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소문도 없었다. 그리고 지난 15일 저녁 ‘한-EU FTA 협정문 가서명’ 기사가 뜨기 시작했다. 또한 내년 하반기에 발효된다고도 했다. 그런 한-EU FTA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나. 이 이야기를 하기 전에 분명히 해두어야 하는 것은 “협정문은 19일 공개된다”는 것이다.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은 일단 역진금지(래칫·한 번 개방한 폭을 다시 줄일 수 없는 것) 등 일부 ‘독소조항’ 규정은 빠졌지만 내용상으론 여전히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FTA 대표적 피해자인 농축산업은 물론 정밀기계·화학 같은 부품소재 산업도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대표적인 성과물이라는 자동차 협상도 한계는 있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유럽 현지 생산 비중이 절반을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 헐값 발행이 불법이라고 판결났던 지난 8월14일, 삼성전자 간부가 톱기사 내용을 미리 파악해 MBC간부에게 직접 전화를 해 기사 수정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민주언론실천위원회(이하 민실위)는 지난 15일 발행한 노보를 통해 삼성 관련 보도를 둘러싼 당시 상황을 전했다. 민실위는 “삼성은 (판결이 내려졌던) 이날도 기사를 쓰는 취재기자와는 직접 통화를 하지 않으면서 회사 간부들에게 전화를 걸어 삼성의 의견을 전달했고 취재기자는 삼성이 아닌 회사 간부로부터 삼성측의 해명을 전해들어야했다”며 “이는 MBC는 취재기자와 직접 통하는 것보다 간부들을 통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오랜 경험에서 나온 삼성만의 방식
국정감사 기간 중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최 위원장은 20일부터 25일까지 이명박 대통령의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동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2일로 예정된 방통위 확인감사에 최시중 위원장이 참석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16일 오후 3시 현재, 국회 문방위 여야는 해당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나 쉽게 합의점이 도출되지 않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행정부의 국정운영을 감시하는 국정감사 기간에 피감기관 수장이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따라가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일정 조율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민주당 관계자는 "국감 일정은 본회의의 의결사항으로서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며 "국회의 가장 중요한 행사
오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EBS 본사 스페이스 홀에서 EBS 곽덕훈 사장 임명자에 대한 검증 공청회에 열린다. 공청회에 대한 주관은 전국언론노동조합 EBS 지부(지부장 정영홍)가 맡았다. EBS 노동조합은 “곽 임명자가 1차 공모 당시 심사위원을 지낸 바 있으며, EBS 사장 적격여부에 대한 검증이 없었다”며 반대해왔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가 1차 공모 때와는 달리 2차 공모에서는 사장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비공개로 진행해 곽 임명자에 대한 ‘밀실의혹’이 강하게 제기됐다. 이에 곽 사장은 지난 15일 EBS 구성원 앞에서 “나는 낙하산이 아니다. 내가 갖고 있는 철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구성원들이)반대하는 것”이라면서 EBS 발전 방향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하겠다는
산업의 측면에서 보자면, 케이블은 여전히 지상파의 종속 시장에 불구할 뿐이고, 서브 매뉴얼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규모가 커지고 일부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하지만, 그 속도와 성장세는 굉장히 더딘 편이다. 케이블이라고 하는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을 두고 다매체, 다채널 시대가 이럴 것이네 저럴 것이네 했었던 호들갑에 비하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문화의 측면, 현상학의 입장에서 보면 케이블의 의미는 완전히 달라진다. 지상파가 여전히 대중문화에서 지배적 위치에 있는 것을 부정할 순 없겠지만 언젠가부터 케이블은 지상파의 거대한 그림자 뒤에서 문화적으로 굉장히 유의미한 놀이와 실험들을 계속하고 있는 중이다. 혹시, 당신의 케이블 시청 목적이 본방 사수에 실패한 콘텐츠들을 뒤늦게
○ 경향신문 =>한국과 유럽연합이 지난 15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에 가서문을 했다는데… 정부는 왜 협상 과정과 타결된 협정 내용에 대해 국회조차 모를 정도로 ‘비밀주의’로 진행했을까? ○ 경향신문 => 정부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하는 매체에 광고를 주지 않는 행태,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는 것은 옛말이로구나.○ 동아일보 => FTA로 인한 피해에 대한 최소한의 조치도 없이 그저 빠른 발효만 하면 그만인가? 이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는 모르쇠로 일관하면 그만인가?○ 조선일보 => 스케이트도 타게 하면서 1인 시위
“남자, 여자 몰라요. 여자도 남자 몰라요.”남과 여의 차이는 동서고금을 막론한 인류의 커다란 숙제다. 그 차이와 불균형으로 인해 페미니즘을 비롯한 다양한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고 를 필두로 일련의 남녀관계 매뉴얼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누천년에 걸친 연구와 실험실습에도 불구하고 남자는 여자를 모르고, 여자는 남자를 모른다. tvN의 코미디 프로그램 의 기세가 무섭다. 주말케이블 시청률 톱을 차지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추석시즌 특별편성에서는 3.1%라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각종 패러디와 댓글놀이도 유행하고 있어 인기를 실감케 한다. 를 단시간 내에 띄운 코너는 역시 ‘남녀탐구생활’이다. 화장실 사용법, 대중목욕탕 사용법, 쇼핑
오늘날 대중음악은 왜 3~4분 정도의 길이로 만들어지고 있을까. 만약 이런 질문을 던져봤다면 여러분은 이미 문화연구에 대한 '촉'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일단 너무 천편일률적이지 않은가. 왜 우리는 20~30분짜리 대중음악을 상상하지 못하게 되었을까. 감각적이고 유흥 위주의 대중 취향에 맞춰서 그렇게 된 걸까. 그렇게 볼 수도 있다. 대중음악이 대중소비를 겨냥하는 한 대중의 취향과 정서구조를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한편으로는 산업적 이해관계와 기술 수준 때문에 그렇게 됐을 수도 있다. LP판이 등장한 이래로 작곡가들은 작품의 길이를 레코드의 길이(4분 30초)에 맞춰야만 했다. 이런 식으로 체계화된 대중음악은 이후 기술 발달에도 불구하고 5분을 넘지 못하게 됐다. 게다가 최근 디지
늘 타던 지하철 모습이 달라졌다. 계단입구 오른쪽 바닥에 갑자기 커다란 화살표가 나타났다. 대수롭지 않게 보고 그냥 좌측으로 내려가니 올라오는 사람들과 적지 않게 부닥친다. 올라가는 계단 곳곳에 ‘우측보행’이라 표시가 붙어 있다. 통로도 통행방향이 좌측에서 우측으로 바뀌었다. 에스컬레이터도 올라가던 곳이 내려가는 곳으로 바뀌었다. 영등포구청역 환승구간의 경우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1대이고 올라오는 쪽은 2대였다. 시설물을 고치지 않고 방향만 바뀌니 한쪽은 사람이 텅텅 비고 다른 쪽은 사람이 넘쳐 난리다. 2대 몫을 1대가 감당하기 어려우니 일어나는 현상이다. 습관적으로 걷던 통행방향이 갑자기 바뀌니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이리 쏠리고 저리 쏠리며 당황해한다. 그야말로 우왕좌왕이다.
파면, 해임, 징계, 체포, 구속…. 이는 2009년 한국의 ‘표현의 자유’가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하게 하는 척도다.지난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의사표현의 자유에 관한 유엔특별보고관 초청 워크숍인 ‘한국 표현의 자유 현황 및 유엔특별절차의 활용’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받고 있는 2009년 한국의 현실이 그대로 드러났다. 이 자리에서는 △사상의 자유 △사이버 공간의 자유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 △집회 시위의 자유 등에 대한 침해 사례가 구체적으로 보고됐다. ◇ 파면군 법무관 파면국방부는 지난해 7월31일 장하준 교수의 ‘나쁜 사마리아인들’ 노엄 촘스키 교수의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등의 책에 대해 ‘불온서적’이라고 지정했다. 이에
결국, 반드시 붙어야 할 팀들이 만났다. 2009 시즌은 기아와 SK를 거치지 않고는 논할 수 없는 시즌이었다. 기아는 8월과 SK의 9월은 가히 경이로운 시간이었다. 오늘을 기준으로 하자면, 분위기는 SK가 더 좋아 보인다. 2패의 벼랑 끝에서 '리버스 스윕'을 해낸 SK의 힘과 기세는 압도적이었다. 더욱 주목해야 할 점은 5차전을 제외하면, 두산이 스스로 무너진 경기들은 아니었단 점이다. 현재 SK는 보고 있어도 도저히 믿을 수 없던 승리를 19번이나 계속해나가던 바로 그 힘을 완벽하게 재연해 내고 있는 중이다. 기아 역시 대단함에서 SK보다 못할 것이 없던 시즌이었다. 단적으로 SK가 19연승을 하고도 1위를 못한 것은 기아가 8월에 그 보다 더 잘했기 때문이었다. 기아의 선발 4인방(로페즈,
15일 코바코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1사 1렙’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단계적으로라도 ‘1공영 1민영’을 주장한 셈이다. 먼저 변재일 민주당 의원은 “미디어렙 독점 체재를 해소하라는 것이 헌법재판소의 판결 취지”라며 “‘MBC가 미디어렙을 설립하겠다’고 했는데 그것은 실질적인 경쟁이라고는 볼 수 없다”며 ‘1사 1렙’에 선을 그었다.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도 “‘광고를 시장 경제에 맡기자’는 것은 이해하지만 언론의 다양성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1사 1렙’으로)방송사가 미디어렙을 직접 소유할 경우 방송광고의 지상파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광고주가 방송에 영향력을 발휘해서 ‘(해당 기업을) 때리면 광고 안 준다’는 등의 문제가 있어
1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EBS사옥 앞.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지부장 정영홍) 노조원 70여명이 곽덕훈 신임 EBS 사장의 취임을 막기 위해 모였다. 이들은 “부적격사장 막아내고 공영방송 사수하자”고 적힌 펼침막을 들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EBS사장과 감사에 곽덕훈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과 황부군 전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이 각각 선임됐음을 밝힌 바 있으며, 15일 오전 임명장을 수여했다.EBS 구성원들이 신임 곽덕훈 사장을 반대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EBS사장 1차 공모 당시 심사위원을 지낸 바 있는 이가 2차 사장 공모에 지원했다는 점과 EBS 사장으로서 적격한지에 대한 검증 없이 사장으로 선임되었기 때문에 EBS의 독립성과 정체성을 지킬 수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동아일보는 40, 50대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통스런 현실을 노동조합을 까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 12일 동아일보의 작심한 왜곡보도에 노동자들이 화가 단단히 났다.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소속 1만여 명의 조합원은 동아일보에 의해 훼손당한 명예 회복을 위해 신문절독 및 광고주 압박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12일 동아일보의 사회면 ‘창’ 기사는 전형적인 왜곡 보도에 해당된다. 기초적인 사실 확인을 배제한 채, 노골적인 노동조합 깎아내리기의 전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동아일보의 민주노총 노동자 죽이기 태도가 절절하게 녹아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나타나는 동아일보 오보, 왜곡보도의 면모 그대로다.
정부와 공공기관 광고 판매를 대행하는 한국언론재단에 청와대 언론1비서관실 행정관 출신의 인사가 특채로 채용돼 논란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의원들은 ‘낙하산 인사’라며 “정권홍보를 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감에서 논란이 된 이 아무개 씨는 이명박 대통령의 후보시절 한나라당 선거대책위원회 홍보기획팀장을 맡기도 했던 인물로 ‘공고’절차가 생략된 채 서류전형과 면접만으로 임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 아무개 씨는 광고사업본부 영업1팀으로 배속돼 △정부광고 기획과 매체 플랜 수립·구매·집행, △정부광고 외주대행사·제작사 관리, △정부광고 중장기 전략 수립 등의 업무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국회 문화체육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의 한국언론재단에 대한 국정감사에
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달 16일 국회 결산감사에 양휘부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사장이 고의로 출석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양 사장은 당시 독감을 이유로 불출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서갑원 민주당 의원은 “16일 당일 차량 운행 일지 등을 보면 양 사장은 오전 7시 20분에 출근한 뒤 차가 115km 운행됐고 오후에는 호텔에서 95만7천원 카드 계산이 된 것으로 나온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양 사장은 “국회 출석하지 못한 것은 죄송스럽다”면서도 “115km는 일주일치가 잘못 합산된 것이다”고 해명했다. 또한 “오후에는 종교방송사 사장과 경영 담당 교수들과 오래전 잡힌 미팅이 있어서 잠시 인사만 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을 방문한 프랑크 라 루(Mr, Frank La Rue) 의사표현의 자유에 관한 유엔특별보고관이 “국내 인권단체 초청으로 방한한 ‘의사표현의 자유에 관한 유엔 특별보고관’이 좌파 사람들만 만나고 있다”는 동아일보 보도에 대해 매우 강한 유감을 표했다.앞서 동아일보는 지난 14일 사설을 통해 “그는 법무부의 면담 요청을 거절했다. 객관적으로 상황을 파악해야 할 유엔 보고관이 현지 정부의 설명에는 귀를 닫은 채 편향된 목소리만 듣는 것은 정상적인 활동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그가 좌파 이념에 입각해 민주질서를 흔드는 불법·폭력 집회를 주도하거나 옹호한 사람들의 얘기만 듣고 대한민국의 인권상황을 세계에 전하는 보고서를 작성한다면 우리는 유엔 특별보고관으로서 자격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의 영구 지원으로 연합뉴스가 더욱 관영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연합뉴스는 최근 보도가 정부여당에 편향돼있다는 지적에 대해 자성해야 한다." 무소속 송훈석 의원은 15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연합뉴스가 '정부 눈치보기 보도' '정부 찬양보도'를 이어가고 있음을 지적하며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연합뉴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4월 뉴스통신진흥법 개정에 따라 연합뉴스는 매년 정부로부터 구독료 명목으로 309억원을 영구 지원받게 된 바 있다. 송 의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정부 구독료가 연합뉴스 전체 통신매출액 가운데 31%를 차지하는 등 연합의 최대 고객이 '정부'임을 지적하며 "한정된 구독시장과 광고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언론 환경에서 안정된 구독시장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소속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은 “멜라민 파동 당시 케이블PP와 광고주들 간의 결탁”의혹을 제기하며 ‘1사 1렙’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나 의원은 15일 문방위의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에 대한 국정감사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8월 멜라민 파동 전후로 A업체가 케이블TV PP이면서 같은 계열사 관계인 B사와 C사에 지출한 광고비 지출에 큰 변화가 있었다”며 “‘야합’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에 따르면 A사의 광고총액이 37%를 차지하던 것에서 멜라민 파동 이후 62%~79%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나 의원은 민영미디어렙 도입에 있어 “‘1사 1렙’은 광고주와 방송사가 야합해 광고료 증가를 빌미로 보도 내용을 광고주에게 유리하
'대운하 전도사'인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기획관이 창간한 인터넷신문 '아우어뉴스'가 취재활동도 시작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방송광고공사, 경기도 등 정부기관들로부터 집중적으로 광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조영택 민주당 의원이 15일 발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아우어뉴스는 창간기념식이 열린 2월 16일부터 농림부와 수도권매립지공사의 광고를 시작했으며, 곧이어 한국방송광고공사·경기도·우정사업본부 등 8개 정부기관들로부터 총 4840만원의 광고를 받았다. 조 의원은 "당시는 아우어뉴스가 취재활동조차 하지 않았던 상황"이라며 "정부 출입기자 등록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에 등록된 기자에게만 허락되지만 아우어뉴스는 협회에 등록조차 하지 않았으며, 주요 출입처 중 하나인 국회에도 3월 2일에서야 1주일짜리 임시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