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광기의 시대'. MB정부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나 4대강 사업이 한국사회에 남긴 상흔은 뚜렷하다. '한국형 뉴딜사업'으로 일컬어졌던 4대강 사업이 불과 몇년만에 '위장 대운하 사업'이었으며 '총체적으로 부실'했다는 게 드러났으나 적극적인 왜곡 혹은 자발적인 침묵으로 4대강 사업을 도왔던 언론들은 아무런 자성도 하지 않는다. 4대강 사업의 진실이 감사원 감사결과로 드러난 지금, 미디어스는 4대강 사업에 대해 언론이 보였던 행태를 집중 조명함으로써 "언론이 부재했던 암흑의 시기"를 기억하고자 한다. 기획은 교수/활동가/종교인이 '기자 역할'을 대신했던 시대에 대한 조명, 방송사 불방일지 정리, 언론계 안팎 인사 인터뷰, 현직 언론인 기고를 거쳐 우리에게 4대강 사업이 과연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이제 NLL 논란을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재인 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원인이 무엇이든, 책임 소재가 어디에 있든, 국가기록원에서 정상회담 대화록을 찾지 못했다고 하는 상황은 국민들께 민망한 일”이라며 이쯤에서 “부실한 국가기록관리 시스템과 법적 불비를 더 튼실하게 하는 계기”로 삼고 논쟁을 정리하자고 제안했다.문 의원은 “대화록 유무 논란으로 인해, 문제의 본질이 가려져서는 안 된다”며 이 문제의 본질은 “NLL 포기 주장의 진실을 밝히고 논란을 조기에 종식하자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새누리당을 향해 “국민들의 바람대로 NLL논란, 더 이상 질질 끌지 말고 끝내자”고 촉구하며 “대화록이 없다고 하는 상황의 규명은 여야가 별도로 논의하면 될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 거듭 KBS수신료와 관련해 인상의 필요성과 KBS2의 ‘광고 축소’를 주장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취임 100일을 이틀 앞둔 23일 오찬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주장은 이어갔다. 하지만 발언의 강도는 더욱 세졌다.이경재 위원장은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 KBS 수신료 인상과 관련해 “공영방송이 수신료로 운영되어야 하고 광고를 줄어야 하는 것이 우리(방통위) 기본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또, KBS이사회에서 의결 전 방통위원장이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과도한 개입’이라는 지적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하게 반발했다.‘KBS2의 광고를 줄여 종편에 주려는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이경재 위원장은 “MBC와 SBS에 상당 부분 갈 것”이라며 “종편에도 가겠지만 2~3%
지난해 KBS 새 노조의 95일 파업 당시 ‘민간인 사찰 문건’을 폭로한 를 총괄했던 김경래 기자가 비영리 독립언론 에 합류할 예정이다.김경래 기자는 지난 12일 KBS에 희망퇴직원서를 제출했고, 22일 희망퇴직원서가 처리돼 31일자로 KBS를 떠나게 됐다. 김경래 기자는 8월 중순부터 비영리 독립언론 에 합류한다. KBS 기자가 로 옮긴 것은 김용진 기자, 최경영 기자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김경래 기자는 22일 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이유와 상황들로 인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면서도 “KBS 안에서도 하고 싶은 것을 할 수는 있지만 그러기가 너무 어려웠고, 스스로를 소모시킨다는 생각이 있었다. 더 늦기 전에 새로운 일을 해 보고 싶
민주당 김경협, 최민희 의원이 여론조사전문기관 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을 넘는 58.3%가 ‘국가기록원이 정상회담 회의록’을 숨기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김경협, 최민희 의원은 22일 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공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과반에 가까운 48.7%가 국정원 대선 개입과 경찰의 왜곡된 수사 결과 발표가 ‘대선 투표에 영향을 줬다’고 응답했다. 매우 영향을 줬다는 응답자는 33.5%였고, 조금 영향을 줬다고 응답한 이는 15.2%로 나타났다.국정원 사태와 관련해 가장 책임이 큰 사람을 묻는 질문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는 응답이 38.4%로 가장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강성남, 이하 언론노조)이 이석채 회장 취임 이후 "KT그룹 내 노동환경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며 ”‘죽음의 기업’이란 악을 떨치고 있는 KT의 반노조 문화"에 맞서 “총력 투쟁을 펼치겠다”고 선언하며 "이석채, 문재철의 퇴진“을 요구했다.언론노조는 18일 KT 서초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석채가 KT의 수장으로 취임한 이후 “악질적 노동 탄압으로 최근 몇 년간 수십 명의 전 현직 사원들을 자살로 내몰아 ‘죽음의 기업’이라는 악명을 떨치고 있다”며 이석채 체제 KT의 반노조 문화를 비판했다. 언론노조는 KT의 반노조 문화가 이제 “스카이라이프를 비롯한 자회사에까지 암세포처럼 번져, 그룹 전체의 기업문화와 노동환경을 황폐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언론노조는 이석채 회장
올 들어 유난히 길어지는 장마만큼이나 지상파 3사 뉴스에서도 ‘날씨 보도’가 물폭탄처럼 쏟아지고 있다. 쏟아지는 호우 피해 보도에 방송뉴스에서 촛불집회, 국정원 등 현안이 실종됐다.KBS 는 22일 하루에만 날씨 관련 리포트를 17건 내보냈다. 뉴스 후반부에 별도 배치된 기상뉴스를 뺀 전체 꼭지 34건의 절반에 달한다. 는 중부지방의 폭우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을 톱으로 배치했고, 이후 6번째 리포트까지 ‘날씨 뉴스’로 채웠다.는 7~10번째 리포트에서 NLL 대화록 국가기록원 내 존재 여부 등 현안 뉴스를 다루다, 12번째 리포트부터 다시 장마로 인한 피해 소식을 집중 보도했다. 부장급 기자들이 뉴스를 해설하는 ‘데스크 분석’의 주제는 ‘도심 배수시설 기준 강화해야
보수세력의 ‘주거니 받거니’다. 지난 7월 20일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희망버스 시위대가 용역과의 충돌을 일으키자 21일자 언론들은 대대적으로 희망버스를 ‘폭력버스’라 보도했다. 신문, 인터넷 언론, 공중파 방송까지 합류한 거대한 ‘연합군’이었다. 그러자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들이 폭력시위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이에 검찰과 경찰 역시 불법행위자 전원을 사법처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놓으며 호응했다. 대법원에서도 인정받은 현대자동차 불법파견에 눈감으며 지지방문 시위 전체를 폭력으로 몰아가는 보도는 23일자에서도 계속되었다. 매일경제 29면, 머니투데이 2면, 서울경제 2면, 한국경제 3면, 파이낸셜뉴스 13면 등 거의 모든 경제신문에 희망버스
정부가 지상파 방송사(KBS, MBC, SBS, EBS)를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국정원이 실무총괄 책임을 맡게 돼 "국가기관에 의한 언론사찰"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정부는 3.20 사이버 테러를 계기로 지난 4월 11일 국가사이버안전 전략회의를 개최해 '국가 사이버안보 종합대책'을 수립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청와대가 컨트롤타워이며, 국정원이 실무를 총괄하고 있다.이번 종합대책 수립에는 청와대와 국정원, 미래부 등 16개 관계부처가 참여했으며 미래부는 지상파 방송사 송출시스템은 국가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해 '특별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부는 오는 24일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지정 설명회'를 개최하며, 설명회 이후 지상파 방송사에 지정조사
정부광고가 일부 매체에 집중되는 폐해를 막고 정부가 돈을 주고 신문사의 칼럼을 사는 행위를 금지하는 이 발의됐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배재정 의원은 23일 현 국무총리 훈령으로 언론진흥재단이 대행 집행하고 있는 정부광고를 법률로 정하고, 정부광고 집행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직접관리하도록 하는 내용의 을 대표발의 했다.배재정 의원의 은 △정부광고 홍보매체의 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사·연구 등을 위한 ‘다양성위원회’ 구성, △정부광고 홍보매체 선정 시 ‘광고의 목적’, ‘국민의 보편적 접근성 보장’, ‘홍보매체 간의 형평성’ 고려하고 발행부수와 유가부수를 신고·검증·공개한 일간신
22일 국회 운영위원회가 그간 논란이 됐던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국가기록원에 없다는 사실을 확인해 후폭풍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은 참여정부가 국가기록원에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이관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민주당은 국가기록원의 기록물 관리에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지적을 내놓는 한편, NLL문제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친박 핵심으로 분류되는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일간지 보도 등을 인용하며 참여정부가 다음 정부를 배려해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사실상 공공기록물로 취급한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김재원 의원은 23일 CBS라디오 에 출연해 “대통령 기록물은 작성한 대통령 본인이나 국회의 3분의 2 의결을 거쳐서 볼 수
KBS가 정전 60주년 기념일인 27일 전후로 특집 프로그램을 1,305분이나 편성해 논란이 되고 있다. KBS 내부에서는 현안이 산적한 때 안보 이슈를 부각해 ‘박근혜 정권 코드 맞추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KBS는 정전기념일 60주년이자 UN참전군의 날인 27일을 전후로 재방송을 포함해 총 22개의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KBS 본사에서 11개, 춘천 KBS에서 7개, 부산 KBS에서 2개, 외주제작사에서 2개를 만들었다.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이어지는 정전 60주년 특집 프로그램의 분량은 1,305분에 이른다.27일, KBS 1TV에서만 정전 60주년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 본방송 5개(특집 4개, 정규 1개)가 준비돼 있다. 춘천 KBS에서 방송하는 특집 프로그
KBS시청자위원회가 KBS의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입장 결정을 다음 달로 미뤘다.23기 KBS시청자위원회(위원장 이형균, 이하 KBS시청자위)는 22일 오후 2시 회의를 열고 KBS 사측의 ‘수신료 인상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9~10명이 참석했으며, 위원들 중 3명이 반대 의견을, 나머지가 찬성 의견을 내 과반수가 ‘수신료 인상’에 찬성했다.하지만 찬성 의견을 낸 위원 다수가 ‘인상폭이 너무 높다’, ‘수신료 인상에 대해 사측이 제공하는 정보가 너무 부실하다’고 지적해, KBS시청자위의 공식 입장을 정하는 것은 8월 회의로 미뤄졌다. 시청자위원들은 또한 수신료 인상 관련 의견을 정리할 때, 다수의견과 소수의견을 함께 기록하기로 합의했다.22일 회의에 참석한 한 시청자위원은 “찬성
지난 주말 동안 두 개의 진보정당의 당명에서 ‘진보’란 글자가 사라졌다. 21일 진보정의당은 당명을 정의당으로 바꾸고 단독 입후보한 천호선 최고위원을 당 대표로 선출했다. 같은 날 진보신당은 노동당을 새 당명으로 결정했다. 정의당은 사회민주당과 경합한 끝에, 노동당은 무지개사회당과 경합한 끝에 어렵게 결정되었다. 진보정당, ‘탈(脫) 진보’에 이르기까지이제 한국 사회의 정당들 중 당명에 ‘진보’란 글자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통합진보당 뿐이다. 통합진보당은 2012년 총선을 앞둔 2011년 12월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그리고 진보신당에서 이탈한 통합연대 세 정파가 연합하여 출범했다. 총선 이후 이 정당은 비례대표 선거부정 논쟁과 이를 둘러싼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대립 및 폭력사
“저는 LG유플러스에서 10년을 영업조직에서 근무를 하고, 올해 퇴사를 한 박규남 과장입니다.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선 이유는 LG유플러스로 인해 피해를 당해 눈물을 흘리는 대리점 주들을 옆에서 도저히 바라만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LG유플러스 측에서는 저한테 ‘법적 조치를 하겠다’ 이런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자료가 있는 객관적 팩트입니다”남양유업으로 시작된 ‘갑’의 횡포 문제가 이제 통신업계 등으로 확산돼 가고 있다. 이번에는 LG유플러스, KT라는 거대 통신업계의 ‘을’에 대한 횡포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LG유플러스 박규남 전 과장, “대리점주들 파산할 수밖에 없어”22일 국회에서 LG유플러스에서 10년을
우리 집에서나 일어날 것 같은 일들이 정치권에 일어나고 있다. 국가기록원에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존재하는 지 여부를 두고 벌어지는 공방에 대한 이야기다. 여·야는 22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사실상 국가기록원에 대화록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여·야가 각 당이 추천한 전문가를 대동해 지난 19일부터 이 날 오전까지 국가기록원에서 회의록 재검색 작업을 진행한 결과이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기록이 없다"는 입장을, 민주당은 "기록을 찾지 못했다"는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국가기록원 측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찾을 수 없다는 보고를 하면서 이 문제는 정치적 태풍의 핵이 됐다. 회의록이 없는 것인지,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못 찾
MBC 가 4대강 관련 감사원 뉴스를 당초 단신 혹은 50초짜리 리포트로 축소 보도하려다가 청와대 입장이 발표되자 갑작스럽게 당일 톱뉴스로 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MBC 보도국 내에서는 "수뇌부의 뉴스판단 기준이 없거나, 그 기준이 정권의 한 마디라는 방증"이라는 비판이 나온다.22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민실위에 따르면,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가 발표된 10일 큐시트에는 당일 오후 4시 23분까지도 관련 내용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았다.MBC 정치부장은 4시 30분 회의에서 4대강 뉴스에 대해 단신으로 해도 좋고, 50초짜리 리포트로 할 수 있다고 보고했으나 오후 5시 5분 청와대가 "사실이라면 국민을 속인 것"이라며 전 정권과 확실한 선을 긋는 입장
이명박 정부에서 미래기획위원회로 파견 나갔다 방송통신위원회로 돌아온 김영관 과장이 방송기반국장으로 승진했다.방통위는 22일 김영관 신임 방송기반국장의 승인 인사를 발령했다. 방송기반국은 지난 11일 오남석 전임 국장이 이용자정책국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국장 공석으로 운영돼 왔다.김영관 신임 방송기반국장은 지난 정부에서 방통위 편성정책과장, 채널정책과장을 지냈고, 지난 2011년 9월 미래기획위원회로 파견돼 문화미디어국장직을 수행해 왔다.김영관 신임 방송기반국장은 2009~2010년 편성정책과장, 채널정책과장을 지내며 당시 CJ오쇼핑이 온미디어 인수 허용 여부를 판단하는 데 실무 역할을 수행했다.
망중립성 이용자 포럼과 국가인권위원회가 매티스 반 베르겐(Matthijs van Bergen)의 강연을 추진한다. 오는 25일 경실련에서 열리는 강연은 양보라미 변호사의 사회로, 순차통역으로 진행되며, 인터넷을 통해서도 중계된다.22일 망중립성 이용자 포럼은 “국내 망중립성 논쟁 과정에서 미국, 유럽 등 해외 사례들이 간혹 소개되었지만, 정확한 맥락의 제공없이 왜곡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에 유럽에서 망중립성을 연구한 전문가를 초청하여 유럽에서의 망중립성 상황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망중립성 이용자 포럼은 “매티스 반 베르겐 씨는 망중립성 법안을 최초로 입법화한 네덜란드의 전문가”라며 “네덜란드에서 망중립성을 입법화한 배경과 그 효과는 어떠한지, 유럽연합 차원의 논의는 어떻게 전
KBS가 스포츠 대회 결승 경기 중간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UN참전용사 추모식을 긴급 편성, 내부에서 ‘정권홍보방송을 자임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22일 KBS 1TV 편성표를 보면 방송 사이에 오후 3시부터 3시 20분까지 이 중계된다고 나타나 있다. 스포츠 경기 결승 대회 방송 중간에 갑자기 추모식 중계가 들어가게 된 것이다. KBS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진 은 지난주 보도국 정치외교부 발제, 편성 부서 협의를 거쳐 19일 편성이 확정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김현석, 이하 새 노조)는 22일 성명을 내어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