민영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는 국회의장 몫이다.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현재까지 방심위원 추천 인사를 확정하지 못하고 명단 제출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4기 방심위원들의 임기가 지난 1월 말 만료된 후 오랜 시간 동안 5기 방심위 구성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업무 공백으로 인해 방송 심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방심위가 본래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야당의 조속한 추천을 촉구한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매일신문, 인사이트, 위키트리 등 언론사가 11일 “이태원 7차 감염을 일으킨 학원강사 A씨가 인천 영종도 한 수련원에서 코로나19 치료 중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대형 오보를 냈다. 인천 생활치료센터에서 사망한 환자는 A씨와 무관한 인물이다.최소한의 사실관계만 확인해도 피할 수 있는 오보였다. 학원강사 A씨는 지난해 6월 코로나19 완치판정을 받았고, 10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6월을 선고받았다.오보 이후 대처 방법도 문제다. 매일신문, 인사이트는 사과 없이 기사를 삭제했다. 위키트리는 별도 설명 없이 “코로나19 ‘7차 감염’을 일으킨 인천 학원강사가 세상을 떠났다”는 문장을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30대 여성이 세상을 떠났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지난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접수된 조정신청 건수가 전년도 대비 10.7%p 증가한 3924건으로 조사됐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조정신청이 대량 접수된 2014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 언론중재위는 실효성 있는 피해구제 방안 마련을 위해 민주당이 추진하는 6대 언론관계법 중 중재위원 증원·기사 열람차단권 도입을 골자로 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통과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언론중재위에 접수된 조정신청 중 1245건은 조정성립, 891건은 불성립됐다. 언론중재위가 직권조정 결정을 내린 안건은 265건이다. 이중 양측이 직권조정 결정에 동의한 경우는 166건, 이의를 제기한 경우는 99건이다. 기각·각하된 안건은 309건이다. 조정 전 취하된 안건은 1214건이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LG헬로비전 하청업체가 노동조합에 가입한 직원들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일부 업체가 비조합원에게만 휴가와 기본급을 더 챙겨줬다는 것이다. 한 하청업체 전무는 조합원에게 "노조 때문에 회사 꼴이 이상해졌다"며 막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희망연대노동조합 LG헬로비전비정규직지부는 “원청이 문제 업체들을 방관하고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며 LG헬로비전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희망연대에 따르면 LG헬로비전 경남양산센터는 비조합원에게 250만 원 이상의 기본급을 보장했으나 조합원에게는 200만 원에 못 미치는 기본급을 지급했다. 또한 경남양산센터 모 전무는 1월 노동조합에 가입한 신입 조합원에게 탈퇴를 종용했다. 전무는 조합원에게 “이미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의 민간인 사찰에 관여했다는 증거가 공개됐다. 청와대 홍보기획관이 2009년 국정원에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인물과 단체의 현황·관리방안을 요청했고, 국정원이 시민단체를 사찰한 후 대응방안 문건을 작성한 것이다. 박 후보는 당시 홍보기획관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 후보는 책임을 지고 즉각 후보 사퇴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KBS 뉴스9은 10일 국정원이 4대강 사업 반대 인물·단체를 사찰한 문건을 입수해 보도했다. 국정원이 작성한 문건 8건 중 박 후보와 관련이 있는 것은 2건이다. 국정원은 2009년 청와대 홍보기획관 요청을 받아 ‘4대강 사업 반대 단체 현황’, '주요 반대인물 관리방안' 문건을 작성했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인터뷰를 요청한 KBS 기자에게 “그러니 KBS가 어용 소리를 듣는다”고 막말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박 후보는 10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미디어스 취재에 따르면 KBS 기자는 박 후보에게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의 시민단체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한 질문을 하기 위해 캠프 측에 인터뷰 문의를 했지만 거절당했다. 이에 KBS 기자는 기자회견을 끝마치고 나오는 박 후보에게 접근해 관련 질문을 했다. 질문을 받은 박 후보는 KBS 기자에게 “그러니 KBS가 어용 소리를 듣는다”고 말했다. 공당의 보궐선거 후보자가 언론사를 비방한 것이다. 이후 박 후보는 KBS에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과거 검찰의 LCT 의혹 무혐의 처분이 도마 위에 올랐다. 부산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LCT 분양 과정에서 현직 국회의원과 고위 공직자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2017년 불거진 바 있다. 당시 부산 지역 시민단체들은 LCT가 특혜분양을 했다며 검찰에 고발했지만, 검찰은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대부분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 당시 고발에 참여했던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은 “검찰이 수사나 기소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이제 경찰의 명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근 부산참여연대는 경찰에 진정서를 접수했다.LCT 특혜분양 관련 진정서를 접수한 부산경찰청은 9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LCT가 정상 분양에 들어가기 전 물량을 미리 빼 특정인에게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언론 현업 4개 단체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언론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관련해 언론중재법을 통해 규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언론사에 입증책임을 물으면 ‘저널리즘 족쇄’가 될 수 있으며 형법상 명예훼손죄를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통한 언론사·포털·1인 미디어 징벌적 손해배상제(윤영찬 의원안)를 추진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고의 중과실 여부에 대한 입증책임은 피고에게 있다. 민주당 '미디어·언론상생TF'는 최근 징벌적 손해배상제 적용 대상을 ‘이용자 또는 언론중재법·신문법상 언론’으로 변경하고 정보가 '명백한 허위사실'일 경우에만 손해배상제를 적용하는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조선일보가 지난 2일 서울대 합격자 배출 고등학교 상위 30곳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하 학벌없는사회)은 “고교서열화를 조장하는 행위”라며 언론중재위원회 시정권고소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했다.조선일보는 '서울대 합격 톱20 고교에 일반고 0' 기사에서 “상위 20개 고교 가운데 일반고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로나 사태로 등교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가운데, 일반고 우수 학생들이 입시에 어려움을 겪은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자료를 입수했다. 학벌없는사회는 9일 보도자료에서 “조선일보 보도는 고등학교에 등급을 매겨 교육 불평등을 부추기는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JTBC 구성원들이 이 추구하는 ‘합리적 진보’가 무엇인지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 방향성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합리적 진보’에 대한 정의를 세워야 고품질 뉴스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데스크가 포털 랭킹뉴스, 실시간 검색어 기사 작성을 지시해 취재 역량이 낭비되고 있다고 했다. 중앙일보·JTBC 노동조합은 8일 발행한 노보에서 JTBC 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현재 JTBC 은 2%~3%대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MBC·SBS 등 지상파는 물론 TV조선·MBN·채널A에도 밀리는 형국이다. 노동조합은 에 ‘선택과 집중’이 부족하다며 방향을 세우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조선일보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도시 투기 의혹 수사본부에서 검찰이 제외된 것을 두고 “선거용 수사”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정부가 비협조적인 검찰을 배제하고 경찰 위주의 수사본부를 구성해 선거에 유리한 수사 결과를 만들려 한다는 것이다.하지만 검찰이 수사본부에서 제외된 것은 선거 때문이 아니라 올해 실시된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조치다. 이와 관련해 한겨레·경향신문은 “검경 간 경쟁 구도로 몰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번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수사는 경찰 수사 총괄 기구인 국가수사본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가 맡는다. 국세청, 금융위원회 등이 수사본부에 참여해 차명거래 등 불법적 투기행위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9일 진주 L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국가정보원 불법사찰 개입 의혹을 다룬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해 문제없음을 결정했다. 박 후보의 불법사찰 의혹은 이미 언론에 알려진 사실이며 진행자인 김어준 씨의 진행이 편파적이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추천한 권오현 선거방송심의 위원은 “특정 후보자를 지칭해 이야기하는 이유가 뭔가”라며 법정제재 주의를 주장했다.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지난달 17, 19일 방송에서 이명박 정부 국정원의 대규모 불법사찰 의혹을 다뤘다. 당시 국정원이 작성한 사찰자료 보고자 명단에 청와대 정무수석(박형준 후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국정원 사찰 의혹 제기가 “여권의 선거 공작”이라고 반발했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가 발족 46주년 성명에서 “조선일보는 한반도의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험’이며 조폭으로 전락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선일보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대책과 관련해 악의적인 보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위험성이 확인된 원자력발전소를 '최선의 에너지'로 포장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조선투위는 1975년 자유언론실천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조선일보에서 강제 해직당한 기자 33명이 결성한 단체다. 조선투위는 5일 발표한 ‘언론조폭으로 전락한 조선일보’ 성명에서 “조선일보는 언론의 기본적인 책무인 사실 보도와 진실 보도를 끊임없이 저버리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투위는 “조선일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재앙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방역 당국에 대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갤럽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4월 재·보궐선거를 앞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대폭 하락했다. 이에 대해 갤럽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중대범죄수사청 비판과 총장직 사퇴가 민주당에 타격을 줬다”고 분석했다. 한국갤럽의 3월 1주 차 데일리 오피니언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은 4%p 하락한 32%, 국민의힘은 1%p 상승한 24%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7%(1%p 상승),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 그 외 정당 1% 순이다. 무당층은 4%p 상승한 30%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도 격차가 10%p 내로 들어온 것은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된 2016년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12대 회장 모집 절차에 돌입했다. 케이블TV협회는 공개모집과 이사회 추천을 병행하기로 했다. 신임 회장은 이달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공개모집은 4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케이블TV방송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분’이다. 이사회 추천 후보는 협회 이사 3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추천 후보는 서류전형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면접심사를 받는다. 케이블TV협회는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해 종합유선방송사업자·방송채널사업자 이사와 외부위원 등 5인으로 구성된 ‘회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한다. 추천위는 심사를 진행한 뒤 3명 이내의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사회가 최종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국회 입법조사처가 '선거운동 기간 인터넷실명제' 위헌 결정과 관련해 후속 조치로 허위정보 표시 및 삭제, 언론사 자율규제 지원, 사전 경고문 게재 등을 제시했다. 입법조사처는 “정치적 기본권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선거의 공정성을 조화시킬 입법 조치 등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구체적이고 적정한 사후적 제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헌법재판소는 1월 28일 선거운동 기간 중 언론사 홈페이지 등에 정당·후보자 관련 글을 올릴 때 실명을 확인하도록 한 공직선거법 조항이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헌재는 “공직선거법 조항은 익명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제한한다”며 “대다수 국민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도 광범위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입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