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권성)가 18대 대통령선거 선거기사심의위원회를 위촉했다. 선거심사심의위원회는 23일 1차 회의를 개최해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출신의 박기동 만해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부위원장에는 원병설 배재대 초빙교수가 맡았다.이 밖에 뉴라이트 계열의 공정언론시민연대 문명호 공동대표와 박석태 전 언론중재위 중재위원(전 경인일보 부국장, 전 수원방송 보도국장), 김준범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특임강사, 김택근 전 33대 편집기자협회 회장, 오세헌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미디어다양성위원회 위원), 조우성 태평양 파트너 변호사 등 9인으로 구성됐다.선거심사심의위원회는 향후, 신문·잡지 등 정기간행물, 뉴스통신에 게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끝난 4.11 총선 이후, 김재철 MBC 사장이 잇따라 강공을 퍼붓고 있다.“시사·보도프로그램 죽이기”라는 구성원들의 반발에도 조직 개편을 강행하고, 김 사장과 뜻을 같이하던 측근들을 대거 승진하는 반면 ‘김재철 퇴진 투쟁’에 동참했던 지역MBC 노조 집행부에 대해서는 무더기 인사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기세가 올랐다. 지역MBC노조 간부들 무더기 인사위 회부 ‘김재철 퇴진 투쟁’에 참여했던 전국 19개 지역MBC 노조 간부들에 대한 인사위원회가 열렸다.지난 20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진부지부와 창원지부 노조 집행부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시작으로 23일에는 광주MBC, 24일에는 전주MBC, 춘천MBC, 삼척MBC 등 노조 집행부에 대한 인사위원회가 각각 열렸다.
KBS가 김인규 사장에게 MB특보 출신 경력을 빗대 "이명박의 강아지"라고 표현하는 등 강도높은 비판 문자메시지를 보낸 최경영 KBS 새 노조 공정방송추진위원회 간사를 전격 해고해 논란이다.KBS는 20일 "KBS 사규 가운데 성실, 품위유지 의무 조항 위반"이라며 최경영 간사에 대해 전격 '해임'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KBS 중앙인사위원회는 23일 입장을 내어 "공적 책무를 수행해야 하는 공영방송인은 높은 윤리의식과 도덕적 소양이 요구된다"며 "직원으로서 품위를 손상시키고 상습적으로 위계를 문란케하는 행위에 대한 징계에 인사위원 누구도 이견이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KBS 중앙인사위원회는 24일 '저질욕설'이라며 최경영 간사가 김 사장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이명박의 강아지
오는 26일 ‘케이블 방송 공공성 강화를 위한 희망연대노조 씨앤엠 공동대책위원회’는 “방통위 케이이블방송 규제 완화 문제점과 시청자 권리, 공공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기획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에서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장과 이동훈 희망연대노조 C&M 지부장이 각각 “케이블방송 규제 완화에 따른 유료방송 시장 변화와 문제점”과 “케이블 방송 규제 완화에 따른 미디어 공공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한다.또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장지호 전국언론노조 정책실장, 김재영 충남대 교수, 최형숙 강동시민연대 운영위원 등이 토론패널로 참석하며 이대순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가 사회를 맡았다.씨엔엠 공대위는 보도 자료를 통해 “방통위가 MSO 규제 완화가 케이블 업계의 인수합병을 통해 전국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CJ그룹 이재현 회장으로부터 강남의 한 룸싸롱에서 여성 연예인등이 접대부로 포함된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보도의 배경에 ‘삼성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삼성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삼성그룹이 ‘사실 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24일 오후 공식 블로그에 올린 해명글을 통해 "삼성은 CJ회장의 술자리 접대와 관련한 내용을 알지도 못했으며 관련 내용을 언론사에 전달한 사실도 없음을 분명히 밝히는 바"라며 관련 음모론의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의 단독보도로 관련 내용이 알려진 24일 오전 트위터를 중심으로 SNS 여론은 폭로의 시점이 절묘하다는 분석과 함께 이번 일에 ‘삼성이 개입된 것이 아니냐’는 음모론적 시각이 언급되
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의 모친이 24일 별세했다. 전규찬 대표는 공공미디어연구소 초대 이사장과 문화연대 미디어문화센터 소장을 역임했고, 미디어스 편집위원을 지냈다. 고인의 빈소는 대구 경북대병원 영안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이다.빈소 : 경북대병원 영안실 특101(Tel : 053-200-6464)발인 : 26일
이번 주말 쯤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구속 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소식통에 따르면, 검찰은 이번 주말쯤 뇌물 수뢰혐의가 아닌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정권 말기에 핵심 실세들이 구속되는 일은 거의 모든 정권에서 반복되는 일이기는 하나 만약 최 전 위원장이 구속된다면 그 파급은 97년 김현철 구속 이래 가장 파문이 클 것이란 것이 정가의 일반적 관측이다. 최 위원장의 경우 명실상부한 정부 내 2인자의 지위를 지녔었는데 그가 구속될 경우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올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최 전 위원장이 “방통위원장으로 공무원 신분에서 돈을 받았다 해도, 자신의 직접 직무라고 볼 수는 없기 때문에 수뢰로의 의율은 어렵다”고 보고 공무원 직
권력의 속성을 여러 가지로 말할 수 있겠지만, 모든 것을 압도하는 가장 기본적인 정서는 권력 내부 집단의 ‘동질성’이다. 특히나 한국적 민주주의의 현실은 권력 집단 안에 동질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권력을 잡을 수 없도록 구조화되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87년 이후 진행된 권력의 변천사는 기본적으로 ‘상도동-동교동-486-영포라인’으로 이어지던 권력집단 내부의 동질성의 변화라고 설명할 수도 있다. 권력집단의 강고한 동질성은 정치적 ‘기회’를 만드는 동인인 동시에 정치적 '위기’를 극복하는 바탕이기도 하다.이명박 정부를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규정도 ‘동질성’이다. 10년 만에 정권을 되찾은 탓인지 아니면 이명박 대통령 자신이 등장하기 전까지 보수 정치권의 비주류였기 때문인지, 이 동질성은
“대법원이 아니라 헌법재판소까지라도 가고, 내 지금 생각 같아서는 한 푼도 내 줄 생각이 없어요” → “건희가 어린애 같은 말을 하는 것을 듣고 몹시 당황하였습니다” → “내 얼굴을 못 보던 양반이다. 지금도 아마 그럴거다”삼성가 재산분할 소송이 ‘막말 난타’로 전화되면서 세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사고 있다. 재산을 둘러싼 82세 노인과 71세 노인의 말싸움이라고 생각하면 특별한 일이 아닐 수 있으나 국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삼성그룹을 둘러싼 일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자연스럽다. 이맹희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이들을 위해, 폭로전을 둘러싼 맥락과 향후 전망을 정리해 보았다. 황태자께서 왕국에서 추방당한 사연이맹희는 삼성의 창업주 고 이병철의 3남 5녀 중에서 장남이다. 이건희는 원래 셋째 아들로
이 속한 시사교양국 해체를 뼈대로 하는 MBC 조직개편안에 대한 내부 구성원들의 반발이 매우 거세다.MBC기자회, 영상기자회, 시사교양국 평PD 협의회, 라디오 평PD 협의회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MBC 본사 1층 로비에서 조직개편안에 대해 비판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MBC사측이 조직개편안에 대해 "시사 프로그램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것에 대해, 이들은 "그동안 김재철이 어떻게 시사고발 프로그램을 말려 죽였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의 숨통을 끊기 위해 고발 전문 PD들을 솎아내고, 정권에 조금이라도 불편한 아이템은 아예 손도 못 대게 협박했다"며 "이러고도 시너지 효과를 운운하다니, 뻔뻔함이 가증스러울 뿐"이라고 지적했다.이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등 야당과 ‘MB언론장악 심판 MB낙하산 퇴출, 공정보도 쟁취를 위한 공동행동’(공정언론 공동행동)은 24일 “이명박 정권의 방송장악과 MB낙하산 사장의 비리와 부도덕성에 대해 새누리당이 직접 입장을 밝히고 책임있는 수습에 나설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간담회를 진행한 후 가진 공동발표문에서 “이미 MBC·KBS·YTN·연합뉴스 등에서 MB낙하산 사장으로 인한 공영방송의 파행 상황이 더 이상 방치될 수 없는 심각한 사태에 이르렀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야당대표와 시민사회와 언론단체 대표들은 ▲언론단체 대표들은 언론파업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 ▲MB정권의 방송장악과 언론탄압의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와 국정
서울MBC가 대구MBC 사장에 차경호 전 MBC 기획조정본부장을 내정한 것에 대해 대구MBC노조가 뉴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하면서까지 총력투쟁을 선언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특히, 국장·부장 등 간부들도 “낙하산 사장 내정은 지역MBC의 자율경영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노조의 투쟁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앞서 김재철 MBC 사장은 지난 18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출석해 ‘관계회사 임원 선임 사전협의 안건’을 제안했으며, 19일 인사를 통해 대구MBC 사장에 차경호 기획조정본부장을 내정했다. 서울MBC는 대구MBC의 지분 51%를 갖고 있는 대주주다. 그러나 이 같은 대구MBC 사장 내정에 대해 대구MBC 구성원들은 “지역사의 자율 경영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
최경영 KBS 새 노조 공정방송추진위원회 간사가 해고된 것과 관련해, KBS 고참 기자들이 KBS 사측을 향해 해임 처분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KBS 고참 기자 37명 일동은 23일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성명을 내어 "더 이상의 징계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번 성명에는 KBS기자협회의 제작거부, 새 노조 파업의 도화선이 된 이화섭 보도본부장과 같은 기수인 9기부터 20기에 이르는 고참 기자들이 참여했다.이들은 "우리는 이번 사태의 시작부터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한다. MBC가 파업에 들어가 어수선한 시기, (사측이) 1년반이 지난 (새 노조) 파업의 책임을 물어 (1기 집행부에 대해) 대량 징계를 강행한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불법이다, 합법이다 성격조차 모호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MBC를 흡수 합병할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신문' 은 ‘CJ그룹 회장과 정부인사에 대한 정보보고’ 문건에 대해 보도하며, 이 사실을 폭로했다.'서울신문'은 해당 문건을 인용, “(곽 위원장은) 이 회장과 룸살롱 회합을 가지면서 거의 대부분 정부정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 회장은 당시를 전후로 그룹내 회의석상에서 향후 MBC 방송국을 흡수 합병할 계획이라고 공언한 사실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재현 회장이 곽승준 위원장을 룸살롱에서 만난 시점은 2009년 6월~8월 사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당시는 청와대가 엄기영 MBC 사장의 사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던 시점이었다. 또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는 신문방송겸영을
문성근 민주통합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새누리당 말바꾸지 말라"며, "국회날치기 방지법 합의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24일 KBS라디오에서 진행한 당대표 연설에서 문 권한대행은 "새누리당은 18대 국회를 사상최악의 날치기 국회로 전락시켰다"며 "19대 국회마저 다수당의 폭력, 날치기의 난장판이 되게 할 수 없다"며 이같이 요구했다.김진표 원내대표도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치인이 되려면 국민과 약속한 국회선진화법이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되도록 지도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전날 김 원내대표는 "우리 여야가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요건을 엄격히 제한하고, 의안 신속처리제도와 함께 각 상임위에서 1/3이상의 여야의원이 요구하면 안건을 협의 처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의 MSO 규제 완화 추진을 두고 크림스키밍(Cream Skimming)이 일어날 수 있으며 유료방송 시장의 규제형평성을 다시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규제완화 시점을 내년으로 미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공공미디어연구소와 양문석 방통위 상임위원실은 23일 유료방송 공정경쟁 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발제를 맡은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장은 “올해 총선과 대선이 맞물린 정치일정을 볼 때 IPTV법을 바꾸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전체 유료방송 가입가구의 1/3이라는 규정을 모든 유료방송 사업자에게 적용할 수 있을 때 규제완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조준상 소장은 “MSO만 소유규제를 완화할 경우 MSO의 크림스키밍이 강화될
“조롱이나 풍자는 저널리즘의 일부이다. 약한 사람들을 변호하고 보호하기 위해, 또 강자들을 비판하기 위해서 다른 팩트가 없을 시 마지막으로 발악하는 것이 풍자나 조롱이다. 우리 선조들의 예를 보면 마당극 정도이다. 그런 마당극 정도 수준의 욕을 문자로 보냈다. ‘이명박의 OOO’라고…. 그런데 (김인규 사장은) 그 정도를 못 받아들이며 부르르 손을 떨었다고 한다. 또 그것이 해고사유라고 한다. 정말 할 말이 없다.하지만 해고를 당하고 나서 굉장히 많은 선배와 후배들이 격려를 해주는 것에 대해 감동을 받았다. 아! 이렇게 해서 공동체가 형성 되고 ‘내’가 ‘우리’가 되고 함께 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파업은 정말 노동자의 학교 같다. 많이 배우고 있고, 더 열심히 끝까지 투쟁해서 복직하겠다. (
새누리당이 경찰이 112신고자의 위치정보를 추적할 수 있도록, 24일 본회의에서 관련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한 논평을 내놓았다. 특히 20대 여성을 살해한 ‘오원춘 사건’을 거론하며, 법률의 미통과가 민주통합당 때문이라고 주장해 무책임한 선동정치 행태라는 비난에 직면했다. “사건 당시 경찰은 탐문조사를 벌이던 중 범행 장소 10m까지 근접했으나 장소를 찾는 데 실패했다. 살해당한 여성의 신고전화만으로는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만일 경찰이 위치정보를 추적할 수 있었다면 비극을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 특히 민주통합당은 위치추적의 오남용 가능성을 이유로 법사위에 계류된 법안의 심도 깊은 심의를 기피한 만큼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저자로 유명한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아킬레스건'인 '정수장학회'의 '사회환수'를 요구하는 저격수로 나섰다. 한홍구 교수는 2005년 국정원 과거사위에서 정수장학회의 전신인 '부일장학회 헌납사건' 조사를 담당했기 때문에 이 문제를 가장 촘촘하게 들여다 본 대표 전문가로 꼽힌다. 부일장학회 헌납사건은 5.16 쿠데타 후 군부세력의 핵심인 중앙정보부가 당시 부산지역 기업인이던 고 김지태 삼화고무 사장의 부일장학회를 강제로 국가에 헌납하게 한 일을 말한다. 당시 부일장학회는 부산시내 땅 10만여평과 부산일보, 부산문화방송(현 부산MBC), 한국문화방송(현 MBC) 등 언론사 주식을 소유하고 있었으나 정부에 강제로 헌납당했고, 이후 박정희
김재철 MBC 사장의 법인카드 남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봐주기 수사'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MBC 노조는 “김재철 사장이 2년 동안 사용한 법인카드 금액은 7억이며, 그중 1억 5천만원을 전국의 특급 호텔에서 사용했다”, “법인카드 사용액 중 주말과 휴일에 결제된 내역 비율이 41.7%에 달한다”며 법인카드 부정사용 혐의로 지난달 6일 김 사장을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김재철 사장은 고발장이 접수된 지 47일만인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피고발인 자격으로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경찰이 김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채 수사를 진행하는 등 '봐주기 수사' 의혹이 제기됐다. MBC 노조는 23일 오후 3시 영등포 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