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한국판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street) 시위가 열린다. 최근 제일저축은행 사태 등에서 금융당국이 전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논란이 이어졌던 가운데, 이번 시위를 통해 '금융 공공성 회복'이 중점적으로 요구될 예정이다.금융시민단체인 금융소비자 권리찾기 연석회의와 금융소비자협회, 투기자본감시센터는 12일 서울 여의도 금융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금융자본이 더는 금융기관을 사유화하고 돈벌이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15일 오후 2시 '여의도 금융가 점거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투기자본감시센터 정종남 기획국장은 14일 평화방송 라디오 와의 전화연결에서 "경제위기가 회복되면
오는 10.26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검찰 및 선거관리위원회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한 선거 운동 행위를 단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전문가조차도 “애매모호하다” “너무 복잡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IT정치를 전공한 송경재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학술교수는 14일 오전 MBC라디오 과 전화 연결에서 검찰, 선관위 등이 선거와 관련한 SNS 규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내 트위터 이용자가 2천만 명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규제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전공하고 있는데도 너무 복잡해”송경재 교수는 먼저, 검찰과 선관위에서 말하는 트위터 상의 불법 선거 운동에 대해 “그 쪽을 전공하고 있는 데도
서울MBC의 자사 미디어렙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서울MBC의 미디어렙 추진팀과 18개 지역MBC 광고책임자는 본사 10층에서 오후 3시 회의를 열고 미디어렙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서울MBC의 자사렙 추진에 대한 동의를 묻는 자리가 아니었다. 서울MBC 자사렙 추진에 따른 지역MBC 광고판매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서울MBC는 종합편성채널 출범에 따라 경쟁상황이 가속될 것으로 판단, 지분을 갖는 자체 렙을 추진하기로 이미 결정했다.서울MBC측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MBC 광고 판매 문제를 서울MBC 미디어렙 추진팀과 지역MBC를 대표하는 관계자가 논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서울MBC가 자사렙을 추진하며 지역MBC에게 ‘현재 서울 6.5 대 지역 3.5의 광고비 배분율
예외는 없다. 권력의 시간에 지체는 없다. 어느새 MB는 퇴임 후 기거할 집을 구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일하는 권력에게 레임덕은 없다'고 했지만, 흐르는 시간을 붙잡을 재주는 그에게도 없다.MB의 사저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다른 논란은 차치하자. 이미, 꼼수가 만성이 된 사회가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문은 든다. 뭇사람들의 궁금증은 일국의 대통령이나 되는 이가 왜 이따위로 부동산 거래를 하는가이다. 그가 다만 한 기업의 CEO였다면, 그저 돈 많은 부자였다면 절세를 위해, 시세차익을 노리고, 편법증여를 위해 그러려니 할 것이다. 하지만 그는 무려 '도덕적으로 완벽한 대통령'이 아닌가.이를 두고 한 언론인은 "습관이 아니겠느냐"고 꼬집었다. 늘상 해오던 방식으로, 부동산 거래를 해왔던 것 아니
SBS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가 방송광고판매대행사(이하 미디어렙) 설립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단체들은 “SBS 상장 및 재허가 반대 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3일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주최한 제15회 시민미디어포럼 에서 조준상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은 “미디어홀딩스가 진행하고 있는 자회사 미디어렙 설립 움직임에 대해 단호히 맞서야 한다”며 “SBS 상장 폐지 공론화로 대응하자”고 주장했다. “허가제 운영 지상파 방송의 상장 재검토 필요”조준상 사무총장은 “허가 면허제로 운영되는 지상파방송은 자유설립주의에 따른 일반 주식회사와 근본부터 다르다”며 “자회사 미디어렙을 설립
KBS가 11월 가을개편에서 의 제작을 외주제작사로 넘길 방침이다. 가운데 유일하게 KBS 내부에서 제작했으며, 사회 비판적 아이템을 다뤄왔던 '시선600' 코너가 사실상 폐지될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이 KBS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KBS PD협회는 6일 성명에서 "(가을개편에서) 제작주체를 교양국에서 외주제작국으로 이관하고, 유일하게 내주 제작이던 '시선600' 코너는 사실상 폐지된다"며 "'시선600' 코너 제작에 참여하고 있던 PD, 기자들의 운명도 현재는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PD협회는 "시선600 코너는 세빛둥둥섬, 희망버스, 인천공항 매각 등 저널리즘이 사라진 KBS에서 최소한의 역할을 해왔던 코너다. 사측이 이 코너
SBS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가 광고판매대행사(이하 미디어렙)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방통위가 이를 용인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대두됐다. 13일 김민기 숭실대 언론광고학부 교수는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주최한 제15회 시민미디어포럼 에서 각 방송사업자들의 미디어렙 설립 추진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김민기 교수는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이하 코바코)가 10일 미디어홀딩스의 미디어렙 설립에 대한 협조 요청에 거부 공문을 보냈다”며 “2009년 12월 방통위가 제시했던 4개의 권고안에 대한 위반이라는 게 코바코 거부 공문의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그런데 이외로 방통위가 (미디어홀딩스에)
시사 주간지의 주요 기사를 전하는 코너를 운영하고 있는 MBC 라디오 에서 석연치 않은 이유로 ‘MB 내곡동 관련 보도’가 나가지 못한 일이 발생했다.MBC는 “ 내부 사정으로 기자가 참석하지 못했다”는 공지를 방송을 통해 내보냈지만, 실제로는 MBC쪽에서 기사를 거부한 것으로 드러나 기자들이 문제를 제기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는 매주 일요일, 기자가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하는 ‘주간지 핫이슈 정리’ 코너를
SBS미디어홀딩스가 방송광고판매대행사(미디어렙) 입법이 지연되는 틈을 타 자사 미디어렙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은 "SBS홀딩스가 지금 당장 광고직접영업 시도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윤씨 일가를 에워싸는 직접 행동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목동 SBS미디어홀딩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몇 차례의 경고에도 SBS홀딩스는 기어이 광고직접영업을 강행하겠다는 태세를 굽히지 앟고 있다"며 미국 월가 시위의 슬로건인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을 본따 "SBS홀딩스의 탐욕은 '목동을 점령하라'(Occupy Mok-dong)를 부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언론노조는 기자회견문에서 "
홈쇼핑 채널을 비롯해 tvN, 온미디어, 투니버스 등 방송 채널을 갖고 있는 CJ가 이동통신사업 진출을 공식화 하고 나섰다.CJ그룹 계열사이자 국내 최대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CJ헬로비전은 12일 서울 서초동 KT올레캠퍼스에서 KT와 가상이동통신망(MVNO) 사업 협정을 맺었다.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는 KT 등 기존 통신망을 가진 이동 통신사의 망을 빌려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CJ헬로비전은 이번 사업 협정으로 소비자들이 기존 이동 통신 사업자보다 30~50% 정도 저렴한 요금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CJ헬로비전은 올해 12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요금
대법원이 G20 정상회의 홍보 포스터에 쥐를 형상화한 그림을 그린 이유로 기소된 대학강사 박 모 씨와 연구원 최 모 씨에 대한 유죄를 최종 확정했다.13일 대법원 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G20 홍보포스터에 쥐 그림을 그린 것은 공용물건을 훼손한 것이 맞다”, “예술자유의 한계를 벗어났다”며 박 모 씨와 최 모 씨에게 각각 벌금 200만원과 100만원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2심은 박 모씨의 항소를 기각했다.지난 5월 1심 재판부는 ”G20 행사 자체를 방해할 목적이 없었고 보는 이에 따라서는 그림이 해학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래피티로 보호받을 여지도 있어서 실형보다는 벌금형을 내린다”고 밝혔다. 당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박 씨와 최 씨에게 각각 징역 10월과 징역 8월을
검찰이 10·26재보궐에서 SNS를 활용한 선거운동행위를 집중단속 할 계획을 밝히면서,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눈총을 받고 있다.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늘(13일), CBS라디오 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보담당관실 신우용 서기관은 “SNS를 통한 선거운동 어디까지가 불법이고 합법인지 잘 알아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SNS 옥죄기라는 의혹’에 대해 신우용 서기관은 “트위터 같은 SNS 그 자체는 특정 연령층만이 독점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가 아니기 때문에 중립적인 기술”이라며 “다만 현실적으로 젊은 층과 진보성향의 유권자들이 의사소통 수단으로 활용하다보니 그런 오해가 초래된 것 같다”고 밝혔다. 신 서기관은 “SNS라는 매체 자체가 공직선거법상 규제대상이 아니
MBC 라디오 표준FM(95.9MHz)이 최근 실시한 라디오 청취율 및 점유율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MBC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1년 하반기 갤럽리서치와 한국리서치가 각각 실시한 라디오 청취율 및 점유율 조사에서 MBC 라디오 표준FM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MBC에 따르면, MBC 표준FM은 2011년 하반기 갤럽 리서치에서 35.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20.9%를 기록해 2위를 차지한 SBS FM보다 14.4% 높은 수치다.MBC 표준FM은 또, 2011년 하반기 한국리서치 라디오 청취율 및 점유율 조사에서도 32.8%의 채널별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2위를 차지한 SBS FM이 24.3%를 기록한 것보다 높은 수치다.특히 손석희 교수가 진행하는
연 매출 20조원의 통신대기업, 그러나 2009년 이후 ‘자살’, ‘돌연사’ 발생자만 무려 19명. “사랑합니다 고객님”, 그러나 직원퇴출프로그램(CP, C-Player : 부진인력관리 프로그램) 시행.‘올레(olleh)’(고객감동 경영, 역발상 경영, 소통경영, 미래지향적 경영) 표방, 그러나 50대 여성 노동자를 사직시키기 위해 전봇대에 오르게 하는 기업. KT 이야기다. 겉으로 “고객을 위해”라며 ‘do do do’를 이야기했지만 KT 노동자들의 노동강도 및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했다. ‘do’라는 광고문구 그대로 KT는 직원퇴출프로그램을 시행해왔고 지금도 시행중이라고 한다. 지난 11일 MBC시사프로그램 ‘사랑합니다 KT’ 편은 3명의 KT 직원의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후 기거할 사저가 토지 매입 과정의 편법성과 과도한 시설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과거 조중동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를 '노방궁'이라고 불렀던 것에 빗대어 MB 사저를 뭐라고 부를 것인지에 대한 투표에 돌입했다.MB의 사저는 경호시설을 포함 총 2606㎡의 규모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228㎡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1157.54㎡ 사저 규모에 최대 10배 가까이 크다. 비용 역시 김 전 대통령이 7억 8백 만원, 노 전 대통령이 2억 6천여 만 원이었던데 비해 42억 8천만 원으로 16배 가까이 많다.노 전 대통령의 사저 논란이 있었던 2008년 당시 한나라당 대변인이었던 나경원 의원은 “세금을 주머니돈 처럼 쓰겠다고 하는 발상이 매우 경이롭다”고 논평했고, 조중
SBS가 해외 연수자를 선발하면서 노동조합 전임자 활동을 했던 직원들을 배제해 '노조 활동에 대한 보복'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11일 발행된 SBS노보에 따르면, 지난달 말 SBS는 해외 연수자를 선발하면서 노동조합 전임자 활동을 했던 직원들을 배제했다. 특히, 이웅모 SBS 보도본부장은 노조 전임자 활동을 했던 직원을 보도본부 연수 추천 대상에서 배제한 것과 관련해 SBS기자협회와의 면담에서 "조합활동을 어떻게 했느냐가 중요하다. 오너십을 부정하면 같이 할 수 있겠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동안 SBS지주회사 체제의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 'SBS정상화를 위한 4대 개혁과제'를 발표하는 등 '대주주 전횡'에 대해 적극적으로 문제제기를 해온 SBS노동조합
우리는 앞을 바라보면서 점들을 연결할 수는 없습니다. 오로지 뒤를 바라볼 때만 우리가 찍어온 점들을 연결할 수 있죠. 그러니 내가 찍는 점들이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 연결된다고 믿어야만 합니다. 스티브 잡스가 2005년 스탠포드 대학의 졸업식에서 했던 연설의 일부다. 어떤 미래를 살 것이냐의 문제는 결국 과거에 어떻게 살았느냐는 것과 연결되어 있다는 잡스의 말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특히, 정치인들에게 더욱 그럴 것 같다. 큰 꿈을 꾸는 정치인들은 늘 밝은 미래에 대해 말하지만 그 미래가 실제화 되는 경우는 역사적으로나 경험적으로 많지 않았다.한나라당 후보로 서울시장에 출마한 나경원 후보는 "생활특별시,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나경원이라면 안심입니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잡스의 말을 빌자면, 나 후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가 안 된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양문석 상임위원을 만나려는데 왜 KT 직원들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지 말이다.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이다.12일 오전 양문석 상임위원을 만나기 위해 광화문에 위치한 방송통신위원회를 찾았다. 알다시피 방통위는 KT와 한 건물을 쓰고 있다.방통위를 찾았을 때 KT 건물 한편에선 ‘죽음의 기업 KT와 계열사 책임 촉구 및 노동인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의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었다. 기자회견장을 지나 정문 입구에 다다랐으나 말 그대로 진입은 실패했다. KT 직원들이 막아섰다. ‘어떤 용무로 왔냐’고 물어 양문석 상임위원을 만나기 위해 왔다고 이야기하며 진입을 시도했으나 제지당했다. 사전에 예약은 했는지 등을 물어봤다. 자신들이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확
이석채 KT 회장 체제에서 노동인권 탄압이 도를 넘어 죽음의 기업이라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이석채 회장 체제의 KT에서는 인력퇴출프로그램, 이른바 C-Player 실행에 따라 2010년 이후 무려 20명의 노동자가 자살, 돌연사, 과로사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죽음의 기업 KT와 계열사 책임 촉구 및 노동인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준)는 12일 종로구 광화문 KT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죽음의 기업 KT와 계열사, 국회는 철저한 진상조사로 진실을 규명하고 이석채 회장은 책임지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공동대책위에 따르면 최근인 10월 3일 희망연대노조 케이티씨에스(ktcs)지부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전 ktcs지부장을 비롯한 500여명의
‘MB 사저’를 둘러싼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면서 의혹은 더욱 커져 가고 있다. 사건이 여론의 중심에 서면서 일부에선 ‘MB 사저’ 의혹을 밝힌 이른바 특종에 대한 공로를 놓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에서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MB 사저’를 언급한 22회 방송이 공개되기 전인, 8일 오전 12시경 이 인터넷 기사로 관련 의혹을 보도했다. 는 다음 날인 9일 오전에 공개됐다.주말이라는 특수한 상황과 일요일 저녁 긴급한 청와대의 해명을 받아 쓴 언론의 기사가 쏟아지면서 정보의 유통 확산 과정을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더구나 월요일 시사주간지 과 이 ‘MB 사저’를 커버기사로 다룬 발행물이 발간돼 혼란은 더 가중됐다. 보도된 내용도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