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저녁 검찰은 수천억 원대의 횡령과 배임 혐의 등을 받고 있는 CJ 그룹 이재현 회장을 구속했다. 이재현 회장이 받고 있는 혐의는 국내외 비자금을 운용해 700억원 안팎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와 CJ그룹 계열사 자금 1천억원 상당을 횡령하고 일본 도쿄의 빌딩 2채를 구입하면서 회사에 300억원 안팎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이다. CJ 이재현 구속, 검찰의 엄정수사와 긴장하는 재계 법원은 영장에 적시된 혐의점이 상당부분 인정되고,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검찰은 이재현 회장의 신병이 확보된 만큼 재산국외도피와 주가조작 등 다른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한다는 계획이다. 조세포탈의 경우 액수가 200억원을 넘어도 기본 형량이 5~9년이고 횡령과 배임도 액수가 300
이재현 회장이 구속 수감으로 생기는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CJ그룹이 5인으로 구성된 그룹경영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경영위원회 발족으로 그룹을 대표하는 대외적인 역할은 손경식 회장이, 대내적인 일은 이미경 부회장을 중심으로 집행하는 한편, 계열사간 문제는 그룹경영위원회에서 최종 판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일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 그룹경영을 지속하기 위해 계열사별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그룹의 주요의사결정을 위해 5인의 경영진으로 구성된 그룹경영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룹경영위원회는 손경식 회장을 위원장으로 이미경 부회장, 이채욱 CJ대한통운 부회장, 이관훈 CJ 사장, 김철하 CJ제일제당 사장 등으로 구성됐다.CJ그룹은 보도자료를
2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차세대 인터넷주소(IPv6)의 전환을 위한 ‘2013년 IPv6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KISA는 “7월부터 11월까지 ‘IPv6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며 “국내 IPv6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 통신망 사업자, 서비스 제공자 및 제품 제조사 등 IPv6 이해당사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IPv6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KISA의 IPv6 교육은 관련 방문교육, 일반교육, 네트워크 실무 및 전문국제 인증교육 과정 등 총 44회에 걸처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IP 주소 도입 관련 국내외 현황, 필요성 및 도입전략 △IPv6 전환기술 및 사례 △IPv6 기초이론, 동작원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원창, 이하 코바코)가 2일 CS업그레이드 선언식을 개최했다.코바코는 프레스센터 17층에서 방송사, 광고회사 등 외부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다짐하는 CS(고객만족)업그레이드 선언식을 가졌다. 이들은 “한 번 더 듣고 한 발 더 가까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캠페인에 돌입하기로 했다.
KT 이석채 회장이 친박계 홍사덕 전 의원과 김병호 전 의원을 자문위원으로 영입한 것을 두고 거듭되는 사퇴압력에 대한 “권력형 보험 가입”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 같은 가운데, ‘친박’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KT의 친박계 인사들의 영입 관련 모든 책임은 '인사권자'인 이석채 회장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2일 SBS라디오 과의 전화연결에서 홍사덕·김병호 전 의원의 KT 영입 관련 “대통령이 사전에 알지 못했을 것”이라며 ‘낙하산 설’을 일축했다.이혜훈 최고위원은 “KT 인사권자가 개인적 목적으로 단행한 것이 아닌가라는 소문이 있다”고 말하며 이석채 회장의 개인적 ‘권력형 보험’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이 최고위원은 이어 “중요한 것은 거론된 두
2일 KT(회장 이석채)는 보급형 LTE폰 ‘베가레이서2 블링(IM-A830KE)’(이하 ‘베가 블링’)을 단독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베가 블링’은 기존 베가레이서2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OS를 안드로이드-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 했고, 4.8인치 HD 디스플레이 채용한 모델이다.‘베가 블링’은 블랙 핑크 두 가지 색상의 ‘LED 라이팅 케이스’ 모두 포함돼 있다. 케이스는 배터리를 연결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자기장을 흡수해 발광하는 제품으로 전화를 걸거나 받을 때, 화면을 켰을 때 불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아래는 베가레이스2 블링의 재원이다. 베가레어서2 (베가블링) Spec CPU
“국정원 직원들이 달았다는 댓글들은, 그 수법이나 정당화 논리가 파행이란 것을 떠나서, 내용면에서도 ‘괴랄’하다. 문체만으로 본다면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유저의 덧글과도 구별할 수 없다. 세간에서 ‘일베’조차 국정원이 만들어 내거나 관여하지 않았겠느냐는 추측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설령 그 정도까지 추측하진 않더라도 국정원의 인터넷 댓글들이 그럴듯한 '가면'을 쓰기 위해 인터넷의 하위문화에 적응하며 자신들의 정치성을 드러낸 것이라 평할 수는 있다. 그렇다면 국정원 댓글이 인터넷에 유입되는 과정에 자생적인 넷극우파들과 영향을 주고 받으며 '일베'와 같은 것들이 좀더 대중화되는 데에 이바지했다고는 충분히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전기사, '국정(홍보)원'이 된 국정원
1일, CJ E&M은 인디 뮤지션을 위한 소통공간, 뮤직비즈니스 플랫폼 Play M! Live가 서비스를 오픈 했다고 밝혔다.CJ E&M은 Play M! Live(www.playmlive.com)에 대해 3호선 버터플라이, 가을방학, 갤럭시익스프레스, 검정치마, 랄라스윗, 스탠딩에그, 블루파프리카, 24Hours, 나희경 등 인디 뮤지션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음악관련 콘텐츠를 유통하는 온-오프라인 채널이라고 설명했다.이어 CJ E&M은 이 플랫폼을 통해 “기존의 일방적인 콘텐츠 공급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팬과 아티스트가 직접 교류하고, 특히 기획력이 필요한 인디밴드들의 우수한 콘텐츠들을 공급할 수 있는 유통망을 지원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 활동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물리적으로 더 이상 상임위를 열 수 없다’던 미방위가 지난 27일 긴급 전체회의를 열어 원 포인트로 ‘ICT진흥특별법’안을 긴급 처리한 데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이 해당 법안 의결에 동참하면서 당내 의원들 간 고성이 오가는 등 다툼이 있기도 했다. 6월 임시국회에서 새누리당이 입법을 주장하던 'ICT진흥특별법'은 처리가 됐지만, 야당의 최대 현안 꼽았던 ‘해직언론인’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ICT진흥특별법 합의에 반발하는 의원들은 해직언론인 문제를 버린 카드로 사용한 당 지도부의 무능력과 전력 부재를 비판하고 있다.ICT진흥특별법, 처리과정에 고성은 왜?‘ICT진흥특별법’은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법안으로 꼽힌다. 새누리당은 해당 법안을 6월 임
1일 한국지상파디지털방송추진협회(회장 길환영, DTV KOREA)는 이정옥 전 KBS 글로벌센터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정옥 신임 사무총장은 KBS 파리지국 특파원, KBS 보도본부 해설위원실 해설위원,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 KBS 글로벌전략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자사 뉴스의 국정원 보도를 비판한 KBS 가 사측의 압력 행사와 ‘부당인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KBS가 이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심의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KBS 내부에서는 “사전심의를 했으면 오히려 이런 내용이 방송되지 못했을 것”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방송법 제86조(자체심의)는 “방송사업자는 자체적으로 방송프로그램을 심의할 수 있는 기구를 두고, 방송프로그램(보도에 관한 방송프로그램을 제외한다)이 방송되기 전에 이를 심의하여야 한다(86조 1항)”고 규정하고 있다. 만약 이 조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방송법 제108조(과태료) 1항에 의거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KBS 심의실은 일반적으로 방송 하루 전 심의를 하고 민감하거나 논쟁적인 내용에
초조해진 KT의 무리수일까, 아니면 업무상 배임, 횡령 등으로 고발되어 있는 이석채 회장의 불안한 신병을 보호하기 위한 ‘메시지’일까. KT가 유무선 브로드밴드 시대를 맞이하며 ‘2배’의 혜택을 제공하겠단 입장을 발표한 것을 두고 다양한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연 1,769억 원 이익 포기하겠다는 KT의 난데없는 ‘고객감동 ’2배‘ 페스티벌’KT(회장 이석채)는 1일 오전 ‘고객감동 2배 페스티벌’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KT T&C 부문장인 표현명 사장이 진행한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KT는 ‘음성 무제한 요금제 고객 대상 데이터양 ‘2배’ 제공‘, ’올레클럽 2배 할인 혜택‘, ’올레TV VOD 한시적 2배 제공‘ 등의 ’2배 혜택‘을 발표했다. KT는 “총 1천 만명 이상의 고객이 이번 혜택을 받
박근혜 대통령이 방중일정을 마치고 밝은 표정으로 귀국했다. 언론은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성과를 논하느라 바쁘다. 특히 중국 측에서 준비한 이례적인 수준의 환대에 고무된 분위기가 역력하다.하지만 언제까지나 중국에서 받은 감동에 젖어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돌아온 박근혜 대통령이 맞닥뜨려야 할 국내의 정치적 상황은 그렇게 녹록치 않다. 그냥 놓아둘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딱히 해결할 방법이 없는 난제들이 곳곳에 암초처럼 도사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국정원 사건은 박근혜 정부의 정통성 둘러싼 논란박근혜 대통령을 가장 곤란하게 할 과제는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에 대한 논란일 것이다. 이 두 문제는 각각 박근혜 정권의 정통성과 이념적 포지션에 상당한 피해를 입힐
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은 지난달 25일 발생한 사이버공격 관련, 이용자 PC 치료를 위한 전용백신을 비롯해, 웹사이트 내부에 악성코드가 포함되어 있는지 점검해 볼 수 있는 휘슬(WHISTL, Web Hacking Inspection Security TooL) 프로그램을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진흥원은 “지난 ‘6·25 사이버공격’은 악성코드에 감염된 이용자 PC뿐 아니라, 정상 PC 이용자가 특정 웹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미리 심어둔 공격 코드를 이용하여 디도스 공격을 가하는 방식을 함께 사용했다”며 “이용자는 자신의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있는지 전용백신을 통해 진단·치료하고,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 또한 디도스 공격 코드를 탐지할 수 있는 휘슬을 통해 자신의
에브리온TV는 1일 권기정 현대HCN 기술총괄실장이 에브리온TV의 2대 대표이사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에브리안TV는 현대HCN과 판도라TV가 합작 설립한 실시간 N스크린 서비스이다. 에브리온TV는 “권기정 대표이사의 취임을 통해 방송컨텐츠와 사용자인터페이스(UX/UI) 등 현대HCN이 가지고 있는 방송사업자적 노하우가 에브리온TV 내에서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권기정 에브리온TV 대표이사는 서강대와 포항공대 대학원 물리학과를 졸업했고, 삼성SDS, CJ헬로비전 기술기획 팀장/기술연구소장, 은평방송 총괄, 충남방송/모두방송 대표를 지냈으며, 지난 2008년 11월부터 현대HCN 기술총괄실장으로 역임해왔다.에브리온TV는
인사청문회 대상 공직후보자에 대해 재산공개 시 고지거부 제도를 없애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소속 강동원 의원(무소속)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무위원 등 국회 인사청문 대상인 공직후보자의 직계존비속은 재산공개 고지거부를 못하게 하는 내용의 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등록의무자의 직계존속·비속 중 피부양자가 아닌 사람은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재산신고사항의 고지를 거부할 수 있다.강동원 의원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의 첫 국무위원·청와대 차관급 이상 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자 27명 중 8명(29.6%)이 직계존비속의 재산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방위 소관 미래창조과학부 최문기 장관 역시
KBS가 자사 뉴스의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보도가 “부실했다”고 비평한 방송이 나간 직후, 담당 부서 국·부장을 교체해 ‘부당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미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해당 간부들의 보직해임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1일 정론관 기자회견을 열어 KBS 길환영 사장에 “인사보복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승희 간사를 비롯해 장병완, 노웅래, 최재천, 유성엽, 최민희, 최재천 의원이 참석했다.민주당 미방위원들은 “KBS가 자체 매체비평 프로그램인 의 국정원 축소 보도 비판 방송이 나간 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해당
30일, 박근혜 대통령이 3박 4일의 방중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언론은 대통령의 방중을 비중 있게 다뤘으며, 그 가운데서도 대통령의 중국어 실력과 패션에 대해 집중 탐구하는 모습을 보였다.언론이 가장 사랑한 키워드, 박 대통령의 ‘중국어 실력’언론은 방중 일정이 시작되기 전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어 실력을 치켜세우는 보도를 일제히 내 놓았다. YTN은 26일 ‘중국, 중국어 능통 박근혜 대통령에 큰 기대감’이라는 리포트에서 “내일 방중 예정인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문화에 대한 물론, 중국어에도 능통한 것이 알려지면서 중국 국민들은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YTN은 박근혜 대통령을 “중국 고전과 철학을 좋아하고 중국어를 하는 동북아의 첫 여성 대통령”이라고 소개하
TV프로그램 내 PPL에 대한 시청권 훼손 비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간접광고의 합리적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한 연구반’이 발족됐다.한국방송협회는 1일 보도자료를 내어 “지상파방송사, 학계, 광고주, 광고대행사, 미디어렙, 시민단체, 정부 및 유관기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17인의 연구반을 구성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한국방송협회는 “지난 2010년 1월 방송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국내 지상파방송 프로그램 내에서 상품 및 브랜드를 직접 노출시키는 간접광고가 합법적인 광고의 형태로 허용됐다”며 “하지만 구체적인 표현 수위에 관한 명확한 규제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제작 현장에서는 혼란이 발생했고, 간접광고 수위가 지나치다는 부정적 여론이 발생하고 있다”고 연구반 출범 취지를 설명했다. 연구
개별SO발전연합회는 지난 달 28일 전체 회의를 열고 5대 개별SO발전연합회 회장으로 김기현 대표(50세, JCN울산중앙방송)를 선출했다고 밝혔다.김기현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거대사업자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유료방송 시장에서 토착기업인 개별SO 권익을 보호하고, 아울러 유료방송 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활동 하겠다”고 밝혔다.김기현 회장은 경북케이블TV기획실장, 드림씨티방송 기술제작팀장/사업부장, 울산중앙케이블방송 상무이사를 거쳐 현재 JCN울산중앙방송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김기현 회장의 임기는 2015년 6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