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2022년도 하반기 포털 검색 제휴 평가를 통과한 '더넥스트뉴스' 검색 입점을 취소했다.

미디어스 취재 결과, 제평위는 22일 회의를 열고 허위 자료를 제출한 더넥스트뉴스 검색 제휴를 취소하기로 의결했다. 네이버·카카오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 제10조 6항은 "뉴스 제휴를 위해 제출된 자료에 허위사실이 발견될 경우 당해 회차에서 해당 매체의 신청은 무효 처리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 13일 미디어스는 더넥스트뉴스가 제평위에 허위 자료를 제출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더넥스트뉴스가 제휴 평가 신청 마감 기간인 지난해 10월 9일 전후로 기존 기사의 날짜를 변경하고, 홈페이지 오피니언 섹션에 존재하지 않던 기사를 기존에 있던 기사처럼 꾸민 정황이 확인됐다. (관련기사 ▶ 네이버·카카오 뉴스검색 부정 입점 의혹)

더넥스트뉴스는 '대대적인 사이트 개편 과정에서 일부 기사 날짜가 변경되고, 오피니언 섹션에 기사가 추가된 것은 뉴스 분류를 변경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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