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넷플릭스가 다음달 3일 공개할 예정인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 대해 기독교복음선교회(JMS)가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미디어스 취재 결과 JMS 총재 정명석 씨는 지난 17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MBC, 넷플릭스를 상대로 하는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사건 심리는 오는 28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나는 신이다'는 종교단체 교주들의 이야기를 총 8부작으로 구성한 다큐멘터리다. MBC가 제작에 참여했고 <PD수첩> 출신 조성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정 총재는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지난 2018년 2월 출소했다. 그러나 정 총재는 또다시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다음달 3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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