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미디어홀딩스의 미디어렙 설립 움직임과 관련해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중단을 요구하며 비판하고 나섰다.SBS미디어홀딩스는 이번 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의 미디어렙을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8월 10일 이후로 이사회를 연기했다. 지역민방 등의 반발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디어렙 추진 철회를 선언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비판은 이어지고 있다.언로노조는 25일 ‘SBS홀딩스는 자사 미디어렙 설립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라는 성명을 통해 “조중동 종편 직접 영업 금지를 위해 생사를 건 입법 투쟁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나온 SBS홀딩스의 사실상 직접 영업 결정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SBS홀딩스의 직접 영업은 다른 지상파방송사들에도 곧바로 영향을 미치게 돼 방송 광고 시장 전체에 돌이킬
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특혜는 그칠 줄 모른다.지난 22일 방통위는 MBN 폐업일을 9월 31일에서 12월 31일로 연기했다. 매일경제 종편사업자 매일방송의 요구를 들어준 것이다. 다른 종편사업자 조중동도 불만일 수 있는 결정이다. 조중동도 이미 납부한 100억 원의 출연금을 폐업일 연기로 매일방송은 내년 3월말까지 납부하면 된다.물론 출연금 납부 연장을 위한 폐업일 연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매일방송은 종편 승인의 완결조건인 MBN 폐업을 늦출 수 있는 만큼 늦추겠다는 입장이다. 폐업될 MBN과 탄생될 매일방송을 방송시장에서 이어가는 선점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일종에 지배력을 이어가려는 의도다.하지만 매일방송의 의도와는 별개로 방통위의 MBN 폐업일 연기는 한 사업자를 위한
오는 28일 열릴 계획이었던 SBS홀딩스 이사회가 취소됐다. 8월 10일 이후로 연기한다는 방침이다.당초 SBS홀딩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SBS 자사 미디어렙’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이사회 일정 연기로 SBS 자사 미디어렙 9월 초 법인 등록과 출범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22일 지역민방사장단, 정책팀장, 광고책임자 등이 참여하는 연석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연석회의는 우원길 SBS 사장이 요구했던 SBS 자사렙 참여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알려졌다.지난 13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우원길 SBS 사장과 지역민방사장단은 대만을 방문한 바 있다. 이 기간 중 우원길 사장은 지역민방사장단에게 ‘9월 초 SBS 자사 렙을 출범시킬 예정’이라며 ‘참여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22일 KBS이사회에 민주당 대표실 불법 도청 의혹과 관련해 감사를 요청하는 공문을 접수했다. 오는 27일 임시 KBS이사회가 예정돼 있다.현재 KBS 내부에서는 불법 도청 의혹과 관련한 KBS경영진의 명확한 해명과 입장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21일 2000년 이후 입사 기자 166명이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성명을 통해 김인규 KBS 사장과 고대영 KBS 보도본부장을 향해 도청 의혹에 대한 명확한 답을 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이에 이어 22일 KBS새노조는 KBS 최고의결이자 시청자의 권익을 대표하는 기관인 KBS이사회를 향해 도청 의혹 전반에 대한 감사를 요청한 것이다.KBS새노조 관계자는 “공영방송인 KBS가 제기되는 도청의혹에 대해 외부수사
불법도청의혹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천정배 의원은 경찰 수사에 불응하고 있는 한선교 의원과 관련해 체포 수사를 주장했다. 천 의원은 22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경찰이 한선교 의원에게 몇 차례 출석요구를 보냈다고 한다. 그럴 필요가 없다”며 “경찰은 당장 한선교 의원을 체포하라”라고 촉구했다.천 의원은 “헛된 시간 보내며 출석을 요구할 필요 없다. 그냥 체포하면 된다”며 “더욱이 증거인멸의 우려도 커지고 더구나 한 의원은 26일 다시 출국할 예정이다. 8월 방탄 국회가 소집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KBS 내부의 양심적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며 “도청 의혹은 한선교 의원이나 한나라당, KBS가 유야무야한다고 절대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21일 200
불법 도청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에 불응하고 있는 한선교 의원이 도피성 외유를 떠날 예정이다. 한 의원은 지난달 말 민주당 당대표실 불법 도청 의혹이 불거진 이후 외유를 떠나 지난 13일 귀국한 바 있다.이번 외유를 합하면 한 의원은 한 달 사이에 두 번이나 외유를 나가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국민적 의혹으로 불거진 불법 도청 의혹에 대한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외유는 챙기는 의원으로 기록될 전망이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유럽을 시찰하는 소속 위원의 해외 순방을 계획하고 있었다. 국회 문방위 관계자에 따르면 한 의원이 해외 순방 위원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야 각각 2인의 순방 위원으로 한 의원이 포함된 것이다.한 의원이 여당 몫으로 유럽 순방 위원에 포함
오는 28일 열리는 SBS홀딩스 이사회에 ‘SBS 자사 미디어렙’이 의결 안건으로 상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SBS홀딩스 자회사 개념의 ‘SBS 자사 렙’이 조만간 태동할 것으로 보인다. 9월 초 법인 등록과 출범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KNN, 대구방송, 광주방송, 대전방송, 청주방송, 울산방송, 전주방송, 강원민방, 제주방송 등의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지역민영방송 노조협의회는 21일 ‘SBS 홀딩스, 탐욕의 발톱을 드러내는가’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종편이 광고 직접 영업에 나설 경우’라는 단서를 달기는 한 듯 하지만 이를 기회로 광고 직접 영업을 통해 오로지 자사 이익 극대화에만 매진하겠다고 화끈하게 ‘커밍-아웃’을 한 셈”이라며 “직판저지가 지역의 살길”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방송통신위원회가 매일경제 종합편성채널사업자 매일방송에 대한 특혜성 정책을 22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22일 예정된 방통위 전체회의에 ‘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 폐업일 변경 신청에 관한 건’이 상정됐다. 당초 정한 오는 9월 30일 MBN 폐업 일정을 매일경제 종편 매일방송의 요구대로 늦출 것인가를 논의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방통위는 지난 5월 6일 매일경제 종편 매일방송을 승인 의결하며 MBN 폐업일은 오는 9월 30일로 한다고 결정했다. 하지만 방통위는 (주)매일방송이 승인장 교부 신청시 제출한 폐업 예정일자 연기 요청에 대해서는 2011년 7월 31일까지 그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고 덧붙였다.방통위가 매일방송의 요구에 따라 MBN 폐업일을 연기한다면 매일방송에 대한 특혜가 된다는 지적이 많다.
‘왕의 귀환’이라는 불리는 SKT의 인사가 단행됐다. 미국 연수 후 SKT 마케팅 부문을 맡아왔던 이형희 전무가 대외협력부문장으로 복귀했다. 미국 연수 전 이형희 전무는 대외 협력 부문장을 맡은 바 있다. 그는 SKT에서 대외협력부문을 만드는 데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대외협력부문장이었던 정태철 실장은 CR전략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책협력실장에 하성호 상무가 발령됐으며 신설한 CR지원실장은 조영록 상무가 맡았다.이번 인사는 왕의 귀환이라는 특징과 함께 ‘통신요금 인하’의 후폭풍으로 판단된다. SKT는 지난 6월 2일 기본료 1000원 인하를 주요 골자로 하는 통신비 인하방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9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SKT의 통신요금 인하 방침에도 후발사업자인 KT, LG
20일 법원은 지상파 재송신 항소심 판결에서 지상파방송사와 케이블SO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결국 1심 판결이 법적 효력이 유지하게 됐다. 이에 따라 케이블SO는 이번 항소심 기각 판결문을 통보받은 날로부터 1개월 이후 신규가입자에 한해 지상파HD방송을 재송신할 수 없게 됐다.지난해 9월 법원은 “케이블TV가 지상파 방송에서 방영된 프로그램을 동시 중계하는 것은 저작인격권자인 지상파방송의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며 원고 일부 승소판결을 내려 지상파방송사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그러나 지상파 3사(KBS·MBC·SBS)와 CJ헬로비전, 티브로드강서방송, 씨앤앰, HCN서초방송, CMB한강방송 등 5개 SO는 법원 1심 판결에 불복해 각기 항소를 진행했다.이번 법원의 항소심 기각 판결에도 법정 논란은
‘방탄 국회’라는 말이 있다. 사전적 정의는 이렇다.국회의원의 특권 중 하나인 ‘회기 중 불체포 특권’을 이용한 것으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국회의원의 체포를 막기 위해 소속당이 일부러 임시국회를 여는 것을 말한다.결론부터 말하면 여야가 합의한 8월 임시국회는 ‘한선교 방탄 국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8월 임시국회를 합의했던 민주당은 이를 분명히 판단해야 한다. 도청 의혹 파문이라는 능욕을 바로잡을 것인지, 아니면 8월 임시국회 열어 한선교 의원에게 국회라는 도피처를 제공할 것인지 민주당은 제대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때론 임시국회를 열지 않더라도 바로잡을 것은 바로잡는 게 공당의 역할이다. 게다가 민주당은 도청을 당한 당사자이다. 현재 민주당 최고위원회
국회에서 방송광고판매대행 제도에 대한 입법화가 지연되는 법적 공백을 틈 타 SBS가 방송광고 직접 판매를 강행할 태세를 갖췄다. SBS는 자사 미디어렙의 조직 구성을 마쳐 조만간 방송광고 직접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SBS 자사 렙의 출범 시기는 오는 9월 초로 알려졌다.지난 13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우원길 SBS 사장과 지역민방사장단은 대만을 방문한 바 있다. 이 기간 중 우원길 사장은 지역민방사장단에게 ‘9월 초 SBS 자사 렙을 출범시킬 예정’이라며 ‘참여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사장은 현재의 수준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우원길 사장의 발언대로 현재 SBS 자사 렙은 조직구성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사장으로 전종권 전 OBS 부사장을 영입했으며, 부사장엔 이두학 전 웰
민주당의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부겸, 김재윤, 장병완, 전병헌, 전혜숙, 정장선, 천정배, 최종원 의원 등 8인의 민주당 의원들이 이명박 정부를 향해 이원창 신임 방송광고공사 사장의 임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8인의 민주당 문방위원들은 18일 ‘낙하산 공화국의 낙하산 인사 천국, 이명박 정부는 코바코 사장 이원창씨 임명을 즉시 철회하라’라는 성명에서 “대통령과 대학 선후배이며 한나라당 국책자문위 부위원장인 이원창씨가 그 자리에 낙하산으로 내려왔다”며 “낙하산 공화국의 낙하산 인사 천국이 되어 버린 이명박 정권의 참 모습”이라고 일갈했다.이들은 “이명박 정권은 출범 후 유독 방송사 및 방송유관기관에 대해서만 연속적으로 낙하산 인사를 투하시켰다”며 “이는 방송을 장악하고 방송광고로 방송사
차기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으로 이원창 전 한나라당 의원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16대 국회 한나라당 의원을 지냈다고 하지만 이원창 씨는 잊혀진 인물로 분류된다. 딱히 뭐라고 할 만한 이명박 정부와의 연관성을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2007년 대선 결과에 대한 기여도도 알려진 것이 없다. 이 전 의원은 16대 국회 당시 충청도 출신인 이회창 계로 분류됐다.이원창 씨는 17대 국회를 구성할 총선 전 공천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이원창 씨가 이명박 정부 들어 자신의 이름을 이곳, 저곳에서 드러내기 시작했다. EBS 사장, 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등에 후보자로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엔 결국 코바코 신임 사장이라는 결과를 얻어냈다.이원창 씨는 전라북도 전주 출신으로 고려대를
차기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으로 이원창 전 한나라당 의원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창 전 의원은 오는 14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오전 10시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전 의원은 16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으며 보수 인터넷 매체 프런티어타임스의 대표를 지낸 바 있다. 현재 프런티어타임즈의 대표는 이 전 의원의 부인이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이 코바코 신임 사장으로 확정됐다는 소식에 따라 전국언론노동조합 코바코 지부는 14일부터 출근 저지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권기진 코바코 지부장은 “부적격자가 지상파방송사의 근간에 해당되는 코바코 사장에 온다는 것은 용인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한 발도 코바코에 들여놓을 수 없다”고 밝혔다.
8월 국내 광고시장이 7월에 비해 위축될 전망이다. 여름철 휴가철이라는 시기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방송광고공사가 매월 조사하는 매월 조사하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에 따르면 8월 종합지수는 81.8로 나타났다. 보통 8월은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1년 중 대표적인 광고 비수기로 꼽힌다. 종합 광고경기 예측지수가 100을 넘을 경우는 전체 광고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의미하며 100 미만은 광고비가 감소한다는 예측이다.매체별로 지상파TV 83.3, 케이블TV 84.6, 라디오 100.9, 신문 87.8, 인터넷 92.5 등으로 조사됐다.
지난주 금요일 언론중재위원회로부터 한 통의 기일출석요구서를 전달받았다. KBS경영진이 미디어스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에 관한 내용이다.이 같은 사실을 스트레이트 형식의 기사체가 아니라 칼럼으로 쓰는 이유가 있다.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라는 객관적 사실을 뛰어넘는, 주・객관적인 진실의 세계가 이면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지구는 돌고 있다’는 당시 증명할 수 없는 믿음은 무소불위의 권력도 빼앗을 수 없었다.KBS경영진이 이유를 붙여 이 글도 문제 삼는 것은 본인들 의사의 문제다. 하지만 할 말은 해야겠다. 전적으로 돌아올 책임의 문제라고 해도 말을 막을 수 없다.본론에 앞서 이번 언론중재위 건은 KBS에서 제기하는 두 번째 송사면 송사다. 첫 번째는 2009년 11월 KB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지상파방송 보도교양 프로그램에 대한 법정 제재가 지난해 상반기 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 보다 올해 방통심의위의 방송심의 건수는 줄어들었으나 법정 제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심의 건수는 줄어들었으나 법정 제재는 증가한 것이다.방통심의위 사무처가 지난 10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10년도 2/4분기 방송심의 의결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송심의 건수는 382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511건수에 비해 줄었다. 그러나 법정 제재 건수는 증가했다.올해 상반기 법정 제재 건수는 142건으로 지난해 상반기는 106건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지상파의 보도교양 프로그램에 대한 법정 제재는 지난해 3건에 그쳤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3배 이상 증가해 10건에 달했다
민주당 당대표실 불법도청 진상조사위원회는 8일 KBS를 향해 “도청의혹에 대해 진실을 고백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경찰은 도청 의혹과 관련해 장 아무개 KBS 기자의 집을 압수수색했다.이에 대해 KBS보도본부는 "뚜렷한 증거도 없이 특정 정치집단의 근거 없는 주장과 일부 언론 등이 제기한 의혹에 근거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KBS 기자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실시한 데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필요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반발했다.하지만 민주당 당대표실 불법도청 진상조사위원회는 “경찰이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하고 검찰이 증거자료를 검토해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으며 법원이 관계 증거를 조사한 결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는 것을 뜻한다”며 “경찰은 이미 KBS 기자의 도청 혐의
8일 한국방송광고공사 차기 사장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이날 인사소위원회에서 올라온 차기 코바코 사장 후보를 의결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운영위의 결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차기 코바코 사장을 임명하게 된다.방송계에서는 지난 5일 열린 인사소위에서 후보자인 이원창씨와 심의표 씨 가운데 1인이 차기 코바코 사장 후보로 압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지난 사장 선출 과정에서는 인사소위의 결정이 알려졌으나 이번엔 안개속이다. 인사소위에서 결정됐지만 공개를 꺼리고 있다는 얘기다. 또한 사장 재공모는 없을 것이라는 얘기도 많다. 언론사유화 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미디어행동)은 지난 7일 ‘이원창 씨 코바코 포기하세요’라는 논평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