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의 공정성 훼손 요인은 ‘언론관련 법·제도’ 보다 ‘정부·정치권력’이다.1일 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강형철 숙명여대 교수는 “이명박 정부의 언론공정성 침해는 과거회기적인 황당한 수준이었다”며 “(미발표)방송기자 대상 여론조사에서 역대 대통령 중 언론통제 정도를 묻는 질문에 이명박 정권이 3위를 했다”고 밝혔다. 강 교수에 따르면, 1위는 박정희 정권이었고 2위 전두환 정권, 3위 이명박 정권, 4위 노태우 정권이었으며 1~4위 점수 차는 거의 없었다. 강형철 교수는 이날 ‘차기정부 공영방송 정책기조 제안’ 발제에서 “공영방송의 재창조를 통한 PSM(Public Service Media) 모델로 가야한다”
민주통합당 정동영 고문이 문재인과 안철수의 정치개혁 공방에 끼어들어 “두 후보가 독일식 정당명부제 실시를 약속하는 것이 정치개혁이다”라고 주장했다. 독일식 정당명부제는 지난 십 년간 민주노동당 등 진보정당 세력이 지역주의 극복 및 사표해소 방안 등 한국 정치개혁의 제도적 대안의 ‘끝판왕’으로 밀어온 것이다. 올해 총선에서도 새로 결성된 통합진보당은 독일식 정당명부제를 대안으로 밀었다. 그래서 지난 십 여년간 이 논의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국민참여당 출신의 당원들이 갑자기 독일식 정당명부제를 ‘계산하기 쉬운 완벽한 대안’으로 선전하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제도결정론이라는 함정그런데 독일식 정당명부제가 정말로 ‘완벽한 대안’일까? 여기엔 일종의 제도결정론이 함정처럼 깔려있다. 어떤 제도도 제각각의 장단점
"내가 작가를 그만둬야…."MBC 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한참 설명하던 정재홍 작가는 결국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다. 정 작가는 17년의 방송작가 생활 중 12년을 과 함께했다. 정 작가는 "에는 내 인생의 절정기가 녹아있다"며 인터뷰 내내 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자본과 권력에 대한 '성역 없는 비판'을 했기 때문에, 지난할 수밖에 없던 시간이 생각나서였을까? 그는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정 작가는 7월 25일 해고를 통보받은 직후 고민이 많았다. MBC라는 거대 언론사를 상대로 싸우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계란으로 바위치기'였기 때문이다. MBC와 충돌했다는 사실은 다른 방송사로 옮기는 데 큰 지장을 줄 뿐 결코 이득이 되는 일
'선거일은 유급공휴일로, 투표시간은 9시까지', 투표권 보장 요구 서명이 10만을 넘었다. 국민청원을 기획한 '투표권보장공동행동'은 “그만큼 국민들은 투표권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투표권보장국민행동은 1일 국회 앞에서 ‘투표권 보장 10만 국민청원 제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비용 문제로 투표 시간 연장에 난색을 표한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10만 청원인단 명부와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하며 "앞으로 온라인 중심으로 2차 서명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자회견에서 이석태 참여연대 공동대표는 “단기간 많은 국민들이 호응했다”며 “그만큼 투표권이 중요하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5년에 한 번 하는 대선은 국민이 유일하게 유권자로서의 기회를 행사하는 때”
MBC에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들이 김재철 사장 해임안 처리를 또 연기해 MBC노조가 파업 재개 의사를 밝혔다.1일 방문진 이사회에서 이사들은 김재철 사장 해임안 처리를 오는 8일 임시이사회로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야당추천이사들 이날 김재철 사장 해임 사유를 추가 보완해 해임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가결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자 다음 임시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야당이사들은 오는 5일 해임사유가 추가된 해임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선동규 야당추천 이사는 이사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음 주에 별도 임시이사회를 열어 해임안 처리를 논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오는 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는 가결이든 부결이든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6일 치러질 2012 미국 대통령 선거가 현지 기준으로 불과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지난 2002년 한국의 제16대 대선과 비교될 만큼의 역동성을 보인다고 평가받는 이번 미국 대선의 키워드는 ‘온라인’이다. 31일 밤 9시 50분 방송된 EBS 3부에서는 미국 민주당 오바마 캠페인이 공식 사이트와 조직 운동을 결합해 어떤 식으로 지지자를 끌어 모으는지 탐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08년 대선 당시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선거 전략을 활용해 대선에서 승리했지만, 2012년에는 사후 분석 모임에서 모색한 개선 방안을 과거 전략에 더해 야심차게 재선을 꾀하고 있다.유권자를 위한 맞춤형 홍보 전략 ‘마이크로 타겟팅’오바마 캠프에서 유권자들에
2012 가을 디지털 방송 컨퍼런스 ‘방송, 미래를 꿈꾸다’가 오는 7일과 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다.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한국방송협회, 미래방송연구회 주최로 매년 열리는 이 컨퍼런스는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았다. 방송기술인연합회는 “디지털 전환 기간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보폭을 맞추어 그에 따른 뉴미디어 발전 방향 모색 및 지상파 방송의 미래, 직접수신 환경 개선 등 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컨퍼런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누구를 위한 아날로그 방송 종료인가?’라는 긴급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이 긴급토론회는 강상현 연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김광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송상훈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 정책 과장, 김동준 공공미디어연구소 부소장, 신진규 DTV KOREA 교육사업팀장, 이창형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5부(유승룡 부장판사)는 MBC가 지난해 9월 5일 에서 보도한 'PD수첩 광우병 보도' 사과 리포트에 대해 정정 보도를 하라고 1일 판결했다.재판부는 "피고는 뉴스데스크 첫 머리 화면에 정정보도문을 표시하고 진행자로 하여금 낭독하게 한다"며 MBC가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원고들에게 다음 달부터 이행 완료일까지 매일 100만원을 지급하라고 밝혔다. MBC는 지난해 9월 5일 뉴스데스크에서 "대법원은 지난 2008년 4월 29일 PD수첩의 보도 중 '다우너 소'를 '광우병 소'로 지칭한 것은 '허위'라고 판결했다", "미국 여성 아레사 빈슨이 인간광우병으로 숨진 것처럼 언급한 부분과, 한국인이 인간 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94%에 이른다고 지적한
민주통합당이 “‘먹튀방지법’을 수용하고 3시간 투표시간 연장을 받아들이라”고 새누리당에 요구했다.이는 ‘먹튀방지법’과 ‘투표시간 연장’ 맞교환을 주장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캠프의 이정현 공보단장이 “연계 처리를 제안한 적이 없다”고 말을 바꾼 데 따른 것이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연계처리 제안을 이 단장 개인 의견으로 치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 참석해 “새누리당은 박근혜 후보의 최측근이자 공보단장인 이정현 의원의 제안을 개인의견으로 치부하고 있다”며 “앞으로 새누리당은 발표사항이 사견인지 당론인지를 먼저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석현 원내부대표는 “박근혜 후보의 ‘입’인 이정현 공보단
KBS MBC가 새누리당을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으면 합니다. 거의 대놓고 편파보도를 하고 있는데 마치 객관적인 보도를 하는 것처럼 ‘폼을 잡는’게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격식 있는 표현을 사용하기 위해 불편하다고 말은 했지만 솔직히 한심하고 역겹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듯 합니다.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10월31일 새누리당이 투표시간 연장과 함께 논의하자고 한 이른바 ‘먹튀방지법’(후보 중도사퇴 시 선거보조금 환수법안)을 전격 수용했는데 이를 전하는 방송3사의 리포트가 정말 가관입니다. 말을 바꾼 새누리당을 비판하는 내용은 전혀 없고, ‘말 바꾼’ 새누리당의 입장만 전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건 기본적인 사실관계마저 왜곡하는 보도행태이자 거의 ‘새누리당 당보’에 가까운 편파보도에 해당합니다.
대선이 2달 앞으로 다가왔으나, KBS에서는 대선 이슈 대신 '먹거리 방송'만이 넘쳐나는 것으로 분석됐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김현석)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KBS 편성을 분석한 결과, 요리 관련 아이템은 거의 매일 2~3차례 방송되고 있으나 대선 이슈에 대한 보도는 거의 전무하다. 31일 공개된 '제2차 KBS 대선 공정방송위원회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KBS가 프로그램을 통해 대선 이슈를 소화한 사례는 지난 21일 방송된 '2012 대선, 유권자가 말하다'가 유일하다. 대신, 평일 저녁 6시 이후 방송되는 등의 프로그램은 먹거리 관련 보도를 집중적으로 방송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31일 "'먹튀방지법'과 '투표시간 연장 관련 법안 개정'을 동시에 처리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정작 이를 제안했던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은 "두 법의 연계처리를 제안한 적은 없다"고 발뺌했다.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은 1일 MBC 라디오 과의 전화 연결에서 "이 문제를 기자들한테 얘기할 때 '두 법을 교환하자'가 아니고 두 법은 어차피 입법사안이니까 '국회에서 논의하자'고 얘기를 했다"고 주장했다.이 공보단장은 "먹튀방지법은 문재인 후보가 선택하거나 결정권을 갖고 있는 법이 아니다"라며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법을 개정하는데 동참하는 것이 쇄신이고 개혁인 것이지 문재인 후보가 결심을 했으니까 먹튀방지법이 비로소 적용이 된다 안 된
민주통합당 진선미 의원은 1일 “청원경찰 노사분쟁 개입금지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진선미 의원은 “KBS의 낙하산 사장 선임반대 투쟁과 MBC의 김재철 사장 퇴진투쟁 과정에서 청경들이 본연의 경비업무에서 벗어나 조합원들과 물리적 마찰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시설주인 회사 측이 청원경찰을 동원, 같은 회사에서 매일 함께 근무하고 있는 조합원에게 물리력 행사를 지시하고 있어 입법을 통해 이를 막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진선미 의원은 “청원경찰이 노사분쟁 및 갈등상황에 개입하는 것은 본래 직무 범위를 벗어날 뿐 아니라, 헌법상 보장된 노동자의 노동 3권 침해 소지가 있는 만큼 규제 및 처벌규정이 시급한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진선미 의원은 KBS, MBC 노사 갈등을 언급하며 “회사 측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캠프 새로운정치위원회가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를 포함한 지도부의 총사퇴를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한길 최고위원이 사퇴의사를 밝혀 민주당 쇄신이 새로운 정국을 맞게 됐다.김 최고위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쇄신은 시대정신”이라며 민주당 “지도부 출범이후 지난 다섯 달 동안 지도부가 민주당의 변화와 쇄신을 실천하지 못한 점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지도부의 일원인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이어 “대선승리를 위해서는 문재인후보가 우리 정치의 쇄신을 주도해야 한다”며 “문재인 후보가 민주당의 쇄신을 거리낌 없이 이끌 수 있도록 현 지도부가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용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법원·검찰 출신, 대한변협, 민변, 서울지방변호사회, 학계, 로스쿨 1기 출신 등 각계각층 법률가 350인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들 법률가들은 1일 오전 영등포 민주통합당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의 실현을 사명으로 하는 변호사이자 새 시대의 도래를 갈망하는 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느 후보가 미래를 열어나갈 적임자인지 고민했다”며 “문재인 후보는 인권변호사로서 독재와 모순에 맞서 누구보다도 치열한 삶을 살아왔다”고 전했다.이들은 이어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이 공존과 번영의 새 시대로 나아갈 지 그대로 주저앉을 지 판가름할 중대한 기로”라며 “문 후보야말로 국정운영의 경험을 살려 정치를 쇄신하고 경제를 개혁할 소신 있고
[기사수정 : 11월 20일 11시 13분]분31일 제주도민일보가 폐간을 밝혔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지역 신문 전반의 위기를 역설한 현상이라며 지역신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제주도민일보는 제민일보 출신기자들과 젊은 기자들이 주축이 된 제주도민일보는 ‘신문다운 신문’을 주창하며 지난 2010년 6월 10일 창간했다.제주도민일보는 지난 7월 9일 경영악화를 이유로 종이신문 발행을 무기한 휴간하고 인터넷만 발행해 오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제주도민일보는 일간지 폐간 신고를 하면서 같은 이름으로 인터넷신문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주도민일보 일부 기자들이 ‘제주광장’이란 법인을 새롭게 만들고 같은 이름의 주간지 등록을 제주도에 신청해 제주도민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통심의위) 엄광석 위원은 올해 4월 인천지법 형사 13부에서 공직선거법 위반(275조)으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았다. 박근혜 대선 후보 지지 모임 가입 유도를 목적으로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다. 하지만 방통심의위는 엄광석 위원이 비상임이라는 이유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엄 위원 역시 아직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었다. 방통심의위 홈페이지에는 설립 목적을 “방송 내용의 공공성 및 공정성을 보장하고, 정보통신에서의 건전한 문화를 창달하며 정보통신의 올바른 이용환경 조성하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방송 내용의 공공성 및 공정성을 보장해야’ 할 엄광석 위원은 현직 심의위원으로서 정치적 중립성에 위배되는 행동을 한
정수장학회가 MBC와 경영에 관여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지적에 대해 김황식 국무총리가 “주주권 행사는 지극히 당연하다”고 밝혔다.3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 질의에서 노웅래 민주통합당 의원은 “정수장학회는 당연히 국가에 환원돼야한다”며 “헌납된 재산으로 설립됐다면 법령에 의거해 적법하게 운영, 국가에 의해 관리·감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정수장학회가 MBC와 소유권을 가지고 경영에 관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그러나 김황식 국무총리는 “그렇지 않다”며 “정수장학회가 MBC와 부산일보에 대해 재산상 지위를 가지고 있다면 주주권 행사는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김황식 국무총리는 “주주권이라는 것은 한편으로는 재산권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새누리당이 요구하는 “‘후보 중도 사퇴 시 선거보조금 환수’(일명 먹튀방지법)를 수용할 테니 ‘투표시간 연장법안’과 동시 처리하자“고 역제안했다. 문 후보 측의 진선미 대변인은 31일 오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후보의 결단에 따라 후보 중도 사퇴 시 선거보조금 미지급 법안을 수용키로 했다"며 "새누리당이 이정현 공보단장을 통해 공식 제기한 이 법안에 대해 민주당은 수용의사를 밝힌다"고 말했다.진 대변인은 일명 먹튀방지법에 대해 "새누리당이 투표시간 연장을 통한 국민참정권 확대에 대해 이런저런 핑계로 회피하다 못해 제기한 편법이지만, 투표 시간 연장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키는 것이 가장 필요한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새누리당이 발의한 선거법 개정안
과 함께 MBC 대표 시사 보도 프로그램인 내부에서 최근 취재 아이템에 대한 간섭과 탄압이 수시로 벌어지고 있는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에는 기자들을 '종북, 친북 좌파'로 보는 심원택 시사제작 2부장이 있다. 심원택 부장은 지난 8월 7일 부서 회의 도중 "2580에 있는 기자들은 모두 노조 골수당원이다" "MBC노조는 민주노총에 가입해있는데 그럼 모두 친북 종북 좌파가 아니냐"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MBC노조 민주언론실천위원회(이하 민실위)는 31일 보고서에서 지난 28일 방송된 첫 꼭지 '정치, 극장에 서다'가 상당부분 삭제된 채 방송됐다고 밝혔다. 민실위 보고서에 따르면 관련 기사에 1분 40초 분량의 영화 부분을 들어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