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판결에서 일관된 태도를 취한 재판관으로 김종대 재판관을 꼽을 수 있다. 김종대 재판관은 신문법과 방송법에 대해 “국회의 법률제정과정에서 비롯된 국회의원과 국회의장간의 권한쟁의 심판에서는 피청구인이 청구인의 심의․표결권을 침해하였다는 확인에 그쳐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사후 조치는 국회의 자율적 의사결정에 의해 해결할 영역으로 보고 공을 국회로 넘겼다. 법안 무효 확인에 있어 일관성을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일관성 만으로 보면 조대현, 송두환 재판관이나 민형기, 목영준 재판관도 빠지지 않는다. 이경자, 이병기 방통위원이 헌재 판결문을 자세히 읽어봤는지는 알 수 없다. 두 위원이 판결문을 자세히 읽었다면 재판관 특정 한 사람의 판단이 아니더라도 3:3:3(신문법), 6:1:2(방송법)의 다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치 관련 대정부질문에 앞서 미디어법(언론관계법)에 대한 여·야간 설전이 또다시 이어졌다. 이날 회의장에서 야당 의원들의 김형오 국회의장에 대한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하자 김 의장은 “별도로 대답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의사진행발언을 얻은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은 “는 책을 보면 ‘정정당당하게 겨뤄라’, ‘자기가 어지른 것은 자기가 치워라’, ‘남에게 상처를 주면 사과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진 의원은 “지금 이 자리에는 각자 의원석마다 이름이 적혀 있다. 그러나 우리는 어땠나. 다른 사람의 자리에 앉아서 투표 행위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김 의장
흔한 말로 정치를 생물이라고 한다. 진화와 능동을 가르는 냉철한 변증법과 선택과 집중을 결정하는 열정의 의지로 정치가 매순간 파닥인다(혹은 일 수 있다)는 뜻일 테다. 그렇다면, 제1야당 민주당은 어떠한가? 진화하고 있는가? 능동적인가? 선택은 적절한가? 집중은 충분한 것인가? 정세에 대처하는 민주당의 변증법과 사태에 임하는 민주당의 의지가 과연 어떠하냐는 말이다. 한 마디로 '아니올시다'이다. 생각도 하기 전에 머리가 지끈거리고 깊은 회의감부터 밀려든다. 언제부터인가 민주당은 도무지 정치가 안 된다. 아주 호기로운 순간도 있었건만, 좀처럼 정치를 생물로 만들지 못하고 있다. 유예되고 잠복해있던 민주당의 문제들, 무기력하고 또 무기력한 민주당의 정치가 헌재 판결 이후 그 앙상함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
미디어행동과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오는 6일, 를 열어 시민들과 함께 미디어법 헌재 판결의 취지와 국회 재논의의 필요성 등을 토론한다. 는 총 3부로 진행되는 데, 1부는 전문가 토론이다. 전문가 토론에는 헌재 미디어법 소송의 변호인단의 김정진 변호사와 지난 5월 국회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의 야당측 간사를 맡았던 이창현 교수(국민대 신문방송학과), 김서중 민주화를 위한교수협의회 의장(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다. 2부 시민대토론회는 개그맨 노정렬의 사회로 드라마 에서 삼순이 아빠역을 했던 배우 맹복학씨와 소설가 현기영, 100토론으로 알려진 김지윤 고려대 학생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모든 시민들이 참여하는 난상토론이 진행된다.
국가정보원의 권한을 강화하는 ‘비밀의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의 입법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반대입장을 표명하며 상임위 통과를 저지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한나라당은 양당 간사 회의를 거쳐 법안심사 일정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여야의 치열한 대립이 예상된다. 비밀보호법안은 지난 노무현 정부 때도 정부 입법이 추진됐지만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17대 국회 임기만료로 자동 폐기되었던 법안으로 지난 해 8월, 정부가 재발의한 것이다. 비밀보호법안은 현재의 ‘보안업무규정(대통령령 제 5004호)’을 법률로 대체하며 “비밀을 보호함과 동시에 비밀 관리 업무의 투명성을 높여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을 표방하고 있다. 또 “비밀의 개념 확대 및 비밀의 범주 구체화”하고 비밀 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소속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이 오는 9일 오후 2시 제4간담회장에서 ‘신문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新신문지원제도의 모색’ 정책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진 의원은 “급변하는 언론 미디어 환경 속에 위기를 맞고 있는 신문 산업의 현실을 긴급 점검하고, 프랑스를 중심으로 하는 해외 사례 분석을 통해 경쟁력 갖춘 신문산업의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프랑스 신문지원 제도를 통해 본 우리나라 신문 지원제도의 신 발전방향 모색’이란 주제로 주형일 영남대 언론정보학부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또한 토론자로는 박창신 조선일보 미디어연구소 연구실장,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 이병철 부산일보 사회부 차장, 이희용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의 무기한 단식 농성을 시작으로 국회의 미디어법 재논의를 촉구하는 시민사회의 본격적인 투쟁이 막을 올렸다. 언론노조, 미디어행동을 비롯한 언론단체들은 기자회견, 1인시위, 릴레이단식, 촛불문화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회의 미디어법 재논의를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언론노조, 미디어행동은 4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에서 '언론악법 위법 확인, 국회 재논의 촉구 단식 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은 단식 돌입 배경에 대해 "미디어악법이 현실화할 경우 이땅의 언론인을 비롯해 국민들이 받게 될 고통이 너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국회에서의 미디어법 재논의가 관철될 때까지 단식농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용경 창조한국당 의원이 ‘바람직한 민영미디어렙 도입방안’ 발제를 통해 공·민영간 교차판매 가능한 ‘1공영 1민영’을 주장했다. 또한 “보도 기능을 가진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은 미디어렙을 통해 방송광고를 판매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경 의원은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과 공동주최한 ‘민영미디어렙 도입 방안을 논한다!’ 토론회에서 “신문시장의 설문조사결과 언론사로부터 광고를 강매받은 경험이 있는 광고주가 70%였고, 언론인들 65%는 ‘광고주가 언론 자유를 가장 크게 제약한다’고 답했다”면서 “언론사와 광고주간의 직거래를 차단하는 것이 저널리즘을 보호하고 산업을 성장시키는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KBS노동조합은 미디어스 기자 5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형사고발한 데 이어 민사소송을 청구했다. KBS노동조합은 미디어스와 안현우, 권순택 기자를 대상으로 3,000만원에 달하는 민사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KBS노동조합은 민사소송 소장의 청구 이유를 통해 “KBS노동조합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노사관계를 정립함으로서 타 사업장의 모범이 되어 왔으며 공영방송의 가치를 높이고 수신료의 정당한 사용을 감시하는 감시자로써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왔다”며 “그 결과 지금까지 20여년 동안 대한민국 방송민주화와 사회공동체의 건전한 유지와 발전을 위해 힘써왔음을 대내외로부터 인정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그런데 2008. 8 경 이병순 사장이 취임한 이후 KBS와 KBS노동조합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영화제인 가 개막한다. 중앙일보 계열사인 CINUS가 주체하는 핑크영화제는 씨너스 이수에서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5일과 8일 이날에 한해 남자들이 입장할 수 있고, 그 이외에는 여성들만 입장이 가능하다. 후지마치 아키라 감독의 , 와타나베 모토츠구 감독의 등의 작품이 상영된다. 에로스 영화의 일종인 핑크영화는 일본의 독자적인 영화제작 시스템으로 제작비 3백만엔, 촬영기간 3~5일, 35mm 필름촬영, 베드신 4~5회, 러닝타임 60분을 지키는 것을 말한다. 핑크영화는 일본의 연간 영화 제작편수 1/3 수준인 80편 이상 매년 제작되고 있다. 핑
당신에게 '스포츠'는 무엇입니까? 스포츠를 잘 '하고' 싶은 마음 만큼이나 스포츠를 잘 '읽고' 싶다는 욕구가 큰 시절입니다. 하는 스포츠와 보는 스포츠의 경합속에서 그만큼 스포츠는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고 있지만, 보다 정밀하게 스포츠를 읽고 싶다는 욕심이 못내 간지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때 마침, 야구도 끝나고 이제 무슨 재미로 사냐라는 분들을 위해, 에서 보다 풍성한 스포츠 읽기를 위한 고품격 교양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체육교사이자 스포츠사회학자인 미디어스의 필진 남상우씨가 전공자의 전문성으로 그리고 지적 호기심과 열정을 총동원하여 "스포츠 지식문화사" 시리즈 연재를 시작합니다. 꼼꼼하게 따라 읽다 보면, 분명 내년 봄 당신의 스포츠는 훨씬 풍성해질 겁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파견된 청와대 행정관이 통신사들에게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KoDiMA·코디마)에 기금을 내라고 종용한 것과 관련해, 참여연대가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조사해 달라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3일“대통령실 방송통신비서관실 박노익 행정관이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기금조성을 위해 통신 3사(KT, SK, LG)에 기금을 내라고 종용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기금조성과 관련한 박노익 행정관의 직권남용 △박노익 행정관 상급자 및 방통위 관계자의 모금강요행위 개입여부 및 관리감독소홀 △청와대의 조사 및 사후조치의 적절성 여부 등에 대해 감사를 청구했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이명박 대통령의 특보 출신인 김인규씨가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민간협의체이다.
O 경향신문 (5면)- 세종시 뿐만 아니라 미디어법 문제에도 정확히 들어맞는 이야기. 하지만 미디어법은 절대 재논의할 수 없단다. 과연, 누구를 위해서일까? O 경향신문 (사설)- 파멸O 한겨레 (4면)- 끝까지 시국선언 교사들 징계하겠다는 정부. 오히려 정부가 헌법정신 내팽개치는 이 나라의 현실. O 조선일보 (오피니언면)- 공무원 노조에 대한 정부의 폭력적 탄압. 조선일보가 코치하고 있어요.O 동아일보 (사설)- 공무원들의 노조활동을 '정치오염'이라고 표현하며 열내는 동아일
3일 가 열렸다. 제일기획이 제작한 웅진코웨이의 기업PR ‘시후 다큐 캠페인’이 대상을 받았고, 최고의 광고 모델로는 피겨선수인 김연아가 뽑혔다. 광고대회는 남상조 연합회장의 대회사로 시작돼 김대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축사를 했다. 축사에서 김 차관은 “광고의 창의성이 꽃필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찾아내어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유공광고인 정부포상식에는 홍석규 휘닉스 커뮤니케이션즈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권오용 SK 주식회사 브랜드관리 부문장이 산업포장을 받았다. 홍찬식 중앙일보 前 상무이사, 남상민 제일기획 전문위원이 대통령표창을, 김재훈 애드리치 상무, 오명열 HS애드 상무, 강용관 오픈시스템 대표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웅
전세대란이란 언론보도가 잠잠하다. 하지만 전세파동이 가라앉은 것이 아니다. 비슷한 기사를 반복적으로 쓰기 어려우니 언론보도가 줄었을 뿐이다. 전세파동이 더 싼 셋집을 찾아 서울, 수도권을 넘어 경기도 일원으로 급속하게 확산되는 양상이다. 강남 지역의 전세수요만 해도 안양, 군포, 의왕, 과천 등지로 몰려 안양권에는 매물이 바닥났다. 문제의 심각성은 전세파동이 내년, 내후년에도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이명박 정부 집권기간 내내 전세파동이 극성을 부린다는 소리다. 무분별-무계획한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멀쩡한 집들을 마구 헐어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이 지난해 4월 총선에서 엉터리 뉴타운 공약으로 당선의 단맛을 즐겼다. 하지만 이대로 가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는 낙선의 쓴맛이 기다릴
최근 한 달 사이 광주에선 환호와 혼란이 뒤섞이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가 12년 만에 우승하면서 광주시민들이 한풀이라도 한 듯 축제분위기였죠. 그러나 한 달도 안 돼 그 기쁨은 광주시의 돔야구장 건설 계획발표로 일대 혼란 속에 파묻혀버렸습니다.야구장. 처음엔 저도 혹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전천후 경기장에서 언제든 야구경기가 가능하고 또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도 있겠다싶었죠. 하지만 갈수록 이게 아니다싶어집니다. 돔구장 자체의 친환경성 문제나 선수들 부상위험도, 또는 개방형에 비해 4배에 달하는 건설비용이나 민자유치에 따른 특혜의혹 등의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무엇보다 이 일을 밀어붙이는 광주시의 방식과 태도 때문입니다. 지난달
권력은 작동방식을 따지자면 복잡하지만, 그 속성과 스타일은 의외로 간단히 규정할 수도 있다. 대개의 권력은 과거 지향적인 속성을 같고, 언제나는 아니겠지만 또 숱한 권력들의 스타일은 보통 돌고 돌아 회귀적 스타일을 띈다.청와대가 공보담당관제를 도입하겠다고 한다. 각 비서관실 마다 언론 상대 업무를 담당하는 특정한 창구, 즉 공보관을 두겠다는 얘기이다. 흔한 말로 창구의 단일화 되겠다. 운용 시점까지 못 박았다. 대통령의 재가가 나는 대로, 늦어도 이달 중순에는 바로 시행하겠다고 한다. ‘공보관’이란 말이 왠지 촌스러운 것처럼 분명, 언젠가 본 듯한 풍경이다. 완전히 흡사하진 않지만, 역사의 반복이라고 하기에 큰 무리는 없을 정도이다. 참여정부 말기에도 비슷한 장면이 있었다. 참여정부는 기자실을
두 가지 인식적 오류의 정리가 필요하다. 첫 번째는 전체주의를 민주주의의 반대말로 오인하는 것이다. 둘을 모순적 관계로 파악하는 것이다. 개념적으로는 그러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실제 현실에 있어 전체주의는 ‘민주주의’의 내재적 증상에 다름 아니었다. ‘민주주의’의 우발적 예외 혹은 외부가 아닌, 정상적 논리 내부의 상황으로 존재해 왔다. 한국의 현대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예컨대 박정희 독재가 언제 ‘민주’라는 말을 포기한 적이 있었으며, 자신이 하는 모든 (일방적이고 폭력적이며 독재적인) 정책들이 ‘한국적 민주주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한 적이 있었던가? 대체 누가 민주주의를 말하는지, 비판적이고 성찰적으로 살펴보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막스 호르크하이머(M. Horkheimer)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자출판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전자출판 정책 연구 TFT’를 발족했다. 올 연말까지 계획된 TF팀는 △ 전자출판산업의 인프라 구축△ 법·제도 개선 △ 저작권 보호 등을 위한 유통관리 시스템 구축 △ 전문 인력 양성 △ 모바일 북, 디지털교과서, 디지털도서관 등 새로운 수요창출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TF팀는 이민규 교수(중앙대 신문방송학과)등 12명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참여했다. 문화부는 TF팀의 보고서를 토대로 전자출판 진흥을 정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때 ‘북토피아’, ‘와이즈북’, ‘이키온’, ‘한국전자북’, ‘온미래’, ‘Novel21’, ‘드림북’, ‘지니소프트’ 등 20여개 전자책 관련 제작ㆍ유통업체가 난립하면서 성황을 이루는 듯했지만, 상호합병하거나 파
방송통신위원회 산하의 국책연구기관인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인터넷전화(VoIP, Voice over Internet Protocol)와 유선전화가 “통화에 있어서 동일시장으로 획정될 수 있는 정도의 대체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고서는 사업자들의 접속수요 대체는 예상보다 미미하다”며 “유선-VoIP간 수요대체성이 높을 수 있는 여건이나, 아직 시장통합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즉 보고서는 전화 통화라는 측면에서는 유선전화와 인터넷전화 간의 대체제 관계가 형성됐으나, 아직 유선전화와 인터넷전화 간 가입자들의 상호 이동폭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점을 들어 하나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할 수준은 아니라는 것.