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마이 프린세스'는 송승헌과 김태희가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스토리 보다는 그 둘이 한 화면에 잡힌다는 외모적인 부분이 더 주목을 받았습니다. 동시간대 함께 방영을 시작한 '싸인'에 연기력이 뛰어난 박신양과 전광렬이 출연하면서, '싸인'과 '마이 프린세스'는 연기력과 비주얼의 대결이라고 평가가 되어졌는데요. 그리고 그간 연기력 논란을 일으켜왔던 여주인공 김아중과 김태희를 두고, 이번에는 과연 누가 더 연기력 논란으로 주목을 받을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일단 시작은 김아중과 김태희 둘 다 연기력 논란에서는 비껴나간 모습인데요. 특히 김태희는 철저히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억척녀, 푼수녀, 깨방정 등의 말과 함께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망가지는 김태희,
정동기 감사원장 내정자를 둘러싼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전관예우' 논란과 관련해 정동기 감사원장 내정자는 "월 1억은 정당한 보수였으며, 7억 가운데 3억은 세금으로 납부했다"는 해명을 내놓았다. 청와대 역시 "별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조중을 비롯한 언론 그리고 한나라당을 포함한 정치권의 생각은 확연히 다르다. 7일자, 조선일보는 작심한 듯 '전관예우'의 문제를 다뤘다. "월급에 0이 하나 더 붙어라"는 제목의 기사는 정동기 감사원장 내정자뿐만 아니라 MB정부에서 고위직을 지낸 인사들의 '화려한 2막'을 집중 조명했다. 중앙일보 역시 정 내정자가 '7개월간 7억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1면 보도한데 이어 민주당의 반응과 함께 검찰 출신인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의 발언을
제약업계 가운데 매출액 상위 3사인 동아제약과 녹십자, 일동제약이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로 선정된 에 각각 지분 투자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려대학교는 종편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은 7일 단독 보도 ‘제약업계 상위 3사 조·중 종편에 투자’를 통해 “지난해 말 선정된 종합편성 방송채널에 국내 제약회사와 대학이 지분투자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선일보 종편에는 동아제약과 녹십자가, 중앙일보 종편에는 일동제약이 지분참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동아제약과 녹십자는 제약업계 1~2위로, 지난 2009년 매출액은 각각 8천11억과 6천4백32억을 기록했다. 동아제약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박카스, 가그린 등이 있다. 일동제약은 연 매출 3천
대내외적으로 발전을 거듭하던 한국 축구. 하지만 외교적인 면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연달아 터져 나왔습니다. 지난해 말, 2022년 월드컵 유치전에서 카타르에 패한데 이어 FIFA(국제축구연맹) 부회장직을 유지하던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마저 중동의 벽에 막혀 5선에 실패한 것입니다. 이로써 한국은 FIFA, AFC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만한 위치에서 떨어져 나가게 되어 사실상 스포츠 외교 입지가 좁아지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정몽준 명예회장은 6일, 카타르 도하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 FIFA 부회장 선거에서 요르단의 알리 빈 알 후세인 왕자에게 20대25로 패하며 5선에 실패했습니다. 정몽준 명예회장은 낙선으로 FIFA 부회장직 연임에 실패했고 함께 겸직했던 FI
드디어 아시안컵 개막이 하루 앞입니다. 세계 축구에서 아직은 유럽과 남미에 밀려 있는 아시아 축구의 또 다른 반전을 꿈꾸는 대회 아시안컵! 2022년 월드컵 개최지인 카타르, 중동에서 펼쳐지는 7번째 아시안컵 대회에도 축구팬들의 염원은 역시 우승이겠죠? 카타르 아시안컵 슬로건도 '왕의 귀환, 아시아의 자존심(Return of the King, Pride of Asia!)'이라고 하는데, 우리 축구대표팀의 목표도 크게 다르지 않기에 아시아 축구 강국의 자존심을 건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데요.하지만,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한국축구에 마냥 기대감으로 가득한 두근거림만 있는 건 아닐 듯합니다. 어제 AFC 총회에서 거행된 FIFA 부회장 투표, 결과는 AFC의 핵심인사 가운데 한국인은 아무도 없게
슈퍼스타K 시즌2가 마무리된 지도 벌써 해를 넘겼지만 이들 중 행보가 뚜렷하게 결정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여전히 대회의 주최측인 Mnet에 한시적으로 소속되어 어중간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을 뿐이죠. 각자가 대회 기간 중 선곡했던 곡을 싱글로 발표하기도 하고, 허각이나 존박의 경우 인상적인 음원 실적을 내기도 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활동을 했다고 말하기에는 미미한, 충분히 더 큰 성과를 노릴 수 있는 발판은 마련되었지만 초기의 화제를 이어가기에는 다소 아쉬운 시도들의 연속이었죠. 분명 이들의 음원은 대박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활동 반경은 전혀 넓지 못했어요. 공중파의 견제로 인해 이들 중 누구도 연말 가요 프로그램은
1월 6일 새벽 1시, CES2011에서 LG는 다양한 신제품을 발표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관련 발표를 구경하기 위해서 뜬눈으로 밤잠을 설치기도 했을 것이다. CES 2011이 갖고 있는 의미라고 한다면 역시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박람회'라는 것과 매년 1월 가장 먼저 열린다는 시점이다. 그만큼 올해 어떤 기업이 어떤 신제품을 출시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과 2011년의 IT 트렌드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우리나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인 'LG'가 이번 CES 2011에서 발표한 출시 예정인 신제품을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서 미리 구경해보자![참고] CES 2011에서 발표한 LG Press Conference 영상http://www.facebook.co
마이 프린세스는 두 가지 커다란 가능성과 의미를 확보했다. 하나는 아주 오랜 MBC 수목드라마의 저주에서 비로소 벗어날 기대를 갖게 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향기 없는 꽃 김태희에 마침내 연기라는 향기를 더해준 드라마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드라마 자체의 화제성은 아이리스가 훨씬 더 컸지만 아쉽게도 김태희는 그 드라마를 통해서 연기를 인정받지는 못했다. 그 후의 절치부심 그리고 파스타를 만든 권석장 감독의 합작으로 이뤄낸 MBC와 김태희의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첫 회에 불과 0.2% 차이라는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차이로 싸인과 1,2위를 다투었지만 이후 경쟁에서 싸인을 이길 가능성을 그다지 커 보이지 않는다. 김태희의 연기력 그것도 여신의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망가
지난 연말 각 방송사의 시상식들은 '어처구니가 없다'는 탄식을 남기고 끝났다. 그보다 더 어처구니가 없었던 건, 그런 볼 품 없는 시상식조차 하지 못하는 대중가요계 풍경이었다. 시상식을 해봐야 비난만 들을 뿐이어서 요즘엔 가요대잔치식으로 한 해를 결산하는 '다함께 모이자쇼'가 연말에 진행된다.그 가요대잔치도 목불인견의 상황이다. 아이돌밖에 안 나온다. 물론 간간이 일반 가수들도 양념처럼 등장하긴 하지만, 아이돌 독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구성이다. 한국 각 방송사의 가요대잔치를 보면서 일본인들이 남긴 댓글을 보니 이런 구절들이 있었다.'한국에는 모두 아이돌뿐이야? 아이돌만 출연하는 가요제인지?''한국에선 나이 먹으면 가수를 못하나?'일국의 한 해를 결산하는 자리에 어린 아이돌만 나오니 이런
지난 한 주 내내 종편 얘기만 하고 산 거 같다. 사석에서는 종합편성채널이 대체 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공석에선 심사결과의 타당성과 파장이 주요 관심사였다. 어떤 자리든 말미의 화두는 ‘대안’이었다.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답이 나오지 않는다. ‘조중동+매’로 귀결된 천부당만부당한 현실을 인정하고서 대안을 찾아야 하는 건지부터 판단이 서질 않는다. 종편 도입 논의부터 선정에 이르기까지 단 한 차례의 사회적 합의도 없었고 미디어 생태계를 난도질할 것이 자명한 결과이기에, 게다가 심사과정의 문제점도 속속 제기되고 있기에 방송통신위원회의 종편 사업자 선정 의결을 취소하라고 압박하는 게 우선이란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내, 행정적 절차를 뒤집는다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일까 반신반의하게 된다
종합편성 채널 및 보도전문 방송채널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후폭풍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합격한(?) 사람들은 연일 더 많은 특혜를 달라고 난리고, 떨어진 사람들은 소송도 불사하겠다며 결사항전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민주당은 규탄 토론회를 열고, 맹비난하고 나섰다.이런 난리굿을 보고 있는 심정은 참으로 떨떠름하다. 한두 개 결정됐다면 모를까, 네 개씩이나 한꺼번에 종합편성채널이 생겨서는, 도무지 누구도 살아남을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태어남과 동시에 사망을 선고받은 모태 사형수를 보는 기분이랄까. 아마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사실 모든 것은 예상된 그대로 진행됐다. 최문순 의원이 지적한 대로, 처음부터 청와대는 '다 주거나 한 두 개만 탈락시키겠다'라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
kBS는 일본의 NHK를 닮지 않으면 안 되는 강박에 빠진 듯 하다. 매번 그의 전철을 밟는다. 대체로 나쁜 쪽이다. 안 배워도 될 만한 것을 배운다는 소문도 있다. 뉴스 제작, 기자-피디 협업체제에 대한 스터디를 했다는 말도 떠돈다. 별로 배울 것이 없어 보이건만 시차를 두고 NHK를 반복해야 겠다는 강박을 KBS가 가진 듯 보인다. 이를 KBS의 NHK 반복강박이라고 부르자 (사실 이 용어는 일본의 철학자, 사상가인 가라타니 고진으로부터 빌린 것이다). NHK의 과거가 KBS의 미래가 되고 있음에 놀라면서 그 용어를 빌어와 보았다. 정말 그럴까하고 갸우뚱하시는 분들께 deja-vu의 참맛을 선사한다. 다나카 카쿠에이와 NHK다나카 카쿠에이(田中角榮) 수상이 누군가. 그 유명
1. 한겨레신문이 뽑은 2010년 국내 10대 뉴스 중 하나가 ‘인문서의 이례적 돌풍’이었고 이 돌풍의 중심에는 마이클 샌델의 (Justice: What's the right thing to do?)란 책이 있다. 이 책은 2010년 인문학 베스트셀러 1위로서 65만부 이상이 팔렸다고 한다. 물론 이 현상의 배후에는 하버드 대학의 명강의를 앞세운 출판사의 마케팅 전략이 있었지만 이는 동시에 오늘날 한국사회의 어떤 특징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이명박 대통령의 도덕성에 대해서 전혀 문제 삼지 않고 경제발전을 기대하며 지지했던 대다수 국민들이 MB정권이 보이는 비도덕성과 비민주성에 대해 회의하면서 무언가 새로운 출구를 찾고자 한 욕구가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 6.2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천안함 조사결과 언론보도 검증위원회'(이하, 언론검증위)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KBS 천안함편에 대해 중징계를 내린 것에 대해 "언론에 대한 5공식 탄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언론검증위는 6일 성명을 내어 "(정부 발표에 대한) 반론을 설득하고 의문을 해소할 과학적 논거는 오간데 없이 정치적 편가르기, 이념 공세로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가리려는 시도 속에 방통심의위조차 언론의 천안함 의문 제기에 징계의 칼을 휘둘렀다"며 "정권에 부역하는 더러운 지식인의 낙인을 원치 않는다면 심의 본연의 임무를 회복하라"고 촉구했다.이어 "심의위원들의 발언을 종합하면 이들은 정부가 내린 '북한의 버블제트 어뢰 공격에 의한 천안함 격침'이라는
만약,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25만 건에 달하는 미국 국무부의 기밀전문들이 줄리안 어샌지가 아닌 뉴욕 타임즈의 수석 편집장에게 유출되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공공미디어연구소(소장 조준상)가 6일 개최한, "위키리크스, 혁명의 언론 혹은 국가의 위험" 포럼은 흥미로운 질문으로 시작됐다. 발제를 맡은 최진봉 텍사스주립대 교수는 이렇게 단정했다. "만약, 그랬다면 결코 '간첩죄'를 적용하진 못했을 것이다."현재 미국 정부는 위키리크스의 활동을 간첩죄로 규정짓고, 줄리안 어샌지에 대한 처벌을 강제하려 하고 있다. 최진봉 교수는 이를 두고 "비단, 위키리크스에 대한 것만이 아니라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 및 인터넷 전반에 대한 공세"라고 진단했다. 최 교수는 현재, 그 공세가 정부와 집권당의 실력자들에
보도전문채널로 선정된 의 연합뉴스TV에 비영리법인 을지병원과 을지학원이 출자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한창이다. 연합뉴스 측은 법률적 검토를 받았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보건 및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은 의료법 위반이라며 맞서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을지병원이 연합뉴스TV에 투자하면서 정관을 어겼다는 YTN의 보도가 이어져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YTN은 지난 5일 “을지병원재단의 정관에는 의료기관의 설치와 운영, 영세민 치료 등이 사업 목적으로 명시돼 있다”며 “부대사업도 병원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만 하도록 규정돼 있다”고 보도했다. YTN은 “하지만 을지재단은 방송사인 연합뉴스TV에 30억 원을 투자하면서 방송사업에 진출했다. 명백한 정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부실심사’ 및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에 탈락 사업자와 시민사회단체들의 정보공개 청구가 이어지고 있다. 6일 열린 방통위 전체회의에는 정보공개청구 수용 여부를 둘러싼 상임위원간 고성이 오가는 등 설전이 벌어졌다. 최시중 위원장은 “숨길 것도 없고 뺄 것도 없다”며 공정성 시비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양문석, “심사 공정성 여부에 대해 증명해줘야 햐는 시점”양문석 상임위원은 이날 올라온 의결 및 보고안건에 대한 논의가 끝나자, “머니투데이와 CBS가 정보공개청구를 했다”며 “이제 우리가 증명해줘야 하는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양 위원은 지난 12월 양유석 청와대 방송통신비서관이 종편 사업자 선정이 마치
김인규 KBS 사장은 "2011년 제일 중요한 첫 번째 과제는 2월에 수신료 인상을 관철시키는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수신료 인상의) 가능성을 묻는데, 저는 '가능성 90%'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6일 발행된 에 따르면, 김인규 사장은 3일 시무식에서 진행한 '격랑의 2011년, KBS 선택은?'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설 연휴가 끝나면 국회에서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심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여러분에게 허심탄회하게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솔직한 저의 심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TV수신료를 현행 2500원에서 3500원으로 인상시키는 안은 지난해 11월 19일 KBS이사회 의결을 거쳐, 같은달 24일 방송통신위원회에 관련 서류가 제출됐다. 방통위는 2월
시민논객, 전화연결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토론 참여를 이끌었던 MBC 이 새해를 맞아 소셜네크워크서비스 트위터를 통한 토론을 새롭게 선보인다. 시청자들이 트위터를 통해 전한 의견은 방송 자막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은 6일 밤 12시10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나는 어디까지 말할 수 있나 - 표현의 자유’를 주제로 한 토론을 통해 ‘트윗토론’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트윗토론’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트위터를 사용하는 시청자라면 누구나 의 트위터 계정(twitter.com/100dabate)에 자신의 의견을 남기면 된다. 제작진은 트위터를 통해 “방송이 시작되면 의견을 멘션으로 써주시면 된다. 하단 자막은 비방이나
이명박 정부 개각에 따른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7일부터 실시된다. 한나라당, 민주당 양당 원내 부대표는 6일 회동을 갖고 장관 내정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합의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인사청문회 참여를 결정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17일 열릴 예정이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18일, 거액의 로펌 수임료 논란이 불거진 정동기 감사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19일 열린다. 민주당 문방위 관계자는 정병국 내정자 인사청문회와 관련 "미디어법, 종편 등 미디어 전반을 황폐화시키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미디어 정책과 정병국 내정자는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 있다"며 "도덕성과 자질을 포함해 집중 추궁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