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시즌을 마치고 분주히 팀을 재건하기에 바쁜 스토브리그가 한창입니다. FA가 모두 끝나고 나름의 틀을 갖추기 시작한 그들에게 진정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이지요. 외국인 선수 (재)계약은 팀의 사활이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어떤 선수들이 2012 시즌 활약하느냐가 중요할 수밖에는 없습니다.두 명의 투수 모두와 재계약한 엘지, 만족할 만한가?엘지가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손해 보는 장사를 했다고 하지만 다른 팀들과는 달리, 2011 시즌 활약했던 외국인선수 두 명과 모두 일찌감치 재계약을 하면서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후의 행보에 더욱 주목해야 할 듯합니다. 그들이 FA 역사에서 처참한 기록만 남겼다고는 하지만 이후 적극적인 트레이드(혹은 내부 승격) 등을 통해 미흡한 부분들
직장폐쇄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미국프로농구(NBA)가 이미 총 8억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NBA의 지난 2010~2011년 시즌 총 매출이 38억달러에 이르고, 플레이오프의 매출이 전체 시즌 매출의 5분의 1인 것을 감안하면 올 시즌 직장폐쇄로 인한 경제적 손실 규모가 8억달러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포브스'는 또 구단주와 선수들의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반인은 자신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수준의 높은 연봉인 평균 연봉 510만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NBA 선수들이 처우개선을 위해 구단주와의 협상에 강경한 자세로 나서고 있는 데 대해 실망감을 느낀 나머지 선수들에게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지상파와 케이블이 사이의 재송신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지상파가 요구한 가구당 280원의 재송신 대가와 케이블이 최종 협상안으로 제시한 20원의 차이를 좁힐 수 없었기 때문이다.지상파 방송사의 한 관계자는 "케이블 쪽에서 처음에는 10원을 말하다, 최종안으로 20원을 제안했다"면서 "차이가 너무 커서 협상이 어려웠다"고 밝혔다.이어 "한 달에 10원은 KTV나 국회방송 수준으로 YTN 보다 못하다"며 "최선을 다해 협상을 했다"고 말했다.또 "우리(지상파)가 제안한 280원은 이미 시장가격으로 형성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상파는 IPTV와 위성방송으로부터 매달 280원의 재송신료를 받고 있다.이 관계자는 "법원의 판결은 신규 가입자에게만 해당하는 것"이라며 "케이블은 신규 가입자에게만 공급을
모든 스포츠 경기에선 처음 합을 겨룰 때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통과 의례가 있습니다. 바로 그날의 기준을 정하는 것. 야구 경기에서 그날 심판의 스트라이크 존이 어떠한지, 축구와 농구 경기같이 몸싸움이 수반되는 경기에선 주심이 어느 정도까지의 접촉을 허용하는지와 같은, 허용 가능한 범위를 정하고 그 틀 안에서 적합한 정도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죠. 대부분의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과 항의는 바로 이런 기준이 명확하지 못하고 들쑥날쑥하면서 선수들에게 혼란을 줄 때 일어납니다. 어떨 때는 이렇고, 저럴 때는 또 다른 판정을 내린다면 선수들 스스로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느끼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어요?왜 갑자기 스포츠 이야기냐구요? 저에겐 이번 주 라디오스타가 바로 이런 느낌이었거든요. 무릎팍도사의 갑작스러운 폐지,
MBC의 한미FTA 보도와 관련해 “정작 한미FTA의 이해득실과 피해 대책에 대한 보도 보다는 국회 최루탄 사건을 주요하게 보도하는 등 꼬리가 몸통을 흔든 격”이라는 내부 비판이 나왔다.23일 는 이명박 대통령의 한미FTA 관련 발언을 가장 먼저 보도한 뒤, 야당의 ‘비준안 무효 투쟁’으로 국회가 파행을 맞았다는 소식을 이어 전했다. 이후, 3번째와 4번째 리포트에서는 김선동 민주노동당 의원의 국회 본회의장 최루탄 투척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리포트에서는 김선동 의원이 어떻게 최루탄을 준비했는지,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 등을 상세히 전했다. 아울러, 에서는 김
민주당이 한미FTA 협정 비준 동의안 '날치기'를 방조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오전 김진표 민주당 원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한미FTA 처리에 대한 ‘암시를 줬다’고 주장했다.황 원내대표는 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단독 기습 강행처리가 아니다. 합의처리에 준한 것"이라며 “날치기하기 직전인 22일 오전 11시 김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몇 시에 처리한다고만 안 했지 오늘 한다는 ‘암시’를 다 했다"고 주장했다. 황 원내대표는 "샤우팅(shouting·고함)이나 ‘피케팅’(picketing)은 허용하기로 했다는 얘기까지 나눴다”며 “몸싸움 없이 그 정도 범위에서 반대한 민주당에 고맙다"고 밝혔다.물론, 민주당은 사실이 아니라고 펄쩍 뛰고 있다. 민주당 홍영표
24일자 1면에 대한 트위터 반응이 뜨겁다.은 ‘한미FTA 비준안 찬성한 국회의원 151명’이란 제목으로 해당 한나라당 141명, 자유선진당 5명, 미래희망연대 5명의 사진을 전면에 깔았다.직접 운영하는 페이스북을 통해 은 “다운로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고, 또 ‘경향신문 FTA 아카이브’를 통해 트위터 반응을 모으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트위터에서는 ‘파격편집’이라며 “소장가치 있는 경향신문 1면”(@biting74), “종이신문이 계속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spacedust2010), “정기구독자로 자부심이 인다”(@shanti_u shanti)라는 등의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lifetraveller10은 “오늘
K리그 준플레이오프 수원-울산 경기 현장 체감온도 영하권의 추운 날씨 속에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열기는 지난 20일에 이어 그대로 살아 있었습니다. 그 열기에 맞게 양 팀 선수들은 치열한 공방을 벌이며 연장 승부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에서 마지막에 웃은 팀은 원정팀 울산 현대였고, K리그 챔피언십에서 간만에 펼쳐진 승부차기는 싱겁게 끝났습니다.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챔피언십 준플레이오프 단판승부에서 울산 현대가 수원 블루윙즈와 맞대결을 펼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1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울산은 26일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플레이오프를 펼칠 수 있게 됐으며, 내년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거머쥐는데 성공했습니다. 반면 올해 리그, F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그 슬픔과 분노를 극대화시킨다. 이 문학적인 역설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작가의 상상과 은유가 먼저 필요하고, 그것을 소화해낼 뛰어난 배우의 연기가 있어야 비로소 가능한 것이다. 명대본 없는 명연기란 불가능하다. 뿌리깊는 나무를 통해서 드라마 연기의 새 지평을 써가는 한석규를 가능케 한 것은 우선 훌륭한 대본을 전제로 한다. 그 뿌리깊은 나무 김영현 작가는 한석규를 ‘행간을 읽는 배우’라고 칭찬했다.거기에 한마디를 더 보태고 싶은 말이 있다. 한석규는 작가의 상상력을 훔쳐내는 배우라는 것이다. 김영현 작가가 행간을 읽는다는 말을 한 것은 달리 말하자면 대본에 없는 것을 읽어낸다는 의미일 것이다. 소설과 달리 상황 묘사가 부족한 것이 드라마 대본이다. 빼곡한 대사와 많지
장근석이 자신의 모교인 한양대에 12억이라는 거금을 몰래 기부한 것이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장근석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튀는 발랄함과 허세스러움입니다. 장근석은 자신을 드러내는 데에 적극적이지요. 얼마 전 무릎팍도사에 출연해서는 MC들에게 자신의 화보, 앨범, 인형으로 구성된 선물을 당당하게 내밀었고, 청하지도 않은 셔플댄스를 추다가 뒤로 넘어지기도 했지요. 강호동도 당혹스러워할 정도로 활달하게 농담을 하더니, 스스로 인기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영화제의 레드카펫에서 셔플댄스를 추며 등장하고 자신의 사생팬(스토커급으로 집착하는 팬)에 대해서는 트위터를 통해 불쾌감을 드러내는 등 거침없는 행동이 계속되고 있지요. 이렇듯 튀는 모습은 대한민국
올해 최고의 드라마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 의 작품성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요인 중의 하나가 바로 정치다. 이 드라마에선 정치적 논쟁이 치열하게 펼쳐진다. 그것이 지적인 쾌감을 주기도 하고, 시청자의 공감도 불러일으킨다.인기 있는 사극에서의 정치적 구도를 보면 당대 대중의 욕망이나 정치적 방향성을 읽을 수 있다. 대체로 사극을 통해서 정치가 그려지기 때문이다. 현대극은 현실정치와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외압이 발생하기 쉽다. 그래서 사극이 정치적 표현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우리 사극들이 옛날 이야기이면서도 요즘 이야기 같은 것은 그 때문이다.특히 사극엔 나라를 경영하는 위인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나라를 경영하는 과정을 그리다보면 결국 정치적 표현을 하지 않을 도리가
지상파재송신을 둘러싸고 분쟁을 겪어온 지상파방송사와 케이블방송사의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지상파방송사와 케이블방송사 측은 방통위 권고에 따라 23일 오후3시부터 밤늦게까지 마라톤협상을 진행했지만 11시경 “최종결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케이블협회는 ‘협상결렬시’ 24일 정오부터 KBS2TV, MBC, SBS에 대한 디지털신호에 대한 방송중단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어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22일 케이블방송측은 “우선 중단되는 것은 법원의 중단명령이 있었던 지상파 디지털신호(8VSB)”라며 “8VSB신호를 중단하면 케이블 시청자들은 고화질 지상파 채널은 볼 수 없게 되며 저화질 아날로그 채널만 시청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디지털케이블 가입자들도 저화질 아날로그 채널(SD)로 송출된 신호
우리나라의 표현의 자유 보호 수준이 선진국들 중에서 ‘최악’이라는 지적이 나왔다.23일 국회에서 진행된 ‘국제인권법 상의 표현의 자유 기본원리와 미디어’ 토론회에서 박경신 고려대 법학대학원 교수는 △인권위 및 지역인권기구들의 판례 △인권위의 국가보고서 검토의견서 △인권이사회 산하 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 보고서 △세계 주요국들을 중심으로 축적된 ‘국제인권관습법’ 등을 검토한 결과, 이 같이 진단했다.박경신 교수는 “진실을 밝혀도 명예훼손 책임을 지우는 것은 문제”라며 “명예훼손은 반드시 ‘허위’를 요건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경신 교수는 △모욕죄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죄 △물리적 협박을 요건으로 하지 않는 협박죄와 강요죄 적용 △소비자들의 2차 불매운동에 대한
현 정부의 치부가 드러나 온 세상이 떠들석해도 유독 잠잠한 곳이 있다. 바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한다는 방송뉴스다.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촉구해야 할 언론사가 정작 정권에 불리한 거대 이슈에 대해서는 애써 고개를 돌린다. 사람들이 지상파 뉴스만을 보던 시대가 지났으니, 이제는 '눈 가리고 아웅' 식의 침묵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들도 우리들도 알지만 현실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어느새 지상파 뉴스는 정보를 습득하고 사회를 이해하는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 비판받는 '지적질'의 대상으로 전락하는 중이라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자원외교, '9시 뉴스'만 피해라?최근, 방송사 메인뉴스가 외면해 왔던 '정권에 불리한 이슈'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무엇이 있을까? 아마 '자원 외
직장에 다니는 거의 모든 이들이 느끼는 공통점은 직장상사에 의한 스트레스입니다. 직무상 어쩔 수 없는 스트레스도 존재하지만 권력 관계에서 형성되는 어쩔 수 없는 스트레스는 업무와는 상관없이 직장인들을 피곤하게 하지요. 피곤하게 만드는 직장상사들을 향한 바보 삼총사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 바로 이 영화입니다. (이하 스포일러 포함)화려한 출연진들이 벌이는 화장실 낙서 수준의 3류 할리우드 영화용두사미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라도 느낄 수밖에 없는 소재를 가지고 전형적인 할리우드 스토리로 포장하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그들의 고민 속에 깊이는 없고 그저 왁자지껄한 소동극밖에는 없었습니다.소재를 차용해 그저 그런 화장실 유머로 풀어내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라고 치부한다면 그럴
한 가수가 나는 가수다에 새로 투입되며 너무도 많은 비난을 받아 안타까움을 줬다. 그녀의 이름은 '적우'. 한자 뜻을 풀이하면 '붉은 비'라는 그녀의 이름은 배우 김수로가 지어줬다고 한다. 무협지에 나오는 여자 검객과 닮았다고 하여 그렇게 지어줬다고 한다.적우는 2004년 '파도를 훔친 바다'로 데뷔한 가수지만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다. 2년 전이었던가? MBC 음악여행 '라라라'에 잠깐 얼굴을 비췄던 그녀가 에 출연한다는 것은 솔직히 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장기호 교수를 통해 언급되었던 그녀가 실질적으로 출연까지 성사될 것은 아무도 예상을 하지 못했던 일이었다.그도 그럴 것이 는 잘 알려진 가수들이 제대로 된 실력을 겨루던 경연의 무대였기에,
지난 22일 여의도에서 열린 ‘한미FTA 날치기 규탄 집회’에서 YTN 취재진이 “어용방송”이라는 비난과 야유를 거세게 받아 결국 현장에서 ‘철수’하는 일이 벌어졌다. 즉, 시민들에 의해 취재 현장에서 쫓겨난 셈이다.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공정방송추진위원회에 따르면, 22일 한미FTA 규탄 집회에 YTN 중계차가 출동했지만 취재진은 중계방송 한 번 하지 못한 채 철수했다. 시민들은 중계차와 취재 기자를 향해 “어용방송”이라며 비난과 야유를 퍼부었고, 일부는 “적어도 기자라면 알 권리를 제대로 보장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난하기도 했다. 결국 현장에 있던 취재진은 정상적으로 중계방송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 현장 철수를 결정했다.이에 대해 YTN노조 공정방송추진위원
"TV수신료를 현행 25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하자. KBS, EBS 뿐만 아니라 MBC(지역MBC포함), 비미디어지주회사 민영방송 SBS(지역민방 포함) 등에도 수신료를 배분해서 공공서비스 체계로 재편하자." 유영주 언론연대 상임정책위원은 23일 오후, '미디어 생태계 민주화'를 중심에 둔 차기 정부 언론정책 마련을 위해 언론현업단체 등이 구성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네트워크'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주장했다.국회에 '공공서비스방송 수신료위원회'를 설치해 여론수렴, 수신료 조사기구 구성, 수신료 산정, 수신료 배분 등을 담당하게 하고 걷은 수신료를 KBS, EBS, MBC(지역MBC포함), 비미디어지주회사민영방송 SBS(지역민방 포함)
오는 12월1일 개국을 앞두고 있는 연합뉴스 보도전문채널인 뉴스Y(연합뉴스TV)가 기존 뉴스와 차별화된 뉴스 포맷, 진행으로 “고품격 보도채널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뉴스Y는 23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중구 센터원빌딩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기존 지상파의 보도 형태를 벗어난 색다른 보도를 하겠다”고 밝혔다.먼저, 뉴스Y는 하루 3차례 메인 뉴스를 진행한다. 기존 지상파 방송보다 한 1시간 빠른 새벽 5시부터 8시까지 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을, 밤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메인뉴스를 각각 방송할 예정이다. 뉴스Y는 전체 편성 가운데 보도 프로그램의 비율이 87.8%라고 설명했다. 뉴스Y는 또 “앵커가 뉴스 진행을 위해 스튜
방송통신위원회가 23일, 격론 속에 KT의 2G 사업 폐지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KT는 오는 12월 8일 2G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선언했다.앞으로 14일 이내에 15만 9천 명에 이르는 KT 2G 이용자들은 휴대전화를 계속 사용하기 위해서는 3G로 전환하든지, SKT나 LG U+로 옮겨야 해 반발이 예상된다.이날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야당추천 양문석 위원은 "KT가 2G 서비스를 끊어버리거나, 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 출력을 줄였다"면서 "현재 관련 민원 1,000건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어 "KT가 불법·탈법으로 2G 이용자를 1% 미만으로 내렸다면 이를 인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또 양 위원은 "LTE 서비스를 위해 2G 조기 종료를 주장하고 있다"면서 "KT가 주파수 확보 기회가 여러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