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당대표 당선 이후 처음으로 가진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는 '정권교체'를 위한 단결이 주를 이루었지만, 2위를 한 김한길 최고위원의 아쉬운 마음이 분위기를 '묘'하게 만든 자리였다.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발언순서는 이해찬, 박지원, 김한길, 추미애, 강기정, 이종걸, 우상호 순이다. 당대표와 원내대표 다음부터는 경선에서의 순위로 진행되었다.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까지 발언할때만 하더라도 분위기는 좋았으나, 김한길 최고위원이 석패에 대한 심경을 토로하면서 애매해졌다가 다시 우상호 최고위원이 ‘아쉬움은 있으나, 불만은 없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다시 분위기는 가다듬어졌다. 이날 민주당 첫 최고위원회에서 드러난 것은, 민주당 최고 지도부는 새누리당 지도부보다는 토론과 합의를 통한 열띤 논쟁이 벌어질 것이
뉴스
신동근 기자
2012.06.11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