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케이블방송 협력업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씨앤앰에서 시작한 노동조합 결성 움직임이 이제 티브로드까지 이어졌다. 이들 노동자들은 하루 10시간 노동은 기본이며, 토요일·일요일에도 강제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점심시간도 없다. 그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노조를 결성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들의 움직임, 케이블 업계에 어떤 파장을 낳을까. <미디어스>는 케이블방송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조합 결성 관련 기획기사를 준비했다.

※글 싣는 순서※

①티브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조결성 의미와 파장은?

②케이블방송 협력업체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왜 노조를 결성했나

③티브로드 이시우 지부장을 만나다

④‘다단계 하도급’이 문제다

⑤케이블방송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가입자에게 드리는 편지


‘티브로드’는 명실공히 케이블방송 가입자 1위 업체다. 하지만 1위 기업 ‘티브로드’를 위해 일하는 노동자들은 행복하지 않다고 호소한다.

티브로드 협력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급여는 매년 삭감돼 왔다. 3년 전 대비 30~40%나 줄었고 현재는 평균 201만원의 월급을 받고 일한다. 그렇다고 201만원을 다 가져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 금액에서 ‘유류비’, ‘차량유지비’, ‘통신비’ 등 업무비용을 제하고 나면 한 달 생활하기도 빠듯하다. 고용도 불안하다. 고용돼 있는 센터장이 바뀔 때마다 재계약을 해야하다보니 은행대출은 꿈도 꾸지 못한다. 신용카드 발급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이다.

여기에 티브로드가 정책을 바꿔 고객센터를 외주화(유통화)하려하고 있다. 지금은 티브로드가 최소한의 급여를 책임지는데 반해, 외주화가 되면 노동자들은 온전히 영업실적에 따라서만 돈을 지급받게 된다. 고용불안은 더욱 심화될 것이 뻔했다. 3월 초 5명의 노동자들이 중심이 되어 노조 만들기에 돌입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 티브로드 이시우 지부장ⓒ미디어스

민주노총 서울본부 희망연대노동조합 이시우 티브로드 지부장은 “현재 노동자들은 장시간 노동의 최저임금을 받고 있다”며 “여기에 최근 티브로드의 정책이 바뀌면서 고객센터를 외주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대로 있으면 직장을 다 잃게 돼 있다”고 노조결성 이유를 밝혔다.

이시우 지부장은 ‘과도한 영업할당’에 대해서도 “센터에서 ‘몇 건씩 영업을 하라’고 강제영업을 시킨다”며 “또, 티브로드 본사가 기사들의 지표관리를 하면서 패널티를 부과하고 돈을 줬다가 뺏기도 한다”고 비판했다. 이 지부장은 “센터별로 임금체계가 다른 것도 문제다.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어느 센터는 4860원 최저임금을 받고 있고 어떤 곳은 5000원, 또 다른 곳은 7000원으로 다르다”면서 ‘평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티브로드 노동조합 결성은 빠르게 진행됐다. 2013년 3월 3일 첫 번째 모임을 갖고 같은 달 24일 노조를 띄었다. 조합원들의 불이익을 염려한 민주노총 측은 티브로드의 과반수 센터와 센터 과반수 조합원이 되어야 한다는 조언했었다. 하지만 열악한 노동환경에 내몰린 노동자들은 자발적으로 모였고 단숨에 서울 경기권만 400명(50% 조직율)을 뛰어 넘었다. 영남과 전주 등 지역에서도 계속적으로 조합에 대한 문의가 들어온다는 게 이 지부장의 설명이다.

티브로드 지부가 결성하자 센터의 입장도 달라졌다. 처음에는 “노조 가입하면 자르겠다”고 위협하던 센터가 이제는 회유로 돌아섰다. 그리고 조합원 70%를 넘긴 센터에서는 ‘정시출근/정치퇴근’이 이뤄지고 있고 영업강요도 안 받고 있다고 한다. 당장의 노조 결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이제 ‘원청’ 티브로드와의 싸움이다.

노동자들은 모든 업무와 관련한 지시 감독을 ‘티브로드’로부터 받는다. 하지만 티브로드 측은 “귀 노동조합의 조합원은 저희 회사 소속 근로자가 아니다”라는 답변뿐이다.

이시우 지부장은 “우리는 티브로드의 로고가 박힌 옷을 입고 명함을 파고 고객들을 만나 영업을 하고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리고 모든 지표라던가 TSC 교육 등 실질적으로 원청의 관리 하에 있다”고 밝혔다. 이 지부장은 “우리는 삐에로처럼 티브로드가 쥐어짜도 회사를 대신해 웃고 고객들에게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이제 와서 ‘대화상대도 아니다’라고 하니 배신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고 개탄했다.

이시우 지부장은 끝으로 “고객들은 우리 노동자들을 볼 때, 해당 회사에 소속돼 있는 정규직으로 인지를 하고 계셨을 텐데 사실은 업체 관행에 따라 하도급에 하도급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부분들이 개선된다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질 좋은 서비스를 할 수 있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센터장이 누구냐에 따라 최저임금을 받고 있다”

- 티브로드 협력사 노조를 결성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원청인 티브로드가 1년 내지 6개월에 한 번씩 정책을 바꾼다. 고객을 위한 게 아니라 티브로드 본부 내의 자리싸움 등 때문이다. 그러면서 그 피해는 고객내지 저희가 받고 있다. 정책이 바뀌면서 급여의 형태도 바뀌고, 센터의 대표도 바뀌면서 고용안정이 안 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고객센터를 유통화(외주화)시키려 한다는 소문도 있다. 그동안은 티브로드 본부가 최소한 운영비랑 기사들 급여를 어느 정도 책임지고 있었다. 그런데 유통화가 되면 회사가 아무 것도 책임져 주지 않고, 영업한 건에 대해서만 수수료라던가 설치비 이런 식으로 내려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급여보장도 안되고 고용도 보장될 수 없다. 그렇게 되면 직장을 다 잃게 될 수 있다. 그래서 노조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 센터의 개념이 뭔가?

“고객 입장에서 봤을 때 삼성A/S센터 등 고객에 대한 사후 서비스를 하는 센터를 가지고 있다. 그 개념이다. 티브로드가 원청이다. 그리고 그 원청에서 인사발령하면서 1인 센터(1인법인으로 등록)가 등록하고 노동자들은 그 법인에 소속돼 있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지시와 감독은 원청으로부터 받고 있다”

-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은 어떤가?

“기사들의 급여가 하향 평준화되고 있다. 매년 삭감돼 왔는데 3년 전과 비교하면 30~40%가 삭감됐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고용 안정도 안 된다. 티브로드 본부에서 임의대로 인사발령을 내면 새로운 센터장이 신입으로 등재를 하다 보니 그 안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퇴직금도 비현실화 돼 있다. 장시간 근무하면서 최저임금을 받는 부분도 개선돼야한다. 센터에서 몇 건씩 영업을 하라는 강제영업을 시킨다. A/S에 따른 지표관리 통해 티브로드 본부는 센터장에 1차 패널티를 부과하면, 센터장은 노동자 당사자에게 패널티를 부과해 벌금으로 급여에서 차감한다. 각 센터별로 급여 책정이 다 다른 것도 문제다. 센터장이 누구냐에 따라 어느 센터는 시급이 4860원 최저임금을 적용하고, 어떤 센터는 5000원, 또 어떤 센터는 7000원을 주는 데가 있다. 똑같은 일을 하는데 센터별로 임금체계가 다 다른 것이다. 또, 연차휴가 등 복지혜택을 하나도 받지 못하고 있다”

- 케이블방송 협력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평균임금이 201만원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당직수당과 주60시간, 일요일까지 일하면서 받는 돈이 201만원이다. 그런데 그 돈으로 노동자들은 전화비를 내야하고 밥도 사먹어야 한다. 차량유지비도 들어간다”

- 티브로드가 다른 MSO나 통신업계보다 노동조건이 더 열악하다는 얘기가 많다.

“통신업계 SKT, KT, LGU+와 하는 일은 같다. 그런데 거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영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안받는다고 알고 있다. 우리는 영업까지 하라고 하니…. 영업할당이 매겨지고 ‘오늘 영업을 못하면 집에 못 들어간다’고 한다. 그리고 영업이 안 되면 왜 영업이 안됐는지 쓰고가라고 한다. 비인간적인 대우를 하는 것이다. 또, 거기도 노동조건이 열악한 건 사실이지만 우리에 비해 급여도 조금은 높은 것으로 안다”

- 노조 결성과정은 어땠나? 처음에 5명으로 시작했다는 이야기는 들었다.

“맞다. 5명이서 시작했다. 서울, 시흥, 광명, 안산, 안양 이 지역에서 처음 시작했다. 첫 모임은 3월 3일로 기억한다. 희망연대노조 이종탁 위원장과 김진억 사무국장과의 미팅에서 노조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미팅하면서 수도권 과반수 센터와 센터의 과반수 인원이 동참하기 전에는 노조를 결성할 수 없다고 하더라. 과반수가 안 되는 조합을 결성할 경우, 부당노동행위로 인해서 다 잘릴 수 있다는 이유였다. 그래서 보안을 유지하면서 주변 동료들과 만나러 다녔다. 매주 일요일 5시간 정도씩 미팅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던 중 3월 17일 티브로드 본부가 노조에 대해서 파악하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노조를 주동하고 있는 인원까지 파악하고 있다는 보고였다. 그래서 3월 24일 19명의 임원이 모인 자리에서 각 사업부 별로 부지부장, 지회장이 선출했고, 26일부터 공개활동을 하게 됐다”

- 노조결성까지의 과정이 굉장히 빠른 것 같다.

“희망연대노조도 ‘이렇게 빨리 될지는 몰랐다’며 놀랐다. 최소 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것을 뛰어넘은 것이다. 각 센터 기사들이 가슴속에 응분이 차 있었기 때문에 터질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지금은 서울 경기권만 400명 정도(조직률 50% 이상) 가입돼 있다. 그리고 영남과 전주에서도 계속해서 문의가 오고 있다”

- 사실 중요한 것은 원청을 상대로 하는 싸움이지 않나.

“그렇다. 티브로드 옷을 입고 명함을 가지고 고객들을 만나 영업도 하고 기술도 하고 사후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모든 지표라던가 교육이라던가 여러 가지 부분들을 원청인 티브로드가 관리하고 있다. 그런데 저희가 노조를 만들고 대화를 하자고 공문을 보냈더니, 티브로드 본부에서는 ‘당신네들은 우리 회사 소속이 아니다’라고 답해서 기사들의 배신감이 크다. 삐에로처럼 회사에서 영업이나 지표로 쥐어짜도 고객들을 대면하면서 웃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라는 거 아닌가”

“우리도 1일 8시간 주 40시간 노동하고 싶다”

-티브로드 측에 요청하는 것은 어떤 것들인가.

“간단하다. 1일 8시간 주 40시간 노동(주5일) 실현, 기본급 인상, 포괄산정 임금제 폐지, 생활임금 실현이다. 여기에 차량유지비와 통신비의 현실화, 시간 외 근로 수당에 대해 제대로 지급해야하고 적정인력을 충원해달라는 것도 포함된다. 현재 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영업강요와 목표할당, 기술지표, 환수 및 차감 금지 등 쥐어짜기 경영 폐지 등 부당노동행위를 금지하라는 것도 포함된다. 이것들은 근로기준법에 기초한 요구사항이다. 여기에 고객센터 유통화 중단과 기술센터와 고객센터의 통합도 노조의 요구 중 하나이다. 그리고 영업수수료 인상과 직접고용 전환은 앞으로 계속 요구할 사항이다”

- 기술센터와 고객센터가 분리돼 있다고 했는데 무엇이 문제인가?

“고객센터와 기술센터가 나눠지기 전에는 A와 B가 한 구역을 같이 관리했었다. 그런데 고객센터와 기술센터가 분리되면서 A에게는 영업만 하도록 하고 있고, B에게는 A와 함께 나눠 하던 구역을 혼자 A/S 등을 담당하도록 했다. 그러다 보니 A는 B가하던 영업까지 강요받게 됐고, B는 A가하던 구역까지 맡게 되면서 각각 업무 과부하가 걸린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예전처럼 통합해서 운영하고 적정인력을 배치해달라는 것이다”

- 원래는 정규직이었다는데

“티브로드는 안양ABC, 한빛방송 등 지역 SO를 M&A하면서 덩치가 커진 것이다. 그때는 노동자들도 직접 고용돼 있었다. 티브로드로 합병되면서 SO별 센터가 생기고 (티브로드 원청이 아닌) 센터 소속으로 고용된 것이다”

- 가입자 1위 티브로드 지부 결성이 사회적으로 던지는 의미는?

“저희 노동자가 고객들과 최접전에서 만나고 있다. 그런데 1위 기업이기는 하지만 고객들에게 제대로 된 사후 서비스를 못 해드리고 있는 실정이다. 과다한 업무량 때문이다. 저희가 보통 A/S 한건 기준 30분, 이전설치 1시간을 잡고 일을 한다. 그런데 티브로드 원청에서는 1시간에 4~5건을 처리하라고 하니 고객들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자세히 설명하기 보다는 빠르게 끝내는 게 우선이 됐다. 또, 설치를 하더라도 더 신경 써서 깔끔하게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이 많다. 고객들 입장에서도 높은 사용료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더 이상 이렇게 일하는 것은 힘들다고 봤다. 처우도 점점 낮아지다 보니 회사를 떠나려는 기사들이 많다. 그런 기사들은 고객에게도 성심성의껏 할 수 없다”

- 케이블방송 협력업체 비정규직 이야기를 하다보면 나오는 문제가 바로 다단계 하도급문제이다

“다단계 하도급으로 인해 노동자들은 당연히 누려야할 복지혜택을 못 받고 있다. 하도급 업체 계약이 끝나면 퇴직 처리가 되고 새로운 하도급 업체가 선정되면 재입사하도록 함면서 경력을 인정받을 수 없다. 그러다보니 이 바닥에서 10년 일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신용카드 한 장 못 만드는 노동자들이 허다하다. 사업자에 따라 사무실 주소도 옮겨 다니고 신규업체로 취급받다보니 노동자들은 신용도 없어 대출도 못 받는다. 또 하청의 문제가 뭐냐하면, 센터장들이 중간에서 운영비 명목으로 갈취를 한다는 점이다. 어떤 센터장은 월급은 월급대로 받으면서 (원청에서)기사들 급여 및 운영비를 책정해 내려주면 법인카드로 쓰고 싶은 만큼 쓰고 다니기도 한다. 그러다보면 노동자들이 받는 돈은 계속 줄어들게 되어 있다”

- 앞서 3년 전과 비교하면 급여가 30~40%가 삭감됐다고 했는데 무엇이 달라진 것인가

“3년 전에는 그나마 지금보다는 나았다. 그때에도 불평불만은 있었겠지만 나름대로 직원들 간 웃으면서 일을 했고, 일할 양이 많아도 일이 없는 직원들이 퇴근시간 맞춰서 합류해서 도와주고는 했었는데 지금은 개인주의화됐다. 남의 일이 얼마 남았건 자기에게 떨어진 일이 많다보니 그렇게 된 것이다. 또, 영업을 강요받다보니 동료의 영업까지 뺏기도 한다. 그리고 3년 전에는 본부에서 센터 운영비로 노동자 1인당 340만원을 내려줬었고 인원(노동인력)도 지금의 배였다. 그런데 지금은 노동자 1인당 270만원을 내려 주고 인원도 줄어들다보니 노동자들 입장에서는 일은 더 많아지고 가져가는 돈은 줄어들게 된 것”

“노조원 70% 이상인 센터는 정시출근 이뤄지고 있어”

사측의 협박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그리고 노조 결성 이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노조에 가입하면 자르겠다’, ‘노조가입하면 팀장직 내려놓고 기사로 가야한다’, ‘센터를 폐업하겠다’는 등 협박이 많았다. 하지만 초창기에만 그랬다. 우리가 강력하게 나가고 조합원 수가 어느 정도 수준에 있다고 파악했기 때문에 대응을 하지 말라고 한 것 같다. 대신 회유를 많이 한다. ‘가입을 해도 나중에 해라’라고 하거나 노조 모임 있는 날 야유회를 간다던지. 그리고 노조원들이 70% 이상인 센터의 경우에는 정시출근, 정시퇴근이 일상화되고 있다. 또, 영업강요도 안받고 있고 패널티로 작용했던 지표 등에서도 차감이 안 되고 있다”

- 씨앤앰 협력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서울노동청의 특별근로감독 결과가 잘 나오기도 했다.

“그래서 조합원들 사이에서 기대가 많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도 있다. 사업부와 교섭을 하고 임단협이 타결되지 않으면 노동부에 쟁의신청을 내서 허가를 받고 전면전으로 돌입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 티브로드 및 타 MSO, IPTV가입자들에게 한 말씀 한다면.

“고객의 접점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볼 때마다 회사에 소속돼 이는 정규직으로 인지하셨을 것 같다. 그런데 사실은 업체의 관행에 따라 하도급에 하도급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기사들이 일을 해왔다. 앞으로 이런 것들이 개선된다면 고객에게 더 많은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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