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KBS 사장을 임명 제청한 KBS이사회(이사장 손병두)의 임기가 오는 8월 31일 마무리된다. 김재철 MBC사장에 대해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들의 임기 역시 8월 6일 종료된다.방송통신위원회가 내달 중순까지 KBS이사, 방문진 이사 공모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인 가운데, KBS 새 노조가 이번엔 정치적으로 독립된 KBS이사회를 구성하자며 '이사추천위원회'를 공식 제안하고 나섰다.KBS 새 노조(위원장 김현석)는 26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사회를 향해 "KBS의 독립을 위해 언론, 시민사회, 학계, 노동계, 법조 등 각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로 '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하자"며 "이 위원회에서 KBS 이사 후보자를 공모, 추천
검찰이 조민제(본명 조사무엘민제) 국민일보 회장에 대해 전액 국고로 운영되는 신문발전기금 2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이후, 국민일보가 특별취재팀을 통해 연일 검찰을 향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국민일보는 기사, 사설, 그리고 사고(社告)를 통해 이번 검찰 수사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것 뿐 아니라 이번 수사를 진행한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를 지목해 ‘엉뚱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동시에 검찰의 무리한 기소 사례를 언급하며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기도 했다.앞서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제1부(부장검사 김영종)는 21일, 신문편집시스템 도입과 관련해 용역대금을 부풀려 허위 견적서를 제출하는 등 부당한 방법으로 신문발전위원회로부터 신문발전기금 2억 원을 받은 조민
■ 새누리당 경선룰 확정…‘박근혜 마이웨이’비판■ ‘朴 원칙’감싸면서도 ‘흥행’은 걱정■ 종북몰이 여전…‘민주정부 10년 적대감 심기’화물연대가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는 소식과, 새누리당이 완전국민경선제를 거부하고 사실상‘박근혜 추대’방식의 독선적 대선후보 선출일정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26일 대부분의 조간신문 1면을 장식했다.조선일보만은 예외다. 이 신문은 1면에서 줄기차게 ‘종북’과 ‘안보’를 주제로 한 기사를 쏟아냈다. 난데없이 등장한 김현희가 “25년전 KAL기를 폭파한 것은 북한 공작원이었던 내가 맞다”고 말하고, 10년전 ‘제2연평해전’당시 부상 군인을 치료했던 군의관이 “종북 국회의원에게 왜 내 세금을 주냐”고 화를 내기도 한다.하루도 빠지지 않고 조
유럽 전자통신규제기구(BEREC)가 유럽 내에 모바일 인터넷 전화(mVoIP)를 제한하는 이동통신사 4개에 불과하며 모바일 인터넷 전화를 전면 허용하는 통신사는 전체의 77%에 달한다고 발표했다.유럽 전자통신규제기구와 유럽 의회가 공동 조사해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A view of traffic management and other practices resulting in restrictions to the open Internet in Europe)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이 확인됐다.유럽 전자통신규제기구는 이 보고서에서 유럽지역 모바일 망사업자 가운데 77%, 88곳은 어떤 유저도 차별하고 있지 않았으며 mVoIP 서비스를 부분적으로 제한하는 통신사는 23곳(20%), mVoIP
24일 새벽 부산·울산 등 영남지역 4곳에서 화물 차량 27대에 불이 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을 두고, 경찰과 일부언론이 별다른 근거없이 화물연대의 조직적 범행으로 오인하도록 발표하고 보도해, 무책임한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찰은 24일 이번 사건에 대해 “피해 차량 대부분이 화물연대 비조합원이거나 지난해 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조합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방화사건이 화물연대측의 조직적 범행일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이번 화재사건은 25일 오전 7시를 기해 시작된 화물연대 총파업을 하루 앞둔 시점에 발생하였다는 점에서 화물연대 총파업과의 관련성 여부가 앞으로 수사과정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범인의 신병이나, 물증확보없이 일방적으로 '파업불참 예정자들'에 대한 화물
전응휘 녹색소비자연대 이사는 최근 망중립성 논란에서 이용자 입장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방송통신위원회의 망중립성 자문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인터뷰 도중, 그에게 망중립성 토론회 참석을 부탁하는 전화가 걸려왔다. 전응휘 이사는 “여러 사람들이 전화하는데 특히 국회에서 토론회 참석을 요청하는 전화가 많다”면서 “망중립성이 논란이 되니 국회의원들이 실적만들기로 전혀 내용에 대한 이해도 없이 토론회를 연다”고 말했다. 또 전응휘 이사는 “무엇보다 받아쓰는 언론사 기자들이 문제”라면서 “기자들이 팩트인지, 팩트가 아닌지 확인을 안하고 보도자료 베끼기에 바쁘다”고 말했다. 정치인과 언론인들이 '자기실적' 쌓기에만 급급해, 다수 국민을 위한 공론자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
25일 오전 7시부터 진행된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하여 화물연대에서 개최한 기자 간담회가 오후 1시 화물연대본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간담회 진행은 윤창호 화물연대 사무국장이 맡았다.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일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물류신문, 매일노동, 오마이뉴스, 참세상, 민중의소리 등을 비롯한 20여 개 언론사가 참석하였다. 조선일보, JTBC 등에서도 참석하였으나 화물연대 측에서 참여를 제지하였다. 경향신문, 한겨레 등 진보적 성향을 가졌다고 분류되는 주요 일간지도 참석하지 않았으나 간담회 이후 따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고 윤춘호 공공운수노조 선전실장이 미디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파업과 관련한 정부 발표 및 화물연대 총파업 관련 국토해양부 장관 대국민 담화문에 대한 반박 위주로
경쟁사들보다 뒤늦게 LTE 서비스를 시작한 KT의 가입자 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5월 한 달 동안 LTE 가입자 수에서 LG유플러스가 여전히 2위를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5일 공개한 5월 유·무선가입자 통계현황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LTE가입자는 379,190명으로 KT의 346,286명 보다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위는 SK텔레콤(528,084명)이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수에도 LG유플러스는 소폭 증가한 반면 KT는 다소 줄어들었다. 5월 KT의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16,085,715명으로 지난달 대비 0.4% 줄었으며 LG유플러스는 9,567,560명으로 1.0% 증가했다. 지난 4월에도 KT는 지난달에
“징계사태까지 간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라는 MBC 파업 사태에 대한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둘러싸고 “김재철 사장을 겨냥한 것으로, 김 사장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 장기화 되고 있는 MBC사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박근혜 전 위원장은 지난 22일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봉사활동을 마친 뒤 ‘MBC 파업 사태 장기화’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데 노사가 서로 대화로 슬기롭게 잘 풀었으면 좋겠다. 하루 빨리 정상화되길 바라는 것이 국민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전 위원장이 언론사 파업 사태에 대한 입장을 공식석상에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상돈 “김재철에 대해 불편한 심기 나타낸 것
새누리당이 경선룰을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지도부의 경선룰 변경 불가 입장이 설득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선룰에 대해 친박계의 공식 입장은 '법대로 해야지, 때마다 법을 바꿀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오픈프라이머리를 할 경우의 동원선거의 후유증이 우려된다는 점을 변경불가의 사유로 들고 있으나, 그동안 새누리당의 경선룰은 경선 때마다 변하지 않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3번의 대선 과정과 비교할 때, 박근혜 전 대표가 대선 전 1위를 달렸던 한나라당 후보들 중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점과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선출 과정에서 반토막의 지지율로 시작해, 박빙의 승부를 연출한 박근혜 의원, 본인의 경선에 대한 경험이 경선룰 변경 불가 입장
오는 30일 저녁 7시30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김재철 MBC 사장 헌정콘서트 에서 시민 3만 명이 한 목소리로 를 합창하는 진풍경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J씨는 김재철 사장과 친분이 있는 무용가로, 공연 과정에서 ‘김 사장으로부터 여러 차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헌정 콘서트 는 김재철 MBC 사장에게 철저하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해당 공연 기획자인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는 와 통화에서 “김재철 이라는 특정 개인을 비하하거나 비난하자는 의미는 아니지만 김재철 사장이 MBC 문제의 핵심이고, 그로부터 문제가 비롯되었기에 (김재철 사장에게) 일종의 상징을 부여했다”고 말했다.그는 또 “김재철 헌정 공연
23일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한 피싱(fishing) 범죄사례를 발표하면서 또 다시 인터넷의 세계에 '보안' 경보가 울렸다. '통신사'와 인터넷 '콘텐츠업계' 사이에 망중립성 논쟁이 한창인 지금, 카카옥톡 보이스톡이나 다음(Daum) 마이피플 등의 모바일 메신저, 모바일 인터넷 전화(mVoIP)가 보안 경보의 대상으로 거론되면서 '망중립성' 논의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는 것이다. 절묘한 타이밍의 모바일 메신저, mVoIP 보안 이슈지난 22일 국회 전병헌 의원실과 망중립성 포럼이 토론회를 열었다. 이동통신 3사 등 망(Network)사업자는 이용자 단체와 콘텐츠 사업자의 망중립성 요구에 대한 반론을 폈다. 이날 망사업자들은 모바일 인터넷 전화의 '보안' 문제를 중요하게 제기했다.
KBS 새 노조의 '김인규 사장 퇴진 촉구' 총파업을 촉발시켰던 새 노조 1기 집행부 13명에 대한 중징계 가운데 8명의 징계 처분이 취소됐다. KBS 사측과 새 노조가 파업 종료에 앞서 합의했던 '징계최소화' 약속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징계가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KBS는 지난 1월 30일 새 노조 1기 집행부 13명에 대해 2010년 7월 파업의 책임을 물어 정직 6개월 등의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으며, 이는 KBS 기자협회의 무기한 제작거부와 새 노조 총파업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 있다.KBS는 2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윤성도 공정방송추진위원회 전 간사 등 새 노조 1기 집행부 8명에 대한 징계 처분을 취소했으며, 25일 김인규 사장이 최종 결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엄경철 새 노조 전 위원장의 경우
이동통신 재판매(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MVNO) 서비스의 홍보용어가 알뜰폰으로 결정됐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은 지난 24일 보도 자료를 통해 "MVNO 홍보용어를 알뜰폰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MVNO는 자체통신망을 설치하지 않고 SKT나 KT 같은 기존 이동통신사업자로부터 망을 빌려 이용자에게 자체 브랜드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방통위는 "공모전 수상작 중 알뜰폰이라는 용어의 의미와 취지가 이동통신재판매 서비스의 이미지에 부합한다"며 "용어의 사용이 간편하며 이용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홍보용어로 결정했다"고 전했다.방통위는 "알뜰폰을 통해 이동통신 서비스와 제공 사업자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될 것"이
오는 26일 조경식 전 방송통신위원회 국제협력관이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었던 자리에 전성배 정책총괄과장이 임명된다. 전성배 신임 국제협력관은 통신이용제도과장을 거쳐 지난해 부터 정책총괄과장직을 수행했다. 지난 5월 조경식 전 방통위 국제협력관이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국제협력관 자리는 공석이었다.
■ “노사가 잘 풀어야” 첫 언급…경향·한겨레 “답답하고 한심한 인식”■ 녹조 뒤덮인 4대강 사진 주목 “국토는 타들어가고 낙동강은 신음”■ 사설은 ‘4대강 사업으로 치수효과 톡톡?’…MB와 똑같은 언론의 인식 6·25 한국전쟁 발발 62주년을 맞은 오늘, 조간신문에는 6·25 관련 뉴스보다 더 눈길을 끄는 뉴스가 두 가지 있다. 두 사안 모두 지난 주말 기사와 연계해서 볼 필요가 있다. 첫 번째는 MBC 파업에 대해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2일 처음으로 말문을 열어 “안타까워요, 노사 간에 잘했으면 좋겠어요.” 라는 식으로 발언한 것과 관련된 것이다. ‘노사문제’ 아닌데 노사가 슬기롭게 잘 풀었으면 좋겠다? 박 의원은 이날 서울 노원구 한 복지관을 찾아 봉사
한국 내 수많은 사회현안들 중에 왜 '쌍용'과 '강정', '용산'이냐?“‘쌍용(S)’, ‘강정(K)’, ‘용산(Y)’이라면 MB정권에서의 인권탄압을 대변할 수 있지 않겠나. 쌍용자동차 사태는 해고자들과 비정규직 문제를, 강정마을은 평화와 환경을 대변할 수 있다. 용산은 쫓겨나는 서민들에 대한 상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세 단위가 공동투쟁을 모색해보면 어떻겠는가 하는 제안을 하면서 문정현, 김진숙, 박래군을 내세워 전국을 돌아다닐 작정이다”쌍용과 강정, 용산이 연대기구 ‘SKY Act’가 공식출범한다. 그 첫 걸음은 28일 오후 2시 시국회의가 될 예정이다. 9월 정기국회와 제주 세계자연보존총회에서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SKY Act’를 주도적으로 추진한 이가 천주교
한 때, 은 YTN의 내로라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기존 언론이 전하지 않은 짜투리 영상에 해학과 풍자를 더한 의 날카로움에 시청자들은 환호했다. 특히, 이명박 정권 들어선 직후 의 역할은 톡톡히 빛났다. 다수의 언론이 사회 현안에 입과 눈, 그리고 귀를 닫은 채 침묵을 시작하던 그 무렵, 은 사회 곳곳을 날카롭게 찔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천성관 당시 검찰총장 낙마, 언론관련법 재투표와 대리투표, 4대강과 쌍용자동차 등 성역 없는 아이템으로 사회 곳곳을 날카롭게 찔렀다. 물론, 이명박 대통령도 비판에서 제외되지는 않았다. 의 화려했던 시기, 그 중심에는 임장혁 기자가 있었다. 그는 을 처음 만든 노종면 해직기자에 이어 20
연합뉴스 노조의 파업 돌입 100일만인 22일, 노사 최종 합의로 연합뉴스 사태가 해결됐다. 총파업 중단을 결정한 연합뉴스 노조는 오는 25일 업무에 복귀한다.‘박정찬 사장 반대’를 내걸고 지난 3월15일부터 파업을 이어갔던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 지부(지부장 공병설)는 21일 회사 쪽과 협상안을 잠정 타결했다. 이후 노조는 22일 오후 2시 임시 조합원 총회를 열어 구성원들의 찬반투표로 노사 간 잠정 합의안과 파업 해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찬반투표에는 전체 노조원 505명 가운데 298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61.1%(182명)가 찬성 의견을 밝혔다.연합뉴스 노사는 이번 합의안에서 △보도 공정성 제고 △합리적 인사 △뉴스통신 경쟁력 강화 △근로여건 개선 △사내 민주화 제고 △지역취재본부
방송3사가 22일 통합진보당 대표 경선 토론회를 공동 생중계하기로 했으나, SBS와 MBC가 토론회 직전에 "통합진보당은 교섭단체가 아니다"라며 갑작스럽게 생중계를 거부해 비판을 받고 있다.당초 KBS, MBC, SBS는 22일 오전 11시 '통합진보당 당대표 경선 토론회'를 생중계하기로 했다. 19일 KBS가 제작을 맡고, 생중계는 방송3사가 공동으로 하기로 결정됐으나 SBS가 생중계 하루 전날인 21일 갑자기 편성 취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SBS 고위관계자는 "통합진보당은 교섭단체가 아니다"라며 편성 취소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SBS가 처음으로 편성 취소 입장을 밝힌 이후, KBS와 MBC도 편성을 취소하기로 해 생중계 자체가 무산될 뻔했으나 21일 저녁 KBS가 단독 제작ㆍ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