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욕심 부리다가 된서리를 맞고 있다. SBS는 국회의 방송광고대행판매법안(미디어렙법안) 제정이 공전하는 틈을 타, 올해 1월부터 직접 광고 영업 중이다. 그러나 SBS의 1월 직접 광고 영업 실적이 시원치 못한 것을 넘어서 지난해 같은 기간 광고 매출보다 100억 원 가까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지난해 1월 한국방송광고공사의 광고 대행 판매로 SBS는 TV만 350억 원에 달하는 광고매출을 올린 바 있다. 하지만 직접 광고영업을 시도한 1월 SBS TV 광고 매출은 200억에서 250억 규모에 머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마저도 코바코가 지난해 장기물 판매와 정기물 판매를 통해 SBS에 선판매한 180억 원 가량을 제외하면 실제 자체 영업으로 판매한 금액은 100원 억에도 훨씬
YTN 구성원들이 ‘해직자 복직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해직기자 6명의 복직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자협회가 해직기자의 복직을 위해 복직 탄원 서명을 받아 대법원에 전달하는 등 해직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박종률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지난 17일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기자협회 회장단, 시도협회장단 회의에서 자신의 공약인 ‘해직기자 복직’을 언급하며 YTN 기자 복직에 대한 탄원 서명 운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고, 회장단은 이에 대해 동의했다. 이에 따라, 한국기자협회는 오는 2월, 8천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복직 탄원 서명운동을 벌여 대법원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박종률 회장은 이와 관련해 19일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와 인터뷰에서도
‘디도스특검법’과 ‘방송광고판매대행(미디어렙) 법안’이 계류 중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9일 열렸지만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한 채 정회됐다. 법사위에서 여야는 두 법안에 대한 내용, 문구 수정을 놓고 공방을 벌였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이 자리에서 한나라당은 ‘‘디도스특검법’과 ‘미디어렙 법’ 모두 민주당이 수정을 반대한다면 원안 그대로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민주통합당은 “본회의에서 수정안이 의결될 수 있다”며 대표간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원안 처리, 정치적 약속하라”19일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우윤근, 이하 법사위)가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11시 30분 개의됐다. 회의에는 우윤근 위원장(민주통합당 소속)을 비롯한 한나라당 박준선 간사,
한나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은 19일 전날에 이어 다시 한 번 이명박 대통령의 탈당과 박희태 국회의장의 사퇴는 상식적으로 당연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김종인 비대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탈당에 대한 질문을 받고 “특별한 뜻은 없고 상식적으로 판단해서 얘기를 한 것”이라며 “총선, 대선은 결과적으로 현 정권에 대한 심판론으로 나올 건데 뭐가 다른 것인가를 분명하게 표시하지 않을 것 같으면 대략 어떠한 판단이 나올 것이란 건 예측가능하다”고 강조했다. MB 탈당요구는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당연하다는 얘기다. 탈당 시점에 대해서는 “어느 시점이 적절한가는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것은 한나라당이 당연히 알아서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김 비대위원의 이 같은
노진환 전 서울신문 사장은 2008년 신재민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사퇴 압력'과 관련해 "서울신문의 경우 정부의 입김이 작용할 수 있고, (사장 자리가) 승자의 전리품이라는 것 정도는 상식으로 알고 있었지만 막무가내로 (자리를) 비워달라고 하니 정말 참담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노진환 전 서울신문 사장은 18일 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인 2008년 3월 신재민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부터 사실상 협박에 가까운 사퇴를 종용받았다고 폭로한 바 있다. 노진환 전 사장은 19일 MBC라디오 과의 전화연결에서 "(신 전 차관으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은 것이 사실"이라며 당시 상황에 대해 자세히 전했다."(신재민 전 차관
이미 지나간 시간에 가정법을 들이대는 것만큼 부질없는 일도 없다. 가정법을 사용한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영역에선 그게 꼭 필요하다. 이미 지나간 시간과 선택에 대한 ‘복기’는 정치의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정치를 단순하게 말하면, 권한을 위임받은 이들이 법이나 행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래서 공식적 영역에서의 정치적 선택이라 함은 어떤 법을 만들거나 만들지 않는 것 그리고 어떤 행정 행위를 하거나 하지 않는 것으로 귀결된다. 정치적 가정법의 필요는 여기서 발생한다. 정치권력은 공식적으론 언제나 합법적으로 발휘되기 때문에, 대체로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그 위험성이나 책임 여부가 잘 전달되지 않는다. 권한을 위임받은 까닭에 찬성과 반대
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의 책 내용을 전하면서 천안함 사건을 언급한 조선일보 보도가 날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정남과 고미요지 일본 도쿄신문 편집위원이 주고받은 이메일을 엮어 만든 이 책에는 천안함 관련 내용이 단 한 군데도 나오지 않았지만, 조선일보는 아예 제목으로 “천안함, 북의 필요로 이뤄진 것”이라고 밝히는 등 천안함을 명시하면서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조선일보는 지난 17일치 1면 톱기사 제목의 보도에서 김정남이 고미요지 도쿄신문 편집위원이 주고받은 100여회의 이메일 대화와 2011년 1월과 5월 두 차례 만나 나눈 이야기 등을 월간조선이 입수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이 과정에서 김정남은 천안함 침몰 사건에
SK텔레콤은 19일 3G USIM을 4G LTE 스마트폰에 장착해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3G-4G 사이의 USIM 이동을 위한 전산 시스템 개발이 마무리되는 오는 3월 중에 이를 허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4G LTE 단말기는 4G LTE 요금제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3G USIM 장착이 허용됨으로써 3G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조치는 국내 4G LTE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지 않았고, 무제한 요금제가 없는 4G LTE 요금제 이용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용자들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USIM 이동은 3G 요금제 고객이 기존 요금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단말기만 LTE폰으로 교체해 이용하는 것으로, LTE 스마트폰으로
한나라당이 19일 오후 3시 단독 본회의를 예고했다. 디도스특검법 처리를 위한 본회의로 방송광고판매대행(이하 미디어렙) 법안 처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디도스특검법’과 ‘미디어렙 법’이 계류돼 있는 법제사법위원회는 한나라당 소속 의원에 의해 이날 11시 개의할 예정이다. 여야는 18일 두 법안에 대한 합의를 시도했지만 이견을 좁히지는 못했으며, 민주통합당은 19일 법사위에 전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은 그동안 두 법안에 대한 내용, 문구 수정 등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디도스특검법’의 경우, 한나라당은 법안 명칭과 수사대상에서 ‘한나라당’과 ‘청와대’를 제외해달라고 요구해왔다. 또, 지난 5일 문방위에서 단독처리한 미디어렙 법에서도 종편이 렙의 소유 지분 10%를
신경민 전 MBC 뉴스데스크 앵커가 민주통합당 대변인으로 내정됐다.민주통합당은 19일 오전 광주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변인 인선안 의결을 거쳐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신경민 전 앵커는 지난 해 9월 MBC를 퇴직하고 이화여대 언론정보학과에서 겸임교수로 강의를 하고 있다. 신경민 전 앵커는 최상재 전 언론노조 위원장, CBS 변상욱 대기자와 YTN에서 해직된 노종면 기자, 권석재 촬영기자, 미디어 몽구 등과 함께 언론노조에서 기획하는 ‘뉴스타파’에 참여하기로 했지만, 이번 대변인 발탁으로 합류가 어려워졌다. 통합진보당 노회찬 대변인은 자신은 트위터에 “든든한 이웃이 생겨 기쁘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대변인들끼리의 막걸리 회동에서 신고식 받겠다”고 전했다. 정청래 전
KBS 양대 노동조합이 KBS 사측을 향해 "고대영 보도본부장을 즉각 해임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김현석)와 KBS노동조합(위원장 최재훈)이 12일부터 18일까지 김인규 체제의 핵심 인물인 고대영 보도본부장과 박갑진 시청자본부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 두 본부장은 각각 84.4%, 60.7%(투표 인원 대비)의 높은 불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이와 관련해, 양대 노조는 19일 성명을 내어 KBS 사측을 향해 "참고 참았던 KBS 직원들의 분노가 마침내 표출됐다"며 "고대영 본부장을 당장 해임하고, 박갑진 본부장을 인사조치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만약 김인규 사장이 신임투표에 참여한 직원들의 분노를 무시하고, 고대영과 박갑진 본부장
‘바른 우익을 지향한다’면서 전라도라는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등 지역감정을 조장해온 네이버의 카페. 방통심의위가 해당 카페에 대한 폐쇄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네이버는 ‘표현의 자유’라는 이유를 들어 폐쇄가 아닌 비공개로 전환시켰다.‘지역감정’ 조장은 표현의 자유 범주에 속할까? 방통심의위, 지역감정 조장 카페 폐쇄명령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통심의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9일 측의 이의 신청을 기각해 카페 폐쇄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카페의 ‘폐쇄’ 결정에 대한 방통심의위 여야 추천 위원들의 이견은 없었다.지난해 12월 6일 65차 통신심의소위원회 김택곤 위원장(야당 추천)은 “해당 카페의 게시물
최근 트위터를 통해 구독 캠페인이 진행돼 200~300명의 독자가 늘었다는 소식이다. 을 향한 트위터리안들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사건이다. 그러나 조중동매경 종합편성채널 개국이라는 또 다른 사건에서 은 자유롭지 못하다. 실제 은 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광고가 안정적인 유지를 나타냈지만 10월부터 광고가 10~15% 줄었다는 게 전국언론노동조합 강진구 경향신문 지부장의 설명이다. 그러나 트위터에서 퍼져나간 의 ‘경영위기설’은 와전된 측면이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은 2008년 시작된 비상경영체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종편의 개국으로 의 비상경영체제는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2012년은 그야말로
고대영 KBS 보도본부장과 박갑진 KBS 시청자본부장에 대한 KBS 양대 노동조합의 불신임 투표에서 각각 84.4%, 60.7%의 불신임 결과가 나타났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김현석)와 KBS노동조합(위원장 최재훈)이 12일부터 18일까지 김인규 KBS 사장 체제의 핵심 인물인 고대영 보도본부장과 박갑진 시청자본부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처럼 높은 비율의 불신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대영 보도본부장의 경우, 재적 조합원 710명 가운데 595명(투표율 83.8%)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502명이 '고대영 본부장을 불신임한다'고 밝혔다. 불신임 비율은 재적 조합원 대비 70.7%이며, 투표 참여 인원 대비로는 84.4%에 이른다. 불신임 비율이 3분의 2
한나라당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개의해 ‘디도스 특검법’을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여야 원내대표는 ‘디도스특검법’과 ‘방송광고판매대행(이하 미디어렙) 법’ 처리 여부를 놓고 19일 본회의 일정과 관련해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안건에 대한 여야 입장 차가 있을 뿐 아니라, 민주통합당에서 ‘박희태 의장에 대한 사퇴촉구 결의안’을 제출한 상태여서 여야 합의가 이뤄질지는 두고봐야하는 상황이다.이 같은 상황에서 18일 황영철 한나라당 대변인이 여의도 당사 기자 브리핑에서 “민주통합당이 본회의에 들어오지 않더라도 단독으로 특검법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그동안 민주통합당 김학재 의원의 대표발의한
한국 언론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고발했던 저자 최경영 KBS 기자가 KBS 새 노조 공정방송추진위원회 보도부문 간사로 돌아왔다.최경영 기자는 KBS탐사보도팀 소속으로서 여러 차례 기자상을 받는 등 크게 활약했으나 정연주 KBS 사장이 불법적으로 해임됐던 2008년 당시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사원행동'에서 활동하다 갑자기 '스포츠 중계팀'으로 발령나는 '보복인사'를 당한 바 있다.2009년 여름, KBS를 휴직하고 미국 미주리대학 저널리즘 대학원에서 언론학을 공부하다 최근 복귀한 최경영 기자는 현재의 KBS에 대해 "중국 공산당의 기관지와 똑같은 모습"이라고 매섭게 비판했다.최경영 기자는 17일 오후 와의 인터뷰에서 "왜 자꾸 우리나라 언론을 미국 언론과 비교하는지
700㎒ 대역 주파수 가운데 54㎒ 대역을 통신용으로 할당하는 내용의 ‘모바일 광개토 플랜’이 방송통신위원회 19일 전체회의에 상정돼 의결을 앞두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한국방송협회는 18일 방통위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방통위가 700㎒ 대역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지도, 공개하지도 않고 단순히 통신용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일부 대역을 우선 할당하겠다는 졸속 결정”이라며 반발했다.방송협회는 이 의견서에서 “방통위는 아날로그 종료 이후 도출되는 700㎒ 대역 108㎒ 대역폭을 ‘여유 주파수 대역’으로 규정하고 ‘국제 조화(Global Harmonization)’를 위해 서둘러 통신용으로 할당하려고 하고 있지만 해외사례를 조사해 보면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장하는 ‘국제 조화’는 근거가 미약하다”고 지적했
한나라당 비대위가 현역의원 중 25%를 4월 총선 공천대상에서 제외하고, 지역구 공천방식을 개방형 국민경선 80%와 전략공천 20%로 정했다. 현재 한나라당 의원은 지역구 144명 비례대표 22명 총 166명이며, 대한민국 국회의원 정수는 지역구 245명 비례 54명 총 299명이다. 이 공천기준을 적용하면 한나라당 지역구 국회의원 144명중, 불출마선언 한 8명을 제외한 136명중 최소 34명은 공천을 받지 못한다.전체 지역구의 20%전략공천은 49명에 해당되는데, 안 겹칠 경우 최대 80명까지도 물갈이가 가능하다. 현재 한나라당이 예비후보를 못 낸 지역은 전북5 광주7 전남10곳 총 22개 지역이다. 실제로는 22개 지역이 빠질 확률이 높다. 게다가, 전략공천지역이 호남이라는 이벤트성이 아니라,
천정배 민주통합당 의원은 오는 4월 총선에서 한나라당에서 가장 센 인물과 맞서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민주통합당 지도부 경선에서 당선된 김부겸 최고위원의 공약중 하나가, 당내 유력한 후보들의 살신성인이다. 천정배의원은 지난 서울시장 재보선 출마를 위해 지역구인 경기도 안산을 떠났다. 수도권에서 강력한 한나라당 의원으로 홍준표(동대문구을), 정몽준(동작갑) 원희룡(서울 양천구)의원 등을 꼽을 수 있다. 원희룡 의원은 불출마선언을 했다.천정배의원은 18일 CBS라디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4월총선 계획을 묻는 질문에 “수도권에서 센 인물과 맞서고 싶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지역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나라당도 공천이 안 끝났고 민주통합당도 열심히 준비해오고 있는 분들도 있다"면서 “당지도부와 협
종편 개국 직후 종편 채널들의 일일 시청률을 받아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무엇을 상상했던 그 이상의 ‘특혜’를 받았고, 무엇을 기대했건 그 이상의 ‘반칙’을 보여줬던 난리법석의 과정 끝에 탄생한 ‘괴물’들이 도란도란 0%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북적거리고 있는 꼴이 뭐랄까, 고소했다.종편 매체와 비종편 매체로 나뉘어 치열한 상호 비평을 전개하던 언론 환경도 신선했고 언론 시장의 절대 강자들이 누가 봐도 비굴한 성적표를 받아들곤 그래도 ‘우리가 1등’이라며 아전인수식 선전을 해대는 광경도 볼만했다. 50여일이 흘렀다. 당시만 하더라도 어렴풋 시간이 지나며 그래도 지금보단 나아질 거란 생각을 했다. 일단, 종편 입장에선 하루라도 빨리 개국을 감행해 존재 인정을 받는 것이 중요했던 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