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통신위원회의 MSO 규제 완화 추진을 두고 크림스키밍(Cream Skimming)이 일어날 수 있으며 유료방송 시장의 규제형평성을 다시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규제완화 시점을 내년으로 미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공공미디어연구소와 양문석 방통위 상임위원실은 23일 유료방송 공정경쟁 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발제를 맡은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장은 “올해 총선과 대선이 맞물린 정치일정을 볼 때 IPTV법을 바꾸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전체 유료방송 가입가구의 1/3이라는 규정을 모든 유료방송 사업자에게 적용할 수 있을 때 규제완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조준상 소장은 “MSO만 소유규제를 완화할 경우 MSO의 크림스키밍이 강화될
“조롱이나 풍자는 저널리즘의 일부이다. 약한 사람들을 변호하고 보호하기 위해, 또 강자들을 비판하기 위해서 다른 팩트가 없을 시 마지막으로 발악하는 것이 풍자나 조롱이다. 우리 선조들의 예를 보면 마당극 정도이다. 그런 마당극 정도 수준의 욕을 문자로 보냈다. ‘이명박의 OOO’라고…. 그런데 (김인규 사장은) 그 정도를 못 받아들이며 부르르 손을 떨었다고 한다. 또 그것이 해고사유라고 한다. 정말 할 말이 없다.하지만 해고를 당하고 나서 굉장히 많은 선배와 후배들이 격려를 해주는 것에 대해 감동을 받았다. 아! 이렇게 해서 공동체가 형성 되고 ‘내’가 ‘우리’가 되고 함께 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파업은 정말 노동자의 학교 같다. 많이 배우고 있고, 더 열심히 끝까지 투쟁해서 복직하겠다. (
새누리당이 경찰이 112신고자의 위치정보를 추적할 수 있도록, 24일 본회의에서 관련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한 논평을 내놓았다. 특히 20대 여성을 살해한 ‘오원춘 사건’을 거론하며, 법률의 미통과가 민주통합당 때문이라고 주장해 무책임한 선동정치 행태라는 비난에 직면했다. “사건 당시 경찰은 탐문조사를 벌이던 중 범행 장소 10m까지 근접했으나 장소를 찾는 데 실패했다. 살해당한 여성의 신고전화만으로는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만일 경찰이 위치정보를 추적할 수 있었다면 비극을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 특히 민주통합당은 위치추적의 오남용 가능성을 이유로 법사위에 계류된 법안의 심도 깊은 심의를 기피한 만큼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저자로 유명한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아킬레스건'인 '정수장학회'의 '사회환수'를 요구하는 저격수로 나섰다. 한홍구 교수는 2005년 국정원 과거사위에서 정수장학회의 전신인 '부일장학회 헌납사건' 조사를 담당했기 때문에 이 문제를 가장 촘촘하게 들여다 본 대표 전문가로 꼽힌다. 부일장학회 헌납사건은 5.16 쿠데타 후 군부세력의 핵심인 중앙정보부가 당시 부산지역 기업인이던 고 김지태 삼화고무 사장의 부일장학회를 강제로 국가에 헌납하게 한 일을 말한다. 당시 부일장학회는 부산시내 땅 10만여평과 부산일보, 부산문화방송(현 부산MBC), 한국문화방송(현 MBC) 등 언론사 주식을 소유하고 있었으나 정부에 강제로 헌납당했고, 이후 박정희
김재철 MBC 사장의 법인카드 남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봐주기 수사'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MBC 노조는 “김재철 사장이 2년 동안 사용한 법인카드 금액은 7억이며, 그중 1억 5천만원을 전국의 특급 호텔에서 사용했다”, “법인카드 사용액 중 주말과 휴일에 결제된 내역 비율이 41.7%에 달한다”며 법인카드 부정사용 혐의로 지난달 6일 김 사장을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김재철 사장은 고발장이 접수된 지 47일만인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피고발인 자격으로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경찰이 김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채 수사를 진행하는 등 '봐주기 수사' 의혹이 제기됐다. MBC 노조는 23일 오후 3시 영등포 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통심의위)가 23일 제18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그러나 위원 중 고대영 전 KBS 보도본부장이 포함돼 있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선거방송심의위 위원장에는 대구고검장 출신 김영철 태평양 고문변호사가 임명됐다. 부위원장은 김현주 광운대 미디엉영상학부 교수가 맡았다. 위원으로는 양삼승 현 변호사(법무법인 화우), 정병운 백석대 법정경찰학부 초빙교수, 윤덕수 KBS 대구방송 총국장, 고대영 KBS미디어 감사, 전규찬 한예종 방송영상과 교수, 최영묵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박종률 CBS 경인방송 사외이사 등이 위촉됐다. 선거방송심의위는 제8조의2에 따라 선거방송의 공정성 등에 대해 심사하게 된다.
인터넷에서 촉발된 문대성 논문 표절 의혹을 본지가 앞장 서 차근차근 검증해 나가기 시작했을 때 인터넷의 가장 표준적인 비판 여론의 양상은 이랬다. “왜 국제적으로 유명한 IOC 위원인 문대성을 국내 언론이 검증하여 망신을 주는가?” 이는 이 정부 들어 특히 더 맥락없이 운위되기 시작된 ‘국격’이나 ‘국위선양’과 같은 것을 위해 다른 모든 문제를 덮어야 한다는 논법일 것이다.많은 사람들은 위와 같은 주장에 반대한다고 스스로 생각할 것이다. 그러면 이런 주장은 어떤가? “결국 표절 사실조차 사전점검하지 못한 새누리당의 엉터리 공천이 IOC 위원직 박탈이라는 국제적 망신을 초래한 형국이다.” 이는 IOC가 윤리위원회를 통해 문대성 문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는 사실을 보도한 한 인터넷언론 기사의 마지막 문장이다.
불과 10여일 전만 하더라도 문대성 당선인은 3마리 토끼를 손에 쥐고 있었다. 지역구민의 선택을 받은 당당한 국회의원 당선인 신분이었고, 아직 동아대학교 교수직 역시 휴직하지 않은 상태였다. 선출된 IOC위원이란 직위도 변함 없었다. 하지만 총선이 끝난 지 채 보름도 되지 않아, 그는 아무 것도 손에 든 것이 없다. 아니라고 버티던 논문 표절 논란이 사실로 드러나며, 모든 것이 위태로워지고 있다.문 당선인은 3마리 토끼 가운데 동아대 교수직만 스스로 사임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하지만 가장 위태로워 보이는 건 IOC위원직이다. IOC 앤드루 미첼 언론담당 매니저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IOC 윤리위원회가 운영될 것”이라며 “국민대로부터 모든 관련 자료를 받아 이번 사건에 대해 논의를 할 것”이
새누리당 박근혜 위원장은 ▲문대성, 김형태 자진 탈당사태로 불거진 공천문제 지도부책임론 ▲여야 합의로 24일 통과시키기로 한 '선진화'법에 대한 당내반대 ▲대선후보 선출에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요구 등 큰 문제를 뒤로 하고, 지역으로 민생탐방에 들어갔다. 23일 강원도, 25일 충청도, 26일 경기 인천, 27일 부산 경남 순이다. 민주통합당은 김형태 문대성 당선자를 사퇴시킬 것을 박 위원장에게 요구하며 ‘할 일은 하고 떠나라’고 비판했다.문대성 김형태 당선자 등의 자진탈당은 당·내외에서 지도부 책임론으로 번지고 있다. 당내에서는 과반 의석수가 사라진 것은 물론, 사안자체가 가지는 부정적인 여론에 대해 당내에서 지도부에 대한 반발심이 확산되고 있고, 민주통합당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문대성, 김형태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과정에서 약관에 없는 '국제투표서비스'를 제공, 부당이득을 취한 KT를 방조한 혐의로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청구됐다.제주참여환경연대, KT새노조, 참여연대는 23일 에 따라 방통위에 대해 감사를 청구했다. 이들은 “KT가 제주7대 경관 선정 관련 전화투표가 국내 통화(통화료 39원)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국제통화(통화료 180원 적용)라 국민들을 속여 부정이득을 취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KT가 불법적인 행위를 통해 막대한 이득을 취할 때 관리·감독의 역할을 담당한 방통위가 수수방관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KT는 최종 착신점이 국외이므로 국제전화투표라고 해명하는데 이는 국제전화망을 사용한 것이 아
방통위의 MSO 소유 규제 완화를 앞두고 최대 수혜자 중 하나로 우리나라 3대 MSO(복수유선방송사업자) 인 C&M를 소유하고 있는 '맥쿼리', 'MBK파트너스' 등의 사모펀드가 거론되고 있다.맥쿼리와 MBK파트너스, 미래에셋이 C&M 인수를 위한 설립한 국민유선방송투자(주)는 지난해에만 이자 비용 1,132억원을 지출하며 당기순손실 695억원을 기록했다. 이들 사모펀드가 C&M을 인수한 지난 2008년 이후 4년동안 매년 600억원이 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지난해 말 '미처리 결손금'은 3617억에 달했다. 지난해 이들 사모펀드는 C&M 수익의 119%, 2010년 99%를 배당금으로 챙겨가고도 이같은 막대한 손실을 매해 보고 있다. 지난 2008년 사모펀드 운용사인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M
미디어스는 총선 결과와 향후 정국 전망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독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주류매체의 총선평가 지면에 등장하지 않는, 재기발랄한 20~30대 청년논객들만 모아 방담을 진행했다. 참석자는 김민하(주간경향 2030세상 읽기 필자, 총선 기간 진보신당 홍보실 국장), 조윤호(한겨레 2030잠금해제 필자, 대학생), 최태섭(경향신문 2030콘서트 필자, 문화연구 박사과정)이었다. 미디어스에서는 윤성한 편집장과 한윤형 기자가 나갔다. 미디어스 측의 발언은 ‘미’로 표기하고 나머지 참석자 발언은 성씨를 따서 표기한다. 진 건 진거지, 왜 안 졌다고 해? 미: 결과보고 야권이 졌다는 이도 있고 나꼼수 덕에 이만큼이라도 이겼단 이도 있는 등 말이 갈리거든요. 결과 총평부터 해주시죠?
MBC 노동자들의 장기 파업에도 불구하고 MBC의 1/4분기 광고매출이 크게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5월부터는 전년도 대비 월 160억~250억 원의 광고가 빠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MBC의 1/4분기 평균 시청률 6.3%(닐슨AGB 기준)이었으며, 광고매출은 17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동기 1840억 원보다 70억 원(-3.8%)이 감소한 수치다. KBS는 1/4분기 시청률 6.4%로 1188억 원(전년 동기 122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동기 대비 -3.1%를 기록한 수치다. 지난 1월부터 자사 방송광고판매대행사(이하 미디어렙)를 통해 광고를 판매하는 SBS는 6.7%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921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년도 1170억
김재철 MBC 사장이 부서가 속한 시사교양국을 해체하고, 이 속한 부서를 보도본부에서 편성본부로 이관하는 것을 뼈대로 한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그 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시사교양국 해체가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김재철 사장은 20일 임원회의에서 9개본부 31국을 8개본부 32국으로 개편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보도본부 보도제작국 소속이었던 이 편성본부로 흡수돼, 기존 보도제작국은 해체가 확정됐다. 또, 기존 편성제작본부 아래 이 속해있던 시사교양국은 보도제작국과 통합돼 편성제작본부 아래 시사제작국과 교양제작국으로 분리됐다. 즉, 시사제작국 1부와 2부는 현재의 보도제작국 1부와 2부로 개편되었으
'김인규 KBS 사장 퇴진'을 내걸고 지난달 6일부터 시작된 KBS 새 노조 파업과 관련해 첫 해고자가 나왔다.김인규 KBS 사장은 기자, PD들이 주축인 KBS 새 노조 파업이 한 달 넘게 장기화됨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4.11 총선의 '새누리당 압승' 결과가 나온 이후 전 사원에게 보내는 메일을 통해 새 노조를 공개적으로 공격하고, 청경을 동원해 새 노조 천막 설치를 저지하는 등 적극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에는 파업 돌입 46일만에 첫 해고자가 발생했다. 최경영 KBS 새 노조 공정방송추진위원회 보도부문 간사가 대상이다.2009년 여름 KBS를 휴직하고 미국 미주리대학 저널리즘 대학원에서 언론학을 공부하다 지난 1월 KBS로 복귀한 최경영 간사
최근 한겨레 내부에서 삼성 관련 기사가 해당 기자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수정된 사례가 잇달아 발생한 것을 두고 담당부장과 기자 사이의 갈등이 공개적으로 드러나 한겨레 내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기사를 수정한 담당 부장은 “데스크의 권한”이라는 입장이지만, 담당 기자는 “삼성과 같이 민감한 (사안을 다루는) 기사였다면 담당 기자에게 확인하는 게 당연하다”고 반발하고 있다.“삼성에서 이의 제기한 부분 통째로 실종”지난 18일치 한겨레 2면에 실린 기사는 제작 과정에서 해당 기사를 쓴 기자와 협의없이 관련 기사가 수정됐다. 이에 대해 해당 기사를 쓴 경제부 김진철 기자는 18일 오전 사내게시판에 글을 올려 “기사에서는 정확히, 삼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는 20일 오후 문대성 당선인(부산 사하갑)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표절로 결론냈다.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는 오후 3시 국민대학교 본부관 1층 학술회의관에서 문대성 당선자의 논문 표절 예비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채성 연구윤리위원장은 “예비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문대성의 박사학위 논문과 명지대 김 모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과 비교해 본 결과 연구주제와 연구목적이 중복될 뿐 아니라 서론, 이론적 배경 등에서 상당한 부분이 일치해 학계에서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를 심각하게 벗어나 표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예비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발표가 총선 전에 발표할 수도 있었을 텐데 너무 늦지 않았냐는 질문에 이 위원장은 “예비조사위원회는 활동기간
2011년 KBS의 사내 변호사 첫 해고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정연주 사장 시절인 2006년 2월 연봉계약직으로 입사한 KBS 법무실 구창훈 변호사는 2011년 1월 말 갑작스럽게 '계약해지'를 통보받은 바 있다. 사내 변호사가 계약해지를 통보받은 첫 사례다.당시 KBS는 계약해지의 공식적 이유로 '업무상 능력부족'을 제시했다. "통상적으로 연봉계약직원과의 계약을 연장할 때는 업무추진 역량, 적합성,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며 "구창훈 변호사의 경우 해당 부서장인 이준안 법무실장의 종합적 판단에 의해 계약이 연장되지 않은 것"이라는 설명이었다.그러나 법원은 KBS 측이 제시한 해고 사유를 정당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해고처분은 무효"라고
19일 김재철 MBC 사장이 관계회사 임원과 MBC 본사 주요 본부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19일 임원 인사를 통해 이진숙 MBC 홍보국장은 기획홍보본부장으로 승진해 '최초의 MBC본사 여성 임원'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진숙 국장은 MBC노조로부터 'MBC의 공정성을 후퇴시킨 장본인'으로 지목당한 김재철 사장 체제를 적극 옹호하며 노조와 대립각을 세워왔다. 지난달 19일 MBC기자회는 이진숙 홍보국장을 제명하기도 했다. 또 보도본부장 재임 도중 MBC 뉴스의 불공정을 주도한 인물로 꼽히는 전영배 전 본부장은 MBC 계열사인 C&I 사장으로 임명됐다.이 밖에 △대구MBC 사장에 차경호 기획조정본부장 △MBC 경남 사장에 정경수 글로벌사업본부장 △원주 MBC 사장에 고
총선결과는 최대 비리부패 정권의 실체가 일부 드러난 민간인 사찰 폭로란 호재를 가지고도 승리하지 못한 민주당에게 최대 무능 야당이라는 별칭도 선사했다. 재미있는 것은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빛 날수록, 민주당 무능은 가려진다. 최근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문대성 당선자 문제로 골치가 아픈 사이, 민주통합당은 당내 지도부 정비를 위한 원내대표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다.민주통합당은 5월 4일 원내대표 선출 후,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6월 9일 당대표를 선출하는 일정을 확정했다. 민주당이 내부 의견 차이들을 아우르면서 대권이란 목표를 향해 전진하느냐, 아니면 그룹간 의견차이들이 확대재생산되면서 혼란만 가중되느냐는 기로에 서있어 주목된다. 이번에는 원내대표, 당대표, 국회부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