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도소가 인권활동가 유윤종(활동명 공현) 씨에 대한 ‘서신검열 대상자’ 지정을 취소했다. 인권단체들로부터 법적 근거가 없는 행정처분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스스로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천주교인권위원회와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는 26일 논평을 통해 “여주교도소의 서신검열 대상자 취소 결정은 해당 처분의 부당함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며 그동안 제기했던 행정소송을 취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여주교도소의 취소 결정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면서 “전국의 교도소·구치소가 법적 근거도 없이 서신검열 대상자 지정 처분을 남발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윤 씨에 대한 서신검열 대상자 지정 역시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
박근혜 18대 대통령 당선인의 첫 인사는 실패작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5일 윤창중 수석대변인 임명에 대해 "전문성이 중요하고, 그 외 여러 가지 생각해서 인선을 했다"고 밝혔지만, 신임 수석대변인의 자질에 대한 언론계의 비판은 거세지고 있다. 김주언 전 한국기자협회장은 26일 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내가 80년대 한국일보 기자로 재직할 때, 윤창중씨는 코리아타임즈의 정치부 기자였다"며 "그는 그때도 우편향적 사고에만 매몰돼 있었다. 5공 시절, 윤창중 기자는 국민 사기극이라 일컬어지는 '평화의 댐'을 일말의 비판 없이 찬성하고 옹호하는 기사를 작성하던 사람이었다"고 말했다.이어 김 전 한국기자협회장은 "감정적인 언사만으로 글을 쓰던 사람이
이명박 대통령과 이석채 KT 회장이 투기자본의 먹튀에 앞장서 부당한 이익을 챙겼다는 이유로 ‘투기자본 앞잡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투기자본감시센터는 “투기자본 앞잡이 선정과 동시에 투기자본에 저항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우리 사회 모두가 기억하고자 하는 의미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며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투표는 투기자본 앞잡이(개인/단체), 투기자본 감시와 저항(개인/단체) 등 총 4부문에 걸쳐 진행됐다.이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과 이석채 KT회장이 투기자본 앞잡이 개인 부문에서 각각 198표, 153표를 얻어 나란히 3, 4위에 올랐다.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시장 재직 당시 서울 지하철 9호선 및 우면산 터널 관리업체 대주주인 맥쿼리에게 부당수익을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인수위원회 수석대변인으로 선택한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는 18대 대통령선거 방송 선거방송심의위에서 ‘막말’로 유명한 인물이다. 윤 대표가 출연한 채널A 는 26일에도 어김없이 선거방송심의위로부터 경고 제재를 받았다. 윤 대표의 막말 때문이다.동아일보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김영철, 이하 선거방송심의위)로부터 총 8건의 제재(행정제재 1건, 법정제재 7건)를 받았다. 그 가운데, 윤창중 대표가 출연한 편수는 4건이다. 채널A가 제재를 받게 된 관련 조항은 제27조 ‘품위유지’였다. 윤창중 대표의 품위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윤창중 대표는 대선 기간 채널A 와
박근혜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대통합’ 구호에 걸맞게 1순위로 해야 할 일은 MBC 사태 해결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에는 민주통합당이 거들고 나섰다.민주통합당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당선인이 진심으로 국민대통합을 원한다면 공영방송 문제부터 해결해야한다”고 밝혔다.윤관석 원내대변인은 “박근혜 당선인은 MB정권 5년 동안 탄압받은 수백명에 이르는 해직, 징계 언론인의 복권과 공영방송 정상화부터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징계 받은 언론인은 해고 19명을 비롯해 450여명에 이른다.윤관석 원내대변인은 “박근혜 당선인이 국민대통합 시대를 열겠다는 주장에 대해 반대할 국민은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는 대한민국
이통3사가 공동으로 All-IP 기반의 메신저 서비스를 출시했다. 카카오톡이 무료 문자서비스를 플랫폼으로 전환해 확고한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자 이통3사가 대응에 나선 것으로 위기감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SK텔레콤, KT, LG U+는 26일 10시 3사 공동 메신저 서비스 ‘조인(Joyn)’을 출시했다. 이통3사는 문자 메시지에 대해 데이터 사용료를 메기지 않고 오는 5월 1일까지는 한시적으로 무료 사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이통3사가 출시한 조인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에서 제공하는 표준 규격의 모바일 메신저로 일명 RCS(Rich Communication Suite) 서비스로 불린다. 지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지난 24일 발표한 비서실장·대변인단 인선의 후폭풍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26일자 주요 일간지 대부분이 박근혜 당선자의 ‘밀실 인사’ 방식을 비롯해 윤창중 수석대변인의 과거 행적에 대한 비판을 이어 나갔다. 조선일보는 윤창중 수석대변인 임명을 둘러싼 논란을 잠깐 소개하는 데 그쳤다. 대신 사설을 통해 인사 스타일에 대한 우려로 방향을 돌렸다. “박 당선인이 첫 인사에서 친박(親朴)과 영남 출신을 배제하면서 나름 계파와 지역 안배에 신경을 쓴 걸로 읽히기도 하지만 야당과 야당 지지자를 어떻게 끌어안을 것인가에 대한 정치적 판단이 부족했다는 비판이 나오게 됐다”며 ‘밀실 인사’ 행태가 자칫 5년간의 국정 운영 방식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정치적 제언을 한 것
MBC가 시사매거진 2580 기자 2명과 사회부 기자 1명의 중징계 원심을 확정한 지난 24일 이근행 전 MBC 노조 위원장과 정대균 MBC노조 수석부위원장을 특별채용하기로 결정해 이중 잣대가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MBC는 지난 24일 임원회의에서 내년 1월 1일자로 이근행 전 노조위원장과 정대균 수석부위원장의 특별채용을 결정하고 당사자들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했다. 이들이 해고된지 각각 2년 7개월, 2년 5개월만이다.올해 170일 간의 파업기간동안 발생한 해고자만 6명에 이르고 정직 등 중징계를 당한 사람도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이번에 두 사람의 특별채용을 결정하면서 이들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MBC노조는 지난 25일 성명을 통해 "두 사람의 특별채용 결정은 김재철의 자리보존을 위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태양식)이 오늘(26일)부터 28일까지 제1회 영상저널리즘 스쿨을 개최한다.방송카메라기자협회는 대학생들에게 방송현장의 영상저널리즘에 대한 이해와 정보공유의 장을 제공하고자 영상저널리즘 스쿨을 기획했으며, 장소는 중앙대학교 103관 206호 강의실이다.교육내용은 크게 △영상저널리즘 △영상촬영의 실제 △영상편집의 실제 △현업 방송인과의 대화 등으로 구성된다.태양식 방송카메라기자협회장이 '영상 저널리즘과 저널리스트'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유민철 KBS 기자는 '영상촬영론', 박현철 협회 교육국장은 '영상편집론', 강욱현 KBS 신입기자와 김영호 MBN 기자는 '카메라기자 이렇게 되었다', 심승보 MBC 부국장은 '멀티형 기자되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이어간다.나연수
민주통합당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수석대변인 겸 인수위 수석대변인으로 선정된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에 대해 ‘자진사퇴가 대통합의 길’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민주통합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26일 CBS 라디오 에서 박근혜 당선인의 이번 인사에 대해 “국민대통합과 100% 대한민국을 완성하겠다는 뜻에 완전히 역행한다”며 “(윤 대변인이)스스로 사퇴해주는 것이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대통합으로 나가는 길”이라고 주장했다.박지원 전 대표는 “윤창중 수석대변인이 (임명 과정에서)애국심, 윤봉길 의사를 거론했다”며 “진정 박근혜 당선인의 성공과 윤봉길 의사를 생각한다면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윤 대변인의 자진사퇴가 본인이 말하는 애국심이고 윤봉길 의사 정신”이라고
'극우 논객' 윤창중 전 논설위원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여·야를 막론하고 비판하는 등 논란의 파장이 커지고 있지만, SBS를 제외한 지상파 방송은 보도 비중을 축소하거나 아예 침묵하고 있다. SBS 는 25일 이라는 제목으로 윤창중 수석대변인에 대한 여·야 공방을 다뤘다.SBS는 "윤창중 수석 대변인은 대선 하루 전에 올린 칼럼에서 정운찬 전 총리와 김덕룡, 윤여준 씨 등 문재인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인사들을 향해 '정치적 창녀'라고 독설을 퍼부었다"며 "문재인·안철수·심상정 연대를 '시궁창 세력'이라고 불렀고 한 종편 채널에 출연해서는 야권 단일화를 막장 드라마라고 비난해 선거방송 심의
본 인터넷신문은 2012. 11. 5일자 홈페이지 미디어뉴스에 “KBS 9시 뉴스, 네티즌 선정 최악의 대선보도”라는 제목으로 2012. 10. 29. “대화록 확인...대선공방 가열” 보도가 원세훈 국정원장 발언의 핵심은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이 주장했던 ‘비밀녹취록’이 없다는 얘기였음에도 제목을 ‘대화록 확인’으로 뽐으로써 마치 비밀회담록이 존재한 것처럼 왜곡 보도하여 전국언론노동조합이 네티즌을 상대로 진행하는 ‘최악의 대선보도’ 4주차 공모에서 1위를 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이에 대해 KBS는 시청자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NLL 포기발언이 실제 있었는지 여부를 놓고 빚어진 정치권의 논란과 관련해 정문헌 의원은 NLL 의혹을 제기하면서 ‘비밀’ 녹취록이라는 말을 한 적이 없고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으로 18대 대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진보·개혁 진영과 해직 언론인을 중심으로 '새로운 방송 체제'에 대한 논의가 떠오르고 있다. 지난 14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시즌2를 마감한 제작진은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자체회의를 열고, 공익재단 형태의 새 방송매체 설립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진들은 공익재단 뉴스타파 설립을 위해 각계 존경받는 인사를 중심으로 준비위원회를 내년 1월 중에 구성할 예정이며 2013년 3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직언론인을 포함한 방송인력을 대거 충원해, 재원과 인력이 확보되는 수준에 따라 방송횟수를 주2회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는 방침도 세웠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방송사업자의 방송통신발전기금 분담금 징수율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지상파 방송사의 분담금은 경감됐고 최근 OTS 등으로 경영 여견이 개선된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분담금은 상향 조정됐다.KBS, EBS는 현행 징수율 3.17%에서 2.94%로 인하됐으며 MBC, SBS 역시 현행 4.75%에서 4.4%로 낮춰졌다. 지역방송과 지상파라디오는 3.0%, 2.5%인 현행 징수율이 각각 2.78%, 2.32%로 인하됐다.방통위는 “지상파방송사업자의 경우 2012년 방송광고 매출감소 등 어려운 경영 상황과 다른 사업자에 비해 높은 분담금 부담을 고려하여 각 사업자별로 현행 징수율을 7.3%수준 인하했다”고 밝혔다.또 방통위는 “위성방송사업자인 스카이라이프의 경우는 개선된 경영상황과 동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 3사 보조금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방통위는 24일 이동통신 3사에게 119억에 달하는 과징금과 함께 총 66일간의 신규모집 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번 조치는 이통3사가 ‘27만원’을 초과하는 보조금을 신규 유치를 위해 사용했기 때문이다.방통위는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SK텔레콤, KT, LG U+가 이용자들에게 지급기준액인 27만원을 초과해 보조금을 지급한 사실을 인지하고 지난 9월 3일부터 조사를 실시했다. 방통위 조사결과, 지난 7월부터 12월 1일까지 LG U+ 가입자 45.5%, SK텔레콤 가입자 43.9%, KT 가입자 42.9%가 보조금 지급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통사들의 보조금 위반은 신규 가입이나 기기 변경 보다 다른 이동
민주통합당이 6개월간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24일 열린 당무위원회는 논란 끝에 '당 대표의 남은 기간을 잔여 임기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안을 통과시켰다. 최종 의결은 12월 28일 개최될 중앙위원회에서 이루어진다.이어 열린 의원-당무위원 연석회의에서는 △원내대표 조속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선출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 겸임 △원내대표 임기는 잔여임기 △ 언론·노동 등 원내 대책위 조속한 구성 △당 혁신 워크샾 개최 △ 대선평가위원회 구성 등을 의결했다.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해서는 민주당 당헌 당규에는 비대위 규정이 없어 당헌을 개정해야 한다. 현행 규정에는 당 대표 사임 후 60일 이내에 새 대표를 선출하도록 돼 있다. 지난 11월 18일 이해찬 당 대표가 사
박근혜 당선자가 사회 대통합의 물꼬를 트려면 MBC사태 해결에 나서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박근혜 당선자는 선거 기간 내내 '대통합'을 강조했다.MBC노조는 24일 성명을 통해서 "국민대통합은 우리 사회에 극심한 갈등과 분열을 낳았던 곳에서 출발해야 한다"면서 "그 한 지점이 MBC"라고 강조했다. MBC노조는 "조직 내 불신은 창사 이래 유례가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파업 참가자와 불참자 간의 갈등과 반목은 이미 치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MBC노조는 지난 1월 30일부터 170일 동안 파업을 벌였다. 파업 기간 중에 MBC는 노조를 상대로 195억의 손배소를 청구했으며, 6명을 해고하고 수십 명에 대해 정직 등의 중징계를 내리는 등 강경 일변도의 정책을 펴
1577만표 대 1469만표, 물론 유권자가 늘어나서 숫자가 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87년 체제’ 이후 ‘최초의 과반대통령’을 만들어낸 기록적인 양자대결의 ‘뒤끝’이 ‘작렬’한다. 짐짓 훈수하며 달래는 보수언론과 이제야 ‘50대 시민들’의 삶의 무게를 진단하는 진보언론, 그리고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는 이들의 수검표 요구와 박근혜 후보를 찍을 수밖에 없었던 이들의 세상에 대한 불만이 어지러이 교차한다.이 국면에서 패배의 원인을 하나하나 따져보는 것도 의미있지만 그 패배의 원인을 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만든 정치적 태도의 문제도 따져봐야 할 것이다. 이전 기사(링크)에서도 얘기했던 이른바 ‘정치공학’의 문제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이번 야권의 선거운동에서는 문재인과 안철수 두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2012년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거세개탁이 선정됐다. 거세개탁(擧世皆濁)은 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다 바르지 않다는 뜻이다.은 지난 10일부터 19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교수협의회 회장단, 대학신문 주간교수, 교무처장, 기획처장, 대학원장 등을 대상으로 한 전화, 메일 응답자 121명과 전국의 교수 505명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했다.설문조사 결과 28.1%가 거세개탁을 선택했으며 대권재민(大權在民, 나라를 다스리는 권력은 백성에게 있다) 26%, 무신불입(無信不立, 믿음이 없으면 일어설 수 없다)이 23.4%로 뒤를 이었다.거세개탁 초나라의 충신 굴원이 지은 에 실린 고사성어로 온 세상이 혼탁한 가운데서는 홀로 맑게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을 사퇴했다.사퇴 배경에 대해 박지원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처절한 성찰과 치열한 혁신의 길을 가야 한다”며 “저마다 무거운 책임을 짊어지겠다는 각오로 나가야 하며 저 역시 그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하고 그 책임을 우리 127명 의원 모두가 다 느껴야 한다”며 “그것을 계기로 혁신의 길로 나가지 않으면 우리가 앞으로 민주당의 존재가 참으로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각성을 촉구했다.75%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하고도 패배의 쓴잔을 들이켜야 했던 데 대한 반성도 이어졌다. 박 원내대표는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우리 의원들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최선을 다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