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원탁토론으로 진행된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주관 대선후보 초청 TV토론이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진행된 스탠딩 토론에 비해 후보자들의 공약과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시청자들이 더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기존의 토론의 문제점을 보완한 토론 방식과 손석희 사장의 노련한 진행이 어우러진 결과로 보인다. 25일 오후 8시 40분부터 진행된 대선 TV토론은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의 사회로 각당 대선후보들이 원탁에 둘러 앉아 약 3시간 가량 진행됐다. 지난 스탠딩 토론에서는 각 후보자들이 서서 토론을 진행했었다. 당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체력장 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뭐냐"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토론 1부 순서에서는 ▲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아내 김미경 교수의 '보좌진 갑질 논란'과 관련된 사과에 대해 "(김미경 교수가)제 의정활동을 도왔음에도 사과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공과 사를 구별하지 못하는 안철수 후보의 이러한 인식은 대통령 후보의로서의 자격 시비로 이어졌다. 25일 JTBC 대선후보 TV토론 2차 주도권 토론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부인 김미경 교수가 KTX 예약, 논문 자료 검색 등을 보좌관들에게 요청을 했고, 안철수 후보도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져서 사과를 했다"면서 "우리 국민들은 자신의 시민권을 안 후보에게 위임한 것이다. 안 후보가 사과해야 할 사안이 아니냐"고 지적했다.이에 안철수 후보는 "제 아내가 의정활동을 돕기 위해 외부 강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최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지지율 하락세를 겪으면서 대선구도가 1강 2중 2약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수 1등'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제외하는 단일화 행보를 시작해 관심이 모아진다. 25일 서울 마포 대한민국재향경우회를 방문한 홍준표 후보는 "오늘 아침에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 통일한국당 남재준 후보의 단일화 토론을 하자고 제안이 돼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보수 대통합 차원에서 단일화 TV토론을 조속히 하자고 제안을 해서 유승민 후보를 제외하고 토론에 응하기로 대답을 들었다"고 밝혔다.그렇다고 바른정당에서 보수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없는 게 아니다. 24일 열린 바른정당 긴급 의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바른정당이 대선후보 3자 단일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24일 오후 7시 30분 경 시작해 자정을 넘겨 5시간 여 진행된 바른정당 긴급 의총의 결과다. '2등 보수'의 불안감에서 비롯된 최악의 선택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의총에 앞서 유승민 후보가 "우리가 새누리당을 뛰쳐나와서 바른정당이라는 새로운 보수정당을 만들 때의 그 각오, 결심이 생각난다"면서 "우리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 옳았다고 생각하고 지금부터 가는 길이 아무리 험하더라도 언젠가는 국민들께서 마음을 열어주실 거라 믿고 있다"고 완주의지를 표명했지만, 다른 의원들의 생각은 달랐다. 김성태 의원은 "유승민 후보만 바라보고 가다가 지금 여론대로 초라한 성적표 받으면 참담할 것"이라고 물러서지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연이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지지자들의 원성을 빗발치고 있다. 안 후보는 23일 제3차 TV토론에서 경쟁 후보에게 자신이 '갑철수냐·MB아바타냐'고 따져 묻는 등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모습에 안 후보의 지지자들이 토론 전략에 대해 문제삼고 나선 것이다. 국민의당 홈페이지의 국민광장 코너에는 안철수 후보의 토론 부진을 비판하는 글들이 쇄도했다. "안타깝다"는 내용부터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내용까지 안 후보의 토론에 대한 다양한 비판을 담은 글이 빼곡하게 게재돼 있다.한 당원은 "참담한 마음"이라면서 "어린아이 같은 말투, 감정을 컨트롤 못하는 표정, 짧게 끝내버리는 발표, 어제 토론 후 머리에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동아일보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대북정책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입장이다. 특히 동아일보는 문 후보의 대북정책을 "박근혜 정권 '통일 대박론'의 변주"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통일 대박' 발언을 꺼냈을 당시에 동아일보가 보낸 찬양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24일 동아일보는 사설에서 문재인 후보의 대북정책을 비판하기 위해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햇볕 정책과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통일 대박'까지 거론했다. 동아일보는 "문재인 후보가 어제 북한 핵 문제의 해결 방안과 대북정책 공약 등을 담은 '담대한 한반도 비핵화 평화구상'을 발표했다"면서 "그러나 이미 실패한 김대중·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제가 갑철수입니까, 안철수입니까", "제가 'MB아바타'입니까"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던진 질문이다. 이는 최근 지지율 하락 등을 겪고 있는 안 후보가 자신에 대한 검증 공세를 차단하기 위해 작심하고 내놓은 발언으로 보인다. 하지만 후보자가 경쟁 후보자에게 자신에 대해 질문하는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의도한 효과를 거둘지는 의문이다. 자칫 검증 공세에 화가 났다는 인상만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안 후보는 미래를 향한 발전적 토론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꺼내놓는 것은 거리가 있다는 판단이다. 23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최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안철수 후보는 "(문 후보 측이) 조직적으로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다른 후보들로부터 외면당했다. 최근 불거진 '돼지흥분제' 사건으로 질문보다는 사퇴 촉구에 직면했다.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최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홍준표 후보와 토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심상정 후보였다. 심 후보는 "이번 대선은 새 대한민국을 여는 대선"이라면서 "성폭력 범죄를 공모한 후보를 경쟁 후보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따라서 홍준표 후보와는 토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유승민 후보는 "이건 네거티브가 아니다. 홍준표 후보는 즉각 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유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한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추격했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타고 있다. 안 후보의 지지율 하락은 과도한 ‘우클릭’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 5일 각 당 후보가 정해진 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탔다. 문재인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는 인식이 퍼졌기 때문이다. 일부 여론조사기관에서 실시한 문재인·안철수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가 문 후보를 앞서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의 이유를 문재인 비토층 결집으로 보는 분석이 우세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불출마, 안희정 충남지사의 민주당 경선 패배로 반문정서에 기반하는 보수층의 표심이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자서전 '나 돌아가고 싶다'에 등장한 '돼지 흥분제 이야기'가 성범죄 모의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홍준표 후보는 지난 2005년 펴낸 자서전에 대학교 1학년 시절 친구가 짝사랑하던 여학생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돼지 흥분제를 구해달라고 했고, 하숙집 동료들이 궁리 끝에 흥분제를 구해주기로 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홍준표 후보의 자서전 일부는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삽시간에 퍼져나갔고, 국민들의 비판에 직면했다.이에 대해 홍준표 후보는 "10년 전에 기자들에게 다 해명을 한 일"이라면서 "당시에는 해명으로 문제가 안 됐던 내용"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전부 내가 얘기를 하고 직간접적으로 관계된 얘기를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5·9 조기대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특히 안 후보의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7%p 하락했다. 2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는 41%의 지지를 얻어 30%의 안철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여유있게 앞섰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9%, 정의당 심상정 후보 4%,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3%였다.안철수 후보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4월 1주차 35%, 2주차 37%까지 올랐던 안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7%p 하락한 30%에 그쳤다. 안 후보의 지지율 하락은 13일과 19일 진행된 TV토론의 영향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다. 안 후보는 TV토론에서 호평을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문-안 양강구도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격차를 벌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19일 두 차례 펼쳐진 대선후보 TV토론이 지지율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1일 발표된 리서치뷰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는 응답자의 43.3%의 지지를 얻어 31.3%에 그친 안철수 후보를 12%p 차이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11.4%), 정의당 심상정 후보(5.0%),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3.8%)가 안 후보의 뒤를 이었다.같은 날 발표된 리서치앤리서치 여론조사에서도 문재인 후보는 40%의 지지율로 30.1%의 안철수 후보를 9.9%p 앞섰다. 역시 오차범위 밖이다.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5·9 조기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일방향의 '보수후보 단일화'가 물밑에서 잠복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양강구도를 이룬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경우에 따라 보수후보 단일화 여부가 이번 대선의 막판 변수가 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그러나 정작 유 후보 본인과 바른정당 선대위 지도부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실현가능성은 낮아 보인다.자유한국당, 바른정당에 '보수단일화' 러브콜홍준표 후보는 "보수단일화는 의미가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정작 자유한국당은 바른정당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홍 후보도 속내는 보수단일화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일 홍 후보는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19일 밤 10시 KBS 대선후보 초청 TV토론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번 TV토론은 기존의 토론과 달리 '스탠딩 토론' 형식으로 진행돼 기대를 모았는데, 서 있기만 했을 뿐 특별한 것은 없었다는 평가다. 오히려 보완해야 할 점만 더 늘어난 모양새다. 스탠딩 토론 방식은 양당제 국가인 미국 대선에서 사용되는 방식이다. 또 지난달 바른정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유승민 후보와 남경필 경기지사가 사전 질문지 없는 스탠딩 토론 방식으로 경선토론을 진행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타 정당들이 스탠딩 토론 방식을 도입할 것으로 강하게 주장했고, 결국 도입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미국 대선이나 바른정당 경선의 경우 양자대결이었기 때문에 스탠딩 토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TV 대선토론에서 곤혹을 치렀다. 토론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특유의 막말을 던질 기회도 얻지 못했다. 특히 경남도 무상급식 폐지 관련해 타 후보들로부터 공격을 당하면서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19일 오후 KBS 대선TV토론에서 홍준표 후보는 쉽사리 토론에 녹아들지 못하는 듯했다. 다른 후보들이 정책, 정견 등의 토론에 집중한 반면 홍 후보는 색깔론을 들고 나왔다가 토론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정의당 심상정 후보로부터 '나이롱맨'이라는 새 별명만 얻었다. 홍준표 후보는 자신의 공약을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기보다는 상대 후보를 깎아 내리는 전략을 선택했다. 홍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무고·명예훼손 혐의로 국민의당을 고발하기로 했다. 1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할 예정이다. 리얼미터는 지난 18일 국민의당 법률위원회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 당한 바 있다.지난 16일 국민의당 임내현 법률위원장은 14일 리얼미터가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에 대해 "서로 정치적 성향이 다른 국민의당,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간의 연대는 안철수 후보 및 지지자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줄 우려가 높다"면서 "특히 정당 간 연대를 가정해 유권자에게 질문을 하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주장하는 적폐연대론이 옳다, 마치 국민의당,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이 연대할 가능성도 있는 인상을 주게 된다"고 지적했다. 19일 오마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세계 최초의 신문으로 추정되는 '조보'로 보이는 문서가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60년 독일에서 발행된 '라이프치거 차이퉁'이 세계 최초의 신문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견된 조보는 이보다 83년 앞선 1577년 발행됐다. 18일 TBC 단독보도에 따르면 경북 영천에 위치한 용화사 주지 지봉 스님은 서지 관련 경매 사이트에서 조보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봉 스님이 공개한 조보는 음력 1577년 11월 6일, 15일, 19일, 23일, 24일자 등 총 5일치 8장 분량으로 목활자 인쇄본으로 추정된다.지봉 스님이 공개한 조보 1577년 11월 6일자에는 왕비의 안부를 묻는 내용, 경연이 열리지 않은 소식, 15일자에는 소 수백 마리가 전염병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대선 후보들이 저마다 강화된 복지 공약을 내세우고 있어 관심이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대선후보들의 복지 공약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1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기초연금 인상 등 노인 공약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소득 하위 70% 이하 노인에게 2018년~2020년까지 월 25만 원, 2021년부터 3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안 후보는 소득 하위 50% 이하 노인에게 월 30만 원, 하위 50~70% 노인에게는 2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노인들이 부담을 느끼는 의료비 관련 공약도 등장했다. 문재인 후보는 각 지역마다 치매 지원센터를 설치해 검진·환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치매국가책임제를 실시하고, 저소득층 노인에 대한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가족 채용' 논란으로 지난해 7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서영교 의원이 문재인 대선후보 선대위 중랑갑 공동선대위원장에 내정됐다. 서 의원은 선대위에서 활동하지만 당에는 합류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서영교 의원은 "이번 공동선대위원장 역할은 그동안 당 지역위원회 핵심인사들의 합의에 따른 요구에 의한 것으로 다양한 각계각층에서 요구가 있었다"면서 "지역에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해 나가면서 국민의 뜻, 촛불의 뜻을 이어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언론보도에 따르면 안규백 민주당 사무총장은 "본인이 계속 관리한 지역이고, 오랜 정치활동을 했기 때문에 당원은 아니지만 제 정파를 아우르면서 조직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17일부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시점에 바른정당 내부에서 자당 대선후보인 유승민 후보를 흔드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의원들 사이에 유 후보 사퇴를 거론하거나, 자유한국당이나 국민의당과 후보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하지만 당내 일부 의원들의 압박에도 유 후보는 대선 레이스를 완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바른정당 선대위도 진화에 나섰다. 지난 16일 바른정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종구 정책위 의장의 발언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유승민 후보의 완주에 대한 의구심은 커져갔다. 이 의장은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후보에게 사퇴를 건의해야 한다"면서 "사퇴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